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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예화모음 13편

by 【고동엽】 202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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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스 치킨의 새 출발
 
미국의 카놀 산도스씨는 60세에 파산을 당했다.
그는 수백만 달러의 빚을 지고 병원에 입원했다. 산도스씨는 자살할 생각으로 밤늦게 병원 문을 나섰다. 그때 어디에선가 찬송가 432장이 애절하게 들려왔다.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 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찬송은 조그마한 교회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한 늙은 부인이 꿇어앉아 찬송을 부르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산도스씨의 마음이 뜨거워졌다. 그는 교회의 바닥에 엎드려 통곡을 하며 회개의 기도를 드렸다.

그러자 무거운 짐이 사라지고 마음이 평안해졌다. 그리고 새 출발에 대한 힘이 솟구쳤다.
그는 자본금이 없었기 때문에 쓰레기를 수거하는 일부터 시작했다. 여기에서 번 돈으로 통닭 집을 운영했는데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것이 바로 '산도스 치킨'이다. 그는 결국 억만장자가 됐다.
마음을 비우면 지혜가 떠오른다. 사람의 앞길을 가로막는 것은 시련이 아니다. 교만과 아집이다. 

 

 

 

 
 
 

 

예측못할 앞날
 
전 한남대총장 이원설박사의 이야기, 이 박사의 친구가 1990년 10월 서울을 방문했던 서독의 빌리 브란트 수상에게 [헝가리 공산독재자인 야노시 카다르의 몰락을 지켜보면서 우리는 동독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지길 기대합니다.

당신은 언제쯤 독일이 통일되리라 생각합니까] 라고 물었다. 그러나 [동구정책의 설계자]인 그는 [우리가 인내를 가지고 한 10년을 더 기다린다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브란트수상의 이 말이 있은 후 10일만에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고 이박사는 말하고 있다. 누가 인간의 앞날, 역사의 전재를 예측 할 수 있을까.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잠언 27:1). 

 

 

 

 
 
 

 

내일
 
6. 25 전쟁이 한참 진행 중이었을 때 한 장교가 한 병사에게 물었습니 다.
 "병사여, 지금 자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
 그러자 그 병사는 불안과 괴로움에 뒤범벅이 된 얼굴로 "저에게 필요한 것은 내일 입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죽을지도 모를 위기 상황에 놓일수록 더욱 더 내일을 갈망합니 다.

 때문에 믿지 않는 이들은 갈망하다 못해 좌절에 빠지고 맙니다.


그 러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내일"이 있습니다.
그것도 희망찬 내일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경우를 당하든 좌절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결국, 성화된 모습으로 예수님과 더불어 천국 생활을 즐기게 될테니까요. 

 

 

 

 
 
 

 

소중한 수요일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마지막 날 마지막에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다음날은 하나님이 안식하신 날입니다. 하나님께 안식은 모든 것의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에게 안식은 모든 것의 처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안식을 소중한 은총으로 주신 것입니다.

‘주일을 특별하게’라는 책에서 카렌 마인즈는 말했습니다. “안식일이 한 주의 정점이라면 사흘은 안식일을 준비하면서(신부를 맞을 준비를 하면서) 보내고 나머지 사흘은 안식일을(결혼의 기쁨) 기억하면서 보낸다”

 안식일은 주말의 개념이 아니라 우리의 삶의 중심이어야 합니다.
만일 마인즈의 말대로라면 수요일은 소중한 날입니다. 지난 주일을 기억하고 다음 주일을 준비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내일2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 골 3:4.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왔음이니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 롬 13:11,1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 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 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 요일 3:2,3.

