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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 관한 예화 모음
▣ 부모
병사가 전쟁터에서 죽을 때 마지막으로 어머니를 부르며 죽는다고 한다. 이제라도 우리는 그런 부모가 되고 싶다. 항상 아이들의 가슴에 남아서 그립고 보고 싶은 어머니와 아버지로 인생이 힘들고 고달플 때마다 엄마와 아빠를 생각하며 힘을 얻고 꿋꿋하게 가야할 길을 갈 수 있는 그런 정신적 지주로 남고 싶다. 세상에 부모처럼 고귀하고 중요한 직책은 없다. 그것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직접 부여한 직책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하나님은 언제가는, 반드시 우리에게 “내가 맡긴 직책을 잘 감당하였느냐?”고 물을 것이다. 그때 우리는 떳떳이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 부모
며칠전 어느 모임에 갔었는데 거기서 대조적인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다. 한 분은 칠순이 다 된 할머니로 젊어서 남편을 잃고 두 딸과 아들 하나를 위해 평생을 살았다고 했다. 주위에서 중매도 많이 들어오곤 했지만 어렵고 고달파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자녀를 보고 살았노라 했다. 지금 자녀들이 모두 자리잡고 잘사는데 당신을 무시하고 박대한다면서 섭섭한 이야기를 끝없이 쏟아놓았다. 할머니의 넋두리로만 듣기에는 마음이 아팠다. 그런데 그 뒤에 또 한 사람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이 분은 아들 하나 딸 하나가 있는데 아들이 지금 10년째 한번도 빠짐없이 매달 100만원씩 부모의 생활비를 보내오고 있으며 딸은 이번에 대학을 들어가는데 자녀들이 모두 부모에게 효도하며 삶이 반듯하단다. 또 하나님께 헌신하며 살려고 한다면서 자신이 봐도 요즘 우리 아들 딸같은 애들이 없다고 자랑을 했다. 그러면서 그 자녀들 모두 매로 키웠는데 딸도 예외는 아니었다고 한다. 그러나 때리고 나서 같이 붙잡고 울었노라고 하면서 “성경에 사랑하는 자녀에게 채찍을 아끼지 말랬다고 오늘 그들이 반듯하게 된 것은 사랑의 매가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왜? 평생을 헌신하며 자녀를 키웠는데 자녀들이 박대할까? 왜? 매로 키웠는데도 효도하며 반듯하게 컸을까? 아무리 자녀를 위해 헌신한다 해도 그 자녀를 반듯하게 살수 있도록 삶의 가치관을 가르치지 않으면 자기 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자가 된다. 반대로 매를 들어도 사랑의 매는 자녀를 반듯하게 만든다. 성경은 사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했다. 자녀를 폭력과 억압으로 다스릴 때 큰 문제가 되지만 사랑이 있는 매는 사람을 사람답게 만든다. 현 시대의 부모가 자녀교육에 있어 깊이 생각해야 할 이야기가 아닐까? 가족 친지를 만나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 어머니를 산 사람
어느 날 신문에 나이 드신 어머니를 판다는 광고가 실렸다. 그 날 저녁 한 부부가 광고에 적힌 주소를 보고 그 집을 찾아갔는데, 집은 상상이외로 웅장했다. 벨을 누르자 한 노파가 그들을 맞았다. 남편이 노파에게 물었다. “어느 분을 파시는 거죠?”
“바로 나라오. 그런데 남들은 있는 부모도 안 모시려고 하는 세상에 당신들은 무슨 생각으로 늙은 어머니를 사려고 하오?”
“저와 제 아내 모두 어려서 부모를 잃었답니다. 그래서 저희는 항상 부모님을 모시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부러워했지요. 그리고 마침 신문에 광고가 났기에 찾아왔습니다.”
머리를 긁적이는 남편의 말에 노파는 빙그레 웃으면서 말했다.
“뜻이 맞으니 이것으로 거래가 성사되었군. 그럼 이제부터 어머니로서 말을 놓겠다. 아무래도 너희 가족이 이 집으로 와서 함께 사는 것이 좋겠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너희 부부의 차림새를 보니 넉넉한 것 같지 않은데, 어떻게 나를 모시고 살겠느냐? 그러니 너희가 이 집에서 함께 살자꾸나.”
