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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라

by 【고동엽】 2022. 9. 7.
 
 

마태복음5:14-16


(마5:14-16)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1. 빛이란? 생명입니다. 빛의 반대는 어둠입니다. 그러므로 어둠은 죽음입니다. 때문에 빛이 있는 곳에는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나 어둠가운데서는 생명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엡05:11) 빛은 사랑이고 기쁨입니다. 그래서 빛이 있는 곳에는 사랑의 꽃이 피어나고 그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러나 어둠은 미움이고 슬픔입니다. 빛은 소망과 성결입니다. 그러나 어둠은 절망과 더러움입니다. 빛은 믿음과 진실입니다. 그러나 어둠은 불신과 거짓입니다. 하나님이 빛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생명을 주시고 사랑과 기쁨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더러운 죄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십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가지게 하십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는 나라입니다. 성도 여러분 가정이 항상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가정이 되시어 가정 천국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하는 가정이 되어 가정에 빛이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가정에 미움과 슬픔, 절망과 더러움, 불신과 거짓이 모두 사라지고 사랑과 기쁨, 소망과 성결, 믿음과 진실로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빛을 비추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조금도 어두움이 없으십니다.(요일1:5) 성도 여러분의 삶에, 그리고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께서 빛을 비추어주심으로 모든 어두움이 사라지는 은총이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2. 인간의 삶에 생명과 축복의 빛으로 충만하려면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만 합니다. 세상에 빛으로 오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 빛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어두움 가운데 있는 인간을 생명의 빛으로 구원하기 위해 세상에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만 생명과 축복의 빛을 받게 됩니다. 2000년 전,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다 붙잡혀 아그립바 왕 앞에 끌려와 심문을 받게 된 사울이 있었습니다. 그 사울이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수밖에 없게 된 사연을 왕에게 이렇게 증언합니다. 《나는 유대인 중 율법을 가장 엄격하게 지키는 바리새인중의 바리새인이었습니다. 나는 여느 바리새인들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을 잡아 죽이는 것이 가장 율법에 충성하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나는 대제사장들에게서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 감옥에 가두고 그들을 죽일 수도 있는 권세를 받아가지고 수많은 성도들을 옥에 가두고 죽이기도 하며 외국 성에까지 가서 그들을 핍박하는데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일로 다메섹에 가는 도중, 정오쯤 되어 하늘에서 해보다 더 밝은 빛이 나와 내 일행을 비추었습니다. 그 빛의 광채로 인해 나는 볼 수 없게 되어 땅에 엎드러졌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소리가 들렸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행26:14) 내가 “주여, 누구십니까?”고 물었습니다. 주께서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일어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목적은 지금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대해 증인을 삼고자 함이니라. 내가 너를 구원하는 것은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가서 그들의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탄의 세력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을 받아서 나를 믿어 거룩한 하나님 백성들이 되게 하기 위함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아그립바 왕이여, 내가 이렇게 하늘의 큰 빛으로 임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온 땅에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돌아오게 하라는 사명을 받았는데 어찌 그 하나님의 뜻을 거스릴 수가 있겠습니까? 다시 말씀드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제게 나타나신 것은 바로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선전하라고 하심인데 어찌 그 뜻을 거역할 수가 있겠습니까?”》(행26:1-23) 사울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까지는 아무리 율법을 철저하게 지키는 바리새인 중 바리새인이라 할지라도 빛으로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핍박하고,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 죽이는 어두움의 자식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큰 빛으로 임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의 음성을 듣게 되므로 그 빛의 증인으로 쓰임받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어두움에 있었을 때의 이름 ‘사울’이 빛의 증인으로 세움 받은 이름 ‘바울’로 변한 것입니다. 그 바울의 고백처럼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 된 것입니다.”(엡5:8) 그후 예수 그리스도의 빛의 증인이 된 바울은 그 어떠한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위험 속에서도 조금도 어두워지지 아니하고 범사에 기뻐하고 감사하는 생활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생명의 빛을 비추며 살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 하면서도 아직까지 범사에 기쁨과 감사가 없으며, 자주 넘어져 슬퍼하고 좌절하며 생활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거지 소경 바디매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는 소리를 듣고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부르짖어 그 눈을 뜨게 된 것처럼 예수의 이름을 부르시기 바랍니다.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렘29:13)고 했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03) 고 했습니다.