6. 25 전쟁이 한참 진행 중이었을 때 한 장교가 한 병사에게 물었습니 다. "병사여, 지금 자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 그러자 그
병사는 불안과 괴로움에 뒤범벅이 된 얼굴로 "저에게 필요한 것은 내일 입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죽을지도 모를 위기 상황에 놓일수록 더욱 더 내일을 갈망합니 다. 때문에 믿지 않는 이들은 갈망하다 못해 좌절에 빠지고 맙니다. 그 러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내일"이 있습니다. 그것도 희망찬 내일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그러므어떠한 경우를 당하든 좌절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결국, 성화된 모습으로 예수님과 더불어 천국 생활을 즐기게 될테니까요.
"주님, 주님 안에 있으니 저희의 마음은 언제나 태양입니다." 

 

 

 

 
 
 

 

세월은 지나가는 것이므로
 
미국의 국무장관으로 미국 외교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시켰던 정치가 슈어드 씨는 오늘이라는 현재를 상당히 중요시했던 사람이었다. 그가 국무장관으로 재직시 지금의 미국 영토가 된 알라스카를 러시아로부터 700만 불에 매입하는 큰 업적을 남기게 되었다. 그가 워싱톤에서 러시아 공사와 회담할 때 알라스카를 700만 불에 매입하기로 언약을 받고는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협정서에 조인함으로써 성곡시켰던 것이다.

그 당시 러시아 공사는 이 협정에 별다른 불만은 없었지만 좌우간 내일 다시 만나서 정식으로 매수 협정을 체결하자고 제의를 하자, 외교에 노련한 슈어드 장관은 시간을 늦추면 필연코 쓸데없는 논쟁이 생겨지고 불쾌한 사태가 일어날 것을 알고는 협정서 작성을 뒤로 미루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러시아 공사에게 말하기를, "스케끄루 씨! 왜 내일까지 기다려야 하십니까? 오늘 밤에 협정서를 작성하도록 하십시다."하고는 큰코를 부비며 말했다. 그리고 그는 그날 밤으로 상원 외교 위원회를 소집하도록 지시하고 사람을 보내는 한편 러시아 공사가 다른 계획을 하지 못하도록 같이 앉아 이야기를 하면서, 사무관을 시켜 협정서를 기초하게 하고는 새벽 4시에 쌍방이 서명함으로 버려졌던 러시아의 땅인 알라스카를 미국의 소유로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

오늘의 할 일을 뒤로 미루지 않았으므로 교묘한 외교전략에 말려들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므로 주자는 말하기를, "세월은 지나가는 것이므로 오늘 배우지 않더라도 내일이 있다고 말하거나 올해에 안 배워도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고 하였고, 스마일즈도 말하기를, "오늘의 일을 오늘 하지 아니하고 내일로 미루기 시작하면 결국 시대의 물결을 쫓지 못하고 뒤떨어지는 것이므로 누구든지 오늘의 일을 뒤로 미루지 말라."고 했다.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잠27:1) 

 

 

 

 
 
 

 

언제 어떤 일을 만날는지
 
케네디 대통령은 차기 대통령에 당선되려고 선거유세차 달라스 시에 갔을 때 환영하는 군중들에게 손을 흔들어 답례하다가 괴한의 총탄에 맞아 쓰러졌다. 누가 그 머리로 총탄이 꿰똟고 나갈 줄 알았겠는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그의 달라스 행은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저승길이 되고 말았다. 또한 케네디 대통령의 동생 로버트 케네디 상원 의원도 미국 전역에 선풍을 일으키며ㅕ 대통령 예비선거에 승리의 깃발을 날리며 나아가다가 켈리포니아의 어느 호텔에서 자기를 위하여 수고한 사람들과 환담을 나누던 중 총탄에 맞아 쓰러졌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그는 대통령이 될 꿈에만 부풀어 있었을 뿐 그의 출마가 저승길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죽음이란 아무도모르는 세계이다. 한치으 앞도 보지 못하는 게 인생이다.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잠27:1)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4:14) 

 

 

 

 
 
 

 

