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어떤 똑똑한 농부가 있었는데, 그가 송아지 한 마리를 샀습니다. 대개 소는 소뿔에 의해 품질이 좌우되는데 이 송아지가 뿔이 잘 안 났습니다. 그래서 어린 송아지를 발을 붙들어 매고 매일 그 뿔을 때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가 지쳐 죽었습니다. 소뿔을 바로 잡으려다가 소를 죽인 것입니다. 결국 똑똑한 것이 화근입니다. 내 맘에 안 든다고 소뿔을 바로잡으려다가 죽은 교회, 죽은 가정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옛날에는 빈대가 많았습니다. 불을 갑자기 키면 빈대가 벽을 타고 쭉 올라가는 것이 보입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몸이 가려운 생각을 하면 정말 약이 오릅니다. 그런데 어떤 똑똑하고 집념이 강한 사람이 빈대와 전쟁을 벌였습니다. 약이 올라서 아무래도 안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참다못해 빈대를 잡으려고 초가집에 불을 질렀습니다. 때로 똑똑하고 자아가 강한 사람이 이런 어리석은 행동을 잘 합니다. 살다 보면 우리 앞에 우리를 시험하는 '빈대 같은 어떤 것'이 눈에 보입니다. 그 빈대를 잡겠다고 집에 불을 내면 되겠습니까? 누구에게나 100% 불행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리고 100% 행복한 사람도 없습니다! 소뿔을 잡으려다가 소를 죽이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소뿔을 잡으려다가 보면 대개 나중에는 그것이 자기를 잡게 됩니다. 그러나 사랑으로 너그럽게 대하면 반드시 그 사랑은 나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돌아올 때는 반드시 축복과 함께 돌아옵니다. 그러므로 항상 영적 부메랑의 법칙을 잊지 말고 살아야 합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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