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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4;34) '모든 왕들이 보낸자들'를 '모든 왕중에서 사람들이'로 번역해야 옳다

by 【고동엽】 2009. 8. 1.
 

[왕상4:34]

사람들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러 왔으니 이는 그의지혜의 소문을 들은 천하 모든 왕들이 보낸 자들이더

(바른번역)솔로몬의 지혜를 듣기 위해 모든 민족 중에서 또 그의 지혜에 대하여 들은 세상의 모든 왕 중에서 사람들이 찾아 왔더라 

 לשמע את חכמת שלמה ויבאו מכל־העמי
מאת כל־מלכי הארץ אשר שמעו את־חכמתו׃  

 

'(모든 왕들이 보낸자들)'  를 '(모든 왕중에서 사람들이)'  로 번역해야  바르다.   


  히브리어 원문인 '믹콜-하암밈 --메엩 콜-말케 하아레츠'(מאת כל־מלכי הארץ--מכל־העמים)

 

모든 민족중에서--천하 모든 왕중에서(사람들이)라는 의미이다.

 

 

 

솔로몬의 지혜에 대해 소문을 들은 모든 사람들 중에서와 모든 왕들 중에서 (사람들이, 왕들이-스바 여왕을 비롯)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러 왔다는 의미인데 그러나 개정판은 왕들은 오지 않고 왕들이 보낸자들이 왔다고 잘못 번역하였다.

 

모든 민족...모든 왕 중에서 그 지혜를 들으러 왔더라

 

솔로몬의  탁월한  지혜의 명성은 열방 중에 널리 퍼졌고, 결국 많은 나라의 왕들로 하여금 예루살렘을 방문토록 하였던 것이다. 이것은 곧 이스라엘이 문화 예술 등 제반분야에서 선진국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주변의 국가들은 솔로몬 왕국과의 교류를 적극원했을 것이고, 왕들은 직접 혹은 대사를 통해 접촉을 시도하고자 했을 것이다(5:1;10:1). 그리고  솔로몬은 개방 정책을 펴서 많은 방문객들을 맞아들였던 것이다(Wycliffe). 스바 여왕의  방문은 여기에 대한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다(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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