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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헌신설교 36편

너희 몸을 드리라 롬12:1~2

by 【고동엽】 2023. 3. 24.

너희 몸을 드리라         롬12:1~2   

 

◑요한계시록은 승리와 위로의 책

 

▲사실 계시록은요. 우리에게 어마어마한 소망을 주는 책입니다.

하나님께서 계시록 말씀을 전하게 하실 당시에..

 

   계시록이 이해하기 어려운 거에요.

   그래서 제가 서점에가서 계시록에 관한책은 다 샀어요. 그러고 봤는데 볼수록 실망이에요.

   그래서 결국 이걸로 안 되겠다.. 계속해서 하나님 앞에 엎드릴 수밖에 없더라고요.

   도무지 다른 방법이 없어요.

 

그때는 이스라엘의 회복이 제게 열리기 전이니까,

그래도 하나님께서 저에게 은혜를 배푸셔서 요한계시록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메세지를 깨닫게됬어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한계시록을 주신 이유는, 거기 보니까 너무 무서운거에요.

계시록을 보고 덜덜떨어라 그래서 주신게 아니고

계시록을 보고 아 우리는 반드시 이기게되어 있구나,

라는 확신과 담대함을 가지라고주신거에요.

 

그런데 요한계시록을 어떻게 푸시면요, 성도들이 덜덜 떨게 만드는 거에요. 무서워서,

그건 잘못 푼 거에요.

 

▲그래서 그때 은혜를 주신 것은, 요한계시록의 주인공이 누구냐는거에요. 주님이시죠.

다시오실 주님이 계시록의 주인공이잖아요. 그런데 보면 다른 계시록에 주인공이 많이 나오잖아요?

 

여러가지 정황들을 봐도 자칫 잘못하면 두려워할 내용들인데,

그때 저에게 주신 은혜가 뭐였냐면,

'초점을 엑스트라에게 맞추지 말고, 주인공에게만 맞춰라! 그럼 반드시 이긴다.'

 

그런데 원수의 전략은 초점을 흐리게 하는 거에요.

그래서 주인공에게 안 맞추고, 엑스트라인 적그리스도 한테 맞춰요.

그리고 적그리스도에 대해서 오래 연구해서 박사학위를 받아요.

 

죄송한데 조금만 그분들이, 먼저 예수님에 대해 박사학위 받으시고

그리고 그 다음순서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위조지폐감별사를아시죠.

   위조지폐 감별사는 절대로 위조지폐를 연구하지않습니다.

   신기하죠? 위조지폐감별사는 오직 진짜 지폐만 연구합니다.

   그럼 가짜 지폐는 자동으로 감별되는거에요.

 

여러분들이 마지막 때에 다시오실 주인공이신 예수님에게 전공이 되셔야지

엑스트라에 초점을 맞추지 마십시요.

 

그때 제가 자신감을 얻었어요.

그리고 계시록을 봣는데 계시록이 소망과 담대함을 주는 책임을 알았습니다.

이렇게 좋은 책을 마지막 때, 우리는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마지막 때에 반드시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교회는 마지막에 가장 빛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이미 보신 것처럼 마지막때 가장 빛을 발하는 교회는

에베소서에서는 "한 새사람"이라는 교회에요.

 

"한 새사람"이라는 교회는 어떤교회에요?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가 되어서 한 몸이 되는 교회입니다.

 

그런데 계시록에서는, 그 교회를 "두 증인"이라고 표시합니다. 

 

한 증인은 예수님믿는 유대인들의 공동체와,

또 한 증인은 예수님믿는 이방인이 공동체가 되어서

예수님을 증거하는 강력한 교회가되는거에요.

 

그런데 이건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해 열리면, 그냥 열려요.

그래서 제가 간절히 바라는거는

모든 크리스천들이 이스라엘에 대해 열리기를 바라는 거에요.

 

그래서 그 두증인으로 이루어진 마지막 때 교회가, 얼마나 강력하게 사역하는지 기록하고있죠.

그게 저와 여러분의 마지막때 모습이에요.

그때는 사역자들(두 증인) 입에서 불이 나가지 않습니까.

 

저와 여러분은 반드시 승리하는 교회가 될것입니다.

 

▲승리하는 교회란, 잘되는 교회, 부자 교회, 이름있는 교회가 아니에요.

승리하는교회는 반드시 핍박받는 교회에요.