미래를 준비한 사람
 
눅 2: 36-38

우리 성도들은 하루하루를 살 때에 늘 미래에 살아갑니다. 미래의 소망을 가지고, 미래를 바라보고, 미래를 준비하며, 무한한 감사를 가지고 오늘을 기쁘게 살아갑니다.
우리의 목표는 먼 곳에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멀리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의 구주가 되시면서 우리의 삶은 소망의 삶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하늘에 있습니다. 천국에 있고 구원에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사람은 내게 합당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성공하는 삶은 한 길에서 한 가지를 붙잡고, 한 가지 목표를 정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삶입니다.
성도의 앞날은 언제나 멀리 바라보며 살 때에 크고 힘있고 행복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입니다. 우리는 꿈을 꾸어야 합니다. 어떤 꿈입니까? 영적인 꿈입니다. 꿈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 앞에 축복 받는 사람으로 바뀌고, 그 삶이 보람되고 가치있는 삶으로 변화됩니다. 꿈이 우리를 만족하게 합니다.


꿈을 가지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리스도에게 맞추어 살아간다면 누구든지 존귀한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에 나타난 안나는 꿈의 여인이었습니다. 안나는 영적인 꿈을 꾸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이 오실 것을 듣고 기다리며 일생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예수의 부모들이 예수를 낳고 40일 되어서 성전에 데리고 왔을 때에 그녀는 깨어 있었고, 즉시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보고 경배하고, 영광 돌리
고, 많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안나의 축복이요, 안나의 은혜입니다.


오늘의 모든 성도들도 영적인 꿈을 꾸고 사업도, 정치도, 행복도, 그 무엇도 그리스도에게 맞추면 모든 것을 얻어 누릴 뿐만 아니라 안나와 같이 심히 복된 영육의 삶을 누리게 됩니다. 내일을 준비하며 한 그루의 나무를 심을 때 가정과 직장과 우리의 삶은 힘있고 가치 있는 삶으로 바뀔 줄로 믿습니다.
안나는 어떻게 미래를 준비했습니까?
① 기도로 준비했습니다. "84년 동안 늘 기도했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만 가지를 도와주실 이는 하나님 이외에는 없습니다. 기도하는 성도는 언제나 어떤 곳에서 무엇을 만날지라도 하나님이 저와 저의 길을 지켜 주실 줄로 믿습니다.
② 안나는 84년 동안 성전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성전을 귀히 여겼습니다. 하나님은 성전에 계십니다. 성전을 사랑하고 성전에 가까이 있는 사람을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은 이것에 변함이 없습니다. 호세아 6장 3절에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빛 같이 일정하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이 변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가 나의 구주가 되심은 변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을 향하여 소원을 가지고 나아가는 성도, 성전에 나와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성도는 반드시 그 꿈이 이루어지는 줄로 믿습니다.
시편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한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꿈꾸는 사람들이었던 모세, 아브라함, 야곱의 꿈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확실한 꿈, 소망의 꿈, 천국의 꿈, 영적인 꿈,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신앙의 꿈을 가지고 이 시대를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항상 준비합니다. 어떤 분야든지 최고의 기술과 실력을 가지고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진실하십시오. 일을 할 때는 창의력, 추진력, 결단력을 가지고, 무엇이든 맡기면 훌륭하게 감당하십시오. 불평하지 말며 어려움을 만날 때 끝까지 참으십시오. 여러분은 60억을 대상으로 미래에 쓰임 받는 일꾼이 될 줄로 믿습니다.


지금은 세계화 시대입니다. 새 시대, 새 천년을 맞이하여, 2020년, 2030년, 2050년, 아니 어떤 시대를 살더라도 꿈을 가지고 살아가면 우리 모두 미래를 준비한 사람 안나가 될 줄로 믿습니다.

