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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18,185편 ◑/자료 16,731편

대접

by 【고동엽】 202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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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존경하고 대접하라
 
옛날에 앤드류와 타머스라는 수도사가 살았습니다.
그들은 사이가 좋아 한 번도 싸운 일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단조로운 삶에 변화 를 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싸움을 하기로 했습니다.
싸움의 방법은 빵 한 덩이를 놓고 서로 자기가 먹겠다고 주장하는 것이었습니다.


먼저 앤드류가 “ 이 빵은 내가 먹어야겠네 !”하고 말하자, 타머스는 『아니, 그 빵은 내가 먹어야 하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앤드류는 “그래 ? 그렇다면 자네가 먹게 ”라고 쾌히 대답을 했습니다.
 결국 이들의 싸움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우리는 앤드류와 타머스와는 달리 많은 다툼을 일으키며 삽니다. 형제끼리, 친구끼리, 부부끼리... . 싸움은 자기 것만을 고집할 때 일어납니다. 혹, 다투 고 아직 화해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까 ? 먼저 존경하고, 먼저 대접하십시 오.


“주님, 저희로 먼저 사랑하고, 먼저 존경하고, 먼저 대접하고, 먼저 화해의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시옵소서.” 
 
 
 
백배의 댓가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적은 것을 주고 훨씬 많은 대가를 받는다는 속담.


마닐라에 살고 있던 중국인 소년이 자전거를 사려고 저축한 돈 3파운드로 빵을 사 중일전쟁으로 인한 중국본토의 이재민을 돕는 구호위원회에 보냈다. 구호위원회는 이 빵을 그대로 보낼 수 없어 '애국 빵'이란 이름으로 시중에 팔았다. 이 3파운드의 빵은 3백 파운드로 불어났다. 이 거액은 소년의 이름으로 중국 본토에 보내졌고 이 소문을 들은 미국 헨리 포드씨의 부인이 이 소년을 위해 멋진 자전거를 사보냈다 한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이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눅 6:38)


동양 윤리는 '내가 하고자 하지 않는 것을 타인에게 행하지 말라'는 것이나, 기독교 윤리는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라'는 것이다.

그리하면 넘치도록 안겨준다 했다. 
 
 
 

 

손님 대접
 
'문전(門前) 나그네 흔연(欣然) 대접'
어떠한 사람이라도 자기를 찾아온 사람이라면 친절히 대접해야 한다는 속담이다.

옛날 우리 조상들은 손님을 잘 대접하는 것이 가문의 자랑으로 삼았다. 그리고 '손님이 오지 아니하면 문호가 속되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그런데 방랑시인 김삿갓이 개성에서 군불 땔 나무가 없다고 투숙을 거절당하고 지은 시가 전해지도 있다. '고을 이름 개성인데 어찌 문을 닫으며 / 산 이름이 송악인에 어찌 나무가 없다 하는고 / 황혼에 손을 내쫓는 것이 인사가 아닌데 / 예의동방에 그대 홀로 진(秦)나라로구나'

성경에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마 10:41)하여 주의 종을 대접하면 대접한대로 갚아주신다고 하셨다. 
 
 
 
마르다와 마리아
 
대심방 때가 되면 항상 떠오르는 성경의 인물이 있다. 그들이 바로 마르다와 마리아 자매이다. 예수님이 베다니에 있는 마르다와 마리아 자매의 집을 방문했을 때 마르다는 예수님께 드릴 음식을 준비하기에 몹시 분주했고 마리아는 예수님 앞에 앉아 들려주시는 말씀을 들었다. 마르다는 자신이 바쁜데 비해서 마리아가 편하게 앉아 말씀은 들으면서 자신을 도와 주지 않자 예수님을 향해 마리아를 보내어서 나를 도와 같이 음식을 만들게 하소서 했다. 이때 예수님은 마리아가 더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고 오히려 마리아를 칭찬하셨다.

목사가 되기 전에는 대심방을 직접 인도하기 전에는 이 주님의 말씀이 잘 이해되지 않았던 것이 솔직한 고백이다. 그러나 목사가 되어 대심방을 해보니 과연 주님의 말씀은 살아 있는 말씀임을 뼈 속 깊이 체험을 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이란 말씀을 실천해 보아야 말씀의 깊이를 체험하게 된다는 것을 여기에서도 실감하였다. 마리아 보다는 마르다가 휠씬 정이 많은 것 같고 책임감이 강한 것 같고 훨씬 철이 든 것 같고 오히려 마리아는 자기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존재 같은데 주님은 왜 마리아를 더 칭찬하셨던가? 주님의 마음을 내 가슴으로 이해하는데 상당한 장애를 느낄 정도로 마르다가 마리아 보다 좋아 보였다.


