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행1:8)
성령을 충만히 받는다는 것은 신앙생활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만약 교회에 나와 서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성령을 충만히 받지 못하고 성령의 능력을 받지 못했다면 신앙생활 하는 것이 어렵고 힘들 것입니다. 그러나 열심히 기도해서 성령을 충만히 받고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 하나님 말씀에 순종 하고 충성하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서 하는 일이 잘되고 형통하게 되는 놀 라운 역사를 체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성령을 충만히 받고 하나님의 능력 을 얻어야 하겠습니다. 영국 귀족이 인도의 한 영주에게 트럭을 선사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귀족은 영주가 사 는 곳을 방문하였다가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자기가 보내 준 트럭은 쓰지 않고 한쪽 구 석에 세워둔 채, 여전히 소를 부려서 짐을 나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귀족은 트럭에 휘발유를 넣고 소들이 지고 있던 짐을 싣게 하고는 시운전을 해 보였습니다. 그랬더니 영주 는 그제야 트럭의 용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트럭 한 대는 소 수십 마리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트럭이 있어도 휘발 유가 들어가야 움직이지, 휘발유가 없으면 움직이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차라도 휘발유가 있어야 움직일 수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도, 아무리 똑똑하고 능력이 많다 할지라도 성령께서 함께 하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성령께서 함께 하시고 능력을 더해 주시고 지혜와 지식을 더해 주셔야, 풍족한 삶을 살 수 있고 하나님 앞에 충성하고 영광 돌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는 성령을 충만히 받고 하나님의 능력을 얻어야 합니다. 그런데 성령을 충만히 받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어디서 나타납니까? 성령 을 충만히 받은 사람은 찬송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열심히 복음을 전합니다. 사랑이 넘쳐납니다. 표적과 기사가 따릅니다. 축복의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물, 헌금에 인색하지 않습니다. 가는 곳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전도하여 전도의 열매를 주 렁주렁 맺습니다. 그래서 성령을 충만히 받은 사람은 신앙생활을 효과적으로 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축 복도 받아 누리고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것입니다.
2. 본문 배경 설명
본문 말씀 사도행전 1장 8절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가 3일 만에 부활하셔 서 40일간 제자들에게 나타나시고, 감람산에서 승천하시기 바로 전에 마지막으로 제자들에 게 남기신 당부의 말씀이요, 유언의 말씀이요, 약속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은 마가복음 16장 15절 말씀과 같이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 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성령을 통해 능력 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사도행전 1장 4∼5절과 8절에서 “…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고 말씀하 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그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는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우 리는 능력을 받아서 내가 사는 동네 이웃에게, 더 나아가서 이웃 나라, 땅 끝까지 주의 복음 을 전파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 개인뿐 아니라, 교회도 성령을 충만히 받아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 성령 의 역사가 나타나면 그것을 통해서 큰 기적이 일어나고 전도의 불길이 타오르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충만히 받기 위해서 기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 로 축원합니다. 그래서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본문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이라고 했습니 다. 둘째, ‘너희가 권능을 받고’라고 했습니다. 셋째,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 라’고 했습니다.