 

 

 

 
 
 

 

베토벤의 출생
 
어느 의과대학에서 교수가 학생들에게 질문을 했다.
“한 부부가 있는데 남편은 매독에 걸려있고 아내는 심한 폐결핵에 걸려 있습니다. 이 가정에는 아이가 넷 있는데 한 아이는 몇 일 전에 병으로 죽었고 남은 세 아이들도 결핵으로 누워있어 살아날 가망이 거의 없습니다. 이 심한 폐결핵에 걸려있는 부인이 현재 임신중인데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그랬더니 한 학생이 손을 번쩍 들고 답변했다. “낙태수술을 해야 합니다” 그때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방금 자네는 베토벤을 죽였네” 이 불행한 환경 가운데서 다섯번째 아이로 태어난 사람이 그 위대한 음악의 성자 베토벤이다.


오늘날 의료적 판단으로는 낙태해야 한다고 결정내릴지 모를 그 아이가 음악계의 거성이 되리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오늘 우리와 같이 부족하고 미련한 인생들을 하나님이 귀중하게 쓰시리라 누가 상상이나 했었겠는가?

그러기에 믿음의 사람들은 어떤 경우에도 희망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지금 하십시오
 
할 일이 생각나거든 지금 하십시오
오늘 하늘은 맑지만
내일은 구름이 보일는지 모릅니다.
어제는 이미 당신의 것이 아니니
지금 하십시오

친절한 말 한 마디가 생각나거든
지금 말하십시오
내일은 당신의 것이 안될지도 모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나 곁에 있지는 않습니다.
사랑의 말이 있다면 지금 하십시오

미소를 짓고 싶거든 지금 웃어주십시오
당신의 친구가 떠나기 전에
장미는 피고 가슴이 설레일 때
지금 당신의 미소를 주십시오

불러야 할 노래가 있다면
지금 부르십시오
당신의 해가 저물면 노래 부르기엔
너무나 늦습니다.
당신의 노래를 지금 부르십시오.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요한9:4) 

 

 

 

 
 
 

 

매력적인 미래
 
“만일 당신이 배를 만들어주고 싶다면 사람들을 불러모아 목재를 가져오게 하고 일을 하나하나 지시한 다음 일감을 나눠주는 식으로 하지 말아라. 그 대신 그들에게 저 넓고 끝없는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키워주도록 하라”

생텍쥐페리의 말이다. 월트 디즈니는 디즈니랜드에 대한 비전을 이렇게 밝혔다. “이곳은 사람들이 행복과 지식을 발견할 수 있는 곳,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곳,교사와 학생들이 아주 훌륭한 지식 습득법과 교육 방법들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곳에서 구세대들은 지난 시절의 향수를 되찾을 수 있으며 신세대들은 미래의 도전을 맛볼 수 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우리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자연과 인간의 경이로운 일들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디즈니랜드는 일종의 박람회,전시회,놀이터,시민문화회관,산 증거를 소장하는 박물관 또는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명소다. 이곳은 우리가 사는 세계의 업적과 기쁨,희망으로 가득 찰 것이다. 이곳은 또한 우리에게 그러한 경이로운 일들을 상기시켜주며 그것이 어떻게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될 수 있는가를 보여줄 것이다”
조직의 매력적인 미래에 대해서 설계하라. 왜 그러한 비전이 중요한지에 대해서 이유를 이야기하라. 당신은 꿈을 실현시키는 멋진 리더가 될 것이다. 

 

 

 

 
 
 

 