“그럼 왜 스스로 돈을 받고 팔겠다고 광고를 하신 겁니까?”
“만일 내가 양자를 구한다고 해보아라. 아마도 사람들이 구름 떼처럼 몰려들겠지. 하지만 모두 돈을 보고서 오는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없는 살림에도 나를 사러왔으니 진정 내 아들딸이 될 자격이 있다. 지금부터 이 집과 재산은 너희 것, 아니 우리 것이다. 나는 너희 가족과 한 식구가 되어 남은 여생을 행복하게 보내고 싶구나.”
연로하신 부모님을 짐스러워 하는 오늘의 세대를 향한 좋은 교훈의 메시지다. 성경에서는 분명히 이렇게 약속하고 있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6:2~3)
▣ 부모의 행복과 자녀
어릴 때 귀엽고 사랑스럽던 자녀가 성장해서 부모의 걱정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스코틀랜드 속담에 “자식이 어릴 때는 그 재롱으로 부모의 두통을 없애주고, 자라서 성인이 되면 부모에게 근심 걱정을 끼쳐 오히려 두통거리를 만들어 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 프랑스 속담에 “자녀가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러나 자녀가 없는 사람도 불행하지 않다”는 말이 있습니다.
▣ 부모의 거울
부모가 비평을 잘하면 자녀들은 부정적인 성격을 닮게 된다. 악의와 오기에 찬 부모의 모습을 자주 보며 자란 자녀는 난폭한 성품을 배운다. 그러나 자주 격려를 받으며 성장하는 자녀들은 자신감이 넘친다. 칭찬을 받으며 자란 자녀는 감사할 줄 아는 성품을 배운다. 자녀는 부모가 하는 대로 닮게 마련이다. 부모는 아이들에게 좋은 본을 보여주려고 노력해야 한다. 가정을 포근하고 따뜻한 사랑의 보금자리로 가꾸어 나가야 한다. 항상 의지하고 싶은 따뜻한 곳이 곧 가정이다.
▣ 부모의 상처, 아이의 상처
아이들의 마음의 상처는 어디서 생겼을까? 옆집 친구? 선생님? 형제? 아니다. 부모에게 있다. 아이는 성장하는 과정에서 부모와의 관계를 통해 상처를 입게 된다. 부모가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면 그것은 무의식중에 아이의 상처가 되어 버린다. ‘상처 입은 아이’란 상처받은 부모 아래에서 성장한 아이를 말한다. -요시모토 다카아키의 <내안의 행복> 중에서-
*부모의 상처가 곧 아이의 상처. 참으로 공감되는 무섭고도 엄중한 말입니다. 부모의 모습에 아이의 모습이 있습니다. 부모가 살아가는 현재의 모습 속에 아이의 미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 부모의 말
많은 의사들이 수술을 포기했던 악성 뇌암환자 수술 성공.
하루에 120번씩 발작을 일으키던 아이에게 새로운 삶을 안겨준 ‘신의 손’의 주인공. 그는 바로 미국 홉킨스 대학병원의 벤 카슨 박사이다. 벤 카슨은 디트로이트의 빈민가에서 태어나 편모슬하에서 자라면서 불량소년들과 어울리게 되었다. 늘 피부가 검다는 이유로 백인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하였으며 초등학교 때는 항상 꼴찌를 도맡아하는 지진아였다. 이랬던 아이가 어떻게 세계 의학계의 거장이 될 수 있었을까? 어느 날 한 기자가 벤 카슨에게 찾아와 “오늘의 당신을 만들어 준 것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의 어머니, 쇼냐 카슨 덕분입니다. 어머니는 내가 늘 꼴찌를 하면서 따돌림을 당할 때도 벤, 넌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 노력만 하면 할 수 있어! 라는 말을 끊임없이 들려주면서 내게 격려와 용기를 주었습니다.”
성공한 사람의 배경에는 반드시 성공을 만들어 준 말이 있다. 행복한 사람의 배경에는 반드시 행복을 만들어 준 말이 있다.
귀하는 어떤 부모입니까?
성공을 만들어 주는 부모입니까?