 

요즘 저희 교회에서 새벽기도 말씀을 사도행전을 전하는데,

초대교회를 보니까 핍박이 없는 날이 없는거에요.그죠?

저는 확신해요. 정말 성경적인 교회는 핍박을 받을 수밖에 없겠다...

 

여러분이 만약 마귀라면 어떤 교회를 핍박하겠어요?

그냥 잠이나 자고, 기도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고

산으로 들로 나가서, 골프치고 낚시하고 그런 교회하고

날마다 모여서 죽자살자 기도하고.. 어느교회를 핍박하겠어요?

 

우리 딸이 다행이 공부를 좀 해요. 얼마나 감사한지요,

그런데 고등학교 다닐 때, 하루는 학교에서 티셔츠를 입고 있어요.

근데 티셔츠에 '실패는 옵션이 아니다'

이렇게 쓰여져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저는 그거를 가지고 교회에 적용했습니다.

교회에게 있어서 핍박과 유혹은 옵션이 아니에요. 필수과목이에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예수님을 진심으로 믿고, 그분의  뜻대로 살려고 하는데

핍박도, 어려움도 없다.. 나는 그런 내용은 잘 모르겠는데요..

그건 잠자고 있는 성도이고요.

 

저는, 저희 교회의 성도들에게,

"이왕 예수 믿을 거, 마귀의 블랙리스트에 올라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마귀가 쳐다도 안보는 크리스천이있습니다.

하지만 늘 주시하는 교회와 크리스천이 있어요.

그런 교회와 크리스천이 되셔야 해요.

 

그말은 바꿔말하면, 하나님의 눈에 제대로 된 성도들이고, 제대로 된 교회이기에 그렇죠.

 

그래서 제가 이제 이 시간에는, 마지막 때 교회가 치뤄야할 어마어마한 전쟁이 있는데

누구를 경계하고, 누구에게 절할 것인가, 싸움을 앞두고 어떻게 무장해야할 것인가

성경이 우리에게 제시해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므로'의 의미

 

로마서 12:1~2절을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로마서를 통해서, 기독교 역사에 가장 중요한 때마다

한 획을 긋고, 그리고 새로운 변혁을 일으키신 일을 하셨죠.

 

사도바울이 로마에 있는 교회들에게

이 로마서를 기록할 당시에, 로마의 교회가 처해 있던 위험이 있었습니다.

 

그 위험을 이겨내고, 교회가 단단하게 설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는 사도바울을 통해 로마서를 기록하게 하셨고,

그래서 초대교회가 더 강력하게 서 갈수 있게 되었고,

 

세월이 많이 지나서 중세 암흑기를 통과하면서

교회가 세상에 휩싸이게 되었을때

하나님은 교회를 깨우시는데 (종교개혁 때) 로마서를 사용하셨습니다.

 

▲로마서는 1장부터 8장까지,

그 다음 9장까지 11장까지를 감춰 두셨습니다.

정말 마지막때를 위해서요. 그리고 그때가 지금이라고 믿습니다.

 

로마서 12장 1절은 그러므로 라고 시작하죠.

그 말은 반드시 앞에 있는 무언가를 연결해서 받고있다는 것이죠.

 

그러므로가 "그러므로"가 되기위해, 앞의 내용을 이해해야하는데

그 앞의 내용이뭐냐면 로마서 1장~11장까지입니다.

 

만약 우리가 9, 10, 11장을 건너뛰고 "그러므로"라 한다면

아주 약한 "그러므로"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1~8장을 확실하게 알고, 9~11장을 깨닫고 "그러므로"를 대할 때,

   우리는 인생의 변화를 주는 "그러므로"를 맞게 될것입니다.

 

   똑같은 "그러므로"인데, 완전히 무게가 다르고, 임팩트가 다르게 되는 거에요.

 

   왜냐면 로마서 1~8장의 마무리는 이것입니다.

   그 어떤 것도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인 우리를 끊을 수가 없다.

   사망도 생명도 현재나 환란이나 곤고나 죽음이나 그 어떤것도 끊을자가 없다.. 그리고

   "그러므로" 이렇게 넘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너희 몸을 산 제물로 드리라, 좀 안맞는 것 같지 않아요?

   왜냐면 8장 말미에서는 승리로 끝나잖아요.

 

9장~11장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에서 아무도 끊을수없는 그 놀라운 구원,

그 구원이 어떻게 마지막을 장식할 것이냐

그 구원의완성 마지막 절정을 9, 10, 11장에서 어떻게 말하고있죠?

