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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고치자 (빌립보서 2:1-5)

by 【고동엽】 2022. 9. 27.

마음을 고치자  (빌립보서 2:1-5)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모두 그렇게 말합니다. 그래서 가을이 되면 의사들의 얼굴은 누-래 진다고 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사람들이 너무 먹을 것이 많고 좋은 과일들이 많아서 하도 잘 먹으니 아프지를 않아요. 그래서 병원에 가지를 않는 거예요. 그래서 의사들이 누래진다는 그런 말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더구나 사계절이 분명해서 대체로 이 가을에 모든 열매가 모두 쏟아집니다. 밤, 대추, 감, 사과, 배, 땅콩, 고구마 그리고 그 외에도 좋은 열매들을 거의 가을에 거둡니다. 그러니까 얼마나 풍요롭고 얼마나 우리에게 좋은 열매와 함께 우리의 삶을 기쁘게 하는 계절이 가을이지 않습니까. 또 가을은 문화의 계절입니다. 몸만 살찌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살찌게 하는, 우리 마음을 아름답게 하는 모든 문화의 문이 활짝 열리는 계절이 바로 가을입니다. 오페라, 오케스트라, 뮤지컬, 연극, 피아노 수많은 음악회가 모이고 음악뿐만 아닙니다. 그 외에도 미술 분야라든지 조각이라든지 서예라든지, 우선 국전이 가을에 열립니다. 서양화, 동양화 가을은 우리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우리 모두 마음을 찾아가는 아주 행복한 계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름 내내 우리가 밖으로 돌아다니다가, 더우니까 산과 들을 찾아다니다가 가을은 모두 집안에서 이런 양식으로 배를 채우고, 우리가 좋은 문화의 아름다운 접촉을 통해서 우리 마음이 또 풍요로워지고 깨끗해지는 좋은 계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마음은 참으로 귀합니다. 우리 마음은 한없이 넓고 높습니다. 그래서 '해활천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마음은 바다처럼 넓고 하늘처럼 높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벌어도 마음이 만족하지 않는 것은 마음이 더 높기 때문이에요. 더 넓기 때문이에요. 아무리 지위가 높아도 마음은 만족하지를 못해요. 잠깐의 만족에서 끝나고 마음은 역시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우리 마음이 너무 높아요, 너무 넓어요. 우리 마음은 늙지도 않습니다. 항상 우리가 젊고 건강한 것이 우리 마음인 것입니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마음이 나이가 많아지는 것도 아니고 늙고 병든다 해서 마음이 늙는 것도 아닙니다. 김천택의 '청구영언'에 보면 "마음아 너는 어이 매양에 젊었느냐 내 늙을 적이면 넌들 아니 늙을쏘냐 아마도 너 쫓아다니다가 남 웃길까 하노라" 여러분 이해가 되시는지 몰라도 저는 이 시조가 보통 재미있는 말이 아닙니다. 나는 내 몸은 이렇게 늙었는데 너 마음은 왜 늙지도 아니하냐 내가 너 쫓아가다가, 너 마음가는 대로 쫓아가다가 남 웃길까 하노라. 그렇지요 나이가 많은데 마음 따라가다가 남 웃기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지요. 그렇습니다. 우리 마음은 늙지도 아니하는 깨끗한 공간이 바로 우리 마음인 것입니다.

오늘 이 시대에 문제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오늘 이 시대를 바로 잡고 치료하여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길을 우리가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 것입니까? 우리 마음인 것입니다. 우리 마음이 중요합니다. 마음이 깨끗해야 되고 마음이 아름다워야 되고 우리 마음이 순결하고 원래 우리 인간에게 주셨던 그 마음, 새 마음으로 돌아갈 때에 우리는 가정도 새로워 질 수 있고 나라도 새로워 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의 교육에도 위기가 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대학과 초등학교는 몰라도 중, 고등학교는 앞으로 이런 식으로 나아가서는 앞으로 몇 년 이내에 침몰할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는 얼마나 위기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학교 교육을 바로 잡을 수 있습니까. 학생들에게 마음을 회복시켜 주고, 마음의 주소로 찾아가도록 우리 마음을 치료해 주는 교육이 될 때만이 오늘 우리의 교육의 문제는 살아날 수 있습니다.