행복을 만들어 주는 부모입니까?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잠 18:21)
▣ 부모로서 자신을 돌아보자
야곱은 남자답지 못한 자기에 대한 아버지의 차별 때문에 큰 상처를 받은 인물이다. 여성적인 면을 많이 갖고 태어난 야곱은 털이 많고 사냥을 좋아하는 형 에서가 부러웠다. 왜냐하면 아버지가 남자다운 형을 자신보다 좋아했기 때문이다. 노골적으로 형을 편애하는 아버지에게 어린 야곱은 많은 상처를 받았을 것이다. 야곱이 에서의 장자권에 집착했던 이유도 내면에 은밀히 자리잡고 있던 상처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형의 장자권을 빼앗으려는 야곱의 비열한 시도는 결국 에서와 아버지의 노여움을 불러일으켰다. 그래서 집을 떠나야 했던 일도 야곱에게 매우 큰 상처가 됐을 것이다. 이런 일들 때문에 야곱은 자녀에 대한 부모의 편애가 가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은 절대 자식들을 편애하지 않으리라고 다짐도 했을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자녀들에 대한 야곱의 모습이다. 그는 마치 판에 박은 듯 자기 아버지의 전철을 밟는다. 아들 중에서 유난히 요셉을 편애해 살인 음모와 인신매매로 연결되는 끔찍한 결과를 빚는다. 자식들에 대한 편애가 치명적임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경험했던 야곱이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게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증오적 동일시’라는 용어로 설명한다. 한마디로 말해서 미워하면서 닮아간다는 것이다.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 밑에서 자란 아들이 알코올 중독자가 될 확률은 그렇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아이보다 훨씬 높다. 또한 매 맞는 어머니를 보면서 자란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나중에 자기 아내를 구타할 확률이 훨씬 높다고 한다. 이같은 현상들은 ‘증오적 동일시’라는 용어로 설명된다. 무서운 결과이다. 이것은 우리에게도 큰 아픔이 되고 있다. 우리는 모두 치유되지 못한 상처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쓴물이 돼 자녀교육에 스며든다. 가정의 달 5월이다. 부모인 우리 자신을 뒤돌아보자. 윗대에서 받은 상처들이 자녀들에게 전수되고 있지 않은가? 깊이 회개하면서 우리의 아픈 상처와 나쁜 습관이 자녀에게 전수되지 않도록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자./이찬수 목사 (분당우리교회)
▣ 멋진 부모가 되는 10가지 지혜
1. 늘 긍정적인 말로 자녀를 격려하고 용기를 주십시오.
2. 부모의 목표만을 강요하지 말고 자녀의 꿈을 존중하십시오.
3. 그리스도를 닮는 생활의 본을 자녀에게 보이십시오.
4. 자녀들을 무시하지 말고 인격적인 한 사람으로 여기십시오.
5. 일시적인 감정으로 자녀에게 매를 들지 마십시오.
6. 자녀에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주지 마십시오.
7. 자녀의 요구를 무조건 거절하기보다 선별하여 판단할 줄 아는 식견을 가지십시오.
8. 부모도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자녀 앞이라도 사과하십시오.
9. 자녀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거나 자존심이 상할만한 언행을 삼가십시오.
10. 자녀들과 함께 하며 그들의 문제와 고민을 들어주는 친구가 되십시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22:6)
▣ 부모의 십계명
1)자녀를 소유물로 과신하지 마십시오.
자녀는 조물주로부터 위탁받은 선물임을 알고 양육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바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조물주의 편에서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2)보상 심리에서 차원을 높이세요.
흔히 자녀들에게 부모의 못다 이룬 희망 사항을 무리하게 요구하여 자녀의 희망과 전혀 달리 갈등을 일으킵니다.
3)달란트를 인정하며 개발해 주십시오.
저녀의 숨은 달란트를 찾아 먼저 인정해 주며 그것이 5달란트이든 1달란트이든 자녀에게 알맞게 활용되도록 부모로서 적당한 관심과 개발을 하십시오.
4)항상 희망을 주십시오.
자녀는 이러므로 쉽게 좌절하기 때문에 비젼을 제시하며 절망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 기울여야 합니다. 결코 실망의 말을 하지 마세요.
5)가정 예배를 드리십시오.
매일 가정 예배를 드리면 부권, 모권이 자연스럽게 회복이 되며 자녀로부터 인정을 받습니다.(성경이 말하기를)-즉 권위와 질서를 말씀이 잡아 줍니다.
