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승리하는 교회 자료원 : 박종순목사 충신교회 발행일 : 94년 12월 04일 우리는 본문 20절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강의 하나님께 서 속히 사단을 너희 발 아래서 상하게 하시리라"는 말씀입니다. 그뜻은 평강의 하나님께서 사단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교회에 승리 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 한구절 속에 깊은 뜻이 들어 있습니다. 1.평강의 하나님께서 사단을 이기신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전투는 칼과 칼, 총과 총의 대결입니다. 맨 주먹과 권총을 든 사람이 싸우는 것은 어린 아이와 어른의 싸움과 같은 것 입니다. 하나님은 평강의 하나님이신데 반해 사단은 난폭하고 간교하기 짝이없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평강의 하나님이 사단을 상하게 하신 다는 것입니다. 바로 여기에 교회의 참 승리의 모습이 있는 것입니 다. 창 3:15절을 보면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이미 태초에 사단과의 영적 전쟁이 있었음을 밝혀주는 말씀입니다. 여자의 후손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사단을 이긴다는 것입니다. 악을 쓰고 고함을 지르며 덤비는 사람보다는 싱글싱글 웃으며 덤 비는 사람이 이기기 마련입니다. 사단은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해 싸움을 걸지만 하나님은 평강으로 이기시는 것입니다. 사단이 동원하는 무기는 어떤 것들입니까? 17절과 18절이 설명해 줍니다. 첫째, 분쟁을 일으킵니다. 하나님은 하나되게 하시고 사단을 분쟁하게 합니다. 부부가 갈라 서게 하고 형제가 분쟁하게 만듭니다. 서로 미워하고 다투고 시기 하고 질투하게 만듭니다. 사단은 교회 안에서도 분쟁을 일으킵니 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되게 하십니다. 엡4장3절을 보면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했습니다. 하나되고 싶은 마음 하나를 만들고 싶은 마음은 성령께서 주시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하나되는 것을 방해하 고 찢는 것은 사단의 역사인 것입니다. 둘째, 거치게 합니다. 17년을 보면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리고 저희에게서 떠나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거치게 한다는 것은 방해가 된다는 것입 니다. 영의 세계는 민감한 세계이기 때문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가 그 시야를 가려도 그 영혼에 큰 그늘이 드리우는 것입니다. 카메라 렌즈에 눈섭 하나가 붙어 있었는데 그대로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현상을 해보니 사진에 큰 기둥 하나가 가로 놓여 있었습 니다. 눈섭이 확대인화된 것입니다. 내 영혼을 방해하는 것은 눈섭처럼 작은 것도 닦아 내야 합니다. 사단은 모든 것을 거치게 만듭니다. 다시 말하면 필요없는 사람 이 되게 만듭니다. 그 공동체에서 필요없는 사람이 되지 말고 필요 한 사람이 됩시다. 셋째, 예수를 섬기지 않습니다. 18절을 보면 "이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 고"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자기 배만 섬긴다"고 했습니다. 사단은 자기를 섬기게 합니다. 교회를 다니고 예수를 믿는 것도 내 이익과 내 배를 채우기 위해서라고 가르칩니다. 털끝 만큼만 손해되는 일이 생기면 악을 쓰고 덤비는 것이 사단 의 생활 방법입니다. 미국의 큰 제과회사 사장이었던 존 하일러는 사업을 시작하기전 하나님과 중요한 약속을 했습니다. 그것은 십일조를 하겠다는 것이 었습니다. 그는 통장 하나를 별도로 만들고 통장 주인의 이름을 M.P라고 했습니다. M.P는 My partner의 약자입니다. 그날부터 전체 수입의 10분의 1은 그의 파트너인 하나님 통장에 자동으로 입금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기의 파트너에게 10분의 2, 10분의 3으로 이익배당을 늘려갔습니다. 그와 함께 그의 사업 역시 2배 3배로 확장되어 갔습니다. 