기독교는 마음의 종교입니다. 기독교의 축복은 마음에 있습니다. 기독교의 보화는 마음에 담고 있는 것입니다. 구원받고 죄사함 받고 천국 가고 하나님의 자녀 되고 성령이 우리에게 오시고 다 마음입니다. 어느 것도 보이는 것이 아니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것도 아닌데 기독교는 이 보화를 가지고 적어도 2천 년을 내려왔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했습니다. 마음에 천국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기도해도 마음이 청결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볼 수 없습니다. 교회를 봉사해도 마음이 깨끗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을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이태리의 문인 빠삐니는 말하기를 '오늘날 세계의 문제는 인간의 문제이며, 인간의 문제는 마음의 문제다'라고 했습니다. 클레멘트스튼도 말하기를 '마음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뀌어진다' 여러분, 운명도 잘못된 운명도 마음만 바꾸면, 잘못된 습관도 마음만 바꾸면, 마음만 건강하면, 우리가 어떤 불행도 마음만 고치면 모든 것은 바로 고쳐질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마음들은 돌보지 않아서 너무 황폐해졌습니다. 병들었습니다. 더러워졌습니다. 쓸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 원망과 불평과 교만과 악한 마음이 가득 차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도 "너희는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예수 믿고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는 것입니다. 주님을 믿기는 믿는데 마음을 본받지 않고 주님이 내 마음에 오셔서 내 마음이 변화가 되지 않았다면 아직도 변한 것이 아닌 것입니다.

저는 가끔 TV를 한 두 번씩 봅니다. 보는 프로그램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한번씩 틀어 봅니다. 어제도 보다가 마침 일본 씨름을 하는 것을 잠시 보았어요. 일본 씨름은 처음에는 너무너무 징그럽고,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굵을 수 있어요? 어떻게 하면 사람의 배가 그렇게 클 수가 있어요? 이건 사람의 배가 아니에요. 그리고 엉덩이를 끈으로 하고 드러내니까 세상에 저런 엉덩이가 어디 있나, 엉덩이도 작으면 모르는데 세상에 사람 엉덩이라고 할 수가 없어요. 그래가지고 걸어오는 걸 보면 너무너무 징그럽고 게임도 저것이 무슨 씨름이냐고 한심하게 보였는데 몇 번 보니까 그것도 정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보고 있는데 나는 이걸 볼 때마다 참 감동 받는 것이, 어제도 몇 게임 잠깐 보니 게임이 빨리 빨리 끝나요. 그런데 심판하는 분도 젊은 분이 아니에요. 나이 많은 분이 부채 같은 걸 들면 둘이 서로 달라붙는 거예요. 간단하게 밀어내면 그만 씨름이 끝나요. 그런데 참 감동적인 것은 이긴 사람도 이긴 표시를 안해요. 기뻐하지도 않고 손을 흔들지도 않고 그냥 봉투 하나 받아 가지고는 그냥 끝내요. 그리고 진 사람도 졌다라는 표정이 하나도 없어요. 땅을 친다든지, 머리를 숙인다든지, 속상해 한다든지, 항의한다든지 지면 섭섭할 텐데 섭섭한 것을 하나도 표정이 없어요. 깨끗하게 끝내요. 사실 그렇지요.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데 게임은 하나이지요. 뭐 그렇게 낙심할 일이 뭐가 있겠어요. 가정이 있고 집이 있고 건강이 있고 다 우리가 받은 것이 많은데 그 게임이 전부인 줄 알고 막 낙심하고 좌절하고 내가 이런 걸 보면서 우리는 운동분야도 그렇고 모든 것이 어떤 승복을 안 해요. 지면 너무너무 절망하고 침통해 하고 술 먹고 성격 다 버리고, 안되면 인생을 막 끝내 버리는 거예요. 되면 또 왜 그렇게 좋아합니까 재판이 끝나도 끝나는 것이 아니에요. 승복이 안 한다니까요. 판결이 끝나도 끝까지 싸워요.