6)절대 비교하여 낙심케 마십시오.
이웃집 자녀나 친척집 자녀와 비교하지 마세요. 문제가 발생합니다. 특히 형과 아우를 비교하면 가정에 큰 마이너스가 되므로 개성을 믿으세요.
7)현대적 안목으로 보십시오.
혹자는 부모의 학창시절을 회상하여 그 틀에 맞추려 하여 현실을 무시함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현대 감각에 맞게 현실적으로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8)효도를 강요하지 마십시오.
어버이날 꽃 한 송이로 만족하듯 마음에 약간의 욕망도 비워야 홀가분하게 살 수 있습니다. 자녀 모두 출가 외인임을 알고 하늘에 소망을 둠이 마음 편합니다.
9)포근한 가정으로 자녀를 맞으세요.
학교에서 돌아왔을 때 부모가 없으면 소외감과 배신감을 느낍니다. 가출의 심리가 여기서 비롯됩니다. 사랑의 보금자리로 자녀를 기다립시다.
10)하나님께 맡기고 매일 기도하십시오.
자녀를 위한 어떤 방법으로도 기도를 능가할 수 없습니다. 기도의 날개를 넓게 펴서 자녀를 전능자 하나님께 맡기고 쉐마 교육을 실천하십시오.
▣ 좋은 부모가 되려면 자신부터 파악하라
<나도 좋은 엄마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를 펴낸 성균관대 이영석 교수를 통해 대다수 부모가 지니기 쉬운 대표적인 콤플렉스에 대해 알아본다.
*일류 콤플렉스 : 자녀를 일류 유치원과 중.고교, 대학, 직장에 보내고 싶은 일류욕망에 사로잡혀 있다.
*체면 콤플렉스 : ‘-인 체’를 중시하는 문화가 우리 사회를 지배한다. 자녀가 공부를 잘하면 목에 힘주고 공부를 못하면 기가 죽는다. 이 모두가 체면치레에서 기인한다.
*보상 콤플렉스 : 자신이 달성하지 못한 꿈을 자녀로 하여금 이뤄보고자 애쓴다.
*완벽 콤플렉스 : 야단치고 혼내면 좋은 엄마 아빠가 아니라 잘못된 생각과 좋은 부모가 돼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참는 부모가 많다. 요즈음 가정이 병들고 있다. 가정에서 부모와 자식간의 불신이 증대되어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가정이 많이 있다. 우리는 이런 가정 속에서 자존감을 상실한 부모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이런 부모들이 자존감을 회복하는 것은 곧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부모들이 자신의 위치를 알고 자신들의 자존감을 되찾을 때 우리의 가정은 회복될 것이다.
▣ 부모의 기도
영국의 크리스토퍼 목사는 큰 고민이 있었다. 자신의 아들이 방탕한 삶에 빠져들어 헤어날 줄을 몰랐다. 그 어떤 충고와 사랑도 아들의 삶을 되돌려놓을 수가 없었다. 크리스토퍼 목사는 오랜 기도 끝에 한 가지 묘안을 짜냈다. 아들이 살고있는 마을의 뒷산에 올라가 밤마다 피리로 찬송을 연주했다. 그것도 아들이 교회학교 시절에 가장 즐겨부르던 찬송이었다. 고요한 밤의 적막을 깨고 들려오는 찬송은 아들의 마음을 완전히 녹이고 말았다. 아들은 찬송을 듣고 회심해 부모의 품으로 돌아왔다. 부모의 기도와 지혜가 한 영혼을 구한 것이다. 신앙도 감동이다. 기도해서 하나님께 얻은 것은 다 유익하다. 그러나 기도와 노력없이 얻어지는 것은 그리 유익하지 않다. 만일 어떤 사람이 기도하지 않았는데 성공했다면 그 사람은 그것 때문에 망한 것이다. 결국은 그것 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당할 수도 있다. 육적 생활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문제가 된다. 하늘의 법칙은 보물찾기에서 보물을 하나하나 찾아가듯이 기도로만 좋은 것을 찾아가도록 되어 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다.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15:5) 그리스도인은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자녀에게 나쁜 것을 주는 부모는 없다. 자식의 요청을 외면하는 부모도 없을 것이다. 기도해도 소용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탄의 궤계이다. 만일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기도가 약해졌다면 그것은 기도해도 소용없다는 의식이 들어와 있다는 반증이다. 가도는 하면 할수록 좋아진다. 마귀의 궤계에 속한 사람은 기도하지 않는다. 기도는 저축이다.