 

그래서 11장에서 바울의 감탄사를 들어보셨어요?

하나님의 구원의 놀라운 전체 그림을 보게 된 거에요.

 

그것이 어떻게 끝을 맞이하게 될 것인가를 보게된 것이에요.

그러고 나니까 바울이 목이 메이는거에요.

 

그래서 만물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하나님께로부터 돌아가느니라

 

모든 것이..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왔습니다.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께로 돌아갈것입니다.

 

우리 시작도 그분안에있고 과정도 끝도 그분안에있습니다.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를 그분앞에 서서 하나님께서 한번 살게하신 인생에 대해서

반드시 셈하게 될날이 올 것입니다.

 

우리가 그분 앞에 서서, 모든 것을 다 직고하게될 거잖아요.

그러므로 이제 그러므로의 의미가 달라지는거에요.

 

▲그러고 나서 이어지는 "그러므로"

그래서 로마서 12장 1절은, 여러분의 인생을 바꾸는 "그러므로"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11장까지 읽고, "그러므로"로 가야지 깨달을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로마서 11장까지의 얘기를 알아야하거든요? 그런데 아세요?

제가 여러분을 위해 요약해드리려고합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저에게 주신 한가지 은혜가 요약을 잘하게 해주셧어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로마서 11장까지를 요약해주셨는데, 로마서는 둘로나뉠수있습니다.

1~11장 12~16장 둘로나눕니다.

 

1~11장은 무엇을 믿을것인가 에요. 12~16장까지는요? 어떻게 살 것인가.

만약 로마서를 3부분으로 나눈다면 1~8장, 9~11장, 12~!6장으로 나눌수있습니다.

 

그럴 경우에 주제는

1~8장 : 어떻게 구원을얻을것인가

9~11장 : 그 구원이 어떻게 완성될것인가

12~16장 : 그렇다면 그 구원을 얻은 성도 교회가 어떻게 살것인가

이해가되셨죠? 아멘

 

▲그러면 1~8장까지 요약해드릴게요.

그걸 요약한 말씀이 1:16~17절말씀이에요.

요약이 짧다고 느끼는 사람을 위해, 바울이 또 요약을해줬어요.

 

그건 3:20절~24절말씀입니다.

한마디로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말이죠. 행위로는 구원을 받을수없는데

그 행위는 믿음을 반영한 삶의 행위가 아니라

율법을 지키려하는 그 행위 그 행위로는 의롭다함을 받을수 없다.

 

그러면 그 구원이 인류전체에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를, 9~11장이 말해주는데

이 구원이 열방으로 퍼져나가서, 열방이 다 구원받는다는거에요.

 

그다음에 모든 열방이 구원얻게되면

그 구원이 이스라엘로 돌아와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게 된다는거에요.

 

열방이 구원을 얻고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면

그것이 끝나게되고 주님이 다시오시게되신다 라는말이죠.

그말이 로마서 11:25절부터나오죠.

 

이게 하나님의 플랜이에요. 놀라운 구원의계획이에요.

이것을 알고난 다음에 12:1절의 "그러므로" 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그러므로는, 우리의 인생을 되바꿀수있는 강력한 그러므로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구원을 얻었냐는거에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전적으로 불쌍히 여기셔서 구원을 주셧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그 구원을 열방과 이스라엘에게 완성하실것이다.

 

그리고 그분은 다시 오셔서 이 인류를 만왕의 왕으로 통치하실것이다.

그러므로 그 구원을 얻은 우리가, 어떻게 구원의 은혜에 보답하며 살 수 있을 것인가.

 

   여러분이 사형수에요. 죽을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대통령의 마음을 바꿔서 사면으로 풀어줬다면

   어떻게하시겠어요? 평생 그 은혜를 잊겠어요?

 

   우리가 하나님께서 얻은 구원이 어떤 구원이에요? 영원한 형벌에서 구원입니다.

   끝이없는 영원한 심판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건져주셨습니다.

   그것을 위해서 우리가 한 것이있습니까? 없습니다.

   왜요?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너무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를 구원해주신거에요.

 

 

◑그러므로 '너희 몸을 드려라'

 

▲그러면 여러분들이 어떻게살아야되겠습니까,

어떤것을 주고도 바꿀수 없는 그 귀한 구원을 받은 자라면, 어떻게 살 것인가?

그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그렇죠? 그래서 '그러므로'에요.