나무를 심은 사람
 
세상일이란 것은 겉만 봐서는 모르는 거야. 특히 어떤 사람이 정말로 훌륭한 사람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일은 쉬운게 아니지. 참으로 훌륭한 사람의 업적은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그 참다운 가치가 알려지는 법이란다.
내가 지금부터 얘기해 주려고 하는 이 사람은 평생동안 돈이나 명예를 바란 적이 한 번도 없었어. 그렇지만 이 사람이 이루어 놓은 업적은 우리가 사는 세상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고 후세 사람들에게 크나큰 은혜를 베풀었단다. 지금 해주려고 하는 이야기는 수십년 전 내가 어느 깊은 산골을 여행했을 때의 얘기야. 나는 젊었을 때 혼자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했단다. 그래서 발길 닿는 대로 돌아다니다 보니 전혀 가 본 적이 없는 어떤 산골로 들어서게 되었어. 그곳은 해발 1,300미터쯤 되는 높은 지대였는데, 그야말로 완전한 황무지였어. 아무리 가도 나무 한 그루 보이지 않고 어쩌다 눈에 띄는 것이라곤 잡초들뿐이었다고. 나는 이런 길을 사흘간이나 계속 걸었지.
그러다가 어떤 마을에 도착했는데, 금방이라도 귀신이 튀어나올 것 같은 끔찍스러운 마을이었어. 지붕이 날아가 버린 대여섯 채의 집과 벽이 허물어진 교회가 하나 있었는데, 오래 전부터 사람들이 살지 않고 있는 듯 했어. 하늘에 닿을 만큼 높은 산골이라 햇살이 몸을 태워 버릴 듯이 쨍쨍 내리쬐었지. 그리고 바람은 사납게 몰아치는 데, 허물어진 집들 사이에서 들려오는 바람 소리가 마치 굶주린 야수가 으르렁대는 소리 같았어. 나는 목이 말라 우물부터 찾아보았지. 겨우 우물을 하나 찾긴 찾았는데 물이 완전히 말라 있는거야. 나는 도망치듯 그 마을을 빠져 나왔어. 그리고 다섯 시간쯤 더 걸어갔지.


목이 말라서 견딜 수가 없었지만, 어디에서도 물을 찾을 수가 없었어. 끝없이 펼쳐진 들판에는 잡초만이 무성할 뿐이었다고. 그런데 갑자기 저 멀리에 조그마한 검은 그림자가 언뜻 보이는 게 아니겠니? 나는 <나무인가...>하고 생각하고는 그곳을 향해 걸어갔어. 그런데 그 그림자는 양을 치는 노인이었단다. 노인의 옆에는 30마리쯤 되는 양들이 뜨거운 땅바닥에 엎드려 있었지. 노인은 가죽부대를 풀어 우선 나에게 물을 마시게 해주었어. 아아, 물이 이토록 맛이 있는 줄은 정말 예전엔 미쳐 몰랐단다. 양치기 노인은 나를 잠시 쉬게 한 뒤 들판 한쪽 구석에 있는 자기 집으로 데려갔어. 노인은 거의 말을 하지 않았어. 고독한 사람이었나 봐. 그런데 그런 노인의 모습이 오히려 나에게 좋은 느낌을 주었어. 때때로 침묵은 어떤 웅변보다도 고귀한 법이거든.


양치기 노인은 아주 튼튼한 돌집에서 살고 있었어. 매우 깔끔하게 가꿔져 있는 집이지만, 그 노인이 살기 전에는 낡고 허물어진 집이었을 거야. 말끔하게 기와를 새로 이어놓아서 지붕에선 물 한 방울 새지 않았지. 그리고 기와에 부딪치는 바람소리가 마치 바닷가로 밀려오는 파도소리처럼 아득하고 평화롭게 들려 왔어. 방안도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었단다. 바닥에는 먼지 하나 없었고, 그릇들도 깨끗하게 닦여져 있었지.


그리고 부뚜막 위엔 스프가 맛있는 냄새를 내며 보글보글 끓고 있지 않았겠니? 양치기 노인은 내게 따뜻한 스프를 갖다 주었어. 그리고는 자고 가라며 포근한 담요를 펴 주었어. 내가 아무 말도 안했지만 그 노인은 이미 내가 자기 집에서 자고 가야 한다고 생각했던 거야. 거기서 가장 가까운 마을이라 해도 걸어서 하루 반은 족히 걸리니까 말이야. 그 주변에는 네 군덴가 다섯 군데의 마을이 자동차가 다닐 수 없는 험한 산중턱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었어. 그 마을의 사람들은 대개 나무를 베어다 숯을 굽는 일을 하고 살았지. 물론 그 마을 사람들은 매우 가난했단다. 또 그곳은 사계절 모두 기후가 안 좋았고, 집들도 모두 처마가 붙어 있을 만큼 형편없었어. 그러다 보니 마을 사람들은 항상 서로 으르렁대고 싸우며 살았지.