유럽에서는 100년만에 기도응답이 된 경우도 있었다. 좋으신 하나님께 기도하면 할수록 모든 것이 좋아진다. 우리 속에 몰래 들어와 있는 ‘기도해도 소용없다’는 의식을 벗어버려야 진정한 자유를 얻는다. 우리는 기도를 저축해야 한다. 기도하면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의 자녀들이 복을 받는다. 현세에서 받지 못하면 천국에서 받는다. 사랑하는 성도여, 자녀를 위해 피리찬송을 부르십시오. 당신의 자녀는 지금 여러분의 기도와 찬송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민경설
▣ 부모님의 기도
본문: 잠15:8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알리바마주의 한 도시에서 한 목사님이 어느 날 오후 주일 설교를 준비하는 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동네의 한 가게로 가서 젊은이 한 사람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라는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는 순복하고 설교준비를 중단한 뒤, 가게로 가서 그 젊은이에게 대화를 청하고 그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였습니다. 마침 그 청년의 가족이 식사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응접실에 들어섰을 때 그는 아버지가 식사를 하시지 않으시고 홀로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아버지, 저는 저 아래 가게에서 몇 분 전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했어요.”그러자 아버지는 눈물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내 아들아 나는 24시간 전에 너의 구원을 위해 너무도 큰마음의 짐을 지고 금식하며 기도하기 시작했단다. 그리고 하나님께 네가 구원받기까지는 음식이나 물을 입에 대지 않겠다고 약속했단다.” 아버지는 아무에게도 이 이야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식구들 누구도 아버지와 하나님과의 이 약속을 알지 못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하는 것입니다.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잠1:8)
/한태완 목사 설교 중에서
▣ 부모님의 기도
6.25때 있었던 일입니다. 신앙심 깊은 어느 부모가 아들을 취전선으로 보내며 당부했습니다. “네가 다시 돌아올 때까지 우리는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너를 위해 기도하겠다. 어느 곳에 있든지 새벽 5시가 되면 우리가 너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라” 전쟁터는 험한 곳입니다. 많은 시험이 있고 유혹이 있고, 잘못된 길이 얼마든지 열려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젊은이는 부모님이 나를 위해 기도하신다는 사실을 상기할 때마다 그 기도 소리가 귀에 들리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죄의 길로 끌려가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자기를 지켜 경건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보초를 서고 있을 때 새벽 다섯 시가 되었습니다. 바로 그의 부모님이 아들을 위해 기도하마고 약속한 시간이 아닙니까? “지금쯤 어머니 아버지께서 새벽기도를 시작 하셨겠구나”하고 생각하는 순간, 젊은이는 자기도 모르게 땅바닥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감사와 사랑으로 그도 하나님께 기도드릴 마음이 생겼던 것입니다. 바로 그때였습니다. 그가 무릎을 꿇음과 동시에 머리 위로 “타-앙!”하고 총알이 날아 갔습니다. 무릎을 꿇었기에 망정이지 그대로 서 있었다면 그는 영락없이 죽고 말았을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부모가 자녀들을 축복하도록 사용하라고 주신 훌륭한 도구입니다.
한국 초대교회 때의 선교사였던 마펫 목사님도 말씀과 기도로 자녀들을 양육했습니다. 마펫 목사님의 아들은 그의 부모들을 다음과 같이 회고하였습니다.
어느 날 저녁 아버지와 어머니가 우리 형제들을 위하여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는 지금도 이것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 형제들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위탁하는 기도였습니다. 부모님은 우리들이 하나님을 섬기도록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기도로 키운 5형제는 마펫의 뒤를 이어 모두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경건한 가정, 효도하는 마음이 있는 분위기가 자녀들을 바르게 양육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항상 잊지 맙시다.(잠6:20-23, 잠4:1-3, 말4:6)
/한태완 목사 설교 중에서
▣ 밴뷰렌 부모의 기도
저를 훌륭한 부모가 되게 하옵소서. 나의 자녀를 이해할 수 있게 하시고 그들이 말하려는 것을 진지하게 듣게 하시며 그들의 모든 질문에 부드럽게 대답할 수 있도록 하여 주옵소서.