이번에 미국 대통령 선거 보세요. 2억이 넘는 미국 사람들이 투표를 했는데 마지막 표 차가 1700표밖에 안 났어요. 마지막 개표는 이제 삼 백 몇 표로 또 줄었는데 세상에 인류역사에 없는 거예요. 둘이 다 같이 되는 거예요. 그런데도 선거 첫 날 바로 결판이 나니까 고어가 벌써 부시한테 축하한다고 전화를 거는 거예요. 하여튼 끝나면 바로 끝내 버리는 거예요. 선거가 끝나면 선거전에 있었던 것은 전 미국에 문제가 하나도 안돼요. 새 시대에 맞게 새 정부가 해 나가는 거예요. 우리는 선거가 끝나도 절대로 끝나는 게 아니에요. 끝까지 지는 놈은 물고 늘어져서 끝까지 원한을 품고 달려들고 이긴 사람은 끝까지 보복하고요 선거에서 이겨 가지고 깨끗하게 끝나는 걸 우리가 구경을 못 한다고요. 박대통령 돌아가신 지가 언제입니까 마는 그 흉상을 지금 무너뜨리고 있는 거예요. 이 나라에 무슨 세력이 꿈틀거리는지 이해가 안가요. 얼마나 훌륭한 박대통령을 그 흉상을 무너뜨리느냐 말이에요. 왜 우리는 과거에 몇 십 년 전 것이 끊임없이 살아서 이 나라의 모든 진행을 가로막고 우리는 어느 것도 설득 당하거나 협조하거나 이해할 생각을 안 해요. 다 제 각각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고 끊임없이 원망과 불평이 가득 차 있어요. 그리고는 좋은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거예요.

사랑하는 여러분,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로마가 멸망한 것은 '사람이 비인격적이었다'라고 역사학자 토인비는 말했습니다. 그들은 세계를 점령했습니다. 군사력은 세계에 따라갈 자가 없습니다. 그러나 로마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타락했어요. 인격이 무너졌어요. 서로 서로 마음에 감사가 없고 평안이 없고 쾌락을 좋아하고 연락을 좇아가고 모든 부정 부패가 더하여 질 때, 로마는 적이 없어도 무너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람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모든 것이 발전해도 우리 인격이 무너지면 이 나라는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는 정말 전보다 얼마나 좋아졌는데도 우리 마음은 요 만큼도 좋아진 것이 없고 더 나빠졌어요. 아이들 공부를 많이 시켜도 애들이 더 나빠졌어요. 어제 신문에도 났지 않습니까 자기 어머니 아버지를 죽여 가지고 토막내서 버리고, 외국에 유학 갔다 와서 교수인데도 자기 아버지 어머니를 죽이고요. 외국에만 가면 사람이 되는 줄 알아요? 공부가 사람 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 마음이 사람이어야 사람인 것입니다.

사람의 옷을 마음이 입고 있어야 사람인 거예요. 사람과 짐승이 다른 것은 짐승은 마음이 없어요.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는 마음이라고 하는 천국을 주셨어요. 그래서 주님이 우리 마음에 오신 거예요. 하나님이 짐승과 동행할 수가 없어요. 마음이 없어요. 사람에게는 마음이 있어요. 그래서 우리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오셨습니다. ♪주예수 내 맘에 들어와 계신 후 변하여 새사람 되고 내가 늘 바라던 참 빛을 찾음도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예수님이 날 좋아하는 것 마음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지 않는다 그랬어요. 예수 믿고 예수님을 내 마음에 모시고 주님을 본받아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삶이 성도의 삶입니다.