그러므로 너희가 이렇게 살아라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구원하노니 너희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라

이것이 너희가 마땅히 드려야할 영적 예배다.

 

누구를 예배할것인가 더 구체화하는거에요.

그러면서 2절에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로 시작하는거죠.

 

자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살아야합니까?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는거에요.

정말 너희가 내가 너에게 값없이 베푼 이 은혜를 깨닫고

그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기 원한다면, 이렇게 살아라.. 입니다.

 

그게 뭐냐면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라는거에요.

네 몸을 드리라는거에요 하나님께,

네 몸을 드리는것이 하나님 은혜에 보답하면서 사는 것이다.

 

▲그래서 제가 오늘 여러분들에게 그 말씀을 드리려합니다.

왜 하나님은 우리의 몸을 드리라고 했을까, 잘생각해보세요.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잖아요.

네가 가진것을 하나님께드려라, 네 재능을드려라

이렇게 하실수 있는데, 왜 굳이 "네 몸을 드리라"고 했을까요?

 

여러분 몸 있으세요? 있죠?

여러분의 몸을 누구에게 드려본 적이 있거나, 드릴 만한 일이 있나요?

돈이 아니라, 몸을 드리는 경우가 있어요/ 없어요?

 

성경에는 부부지간에만 자기 몸을 드릴수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또 우리의 몸을 드려야되는 대상이 있는 데요.

 

로마서6장16절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몸을 누구에게 드리냐면, 우리 주인에게 드리는거에요.

우리의 몸의 주인은 우리가 아니라,

여러분 몸의 주인이누구입니까?

 

성경은 본래 너희가 죄의 종이더니,

우리는 태어나서부터 죄의 종으로태어난것을 아시나요?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노예의 신분으로 태어났습니다.

 

   노예와 종의 차이점을아시나요?

   종은 고용인입니다. 자기가 일한 대가를 정당하게 요구할 수 있고

   종은 자기 삶과 자기 몸의 권한이 자기에게 있습니다.

 

   그런데 노예는, 주인의 소유에요. 주인의 것이에요. 아무리 일을 열심히 해도 돈을 안 줘요.

   그리고 노예는 자기 것의 소유권이 주인에게 있어요.

 

   그래서 주인이 맘대로 할 수 있고, 처분할 수 있는게 노예잖아요.

   지금 우리가 읽은 롬6:16절의 종은 slave(노예) 에요.

   너희는 태어날때부터 본래 죄의 소유(노예)였다는거에요.

 

우리 자신을 누구에게 드려 순종하던지, 그 순종함을 받는자의 종(노예)이 되는지 알지못하느냐

그런데 우리는 태어날때부터 선택의 여지가 없이 죄의 노예였다는거에요.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사실입니다. 원래 진리/진실은, 우리가 받아들이기에 기분이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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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예배          롬12:1~8           2022.12.11.

오늘 본문의 말씀은 로마서 전체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말씀입니다. 
로마서 1~11장까지의 내용을 통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성도의 삶의 축복을 살펴보았죠. 

이제 롬12장에 이르러 '그러므로 형제들아..' 라는 우리의 삶의 적용에 관한
교훈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라는 이 접속사를 통해 
우리는 이 복음의 진리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그 복음에 근거하여,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교훈하고 있는 것입니다. 

1~8장까지는, 하나님의 진노아래 있는 
멸망받아 마땅한 인간들을 값 없이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의 의,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우리를 의롭게 하심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복음을 들었습니다. *칭의

그리고 그 후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서
육신을 따라 살지 않고, 성령을 좇아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들었습니다. *성화

9~11장까지는, 그 복음이 완악한 인간들의 마음에 어떻게 전파되고 
그 완악함과 불순종을 뛰어넘어 오래 참으시는 가운데 역사하시는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유대인을 중심으로 설명했습니다. 

▲이제 12:1절에 이르러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에게 나타난 이 하나님의 풍성한 자비하심에 근거하여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삶의 교훈>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이라고, 우리말에는 단수로 되어 있지만 
원문에는 복수로 되어 있어서 
여러 성경들은 '자비들' 이렇게 번역되어있는데 
'자비에 여러 종류가 있다' 또는  '풍성한 자비' 라는 겁니다. 

앞서 11:33~36절에서, 이 하나님의 풍성한 자비하심에 대해 찬양을 했습니다. 
그 놀라운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과 부유하심에 대하여 
측량할 수 없는...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는 신비로운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대하여 찬양을 드렸습니다. 