나로 하여금 그들의 생각을 가로막거나 꾸짖지 말게 하시고 그들이 어리석은 짓을 하거나 실수했을 때에 웃지 않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제 자신의 만족이나 저의 권위를 내세우기 위하여 그들을 나무라는 일이 없게 하여 주시옵소서.
매 순간마다 나의 말과 나의 행동을 통하여 정직한 것이 옳다는 것을 일러 줄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제가 기분이 언짢을 때에 저의 입술을 지켜 주시고 그들 자신이 스스로 결정을 내릴 때까지 기회를 허락할 수 있도록 저에게 참을성을 주시고 그들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저를 정직하고 바르며 친절한 부모가 되게 하시고 그들로 하여금 존경받고 본받는 부모가 되게 하옵소서.
*밴뷰렌은 미국의 8대 대통령입니다.
▣ 부모 효도 10계
1.부모님과 가능한 많은 대화를 나누십시오. 부모는 자식과 대화의 시간을 가장 즐거워하십니다.
2.부모님께 일감을 드리십시오. 효도란 부모님을 방구석에 가만히 모셔만 놓는 것이 아닙니다.
3.부모님도 취미를 가지시도록 도와 드리십시오. 사회에서나 교회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즐길 수 있도록 하십시오. 특히 가정에서 취미 활동을 하시도록 협조해 드리십시오.
4.여행의 기회를 드리십시오. 노인은 새로운 분위기와 경험을 즐기십니다.
5.부모님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십시오. 연세가 드시면 기억력도 쇠약해지고 마음도 소심해지고, 잔소리도 늘게 되고, 공연한 고집도 부릴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를 파악하십시오.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제대로 못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미리 알아 해드리십시오.
6.가족끼리 외출할 때 노부모 님도 종종 모시고 가도록 노력하십시오. 어린 자녀들만 데리고 나가는 아들과 며느리에 대해 섭섭함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7.집에 손님이 오면 부모님께 먼저 인사드리도록 한 후 대화를 나누십시오. 이런 예법을 어린 손자 손녀들에게 가르치십시오.
8.사소한 병이라도 나시면 꼭 병원으로 모시고 가십시오. 연세가 드실수록 생명에 대한 애착, 건강에 대한 근심이 더 많아집니다.
9.매월 일정한 용돈을 드리십시오. 부모님의 이름으로 통장이라도 만들어 드리시면 더욱 좋아하실 것입니다.
10.부모님께 신앙의 기회를 드리십시오. 천국의 안내자가 될 때 가장 큰 효도를 하는 것입니다.
▣ 좋은부모 20계명
1.남의 아이도 내 아이처럼 사랑하라.
2.공부하라는 말을 줄이고 먼저 독서하는 모습을 보여줘라.
3.식사시간에는 자녀들과 대화를 많이 하라.
4.자녀가 스스로 하는 말을 존중하라.
5.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라.
6.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자녀를 직접 손으로 때리지 말라.
7.꼭 필요한 때는 벌을 세우거나 회초리를 들어라.
8.똑같은 말로 두 번 야단치지 말라.
9.함께 여행하는 등 자녀와 공동의 경험을 쌓아라.
10.자녀가 좋아하는 책이나 어린이 프로를 같이 보라.
11.힘든 일이라도 자녀를 참여시켜 협동심을 키워라.
12.자녀 앞에서 신호를 어기거나 새치지, 거짓말을 하지 말라.
13.자녀와 함께 문구점과 서점에 자주 가라.
14.가훈을 정하거나 가족놀이를 만드는 등 우리 집만의 분위기를 만들라.
15.휴일은 박물관 견학, 가재도구 손질, 독서 등으로 다양하게 보내라.
16.아무리 작은 물건이라도 가정의 역사가 얽힌 것은 소중히 다뤄라.
17.자녀 앞에서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좋은 점만을 이야기 하라.
18.다 쓴 물건은 바꿔 쓰고 안 쓰는 물건은 재활용하는 본을 보여라.
19.자녀가 자신의 의견을 스스럼없이 조리있게 말할 수 있도록 도와줘라.