적어도 성도는 마음만은 천국이어야 합니다. 왜? 천국의 주인이 내게 오셨으니, 우리 성도의 마음이 거룩합니다. 깨끗합니다. 왜? 거룩하신 주님이 내 안에 오셨어요. 주 예수 내 맘에 오셨어요. 참 친구가 내 안에 오셔서 우리의 삶이 이렇게 가치 있고 즐겁게 살아가는 것은 주님이 내 안에 오셨기 때문이에요. 성도는 항상 부유하게 살아갑니다. 저도 목회 하면서 가난한 성도도 많이 봅니다. 그러나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부유하게 살아갑니다. 그 이유가 어디 있어요? 부유하신 주님이 내 안에 오셨으니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주님이 내 안에 오셨으니 부유할 수밖에 없지요 나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 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주님이 나를 사랑하시니 우리는 행복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물질에서 찾고, 마음 밖에서 찾습니다. 세상에 다 가지고, 다 안고, 다 채우면 행복하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예를 하나만 들겠습니다. 그리이스의 유명한 선박 왕 오나시스라고 하는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은 돈이 많고 세계에서 몇 째 가는 재벌입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오나시스는 자가용 제트 비행기가 있어요. 그것 만 아닙니다. 자기 개인이 소유한 섬이 열 개나 있어요. 제주도 같은 섬을 열 개를 갖고 있어요. 이 섬 하나가 한 사람을 위해서 전 세계에 좋다고 하는 그림들, 보화들, 집, 대리석 하나 하나가 최고의 것들을 가져다가 섬을 꾸몄습니다. 오나시스 하면 제일 기억하는 것이 호화 요트, 호화 유람선이에요. 거기에는 한 사람을 위해서 수 백 명의 요리사가 동원되고 온갖 부족함이 없는 이 영광을 누렸어요. 그런데 이 분이 1960년 인 가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이 돌아가셨어요. 그러고 나니 그 미인인 대통령 부인이 혼자 되시니까 오나시스가 그 재클린을 침을 삼키는 거예요. 그러더니만 세상에 그 칠십 다 된 노인이 재클린을 그 호화 여객선에 데리고 가니 재클린도 거기에 정신이 빠졌어요. 여자는 분위기에 약하다고 하지요. 그래서 그만 흔들렸어요. 그래가지고 둘이 결혼을 하지 않습니까? 사랑하다가, 그래서 미국이 너무 그것 때문에 충격을 받습니다. 자기 나라 대통령 부인이 그래도 자기 나라 사람하고 사랑했더라면 그래도 괜찮은데 남의 나라 그리이스 사람하고 저렇게 결혼할 수 있나, 그 다음에는 또 젊은 분하고 그러면 몰라도 저렇게 연세 많은 노인하고 저럴 수 있나, 너무 미국 사람들은 케네디를 좋아하는 것처럼 그 부인을 아끼는데 그 오나시스에게 가니까 미국 국민들이 허전해 가지고 섭섭해했어요. 그리고 네 번이나 결혼했는데 이혼하고 결혼을 합니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서 그 아들이,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이 24살인데 자가용 비행기 타고 가다가 그냥 떨어져 죽습니다. 그리고 너무 충격을 받고 재클린도 떠나갑니다. 둘이 뭐 서로 사랑하고 그런 게 있겠어요? 보이는 것이 다 헛되지요. 아무리 배가 많고 섬이 많으면 행복이 섬에서 주나요 다 재클린도 미국으로 돌아가지요. 그리고 오나시스가 이년만에 죽습니다. 바다의 선박이 바람에 부딪히듯이 세계적인 영광, 세계적인 부유함 이 모든 것이 마음을 지키지 아니하므로 일순간에 풍랑에 좌초되어서 자녀도 혈통도 행복도 그렇게 찾던 모든 것 다 잃어버리고 이 세상을 허무하게 끝내 버리는 것입니다.

행복이 어디 있습니까? 만족이 어디에 있습니까? 내 안에 없으면 없는 것입니다. 다 잡아도 다 가져도 섬이고 나라고 바다고 육지이고 빌딩 다 주어도 내 마음 안에 천국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지옥인 것입니다. 천국 아니면 지옥, 두가지가운데 하나예요.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이 여러분 안에 거하셔서 여러분과 함께 하는 복된 심령 되기를 바랍니다. 교회에 왜 나옵니까 예배 왜 드립니까 마음 때문에 옵니다. 마음의 짐 내려놓고, 마음의 더러움을 씻고, 마음이 병든 것을 치료하고 마음이 병든 걸 치료하는 것은 세상에 없으니까요. 마음을 바로 잡아 주고, 마음을 천국으로 만들어 주고, 마음에 양식을 주고, 마음에 재산을 물려주어서 마음에 기뻐하고 감사하고 사랑하고 겸손하고 우리 마음에 믿음이 있는 것은 큰 재산이요 건강한 재산입니다. 나는 감옥에 가서 유치장에 가 보면서 몸이 약해 가지고 온 사람은 하나도 못 보았어요. 다 건강한데도 감옥에 들어갑니다.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감옥에 가지 않습니다. 불행하지 않습니다. 화를 당하지 않습니다. 가정이나 하는 모든 일들이 평생동안 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마음이 건강하고 마음이 행복한 자 인줄로 믿습니다. 미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것도 마음입니다. 땅이 아닙니다. 군사 무기가 아닙니다. 핵무기가 아닙니다. 세계를 지배하는 민족은 마음이 건강해야 합니다.