그러나 대심방을 하면서 마르다 같은 성도가 많음을 느낄 때가 많다. 어쩌면 일년에 한번 목사가 그 가정을 위해 찾는 소중한 시간을 먹는 시간으로 만들어 버리는 인정이 얼마나 심방에 부담감으로 작용하는지 모른다. 그 시간은 정말 내 가정을 위해 말씀을 받는 시간이요, 내 가정과 식구들을 위해서 목사가 축복을 비는 시간으로 조금도 방해를 받지 말았으면 한다. 적어도 목사가 가정을 찾았을 때 마음이 분주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본다. 말씀을 마음으로 들을 수 있다면 그것이 심방자를 위한 가장 좋은 대접이 될 것이다. 꼭 음식
을 대접하고 싶다면 다른 날, 다른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진정 바람직한 자세일 것이다.


물론 가정에서는 그냥 보내는 것이 예의도 아니려니와 다른 사람이 내집을 찾아 온대도 차대접 정도는 하는 것이 우리네 풍습이고 보니 심방하기 위해서 수고하는 심방대원들을 그냥 보낼 수 없다고 생각되어 기쁨으로 음식을 준비하는 것은 충분하게 이해가 된다. 또 음식을 나누는 시간은 대화의 공간을 마련해 주기 때문에 어떤 만남이든지 필요하기도 하다. 그러나 많은 가정을 심방해야 하는 대심방 때는 음식 대접이 대개 예배에 방해가 되고 대접 받는 자에게도 많은 부담을 준다. 식사 대접만으로 충분하다.


대심방 때면 기억되는 한가정이 있다. 작은 손수건 한장씩을 준비해 두었다가 심방대원들에게 주었는데 그 손수건은 내 책상 위에서 늘 그 가정을 기억하는 소중한 심방 기념품이 되었던 것이다. 

 
 
 
 
관광 자원으로 이어진 대접
 
이 섬에 제일 높은 사람 보블리오라 하는 이가 그 근처에 토지가 있는지라 그가 우리를 영접하여 사흘이나 친절히 유숙하게 하더니 (행 28:7)


난파당한 화란 배 한 척이 제주도 대정골 해안에 표착했을 때는 64명의 선원 중 30명 정도만이 살아남아 있었다. 이들이 텐트를 치고 있는데 제주 목사 이원진이 병력을 인솔, 이들을 구제하고 있었다.

선원 중 하나인 하멜은 이 관대한 태도를 두고 "우리 많은 기독교도들이 부끄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을 정도의 융숭한 대접을 이 이교도들로부터 받았다. "고 했다.


제주 목사는 이미 그 26년 전에 표류 귀화해서 한국 아내와의 사이에 아들딸을 낳고 사는 화란선원 벨테브레(한국명 박연)를 통역으로 앞세우고 왔다. 이들은 13년 동안 죽기도 하고 남원, 순천, 여수 등지의 병영에서 귀화한 듯 이 더러는 결혼도 하고 살더니 8명이 탈출하고, 그후 7명이 송환되는 등 한 명만 빼놓고 모두 돌아갔다


그 중 한 사람인 헨드릭 하멜이 견문기인 「한국 유수기」 를 써 서양에다 한국에 관해 가장 많은 분량의 가장 충실한 내용을 알렸다. 곧 제주도의 하멜 일행 표류지는 한국과 서양이 만난 최초의 문화 접점이라는 차원에서 조명해 볼 필요가 있다 때마침 하멜촌을 건설하겠다는 현지 자치단 체장의 계획이 보도되었다.
오랜 위정자들의 역사 인식 부족으로 관광자원에 굶주리고 있는 우리나라인지라 하멜촌만한 자원은 대어급이 아닐 수 없다. 

