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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49;17) '탄식하리로다'를 '비웃을 것이다'로 번역해야 바르다

by 【고동엽】 2009. 7. 21.
 

[예레미아49장17절]

 

(잘못번역)이 공포의 대상이 되리니 그리로 지나는 자마다 놀라며 그 모든 재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리로다

.

(바른번역)에돔이 황폐하게 될 것이니  거기를 지나가는 모든자들이 놀라며 그의 모든 재난 때문에 비웃 것이다    

 

 וְהָיְתָה אֱדֹום לְשַׁמָּה כֹּל עֹבֵר עָלֶיהָ יִשֹּׁם וְיִשְׁרֹק עַל־כָּל־מַכֹּותֶהָ׃ 성경 전체 버전으로 비교합니다.     

 

                 '(탄식하리로다)'를 '(비웃을 것이다)'로 번역해야 바르다 

  

 

    

 

히브리어 원어 '샤라크(שרק)'는 (비웃다.조롱하다)의 뜻이다. 에돔의 멸망에 대한 주변 민족들의 반응인데 그들은 예상치 않은 에돔의 멸망에 대해 한편으로는 놀라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결코 망하지 않으리라 하고 호언하며 교만했던 에돔의 모습을 기억하고 비웃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었던 예레미야 당시 유다 주변 10개 열방에 대하여 예레미야가 그의 사역기간중 하나님의 심판의 주권과 의지에 대한 예언이다.

 

이 에돔의 비참한 멸망으로 인해 그리로 지나가는 사람마다 놀라고 또한 비웃게 될 것이라는 내용인데 (개역개정판)은 멸망하게 될 그 에돔 나라에 대해 사람들이 애정어린 심정으로 애석하며 탄식하게 될 것이라고 번역하므로서 하나님의 원뜻을 상당히 왜곡하게 번역했다.

 

에돔의 멸망이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하고 있는 구절이다. 소돔과 고모라와...멸망된 것 같이 - 소돔과 고모라 및 그 주변  성읍들의  파멸이너무도 끔찍하였던 관계로(창 19:24, 25), 하나님의 철저한 심판은 종종 본절과  같이소돔 등의 경우에 비유되었다(Clarke). 

 

이사야 선지자가 택하신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자비를 찬양하면서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조금 남겨두지 아니하셨더면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었으리로다"(사 1:9)고 말했던 것을  보더라도,  본절의심판 선언이 얼마나 철저한 것인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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