요사이 현대인들은 너무 육신의 건강만 찾습니다. 어른으로부터 어린아이까지 모든 TV프로가 모두 건강입니다. 여러분 지금 과학자들이 찾아낸 것이 뭡니까 아무리 잘 먹고 건강해도 병은 마음에서 온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지금 잘 먹습니까 건강을 얼마나 챙깁니까 산마다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내가 지난번에 울산바위를 목회자들과 갔더니 얼마나 많이 울산바위에 올라오느냐, 5백 만 명이 거기에 올라온다고 합니다. 마음은 저 아래 있는데 산에만 높이 올라가면 됩니까 내 마음은 병들어 있는데 좋은, 값진 음식만 먹으면 되는 것입니까 까마귀 다 잡아먹고, 내가 어느 교인 집에 심방을 갔는데 목사님을 대접한다고 그 잘 사는 집사님이 특별히 냄비에다가 뭐를 끓여 가지고 나오는데 보니까 한 냄비에 개구리를 삶아서 가지고 나오잖아요. 목사님 이것 잡수시라고, 내가 설악산에서 목사님 드리려고 바위 바위 다 뒤져서 이걸 잡았다고, 내가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그 잠자는 개구리를 말이지요. 전부다 쭉쭉 뻗어 있는데 세상에 내가 무슨 건강 하려고 그걸... 오늘 우리는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이렇게 건강을 찾는데 이 나라처럼 병이 많은 나라 없어요. 마음이 건강해야 건강한 거예요. 마음이 복을 받아야 복이 있는 자예요. 마음이 주님을 닮아가야 우리의 앞날이 길이 열려 질 줄로 믿습니다.

우리 마음에 악한 마음이 있으면 길이 열리지 않습니다. 우리 마음에 불의한 마음을 두고는 길이 열리지 않습니다. 눈이 밝아지지 않습니다. 우둔한 자가 됩니다. 어리석은 자가 됩니다. 레오날드다빈치가 그림을 그렸는데, 많은 성화 가운데 예수님의 십자가에 달리신 것 등 여러 가지 그림이 많이 있지요. 그 중에도 대표적인 것이 열 두 제자와 함께 만찬 석에서 떡을 떼어 주며 포도주를 나누는 이 그림이 아주 유명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이 그림을 그리면서 레오날드다빈치는 가룟유다를 아주 나쁘게 생각하고 미워하고 가룟유다를 그렸어요. 그런데 마지막에 예수님을 그리려고 하니까 그려지지를 않는 거예요. 아무리 기도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영상이 떠오르질 않아요 예수님을 어떻게 그려야 할지 떠오르지를 않아요 나중에 깨달은 것이 가룟유다를 마음에 두고 미워하니까 예수님이 떠오르지 않는 거예요. 성경에 나옵니다. 내 마음에 남을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어떻게 주님에게 은혜를 받을 수 있겠어요. 내가 예배를 드리다가 남에게 원망 들을만한 일이 있으면 가서 화해하고 와서 예배를 드리라고 했어요. 우리 마음은 두 마음을 갖고 있지를 못해요. 이 마음에 나쁜 마음도 모시고 주님도 모실 수는 없어요. 나쁜 마음은 몰아내어야 주님이 오시는 거예요. 내 마음에 악한 마음은 버려야 주님이 내 안에 오시는 거예요. 나 미워한다고 다 미워하고, 나 기분 나쁘게 한다고 다 저주할 것 같으면 내가 어떻게 은혜를 받을 수 있겠어요. 오늘 우리는 자유함을 얻어서 내 원수라도 사랑하고 미워하는 자를 위해서 축복해 주는 이런 복된 천국이 여러분 안에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건강한 마음이에요.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마음, 이 마음이 복된 마음이요 큰, 부유한 재산입니다.