 마을 사람들의 소원은 오직 한 가지. 어떻게 해서든지 그 마을을 빠져나가는 것이었단다. 남자들은 구운 숯을 수레에 싣고 도시로 팔러 나갔다 되돌아오는 생활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되풀이했지.
이렇듯 지겨운 생활이 계속되다 보니, 사람들의 마음은 자연스레 메말라져 갔단다. 여자들은 원망과 한탄만 하며 하루하루를 살았고 사소한 일에도 다투길 잘했어. 심지어는 교회에 나가서조차도 서로 앞에 앉겠다고 소리지르며 싸웠을 정도였으니까. 더구나 끊임없이 불어오는 사나운 바람 때문에 사람들의 신경이 예민해져서 자살하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하는구나. 한 마디로 사람 살 곳이 못 되는 마을이었지. 마을 이야기는 그만하고 다시 양치기 노인의 얘기를 계속할게.
내가 수프를 다 먹고 나자 그 노인은 어디선가 조그만 주머니를 갖고 와서는 그 속에서 도토리를 꺼내 탁자 위에 펼쳐 놓는 거야. 그리고는 하나씩 집어 들고서 꼼꼼하게 가려내기 시작했어.


내가 "거들어 드릴까요?" 하고 말했지만,
노인은 "아니, 괜찮소."하며 고개를 젓는 거야. 나는 양치기 노인이 하는 일을 지켜보았지. 우선 노인은 탁자 위에 펼쳐 놓은 도토리 중에서 큼직한 것들만 골라내더구나. 그런 다음에 골라낸 것들을 하나씩 눈에 가까이 대고 살펴본 뒤 금이 가지 않고 성한 것들만 가려놓는 거야.


마침내 제대로 된 도토리가 100개나 모아졌어. 그제야 양치기 노인은 하던 일을 멈추었고, 우리는 잠자리에 들었단다. 이튿날 아침, 난 양치기 노인에게 하루만 더 묵게 해 달라고 부탁했지. 웬지 모르게 그 노인이 좋아졌기 때문이야. 양치기 노인은 두말 없이 내 부탁을 들어 줬어. 그 노인은 무슨 일이든지 귀찮은게 없는 사람인가 봐. 양치기 노인은 양떼에게 풀을 먹이러 떠나기 전에 지난 밤에 정성스럽게 골라 놓았던 도토리를 물 속에 잠시 담갔다가 꺼내어 자루에 담았어. 그리고 자루를 허리 춤에 매어달고 나서는 양떼를 몰기 시작했지.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것은, 양치기 노인이 손에 쥐고 있는 것이 보통 양치기들이 다니는 나무지팡이가 아니라 길이가 1미터 50센티미터 정도 되는 쇠막대가 아니었겠니?


나는 양치기 노인을 뒤따라갔어. 양치기 노인은 한참 동안 양떼를 몰고 가다 어느 조그만 골짜기에 있는 풀밭에다 양떼들을 풀어놓았어. 그리고는 한 200미터쯤 계속 올라가는 거야. 그리고는 쇠막대로 땅에 구멍을 파기 시작했어. 노인이 왜 땅에다 구멍을 팠을까? 양치기 노인은 구멍마다 도토리를 하나씩 심고는 정성스럽게 흙으로 덮었지. 그래, 양치기 노인은 떡갈나무를 심고 있었던 거야.
다음날 나는 양치기 노인과 헤어져 여행길에 올랐단다.
내가 노인에게 "아저씨네 땅인가요." 하고 물었어.
그랬더니 "아니, 내 땅은 아니오." 하는 거야.