20.자녀와 함께 여행이나 집안 일 등을 하면서 자연스러운 대화의 시간을 가져라.
▣ ‘공부 잘하는 아이’로 기르기 위한 부모 역할 10계명
1.아이에게 최대한 관심을 가지세요.
2.학교 교육이 시작되어도 부모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함을 잊지 마세요.
3.초등학교 저학년 때 배우는 초기 교육이 중요함을 명심하세요.
4.학교 공부에 모든 것을 맡기지 마세요.
5.공부는 자기 절제와 단련이 필요한 것임을 명심하세요.
6.상식을 존중하세요. 자녀에 관한 전문가는 바로 부모인 당신입니다.
7.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에 충실해야 합니다.
8.좋은 교육을 하는 데 있어서 텔레비전과 컴퓨터 게임이 큰 장애물이 된다는 것에 주의하세요.
9.부모인 당신은 학교를 비롯한 교육 체제를 변화시킬 수 있는 주인공임을 잊지 마세요.
10.목표는 높게 설정하고, 기대는 많이 하세요. 그러면 아이들은 성장할 것입니다.
▣ 부모님의 사랑
세계 제1차 대전 때 벨리에서 어떤 청년이 전쟁터에 나아갔는데 그날부터 어머니는 기도하기 시작하셨다. 전쟁을 끝이 났으나 아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어머니는 아들을 기다리다 못해 병이 드셨고 위독하게 되었다. 어머니는 조각가를 불러 아들을 기다리는 어머니의 모습을 조각해 달라고 부탁하여 완성된 작품을 대문에 놓고는 그만 세상을 떠나셨다. 이것이 어머니께서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하물며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마음이야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
▣ 자식의 부모 태도
이런 이야기가 있다. 네 살 때에는 ‘아버지는 전능(全能)하다’라고 생각한다. 못하는 게 없는 줄 안다. 다섯 살이 되면 ‘아버지는 전지(全知)하다. 모르는 것이 없구나’라고 느낀다. 그러나 여덟 살이 되면 이제 ‘다 아는 것은 아니구나. 모르는 것도 있구나’라고 생각한다. 열 두 살이 되면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그도 그럴것이 옛날 사람이니까’라고 생각한다. 열네 살이 되면 ‘아버지에게 신경쓸 필요없다. 워낙 무식하니까’하고, 스무살이 되면 ‘아, 부모는 구제불능이다. 너무 뒤떨어진 소리만 하는구나’하고 생각하게 되며, 이제 35세가 되면 ‘아버지께 여쭈어보았으면 좋겠다’하고 아쉬워 진다. 40세가 되면 ‘아버지라면 이런 때에 어떻게 하셨을까. 살아계셨으면 꼭 한번 여쭈어보겠는데...’하게 되고 그 잔소리가 오히려 그리워진다. 50세가 되면 ‘아버지는 훌륭했다. 나보다 훨씬 훌륭했다. 지금 후회가 많다. 젊었을 때에 아버지의 그 소중한 지혜의 말씀을 좀 더 귀담아 들어 둘 것을...’하고 뉘우치게 된다고 한다.
/곽선희목사 설교예화
▣ 부모의 역할
가정에서 자녀를 위해 부모가 담당해야 할 역할에 관하여 좋은 참고가 될 미국의 한 가정을 소개합니다. 발리스키라는 부부의 가정은 10명의 자녀를 키웠는데, 그들 가운데 6명은 선교사가 되어 해외로 나갔고, 4명은 독실한 기독교인이 되어 선교활동을 도왔습니다. 발라스키 가정의 맏아들인 랄프는 부모로부터 강렬한 신앙적 영향을 받았던 어린 시절을 이렇게 회상합니다. “나의 아버지는 초등학교 4학년까지밖에 다니지 못했지만 아버지와 어머니는 헌신적인 그리스도인들이었으며 아름다운 기독교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는 다음과 같이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첫째, 어머니와 아버지는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우리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둘째, 그들은 매일 가정예배를 드렸습니다. 처음에는 그것이 우리들에게 힘들고 귀찮은 일이었지만 지금은 우리가 결코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셋째, 아버지는 우리들의 친구가 되어 허물없이 우리를 사랑해주셨지만 결코 가장으로서의 위엄을 잃지 않으셨습니다. 우리 가정에서 아버지의 결정은 대법원의 판결과 같았습니다.
