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제별 설교/감동설교 74편

에프(F). B. 마이어 목사의 넓은 마음

by 【고동엽】 2024. 12. 30.

F. B. 마이어 목사의 넓은 마음

F. B. 마이어 목사님이 영국 런던에서 목회하실 때, 런던에는

기독교 역사상 제일 설교를 잘 하시는 스펄전 목사님과

웨스트민스터 교회 캠벨몰간 목사님이 함께 활동하셨습니다,

몰간 목사님이 잠시 미국에 가서 사역을 하게 된 때가 있었습니다.

몰간 목사님과 친구 사이였던 마이어 목사님은

그 분이 미국에 있는 동안 그를 위해서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다가 몰간 목사님이 다시 영국으로 돌아와 웨스트민스터 교회를 담임하게

되었을 때, 마이어 목사님은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몰간 목사님이 미국이 있을 때에는 기도하기가 좋았는데,

서로 같은 도시에서 일하게 되니까, 그를 위해서 기도하지 않게 되더군요.”

마이어 목사님의 마음에 다른 목사님에 대한 시기심이 일어났습니다.

‘나는 스펄전 목사님처럼 설교에 인기를 얻지 못하고,

몰간 목사님처럼 권위 있는 목회를 하지도 못하는구나.'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의 마음에서 이 시기와 질투를 없애 주시옵소서."

그러나 아무리 기도를 해도 그 시기심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깊이 기도하는 마이어 목사님 마음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네 기도를 바꾸어라. 질투를 없애 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그들을 위해서 축복의 기도를 해라.’

그런 주님의 음성을 들은 후부터 마이어 목사님은 이렇게 기도를 바꾸었습니다.

“하나님, 스펄전 목사님과 타버너클 교회에 큰 복을 주옵소서.

또한 캠벨몰간 목사님과 웨스트민스터 교회에 큰 복을 주옵소서."

라고 기도하고부터 마음에 평안과 기쁨과 자유가 가득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주일 예배에서 마이어 목사님은 이런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몰간이 목회하는 교회에 큰 복을 주셔서 사람들이 가득 메워지게 해주옵소서.

그래서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사람들이 남거든 우리 교회에 보내 주시옵소서."

그 후부터 이 세 사람은 아주 가까운 친구가 되었고,

세 교회 모두 크게 성장했다고 합니다.

해외 선교를 위해서 기도할 때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강원도나 제주도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이 구원받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자기 주변에 있는 교회, 속회, 선교회, 성가대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