성도들이 조금만 내 말했다 그러면 못 견뎌 하고, 목사는 정말 말을 많이 듣지요. 본 교인이야 주의 종을 좋아하고 기도해 주고 그렇지만 우리 정서상 큰 교회를 욕 안 하는 사람이, 목사님도 큰 교회 욕 많이 해요. 같은 목사라도 얼마나 큰 교회 목사 욕하는지 몰라요. 한 번은 어디서 세미나를 하는데 나를 아는 친구 목사가 와서 내 말만 한 시간을 하더래요. 내가 들으니까 얼마나 속상하고 섭섭한 지요. 질적인 교회를 안 만들고 양적인 교회를 만들었다고, 자기가 질인지 양인지 알지도 못하면서 무조건하고 큰 교회라고 이 친구가 욕을 하는 거예요. 둘이 있을 때면 또 몰라도 공개적으로 몇 백 명 목회자만 있는데서 자기가 그 특강을 맡아서 내가 무슨 유명한 사람도 아닌데 나를 욕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 사람이 안 되가지고 그 교회에서 쫓겨 나더라니까요. 누가 전해주더라고요. 목사님 그 사람이 결국에는 그 작은 목회도 안되어서 결국 교회 파멸시키고 쫓겨서 미국으로 도망갔다고 그래요. 그런데 그 말을 들으니까 내가 마음이 좋더라고요. 기분이 좋아요. 그래서 내가 아이고 나도 나쁜 놈이구나, 너도 나쁜 놈이구나. 그랬어요. 오늘 우리 마음이 항상 그런 마음들이 늘 내 안에 침투하는 거예요. 예수님 보세요. 예수님은 평생 욕 얻어먹고 얼마나 돌 던지고 시기하고 나중에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잖아요. 죄인으로 만들어서 강도보다 더 나쁜 분으로 만들어서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일 때 예수님이 뭐라 그러셨어요? "주여 저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마음은 흐트러지지 않았어요. 주님의 마음은 빼앗기지 않았어요. 주님의 마음은 스스로, 끝까지 천국으로 지키셨어요. 어떤 대적이 우리 마음을 넘어뜨리려 할지라도 내 마음 지키는 복된 성도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찬송가 하나 같이 부르십시다. 327장 1, 2, 4절만 함께 부르겠습니다. ♪죄짐을 지고서 곤하거든 내 맘속에 주 영접하며 새 사람 되기를 원하거든 네 구주를 영접하라 의심을 다 버리고 구주를 영접하라 맘 문 다 열어 놓고 네 구주를 영접하라, 정결케 되기를 원하거든 네 맘속에 주 영접하며 생명수 마시기 원하거든 네 구주를 영접하라 의심을 다 버리고 구주를 영접하라 맘 문 다 열어 놓고 네 구주를 영접하라, 즐거운 찬송을 하려거든 네 맘속에 주 영접하며 평안한 복지에 가려거든 네 구주를 영접하라 의심을 다 버리고 구주를 영접하라 맘 문 다 열어 놓고 네 구주를 영접하라♪ 할렐루야! 여러분의 마음, 주님 모신 마음, 주님 본받는 마음, 주님이 사랑하심 같이 사랑하고 주님이 겸손하신 것같이 겸손하고 주님의 마음처럼 이웃을 사랑하고 자유함을 얻으며 이 세상 끝날 까지 여러분 마음 관리 잘하면 여러분은 승리자인 것입니다.

우리 격언에도 마음이 앞서면 발도 가볍다고 했습니다. 어느 집에 갈 때 마음이 가 봐요 언제 갔는지를 몰라요. 좋아하는 집에 가보세요. 마음이 가는 집에 가보세요. 돈도 가고 사랑도 가고 물질도 가고 다 가요. 마음이 없는 곳으로 가려고 해 봐요. 다리가 천근, 만근이에요. 왜? 마음이 안 가면 힘이 드는 거예요. 주님을 사랑하며 이 세상을 살면 여러분의 삶은 가벼워집니다. 마음이 주님과 함께 동행하면 주와 같이 길가는 것 즐거운 길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를 이제는 다른 것 다 고쳐도, 좋지 못한 아파트 전부 재개발해서 건축 다 했습니다. 도로 많이 닦고 자동차도 많아졌습니다. 너무너무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우리 마음을 지금 우리가 그대로 두고 있는 거예요.

