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8 : 6 - 22
서 론
하나님의 은혜로 노아와 짐승들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구원은 다 같이 받았지만 은혜를 깨닫고 보답하는 태도는 각각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 까마귀는 은혜를 몰랐습니다.
본문 6-7 "사십 일을 지나서 노아가 그 방주에 지은 창을 열고 까마귀를 내어 놓으매 까마귀가 물이 땅에서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 하였더라"하였습니다. 이는 까마귀는 은혜를 모르는 날짐승으로 취급하는 것입니다. 노아를 통하여 구원을 받았는데 노아의 심부름 하나도 제대로 못해주는 것은 은혜를 모르는 배은망덕한 소행인 것입니다. 까마귀는 제멋대로 먹고 마시고 제 기분대로만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까마귀와 같은 신자가 있음도 말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까마귀가 방주 혜택을 받고도 그 은혜를 잊고 방주에게는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하는 것 처럼 오늘날 성도들도 교회 안에서 양육을 받으면서도 교회에 유익을 주지 못하는 신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즉 있으나마나 한 교인이 있다 그 말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까마귀와 같이 배은망덕해서는 안 될 것이며 있으나마나 한 무해 무덕한 존재가 되어서도 안 될 것입니다.
2. 비둘기는 은혜를 갚았습니다.
본문 8-12 "비둘기를 내어 놓아 지면에 물이 감한 여부를 알고자 하매 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비둘기가 접족할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와 그에게로 오는지라 그가 손을 내밀어 방주 속 자기에게로 받아들이고 또 칠일을 기다려 다시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어놓으매 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감한 줄 알았으며 또 칠일을 기다려 비둘기를 내어놓으매 다시는 그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하였습니다. 이렇게 비둘기는 같은 짐승이지만 노아에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땅에 물이 감하여 사람이 살 수 있음을 알려준 것입니다. 즉 비둘기는 주인에게 봉사한 것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하물며 짐승이라도 은혜를 보답하는데 구원받은 성도들이야말로 더욱 은혜를 보답하려고 애써야 할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시 116-12)하였습니다.
3. 노아는 하나님께 제사하였습니다.
본문 20-21 "노아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중에서와 모든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하였습니다. 그는 방주에 들어가기 전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보답하고 말씀대로 살아드리고 세상 모든 사람들보다 더욱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더니 홍수 후에도 하나님께 정성껏 예배를 드렸으니 얼마나 잘한 일입니까,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시고 그 향기를 받으시고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예배하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그리고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십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섬기고 그의 뜻대로 사는 것은 사람의 본분을 다하는 것이라는 면에서 더욱 귀한 것입니다. 이것이 짐승과 사람과 다른 점입니다.
결 론
홍수가 주는 교훈은 적지 않습니다. 홍수로도 인간의 죄악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것과 홍수는 인간이 죄를 지으면 반드시 벌을 받는다는 것과 홍수로 앞으로 세상에 죄에 대한 심판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점입니다. 그리고 까마귀는 은혜 보답할 줄 모르는 자와 같고 비둘기는 은혜를 보답하는 자와 같으며 노아는 성도의 생활의 본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이윤근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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