3. 다음으로, 이웃에게 빛을 비취게 하려면 기도하고 찬양해야만 합니다. 세상 사는 일에 지치고 고달픈 일이 많습니다. 감옥에 갇힌 것처럼 답답하고 자유롭지 못한 것들이 많습니다. 발에 쇠고랑에 채워진 것처럼 매인 바 된 것들이 많아 힘들고 서글픈 것들이 많습니다. 질병으로, 경제적 궁핍함으로, 사업의 문제로, 인간관계에 장벽 등 수많은 문제들 인해 우리의 삶에 어두움이 찾아옵니다. 사방이 콱 막혀 빠져나갈 길이 보이지 않으며, 앞이 보이지 않아 캄캄하여 종잡을 수 없을 경우도 당하게 됩니다. 이럴 때 빛이 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찬송하시기 바랍니다. 바울과 실라가 두아디라 성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다가 점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귀신 들려 점을 봐주고 돈을 받아 주인에게 바치고 먹고 사는 여종이었습니다. 바울이 이를 보고 심히 괴로워하다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종에게 들린 귀신을 쫓아냈습니다. 그 여종에게서 귀신이 나가자 종의 주인은 돈벌이가 끊어진 것을 알고 바울과 실라를 로마 당국에 고발했습니다. 고발 내용은 터무니 없는 것이었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도시를 온통 소란하게 선동하고 있다는 것과 받아들일 수도 없고 지킬 수도 없는 이상한 풍습을 전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종에게서 귀신이 떠나가므로 돈벌이가 끊어진 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귀신이 떠나갔다는 것만으로는 바울과 실라를 고발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더 이상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체포될 만한 죄목을 뒤집어 씌운 것입니다. 게다가 종의 주인의 선동에 따라 무리들이 일제히 일어나 고발하므로 바울과 실라는 어쩔 수 없이 체포되어 옷이 찢기고 엄청난 매를 맞고 발에는 쇠고랑이 채워져 깊은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귀신들려 어둡게 사는 여종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탄의 세력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주었지만 돌아온 것은 뭇매와 차가운 감옥에 갇히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이란 이런 것입니다. 남이야 귀신들려 어두움 가운데 살든 말든 내 돈벌이에 이익이 있으면 그만입니다. 억울하게 매를 맞고 쇠고랑에 채운 채 감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는 당한 처지를 슬퍼하거나 하나님을 향해 원망하거나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감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가 행한 일을 보겠습니다.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행16:25)  
수없이 매를 맺고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손가락 하나 가누기 힘든데다, 발에는 쇠고랑이 채워진 채로 깊은 감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는 그 깊은 밤중에 무릎 꿇고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억울하게 매맞고 감옥에 갇힌 것이 찬송할 일이겠습니까? 그러나 바울과 실라는 기도하고 찬송했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마5:10-12)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11)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서 깊은 밤중에 기도하고 찬송하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사도행전 16:26을 보겠습니다.
“이에 홀연히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송을 부르자 “큰 지진이 나서 옥문이 모두 열리고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졌습니다.” 닫힌 것이 열리고 매인 것이 모두 풀어졌습니다. 삶의 깊은 밤중일지라도 이처럼 기도하고 찬송하면 이러한 기적을 체험하게 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B.C. 853년에 모압과 암몬 족이 유다를 공격했습니다. 이 때 유대 왕 여호사밧은 하나님 앞에 나가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응답은 이렇습니다.
(대하20:17)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항오를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며 놀라지 말고 내일 저희를 마주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이러한 응답을 받은 여호사밧 왕은 백성들에게 외칩니다.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대하20:20) 그리고 찬양대를 세워 거룩한 예복을 입혀 군대 앞에서 찬양하게 합니다.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대하20:21) 이렇게 찬양이 시작되자 하나님께서 세워두신 복병으로 하여금 모압와 암몬을 치게하고 또한 서로 피차에 살육하게 만들어 그들을 진멸시켜 버렸습니다. 여호사밧과 백성들이 진멸당한 적진에 들어가 적군의 재물과 보물들을 가져오는 데만 무려 사흘이나 걸릴 정도였습니다. 이처럼 나라 민족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고 찬송하면 승리는 물론하고 더욱 큰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전쟁의 불길한 기운이 말끔히 사라지고 평화의 기쁨이 찾아온 것입니다. 기도와 찬송으로 문제를 해결한 여호사밧 왕 시대를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하20:30) 여호사밧의 나라가 태평하였으니 이는 그 하나님이 사방에서 저희에게 평강을 주셨음이더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떠한 어려운 일이 있다해도, 여러분의 삶이 깊은 밤중같을지라도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찬송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모든 묶인 것, 매인 것, 갇힌 것들이 모두 풀어지고 열리는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4. 마지막으로, 빛을 비취게 하는 삶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뜻 가운데 세워진 삶의 목적을 가지고 살아야만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삶의 목적을 가지고 살기 보다는 돈에 이끌려 살기도 하고, 명예나 권력에 이끌려 살기도 하고, 어떤 환경이나 사람에 매여 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삶의 분명한 목적을 가지지 않으면 삶의 의미를 상실하게 되고,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면 소망이 없어지기 때문에 삶의 기쁨과 행복을 가지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목적을 찾지 못하고 사는 삶이 가장 비참한 인생인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의 삶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톨스토이는 “네 삶의 목적을 너 자신에게 두면 네 삶은 허무하고 무의미하며 아무런 보람이 없지만, 삶의 목적을 하나님께 두면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사회에는 유익한 존재가 될 것이며 네 자신은 행복한 삶의 보람을 느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마10:29-31)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30)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3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뜻이 있어야만 땅에 떨어지는데, 한 사람의 생명을 온 천하보다 더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께서 어찌 우리를 향하신 목적이 없으시겠습니까? 