누구네 땅인지는 모르지만 그런 건 아무 상관없다며 양치기 노인은 모든 정성을 다해 100개의 도토리를 심었어.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자, 양치기 노인은 또다시 도토리를 골라내기 시작했어. 그때 나도 거들면서 노인에게 이것저것 물어 여러 가지 궁금한 사실을 알아냈지. 우선 알아낸 것은 이 양치기 노인이 3년 전부터 이 황무지에 나무를 심어 왔다는 것이야. 그리고 그 동안 10만 개의 씨앗을 심었는데, 그 중에서 2만 개가 싹을 내었대. 그런데 그 중에서도 절반 가량은 앞으로 못 쓰게 될 것이라는 구나. 왜냐하면 산짐승들이 파먹기 때문이래. 그래도 굉장한 일이야. 나머지 1만 그루의 떡갈나무는 이곳에 뿌리를 내리게 되니깐.
나무 한 그루 없이 잡초뿐인 이 황무지에! 나중에 알고 보니 양치기 노인의 나이는 쉰 다섯 살이었어. 예전에는 가족들과 함께 농장에서 살았었대. 그런데 갑자기 하나뿐인 아들을 잃게 되었고, 얼마 안가 그의 아내도 세상을 떠난 거야. 세상에 혼자 남게 되자 양치기 노인은 아예 그 마을을 떠나 이곳에 와서 양떼와 개 한 마리만을 데리고 살았다는 구나. 물론 외롭기는 했지만, 산 속에서 조용히 사는 것도 괜찮았대. 그런데 어느 날 양치기 노인은 무언가 세상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어졌던 거야. 그래서 그 노인이 시작한 것이 바로 이 황무지에다 나무를 심는 것이었어. 나무가 없는 땅은 죽은 거나 다름없다는 것이 양치기 노인의 생각이었거든.
양치기 노인을 만났던 그 다음 해에 그만 전쟁이 일어나고 말았어. 물론 나는 전쟁터에 나가 전쟁이 끝날 때까지 5년 동안 싸웠단다. 그러니 내가 양치기 노인을 까맣게 잊고 지냈을 수밖에 없지 않았겠니? 어린 시절에 타고 놀았던 목마나 채곡채곡 모아두었었던 우표처럼 먼 옛날의 추억이 되고 말은 거지. 그러다가 내가 다시 그 산골을 찾아간 것은 전쟁이 끝나고 한참이 지나서야. 그 때의 황무지는 조금도 변한 게 없었단다. 그리고 처음에 찾아갔던 그 마을도 여전히 사람이 살고 있지 않았어.


귀신이 나올 것 같은 느낌도 여전했고, 그런데, 저 멀리 아득히 먼 곳에 잿빛 아지랑이 같은 것이 융단처럼 펼쳐져 있는 게 아니겠니? 그래, 떡갈나무 숲이었던 거야. 나는 단숨에 양치기 노인의 집으로 달려갔지. 혹시 그 동안 돌아가시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가슴을 조이면서 말이야. 그러나 양치기 노인은 예전보다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나를 맞이해 주었어. 변한 게 있다면 양떼를 기르는 대신 100통의 꿀벌을 치고 있다는 것뿐. 양들이 자꾸 나무의 묘목을 뜯어먹어서 꿀벌로 바꾸었다는 거야.


양치기 노인은 전쟁이 한참 벌어지고 있는 중에도 꿋꿋이 나무만을 계속 심었던 거지. 산은 온통 떡갈나무의 푸른 잎으로 울창했어. 10년 전에 심었던 도토리가 뿌리를 내려 벌써 내 키보다 훨씬 더 크게 자라난 것이야. 나는 이 놀라운 광경을 보고 할 말을 잃었단다. 너무나도 감동해서 눈물이 나올 정도였다구. 나는 하루 종일 숲속을 돌아다녔어. 숲은 길이가 11킬로미터나 되었고 폭도 3킬로 미터 정도였어. 믿을 수가 있겠니?
전쟁으로 모든 것이 파괴되어 버렸는데, 이 양치기 노인 혼자서 이토록 엄청난 일을 해낸 거야. 숲에는 떡갈나무뿐만이 아니야. 너도밤나무도 내 어깨 높이 만큼 자라나 있었고, 자작나무도 울창하게 들어서 있었어. 그리고 더욱 놀란 것은 물 한 모금 찾을 수 없었던 이곳에 시원한 시냇물이 졸졸졸 흐르고 있었던 거야.