하나님을 진실로 사랑하 는 사람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옛날 얘깁니다만 비만오면 교회 마당에 꽃을 옮겨다 심는 권사님 이 있었습니다. 자기집 마당에 심으면 시들고 교회 마당에 심으면 잘 자란다며 자기집 마당의 꽃을 떠다가 심곤 했습니다. 그리고 그 꽃이 자라는 모습을 자켜보고 순을 집어 주며 기뻐하는 그 모습이 지금도 생각납니다. 바로 그런 태도가 주님을 섬기고 사랑하는 태 도인 것입니다. 네째, 순진한 사람을 꼬입니다. 18절 끝을 보면 "공교하게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고 했습니다. 공교하다는 것은 세련되었다는 것이고 아첨한다는 것은 듣기 좋 고 보기 좋다는 것입니다. 사단은 세련된 매너와 듣기 좋은 화술과 보기 좋은 태도로 순진한 사람을 유혹한다는 것입니다. 사단의 별명은 유혹자, 꼬이는자 입니다. 그 사람을 파멸시키기 위해 꼬이고 미혹하는 것이 사단의 전문 기술입니다. 그 유혹에 넘어가면 안됩니다. 아담과 하와는 사단의 감언이설띵 에 넘어가 멸망했습니다. 평강의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로 하여금 사단의 유혹과 시험을 이 기도록 능력으로 함께 하신다는 것이 본문의 가르침인 것입니다. 2. 속히 이기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20절을 보면 "속히 사단을 너희 발 아래서 상하게 하시리라"고 했습니다. 우린 여기서 사단의 시험이나 유혹은 영원한 사건이 아니라는 것 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고통, 시련, 슬픔, 시험이라는 것들은 영원히 계속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단 내가 하나님 편에 서는한 그것들 은 속히 끝나고 만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내가 사단의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환난이나 시험 이나 실패나 고통이라는 것들은 한평생 내 뒤를 따라 다니게 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20절 끝 부분입니다.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라고 했습니다. 바 울은 하나님께서 사단을 속히 이기게 하시는 그 사건을 은혜로 해 석한 것입니다. 그 은혜가 내게 임할 때 시험도 유혹도 고통도 실 패도 속히 떠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겐 주님의 은혜가 임해 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은혜받는 몇가지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겸손해야 합니다. 은혜란 나 자신의 능력이나 가능성을 포기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그 은혜라야 된다는 겸손을 가진 사람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그러 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다든지 내가 해 낸다는 교만한 마음을 가 진 사람들은 은혜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둘째, 사모해야 합니다. 성령도 구하는 사람이 받습니다. 은혜도 갈망하고 사모하는 사람 이 받는 법입니다. 이유는 갈증난 사람에게라야 냉수 한그릇이 꿀 맛인것처럼 은혜를 갈망하는 사람에게는 은혜가 꿀보다 더 단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셋째,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최선의 방법은 기도하는 것입니 다. 지난번 미국의 중간 선거는 민주당의 참패와 공화당의 대승으로 끝났습니다. 공화당의 승리를 미국 언론들은 보수파의 승리라고 표 현했습니다. 그 이유는 민주당의 정책이나 클린턴의 정치 노선이 진보적이었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클린턴은 대통령 선거 공약에 동성연애를 인정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동성연애자들의 표를 긁어 모았습니다. 1960년대 초까지만 해도 미국의 모든 국민하교에서는 매일 한차례 씩 의무적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습니다. 