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9 : 20 - 27
서 론
홍수 후 노아는 농사를 지어 포도주를 만들어 마시고 술 취하여 옷을 벗어 던지고 잠을 자는 광경을 함에게 보여 부끄러움을 당하고 함은 그 일로 인하여 저주를 받는 비극이 벌어지며 셈과 야벳은 아버지 부끄러운 곳을 덮어주고 복을 받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기가 해야 할 의무는 잘 이행하여야 합니다. 그 이유는 자기가 행한 대로 받기 때문입니다.
1. 노아는 부모의 의무를 다 하지 못하였습니다.
본문 20-21 "노아가 농업을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하였습니다. 체통을 지키지 못한 부모의 책임이 큰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부끄러움을 당하였습니다. 그래서 부모노릇을 제대로 다한다는 것이 쉽지 아니한 것입니다. 부모가 대접을 받고 존경을 받는 것은 부모답게 행동하는 데 있는 것입니다.
2. 함은 자식의 의무를 다 하지 못하였습니다.
본문 22 "가나안의 아비 함이 그 아비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두 형제에게 고하매"하였습니다. 이는 불효자식의 소행입니다. 자식은 부모의 흠을 덮어주는 것이 마땅한 도리입니다. 그런데 함은 아버지의 흠을 형제들에게 고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저주를 받아서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었습니다. 이는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자식의 도리를 다하지못하고 그 의무를 다하지 못함으로 인한 저주였습니다.
3. 셈과 야벳은 자식의 도리를 다하였습니다.
본문 23 "셈과 야벳이 옷을 취하여 자기들의 어깨에 매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아비의 하체에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 아비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하였습니다. 아는 당연히 해야 할 자신의 도리를 다한 것입니다. 특히 아버지의 허물을 보지 않고 덮어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복을 받아 하나님께서는 영광을 돌려보내고 사람에게는 덕을 세웠으며 자신과 후손에게는 복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기의 도리와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결 론
사람에게는 각자가 해야 할 도리가 있는 것입니다. 그 도리와 의무를 다할 때는 복을 받고 그렇지 못할 때는 화를 받게 됩니다.
출처/이윤근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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