복음은 우리에게, 우리 자신 스스로의 힘으로 변화하라고 요구하는 교훈이 
아닙니다. 
우리 스스로의 생각, 판단, 결심, 계획에 따라 삶을 바꾸어 나가라는 것이 
복음이 아닙니다. (이게 자기 '의지'를 무시한다는 뜻은 아님)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며 
얼마나 긍휼히 여기시며, 얼마나 자비하심으로 
우리의 완악함과 불순종을 쓰시고, 변화시키고, 구원하시는지 
그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근거하여, 그것으로 인하여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말씀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요구되는 삶의 변화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대한 마땅한 나의 반응, 나의 응답을 말씀하는 겁니다. 

▲그래서 롬12장 이후에 16장까지의 말씀을 보면 
마치 예수님의 산상수훈을 읽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실제로 제가 대조를 해보니까 직간접적으로 약 15구절 정도가 
예수님의 산상수훈과 그 내용과 교훈이 정확하게 일치하는 말씀들입니다. 

이것은 바울이 전한 (로마서) 복음이 
예수님께서는 전하신 하나님 나라의 복음과 정확하게 일치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이 주는 이 교훈(로마서12~15)이 
바울자신의 교훈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 천국의 백성들,
구원받은 성도들이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말씀하시는 
천국백성의 모습(산상수훈)과 일치한다는 것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그 모든 교훈의 핵심 원리가 되는 말씀이 
특별히 본문 12:1~2절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롬12:1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영적 예배'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우리에게 권하시는 
우리의 삶의 모습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그것은 영적 예배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 즉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베풀어진 
하나님의 풍성한 자비하심에 대한 
우리의 마땅한 응답의 삶은 .. 영적 예배자로 살아가는 삶입니다. 

그러면 '영적 예배'란 무엇입니까? 
1절 후반부에 이렇게 설명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영적예배의 정의입니다. 
이 말씀에는 두 가지 역설이 숨어 있습니다.

1) 첫번째 역설은 '산 제물'이라는 단어 속에 숨겨져 있는 역설입니다. 
'살아있는 제물' .. 이 두 단어는 서로 역설이죠.

구약적 의미에서 제물이란, 죽어야 제물이 될 수 있는 겁니다. 
성소에 비둘기가 막 날아다닌다면, 그건 아직 제물이 되지 않은 겁니다. 
양과 염소가 왔다 갔다 한다면, 아직 제물이 되지 않은 거죠. 

제물은.. 일단 죽은 것입니다. 
피가 흘려지고, 가죽이 벗겨지고, 각이 떠지고 (조각이 나고)
이렇게 그 제물은 다 해체되고 태워지는 것이.. 바로 제물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살아있는 것이 제물이 될 수 있습니까?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일어난 변화,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표현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한번 영원한 제사로 인하여 
그분의 죽으심은, 하나님의 모든 진노를 담당하시는 죽음이었기에 
이제 우리가 담당해야 될 그 죽음을 
예수님께서 담당하신 죽음이기에 

그분을 믿고, 그분이 주시는 그 의로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모든 자에게는 
옛 사람이 그 죽음과 함께 죽임을 당했고 
그러므로 이미 우리는 제물로 드려졌고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그 의로움을 덧입을 때 
우리 안에 부활의 생명이 임하여서 
이제 우리는 산 자로 살 수 있게 되었죠.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가 되고 
하나님께 대하여는 산 자가 되었을 때 
이제는 내가 사는 것도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고 
고백하는 삶이 되는 겁니다. 
그러므로 '살아있는 제물'이라는 말이 가능하게 된 겁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일어난 삶의 변화, 
우리는 죽었으나 여전히 살아 있는 것입니다. 

죄에 대해서는 죽은 자가 되었고 
이제 하나님께 대해서는 산 자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육신을 따라 사는 자가 아니라 
성령을 따라 사는 자가 되었습니다. 

육신을 따라 사는 옛 사람은, 이미 심판 받아 죽은 자가 되었고 제물이 되었고 
이제 성령을 따라 사는 살아있는 나,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자가 됨으로 살아있는 제물이 되었다는 겁니다. 

2) 두 번째 숨어있는 역설은, 몸으로 드리는 것이 영적 예배가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이러한 표현은 전혀 충격적이지 않겠지만 
당시에 헬라철학에 익숙한 사들에게는 매우 충격적인 표현입니다. 