 
 
 
 
화산 이씨(李氏) 하노이 가면 'VIP'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았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빼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눅 15:32)


황해도 옹진반도의 화산리를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화산 이씨가 베트남 리왕조(1009-1226년)의 후손으로 베트남 정부로부터 극진한 왕손 대우를 받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해마다 리왕조가 출범한 음력 3월 15일(올해는 4월 8일)이면 29대 종손으로 알려진 이상협(69) 종친회장을 비롯한 종친회 간부들을 왕조 출범 기념식에 초청하는가 하면, 출입국관리와 세금 ·사업권 등 모든 대우를 한국인이 아니라 베트남인과 똑같이 해주고 있다. 지난 95년 화산 이씨 종친회의 간부들은 선조가 한국(고려 고종 13년, 1226년)으로 망명한 지 780년 만에 베트남을 찾았다.


당시 도무어이 당서기장 겸 대통령을 비롯한 3부 요인이 모두 나와 환대하고 이들에게 베트남에서도 잘살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지난 8일 하노이 인근 하박성 티엔방에서 벌어진 리왕조 출범 991주년 기념식에도 종친회 관계자들이 참석해서 화려한 기념식을 가졌다.
베트남은 1009년 리왕조가 출범하면서 중국의 속국에서 독립국으로 인정받기 시작했으나 1226년 중국계인 진씨에 의해 멸망하고 왕족 72명이 모두 생매장을 당함으로써 왕조의 뿌리가 없어졌다. 

 
 
 
 

 

황금율을 실천하라
 
지금부터 28년 전 죤 맥코넬은 혼자서 "워싱톤 인더스트리사"를 창 건하였다. 그러나 그 회사는 지금 획기적인 성장을 거듭하여 오백만
달러의 연간 순수입을 올리고 있다. 맥코넬이 이토록 놀랍게 성공을 거두자 행정 관료들까지도 그의 성공 비결을 배우려고 공장을 빈번히 방문하고 있다.

맥코넬은 자신의 성공 비결이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 을 대접하라"(마 7:12)는 이른바 황금율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황금 율은 달리 표현해 보면 남들이 당신을 대해 주기 원하는 그대로 다른 사람에게 행하라는 말이다. 맥코넬은 이와같이 말하고 있다. "우리 회사는 황금율 회사입니다. 황금율은 내 삶의 방식이기도 합니다.

황금율의 핵심은 남의 처지를 나의 처지로 바꾸어 생각할 줄 아는 생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그렇게 하는 것이 어렵기도 하 지만 그럴지라도 그렇게 하면 어떤 문제라도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이 단순한 철학이 "워싱톤 인더스트리사"가 위대한 성공을 거두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대접에 대한 명언
 
인간관계의 대한 공자의 명언  ( 공자 BC552 ~ BC479 ) 중국 사상가. 철학가
 


 자기가 싫어하는 것을 남에게 베풀지 말아라  (공자)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남에게는 관대한 자세를 가지거라  (공자)


 사람은 서로의 입장을 바꿔 생각 해야 한다  (공자)


 다른 사람을 대할 때 그 사람의 몸도 내몸같히 소중히 여겨라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바라는 일을 내가
     먼저 그에게 베풀어라  (공자)


 윗 사람에게는 공경하는 자세로 대하고 아랫 사람에게는 친애하는 태도를 가져라 (공자)


 자기를 낮추고 남을 높여주어라  (공자)


 덕이 높은 사람은 외롭지 않다 반드시 그를 따르는 이웃이 있기 때문이다  (공자)


 덕이 있으면 반드시 외롭지 않고 이웃이 있다  (공자)


   평소에 공손하고 일을 하는데 신중하고 사람을 대하는데 진실하라 그러면 비록 오량케 땅에 간다 할
      지라도 버림 받지 않을 것이다  (공자)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고 멀리서 사람을 찾아오게 하라  (공자)


 작은 일을 참지 못하는 사람은 큰일에 낭패를 보고 만다  (공자)


 신용을 잃어버리면 설 땅이 없게 된다  (공자)


 서로를 위하는 마음 내스스로 원하지 않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행해서는 안된다  (공자)


 자기 자신을 존중함과 같이 남을 존중하자 남이 자기 자신에게 해주기를 원하는 바 그것을 남에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은 진정한 사랑을 아는 사람이다 이세상에 그이상 가치 있는 것은 없다 이것이 처세하는 최상의
     비법인 것이다  (공자)


 내 가르침은 간단하다 그 의미는 자기 자신처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전부이다  (공자)


 너희가 남으로 부터 대접 받고자 하는데로 남을 대하도록 하여라 (마태복음서 7장12절 )
 
 
 
 
대접 성구
 
 
누가복음 6:31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히브리서 13:2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마태복음 7: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베드로전서 4: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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