넷째, 부모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공평무사하게 대해주셨습니다. 잘못했을 때는 벌을 받았고, 잘했을 때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다섯째, 어머니와 아버지는 언제나 말씀과 삶이 일치 하셨습니다. 그들은 삶으로 우리들의 가장 이상적인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결코 잊을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사실은 그들이 진실로 우리를 사랑했다는 것입니다.”
훗날 다 성장하여 중년이 된 자녀들의 기억 속에 이와같은 인상과 추억이 깊게 남을 수 있다면 그 부모는 경건한 부모로서 사명을 다한 것입니다.
▣ 부모의 지도력
사람이 둘 이상 모이면 그 중에서 누군가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남녀가 부부로 만나서도 둘 중에 누군가 한 사람은 리더가 되어야 하고, 한 사람은 적당히 뒤를 받쳐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물론 이 원칙이 결코 변할 수 없는 철칙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때에 따라서는 아내가 주도권을 행사하고 남편이 후원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부모 자식 사이에서는 최소한 자녀가 성장하기까지는 부모가 주도권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 한국의 가정은 이러한 질서가 해체된 듯하다. 거실에서의 TV채널 선택권을 자녀들에게 빼앗기면서 시작된 가정의 위계질서 해체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런 현실을 무시하면서까지 종래의 가부장적 권위를 끝까지 지켜야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란 고집으로 자녀들과 충돌을 빚기도 하고, 어쩔 수 없이 적당히 방임하다가 “내 자식이 이럴 줄은 몰랐다”고 탄식하는 부모들을 만나게 될 때마다 안타깝다. 기독교적 관점에서 부모의 지도력은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자녀는 부모의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다. 부모가 잠시 자녀에 대한 하나님의 권위를 행사하는 것이다. 언제까지인가? 대체적으로 사춘기까지로 본다. 자녀들이 부모에 대해 무조건적 존경과 추종은 사춘기까지이기 때문이다. 사춘기를 지나면서 자녀들은 자기 부모가 사회적 평균의 수준에 있는 성인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곧 이어서 자신들도 사회적 평균치의 성인이 된다. 이 시기까지 자녀들의 가슴에 쌓여온 부모에 대한 의지와 존경, 그리고 사랑은 서서히 객관화되기 때문에 부모라는 커다란 우산이 벗겨짐으로 인한 공백이 생긴다. 사람들은 이 허전함을 그냥 공백으로 둔 채 살아갈 수 없기에 주변에서 자기의 빈 가슴을 채우기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 지도력을 갖춘 부모들은 바로 이 시점에서 서서히 자신들이 물러서기 시작하면서 그 자리에 적격인 대상을 찾아 대체해줘야 한다. 그 자리가 아쉬워서 “너를 내가 어떻게 키웠는데…”하면서 연연하다가는 자식 그르치기에 알맞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부모 자식의 연을 끊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부모 자식의 관계가 얼마나 소중하고 축복의 관계인데 그럴 수는 없다. 자식의 가슴에는 이제 부모의 권위에서 하나님의 권위로 복원되어야 한다.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 가장 좋은 선물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은 무엇일까요? 영국의 정치가요 저술가였던 밸푸어(1848-1930)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대의 원수에게는 용서를, 그대의 적대자에게는 관용을, 그대의 친구에게는 자신의 마음을, 그대의 아들에게는 모범을, 그대의 아버지에게는 효도를, 그대의 어머니에게는 어머니가 그대를 자랑할 일을 행하라 그대 자신에게는 존경을, 모든 사람에게는 인애를 주는 것이 가장 좋은 선물이다.”
부모는 자식이 자기의 생명의 연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식이 잘 되는 것을 시기하지도, 질투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자식이 잘되면 자신의 일보다 더욱 기뻐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자식이 하나님을 잘 섬기고 의롭고 선한 행실로 사람들의 칭찬을 받으면, 그것이 아버지의 면류관이 됩니다. 또한 자식이 지혜로워서 모든 일을 잘 처리하면, 그 자식을 낳은 부모는 여간 자랑스럽고 기쁘지 않습니다. 실로 그 자식을 낳은 보람을 느끼고 참 기쁨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육신의 부모에게 자랑이 되는 자녀가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잠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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