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제목사 (크리스천 리더십 연구소)
서론
교사로서 나는 누구인가? 교사는 학생들을 변화시키는 사람이다. 교사는 단순히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다.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만이 아니다. 지식을 가르치고 전달함으로 영향을 주어 설득하고 변화시키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교사로서 리더십을 생각해 보
지 않을 수 없다. 어떤 분야이건 지도자는 영향력을 주어 변화를 이끌어 내는 사람이라고 가정할 때 리더십은 필수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변화를 이끌어 내려면 목표와 전략과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변화시키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자
질에 관한 요소들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오늘 저는 교사의 직무를 수행하기 전에 교사로서의 소명과 자질에 관한 문제를 다루고 싶습니다. 자신에 관해 잘 정립되어 있는 교사는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교사의 직무에 충실할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교사는 누구이어야 하는가에 대하여 먼저 생각하고자 한다.
1. 하나님의 사람
교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교사는 하나님을 아는 일과 이해하는 일에 열정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교사는 잘 가르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올바로 가르칠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혼돈하는 하는 것은 잘 가르치면 올바로 가르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잘 가르치는 것, 인기 높은 것과 올바로 가르치는 것은 다릅니다. 교사들은 잘 가르치려고 노력해야 하지만 올바른 것을 먼저 습득한 자이어야 합니다. ''옌틀''이란 영화에서 주인공인 바바라 스트라이센트는 우주 만물을 만드신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섭리를 알기 위해 남장을 하고 학교에 진학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교사는 하나님을 먼저 아는 일에 열정적이어야 합니다. J.I. Parker는 Knowing God이란 책은 하나님을 알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일은 교사의 기본입니다.
그래서 나는 더욱 성숙한 교사가 되기 위하여 아래의 사항들을 여러분에게 제안합니다. 이
것들을 마음에 품기를 원합니다.
1) 교사는 구원의 확신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2) 교사는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사람이다.
3) 교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4) 교사는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2. 본을 보이는 사람
교사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범이 되는 것입니다. 학생들은 시키는 대로 혹은 지시하는 대로 행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교사가 행하는 대로 행동을 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순종하지 않을 때, 교사는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학생들이 말을 듣지 않는 것은 혹시 나의 행동 때문은 아닌가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을 변화시키려면, 교사가 먼저 변화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실 학생들은 어떻게 예수님을 닮아 가는 것인지 잘 모릅니다. 예수님을 닮아 가는 것이 막연할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닮아 가는 사람을 보기 원합니다. 교사가 예수의 모델이 되어 줄 때 학생들은 쉽게 이해하고 변화되어 질 것입니다. 본을 보이면서 지도하는 교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1) 교사는 하나님 말씀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2) 교사는 학생이 말하는 대로 행하지 않고 보는 대로 행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3) 교사는 학생의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4) 교사는 교회의 주요 지도자임을 자인해야 합니다.
3. 섬기는 사람
교사는 학생들이 많이 배우고 확신에 거하도록 돕는 사람이지 학생들 위에 군림하여 지시하거나 지배하는 자들이 아닙니다. 교사는 학생이 영적 유익을 누리도록 안내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교사는 학생들에게 대접받기 위하여 학생들을 이용하려는 생각은 머리에서 지워버려야 합니다. 교사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학생들을 섬길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공급해 주고, 그들이 음란, 폭력과 거짓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보호하고 지키고, 그들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세상의 지도자들은 조금 더 높아지려고, 조금 더 권력을 행사하고, 조금 더 대접을 받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교사는 학생을 위해 존재한다는 섬김의 자세를 견지해야 할 것입니다.
1) 교사는 지시와 명령만을 통하여 학생들 위에 군림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2) 교사는 권위를 이용하는 사람이 아니며, 활용하는 사람입니다.
3) 교사는 학생들의 발전과 성숙을 위하여 섬기는 사람입니다.
4. 성장을 추구하는 사람
서두에서 언급하였듯이 교사는 학생의 정체를 용납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교사는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부름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사는 학생들의 인격적, 학문적, 그리고 사회적 성장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교사에게 중단이란 없습니다. 교사는 더 높고, 고결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학생과 함께 발전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학생들은 선생보다는 학문적으로나 인격적으로 더 발전할 수 없기 때문에 선생은 학생보다 항상 앞서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사는 먼저 자신이 성장하고 성숙하도록 해야 합니다. 바로 배우며 가르치는 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훌륭한 교사는 훌륭한 학생입니다. 먼저 주일학교 지도자는 훌륭한 학생이 되지 않고서는 훌륭한 교사가 될 수 없음을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
1) 교사는 학생의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2) 교사는 학생의 정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3) 교사는 더 큰 성장과 성숙을 추구해야 한다.
5. 열정적인 사람
지도자는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동력을 일으킬 수 있는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이 에너지가 바로 리더십에 있어서 열정입니다. 열정은 마치 조그만 불씨가 큰불을 일으키듯이 학생들에게 변화를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사는 열정적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교사는 학생을 사랑하고 가르치고 훈련하는데 있어서 열정적이어야 합니다.
아무리 계획이 좋고, 목표가 분명하더라도 그 계획을 실천하거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열정이 없다면, 아무 것도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경제, 정치적인 측면에서 우리는 이것을 추진력이라고도 합니다. 결국, 열정적인 사람은 확신을 갖고 시작합니다. 열정적인 사람은 소망을 갖고 진행합니다. 열정적인 사람은 중도에 포기하지 않습니다. 열정적인 사람은 인내하며 견디며 참아냅니다.
1) 교사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 변화의 원동력을 만들어야 한다.
2) 교사는 열정을 발산해야 한다. 에너지에서 힘을 발산해야 한다.
3) 교사는 긍정의 열정을 가져야 합니다.
결론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 받을 줄을 알고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약3:1). 이 말씀은 선생을 격하시키는 것이거나 선생이 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다. 이왕에 교사가 되려면 영향력 있고 학생들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열정적인 교사가 되라는 것이다. 학생은 훌륭한 교사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훌륭한 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그런 교사가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는 교사로서 부름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늘 교사의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교사의 사명과 역할을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정말 나에게 필요한 항목은 어느 것인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어떻게 발전시켜 나아 갈 수 있는가? 이러한 질문들을 끊임없이 제
시해야 할 것이다.
'◑δεδομένα 18,185편 ◑ > उपदेश सामग्री 16,731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 칼빈의 개혁신학 (0) | 2022.10.18 |
---|---|
종교개혁과 교회 직제(분) - Martin Bucer를 중심으로 (0) | 2022.10.18 |
기독교의 기초-창세기 (2) (0) | 2022.10.18 |
기독교의 기초-창세기 (1) (0) | 2022.10.18 |
기독교 윤리적 관점에서 본 술 담배 (0) | 2022.10.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