매일 아침 수업 을 시작하기전 전국 교실에서는 담임 선생님의 인도로 기도를 드리 고 하루 일과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천주교도인 케네디가 대통령 이 되면서 1962년 헌법 2조에 명시된 종교의 자유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종교와 정치의 분리라는 국시에 배치된다하여 연방대법원이 위헌판결을 내리고 기도를 없애버렸습니다. 그것이 케네디가 위임 한 다음해 사건이었습니다. 그때 기도를 빼앗겼던 사람들이 이번 대거 공화당의 승리의 주역 들이 되면서 빼앗긴 교실의 기도를 되찾아 미국의 위기를 구하고자 나선 것입니다. 그들을 언론은 보수파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들은 공공연히 말합니다. 오늘 미국이 이 모양 이 꼴로 전락한 것도, 심지어 국민학교 아 이들과 시골의 중고등학교 아이들까지도 총기를 휴대하고 마약 중 독에 빠져 들어가는 것도, 그리고 케네디가 총에 맞아 죽은 것도 기도시간을 빼앗은데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태 경제협력 각료회의 18개국 정상 회담 을 마친 클린턴은 기자회견에서 공립학교 기도시간 부활 문제를 반 대하지 않겠다는 의사 표명을 했습니다. 공화당의 공세는 단순한 정치 공세가 아닙니다. 병든 미국, 썩어 가는 미국을 다시 살리는 처방은 기도 밖에 없다는 신앙적 진단을 내린 것입니다. 저도 쌍수를 들어 환영합니다. 클린턴은 타 종교의 반발을 고려해 [자발적 기도] 방안을 제시했 다지만 미국이 다시 사는길은 클린턴과 민주당과 공화당과 전 국민 이 무릎꿇고 두손들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길일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썩어 곪아터져 건드리기만 하면 동서남북 사방에서 고름이 터지 는 이 나라! 그것이 4공 책임이냐, 5공 책임이냐, 7공, 7공 책임 이냐를 따질 겨를이 없습니다. 살릴 길이 뭡니까? 청와대도 국회도 사법부도 교회도 모두 한 통 속이 되어 기도 운동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1863년 4월 30일 목요일을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국민금식과 기도의날]로 지킬 것을 선포하면서 "우리는 계속된 성공에 도취되 어 너무 자족하고 교만한 나머지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께 기도할 필요조차 느끼지 못하게 되었다"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 앞에 우리 자신을 겸비하여 국가적인 죄를 자복하고 하나님의 관용과 용 서를 빌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에서 만난 모장로님은 약국을 경영하시는 분이었습니다. 아 파트 단지에 있는 약국이어서 저녁 11시 지나서야 문을 닫는다고 했습니다. 그 분의 선친도 장로님이셨는데 평생 새벽 기도를 빠뜨 리지 않으신 분이었다고 합니다. 세상 떠나기전 모든 죄를 다 낱낱 이 회개하고 숨을 거두셨는데 심지어는 교인들 손이 더럽다고 악수 안한 것까지 회개했다고 합니다. 그분의 아들 장로 역시 아버지가 물려준 전통을 지키기 위해 새벽 기도회에 빠지지 않는다는 것입니 다. 집에 돌아가면 저녁12시 잠자리에 들면 1시가 되지만 반드시 일어나 새벽 제단을 쌓는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들으며 참으로 좋은 모범과 전통을 물려 받았 다고 칭찬을 해 주었습니다. 은혜받는 비결도 기도입니다. 국가가 살고 민족이 사는 것도 기 도입니다. 1773년 불란서 의회가 [불란서 국민은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한 다]는 결의를 했습니다. 그 이후로 부터 불란서의 정신과 도덕과 윤리는 곤두박질치기 시 작했습니다. 그후 불란서의 혁명 국회는 다시 "불란서 국민은 초월 적 존재와 영혼불멸은 인정한다"는 결의를 투표로 결정했습니다. 그것마져도 없었더라면 불란서는 망했을 것입니다. 기도해야 가정 도 살고 문제도 해결됩니다. 기도해야 은혜받고 승리 할 수 있습니 다.
'◑ 자료 18,185편 ◑ > 자료 16,731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사의 찬송을 부릅시다(박금호목사) (0) | 2022.11.13 |
---|---|
엎드리는 사람들 자료원 (0) | 2022.11.13 |
던지고 다시 찾는 법 자료원 (0) | 2022.11.13 |
온전한 감사 (신 16:13-17) (0) | 2022.11.12 |
은혜를 받는 감사 (눅 17:11-19) (0) | 2022.11.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