당시 철학은, 우리 '몸'을 악하고, 더럽고 
또 벗어나야 하는 것으로, 동굴과 같은 그런 것으로 이해했죠.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습니다. 
몸도 하나님이 지으신 것이요, 영도 하나님이 지으신 것이요, 
몸과 영이 하나가 된 존재가 인간이며 
본래 인간이 선하게 지음 받았는데, 죄로 인하여 타락하였으며 
우리의 구원은 영혼만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몸도 온전히 구속받는 것입니다. 

구원이란.. 영이 몸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영혼안에 영원한 생명이 임하고, 
우리의 몸도 영원히 사는 부활의 몸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영으로 부활하신 것이 아니라, 몸도 함께 부활하신 거죠. 
천국은 영만 가는 곳이 아니라, 우리의 부활한 몸이 함께 가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은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통치의 영역일 뿐만 아니라 
실제 부활체를 가진, 몸을 가진 백성들이 거하는 장소인 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너희를 처소를 예비하러 간다' 하실 때 
그 처소는 영이 떠다니는 어떤 영적인 공간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실제 물리적인 장소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이 실재하였듯이 
새하늘과 새땅이 실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딛고 사는 이 자연세계가 있듯이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자연세계를 준비하고 계시다는 겁니다. 

이처럼 우리의 영혼만 구원받는 게 아니라 
몸도 함께 구속을 받는.. 
영과 육이 함께 결합되어 있는 것이 인간의 존재인데 

당시의 헬라철학 플라톤니즘에 사로잡힌 이들은 
'육은 악한 것이고, 영은 선한 것이다'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몸의 구속(구원)'에 대한 믿음이 약해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본문은 '너희 몸을 영적 예배로 드리라!' 
그 당시에는 매우 충격적인 역설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복음입니다. 
예수님 우리의 영혼만을 구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몸도, 죄 가운데 있는 우리의 몸도 
영광스러운 예수님과 같은 부활의 몸으로 변화된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부활의 몸으로 변화될 것을 믿음으로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갈 때 

우리는 놀랍게 우리 몸으로 행하는 모든 삶이, 살아있는 제물이 되며 
그것이 곧 영적인 예배라는 겁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변화된 성도들의 삶은 
우리의 몸으로 행하는 모든 것이 다 영적인 예배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밥을 먹는 것도 영적인 예배입니다. 

예수님께서 성찬을 무엇으로 제정하셨어요? 
먹고 마시는 것으로 제정하셨습니다. 
먹고 마시는 우리 일상의 식사까지도, 영적인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탐욕스럽게 식사하는 것은 
영적인 예배자의 합당한 모습이 아닌 것입니다. 

삶에 절제를 잃어버리는 것, 그것은 영적 예배로부터 이탈하는 거죠. 
우리의 몸으로 행하는 모든 것, 우리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리의 몸이 행하는 모든 것이 영적 예배가 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받은 성도들의 몸은 
의의 병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죄 가운데 있어 불의의 병기가 되었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의의 병기가 되고 

예수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그리스도의 몸이 되며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이 곧 거룩한 성전이에요. 
거룩한 성전(성도)이 밟는 모든 땅이, 다 거룩한 땅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으로 행하는 모든 것들이 다 영적인 예배가 되고, 
우리의 발걸음이 다 영적인 발걸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먹고 마시고 잠자고 행하는 모든 일이.. 거룩(구별)해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잠자는 것도 하나님께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비록 코 고는 소리가 나지만, 그것도 아름다운 소리로 
하나님이 영광받으신다고.. 어떤 분이 그런 말을 하더라고요. 

하나님이 우리의 하루 생활 중에 가장 영광받으시는 순간이 
우리가 잠자는 시간, 코고는 시간이라는 겁니다.  왜 그럴까요? 
그 코에 생기를 넣어 주시는 하나님이 나타나시는 시간인 거죠. 

살았을 때는 자기가 주체가 돼 가지고 
자기가 판단하고, 결정하고, 하나님 없이 살다가 
잘 때는 온전히 하나님의 지배를 받잖아요.
그 코에 생기를 넣어주셔서, 우리 수명이 연장되고, 모든 질병이 치료되잖아요.
가족 중에 코 고는 소리가 들리면, 하나님을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롬12:1절이 이후 롬15장까지 나오는 모든 교훈의 핵심입니다. 
그것을 해석하는 원리가 되는 거에요. 

거룩한 산 제물이며, 몸으로 행하는 모든 것이.. 영적 예배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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