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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와 설교자(3)

by 【고동엽】 2022. 10. 19.

김청수목사 (새영교회)

설교 발전을 위해 이렇게 하라

설교에 대한 성도와의 대화를 두려워하지 말라.

설교는 설교자와 성도와의 대화라는 점을 생각하고 설교자의 메시지가 성도들에게 어떻게 인식되었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설교의 어떤 부분에서 은혜가 되었으며 불만이 있는지를 솔직하게 말하게 하고 설교에 반영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 일은 목사가 교회를 부임하여 3년 안에 장착되게 해야 하는 작업이다. 그것은 새로 만난 목사와 성도 사이가 3년 정도는 아주 무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3년이 지나면 성도들의 의식 속에 목사에 대한 실망과 별 볼일이 없는 목사라는 인식이 생긴다. 그러나 설교에서 성도들의 욕구를 채워주면 그런 의식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전체 성도와 대화하기가 어려우면 목사를 가장 잘 이해하는 친근한 성도 몇 사람을 설교의 자문역으로 위촉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 진리가 아닌 다른 모든 것을 말하게 하고 참고해서 설교의 발전을 도모한다면 목회 생명이 아주 길게 될 것이며 교회는 날마다 성장할 것이다. 그것은 목사가 성도들이 가장 듣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좋은 방법으로 전달하기 때문이다.

교회 안에 설교 세미나 교실을 만들라

다음 주일에 설교하기로 된 내용을 설교 자문 위원들에게 알려 주고 설교 가운데 잘못된 점을 지적하게 하여 설교에 반영하는 방법이다. 목사의 성도에 대한 일방적이고 독선적인 이해는 엉뚱한 오해를 살 여지가 대단히 많다.

설교를 위한 소그룹을 운영하라

소그룹 운동을 통해서 그 그룹이 필요로 하는 설교의 내용을 설교자는 수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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