마틴루터는 말하기를 '우리가 매일 수염을 깎듯이 우리 마음을 다듬어야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에 나오면서 혹시 내 마음이 잘못되지나 않았는지, 토스트예프스키는 말하기를 '성령과 악마가 싸우는 곳이 내 마음이다'라고 했어요. 마귀는 어떻게 하더라도 이 안에 들어오려고 해요. 재산 다 주고 여기 들어오려고 그래요. 아담, 이브 보세요 다 주고 이 마음에 마귀가 들어가려고 그러는 거예요. 마음에 악한 원수, 마귀, 음란한 마귀, 미워하는 마귀, 시기 질투하고 불평 불만하고 낙심하고 좌절하는 마귀가 내 안에 들어올 때는 문을 닫아야 합니다. 못 들어온다고, 오지 말라고, 그러나 우리 주님이 오실 때에는 찬송 부른 대로 마음을 활짝 열어서 '맘 문 다 열어 놓고 네 구주를 영접하라' 할렐루야, 교회에 와서는 마음을 열어 놓으세요. 하늘 문이 열려져서 주님이 찾아오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흔히 그런 생각을 합니다. 잘 살면 마음도 좋아지겠지, 성공하면 마음이야 그까짓 거 어려운 거 아니지 않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마음이 제일 어렵습니다. 사는 것은 쉽습니다. 잘 사는 것은 쉽습니다. 그것도 하나님이 하셔요. "너의 앞날을 여호와께 맡기라"그랬어요. 내가 성공하고 복 받고 출세하고 잘 되는 것, 이것은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 관리는 내가 해야 돼요. 내 마음 더러워지지 않도록 주님이 주신 은혜를 계속 관리는 내가 하는 거예요. 이건 주님이 해 주시지 않는 거예요. 축복은 하나님께 있어요. "온갖 좋은 것들이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온다"라고 했어요.

지난주에 보니까 2000년 음력으로 10월 10일이, 동그라미가 다섯 개 있는 날은 천 년 만에 한 번 밖에 안 온답니다. 그래서 이 날 이사가야 복을 받는다고 해서 우리 나라에 그 날 이사간다고 일 년 전에 예약이 다 끝나고요 수 십 만 가정이 이사를 가서 안 가야 할 집도 일부러 가는 거예요 그날, 왜? 이날 가야 복 받는다는 거예요. 여러분, 복 받는 날이 어디 있어요 미국 사람은 그러면 거지 다 되었겠네요. 우리는 묘지를 잘 써야 복이 있는 줄 아는데 미국 사람은 묘지가 공동묘지 외에는 없어요. 다 공동묘지 에요. 전국에 묘지 구경을 하나도 못해요. 그래도 세계에서 제일 잘 살아요. 우리는 산이 조금만 굽어지면 거기다가 여기가면 앞에 용이 뒤에 있고 뭐 앞에 뭐가 열리고 호랑이가 앞에 앉아 있고 그러는데 호랑이는 무슨 호랑이, 다 산이지. 용은 무슨 용이에요 예수 잘 믿다가 어디든지 가서 잠들면 되는 거예요. 주님 나라 가는 걸 믿어야지요. 어디에 가서 묻혀야 복을 받는다는 거예요. 이름을 잘 지어야? 이름과 아무 관계없어요. 결혼 날짜 아무 관계없어요. 이사 가는 거 아무 관계없어요. 그저 쉬운 대로 이름 지으라니 까요. 보기 좋으면 '보시리'라고 하고 예쁘면 예쁘다 하고 착하면 착하다 하고 보는 대로 정해요. 몇 백 만원 들여서 이름 짓지 말고 그 돈 내게 갖고 와봐요. 내가 이름 잘 지어 줄 테니까. 관계없습니다. 축복은 하나님의 손에 있다니까요. 아무렇게나 지어도 하나님이 복 주시면 잘되는 거예요. 할렐루야!

묘지에 신경 쓰지 말아요. 우리 성도들 이제 할 일은 내 마음 관리 잘해서 이 나라 좋은 나라 만드십시다. 21세기는 이런 식으로 살지 말고 어린아이는 아이의 마음, 젊은이는 젊은이의 마음, 노인은 노인의 마음, 성도는 성도의 마음 가지고 정치인들은 정직하게 국민에게 봉사하는 정치인들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모두 내 마음 찾아 가지고 내 마음의 집에서 살아갈 때에 자기에게도 행복 우리 모든 사회도 그런 마음들이 모일 때에 우리의 모임이 아름다운 거예요.

이 나라 잘 되는 길, 하나 밖에 없습니다. 예수 잘 믿고 예수 본받아, 그래서 저는 가능하면 학교에서도 성경 가르치고, 가나안 농군학교 같은 곳을 회복시켜서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 이걸 좀 다시 가르쳐 주고 60년대, 70년대에 거기에서 이런 것 가르치면서 이 나라가 일어났어요. 우리 마음의 고향을 찾아갈 때에 이 나라 좋은 나라 될 수 있어요. 우리 모두 마음에 천국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출처/김삼환목사 설교자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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