태어날 때부터 소경인 사람을 두고 제자들이 예수께 묻습니다.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 자기 죄 때문입니까? 아니면 그 부모의 죄 때문입니까?” 이에 예수께서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소경으로 태어난 데도 분명한 하나님의 목적, 즉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누구든지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목적이 있음을 깨닫고 그 목적을 하나님 안에서 찾아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삶의 목적을 찾게 될 때 세상에 빛을 비취게 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은 예수 믿는 성도 여러분에게 주어진 삶의 목적을 이렇게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벧전2:9)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엡1:4-6)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이 말씀들을 보면 여러분을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로 삼으신 뜻은 성도 여러분을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 곧 예수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덕이란 인류 구원을 위해 자신을 십자가에 희생제물로 드리신 것을 뜻합니다. 사망의 어두움에서 자신을 생명의 빛으로 구원하신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택하시어 하나님의 자녀삼으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다가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고발로 로마 총독의 심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로마 당국의 여러 심문을 받게 되지만 사법처리할만한 죄목이 발견되지 않고 재판이 시원치 않자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바울을 자객을 시켜 죽이고자 합니다. 이를 알게 된 바울은 로마 시민권이 있음을 이유로 로마에 가서 재판받기를 소청합니다. 암살을 피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죄수의 몸으로 로마로 가는 배에 호송되어 가게 되었습니다. 알렉산드리아 호에 호송되어 지중해를 지나가는 도중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나 파선 위기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날 동안 해와 별이 보이지 않고 어두컴컴한 가운데 큰 풍랑은 가라않지 않아 그야말로 구원의 여망이 다 없어졌습니다.(행27:14-20) 배에 실려 있는 모든 식량이며, 모든 화물들을 파선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몽땅 다 바다에 버렸기 때문에 먹을 것 하나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날 동안 아무 것도 먹지 못하고 태풍에 시달리다 보니 더 이상 살 소망이 사라진 것입니다. 이 때 죄수의 몸으로 그 배에 타고 있었던 바울이 외칩니다.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생명에는 아무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 뿐이리라 나의 속한바 곧 나의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행선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행27:22-25)
간단히 말하면 바울이 로마 황제 가이사 앞에 가서 복음을 전해야 하기 때문에 그 배에 타고 있던 276명의 생명을 모두 바울의 손에 붙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276명의 생명에 아무런 손상이 없을 터이니 안심하라는 것입니다. 바울이 비록 죄수의 몸으로 실려 가고 있었지만 바울에게는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해야 하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기 때문에 그 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을 살려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목적을 가지고 살 때 삶의 풍랑을 만나 구원의 여망이 없어진 사람들에게 생명의 빛을 비취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바울을 비롯하여 276명을 실은 배는 난파되었지만 한 사람도 죽지 않고 멜리데라 하는 섬에 상륙하여 잠시 머물다가 석달 후에 다른 배를 이용하여 로마에 도착하게 됩니다.(행27:40-28:1)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고전10:31-33)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32)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33)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
(롬14:7-8)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금년 우리 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6)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목적을 가지고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할 때 여러분의 삶이 빛이 나며, 그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어두움 가운데 있는 영혼들을 생명의 빛으로 인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금년 목표를 한 사람의 영혼을 반드시 구원코자 하는데 두고 사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삶을 영광되게 축복하실 줄 믿습니다. 금년에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12제자와 같이 쓰임받는 목적을 두고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을 영광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금년에 신앙의 거부로 쓰임받기를 목적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을 영광되게 축복하실 줄 믿습니다. 사람 앞에 빛을 비취게 하는 삶의 목적을 가지고 살고자 하시는 성도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영광된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출처 : 이동휘 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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