 아무도 살 수 없던 황무지가 이제는 낙원으로 변해 있었어.
나무가 점점 자라나면서 시냇물도 다시 흐르게 되었고, 산토끼와 멧돼지 같은 짐승들도 다시 찾아들었어. 그리고 사람들도 하나 둘씩 모여들어 채소밭도 가꾸고 목장도 만들었지. 그런데 아무도 양치기 노인 혼자서 이 모든 것을 이루어 놓았다는 것을 알지 못해. 조금씩 조금씩 변하면서 찾아온 이 새로운 세상이 저절로 된 줄로만 생각할 뿐이야.


여기서 우리가 잊어선 안 될 것이 있어. 울창한 숲, 상쾌한 바람, 아름다운 시냇물, 이 낙원이 탄생하기까지는 양치기 노인의 쓰라린 고통과 절망이 있었다는 거야. 어느 해, 양치기 노인은 1만 그루의 단풍나무를 심었었지. 그런데 한 그루도 남지 않고 모두 죽어 버렸어. 노인은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절망에 빠지게 되었지.
나무가 점점 자라나면서 시냇물도 다시 흐르게 되었고, 산토끼와 멧돼지 같은 짐승들도 다시 찾아들었어. 그리고 사람들도 하나 둘씩 모여들어 채소밭도 가꾸고 목장도 만들었지. 그런데 아무도 양치기 노인 혼자서 이 모든 것을 이루어 놓았다는 것을 알지 못해. 조금씩 조금씩 변하면서 찾아온 이 새로운 세상이 저절로 된 줄로만 생각할 뿐이야.
여기서 우리가 잊어선 안 될 것이 있어. 울창한 숲, 상쾌한 바람, 아름다운 시냇물, 이 낙원이 탄생하기까지는 양치기 노인의 쓰라린 고통과 절망이 있었다는 거야.


어느 해, 양치기 노인은 1만 그루의 단풍나무를 심었었지. 그런데 한 그루도 남지 않고 모두 죽어 버렸어. 노인은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절망에 빠지게 되었지.
그러나 노인은 다시 일어났어. 단풍나무는 이곳 토질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는 그 다음 해에는 너도밤나무를 1만 그루 심은 거야. 물론 너도밤나무는 아주 잘 자라 주었어. 양치기 노인의 절망과 고통이 밑거름이 되어 숲이 울창해진 거야.
그 이후 나는 매년마다 양치기 노인을 찾아갔어. 세월이 흐르면서 노인도 많이 늙어 갔지만 나무 심는 일은 그치지 않았어.
언제부터인지 귀신이 나올 것 같던 마을에도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했지.



특히 젊은 부부들은 마당에다 꽃밭을 만들었어. 장미와 금어초, 셀러리와 아네모네... 어느 집이나 들어가 살고 싶은 집들뿐이었다구.
이제 내 얘기를 끝내기로 하자. 한 사람의 양치기 노인이 사람이 살 수 없는 황무지를 오늘의 낙원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꼭 기억하면서... 그러기에 인간은 위대하다는 것을 우리 모두 생각하면서... 

 

 

 

 
 
 

 

내일이 없는 삶
 
내일이 없는 삶
6. 25 동란 중에 한 미국인 군목이 전선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적과 싸움을 하고 있는 미군 병사들을 위로하며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들 중 전쟁터에서 고생을 하고 있는 한 미군 병사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만일 나에게 한가지만 요구한다면 당신은 무엇을 요구하겠습니까?”
이 때 미군 병사는 군목에게 이런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나에게 내일을 주시오.”
그에게는 내일이 없다는 불안과 운명에 대한 불안이 가장 고통스러웠습니다.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잠언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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