B.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1.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 성령 충만
“오직 성령(聖靈)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權能)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證人)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a)
성령을 충만히 받으려면 우리는 먼저 성령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성령(聖靈)’은 헬라어 성경에 보면 ‘하기오스 프뉴마’라고 해서 ‘거룩한 영’, 곧 ‘하나님의 영’을 뜻합니다. 그리고 그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은 능력을 통해서 자신을 나타내십니다. 그분은 천지창조 시에도 역사하셨을 뿐 아니라(창 1:2), 개인에게도 나타나셔서 하나님의 일에 순종 하고 충성하게 하십니다(출 31:3; 민 11:17; 삿 11:29; 삼상 10:6, 11:6; 욥 32:8). 그분은 또한 초자연적인 기적과 역사를 나타내시며(왕상 18:12; 왕하 2:16),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게 하 시며(느 9:20),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게 하십니다(딤후 3:16). 그리고 죄를 지었을 때 회개 하는 능력을 주시고(슥 12:10), 더 나아가서 믿음을 주시고(롬 8:14∼15), 은사를 주시며(고전 12:31), 소망을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3장 5절에도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시기를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 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라고 하셨 습니다. 천국에 가는 것도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막연하게 ‘나는 하나님을 잘 믿으니까 천국 가겠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령의 도움 없이는, 성령을 받지 않고서 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사도행전 19장 2절에서 에베소 교인들에게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 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에베소 교인들은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 노라”고 말했습니다. 오늘날도 교회에 나와서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성령에 대해 들어 보지도 못한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듣지 못했으니 받지도 못했습니다. 그때 바울이 안수하자 그들에게 성령이 충만히 임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사도행전 19 장 6∼7절에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모두 열두 사람쯤 되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에베소서 5장 18절에도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은 어떤 사람에게 임하십니까? 기도하는 사람(눅 11:13), 회개하는 사람(행 2:38),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행 5:32), 충성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성 령을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부흥 운동가였던 찰스 피니(Charles G. Finny ; 1792∼1875) 목사님은 “죄인들이 회개하지 않는 것이 죄가 되는 것처럼, 그리스도인이 성령으로 충만하지 않은 것도 죄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성령을 받지 못한 사람은 순종하지 못하고, 충성하지 못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크리스천은 하나님 앞에 열심히 기도해서 성령을 충만히 받아야 합니다. 악한 마귀, 사탄이 가장 무서워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사탄은 크리스천이라고 해 서 무조건 무서워하는 것이 아닙니다. 크리스천 중에서도 성령으로 충만한 크리스천을 무서 워합니다. 악한 마귀와 싸워 이길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이기 때문입니 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를 통해 능력을 받아서 영적인 싸움에서 이기고 승리해야 합니다.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던 한 선생님이 언제부턴가 몸이 나른하고 일을 해도 의욕이 없었습 니다. 을지상계병원에서 진찰을 받았더니, 결핵성 늑막염이라는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 런데 병원에 입원해서 약을 먹고 치료를 받아도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방학은 끝나 가는데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결국 학교에서 2개월 병가를 얻어 기도원으로 가기로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는 10일 금식 하는 동안 ‘하나님, 이 병에서 고침 받아 내 일에 충실하게 하옵소서.’ 하고 간절히 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성령이 충만히 임하는 역사, 뜨거운 불의 역사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방 언 기도가 터져 나왔습니다. 그러자 마음속에 하나님께서 병을 고치실 것이라는 확신이 생 겼습니다. 그리고 금식이 끝날 무렵, 그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단 정면의 십자가에서 햇살과 같은 불길이 나와서 자신의 가슴에 부딪치더니 갑자기 온몸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 로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체험을 하고 그는 더욱 병이 나았다는 확신 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평안했습니다. 그 후 금식을 마치고 병원에 가서 다시 진찰을 받아보니 결핵성 늑막염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졌습니다. 병이 깨끗이 고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 말씀을 증거하는, 전도 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기도원에 가서 병 고침을 받은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대개 이렇게 뜨거워지는 경험 을 한 경우가 많습니다. 성령을 체험하고 나면 병 고침 받는 역사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 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할 때, 특히 병 고침 받기 위해서 기도할 때, 마음이 뜨거워지는 성령의 체험을 할 때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도중에 포기한다든지 낙심하면 응답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2. 너희가 권능을 받고 - 권능, 능력
“오직 성령(聖靈)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權能)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證人)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b)
성령께서 임하시기만 하면 어떠한 역사가 일어납니까? 권능, 능력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성령을 충만히 받고 난 다음 권능을 받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성령이 임하시 기만 하면 권능이 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권능이란 어떤 권능을 말합니까? 여기에 나오는 ‘권능(權能)’이란 말은 헬라어 로는 ‘뒤나미스’라고 하는데, ‘힘’, ‘능력’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영어 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도 여기서 유래한 말인데, ‘폭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 습니다. 그러니까 종합해 보면, ‘권능’이란 말은 ‘폭탄이 터지는 것과 같은 강력한 힘’ 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다이너마이트 같은 큰 권능이 여러분을 통해서 나타납니다. 상상할 수 없는 큰 권능과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그 능력을 가지고 전도하고, 충성하고, 병 에서 고침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에 보니까, 예수님의 제자들을 비롯한 120명의 성도들은 성령으로 충만하기 위해서 먹는 것, 자는 것, 세상일을 잠시 뒤로 하고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10일 동안 전심 으로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오순절에 성령의 충만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불을 체험하고 방언으로 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나가서 주의 복음을 전파하니 하루에 3천 명, 5천 명이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우리도 성령을 충만히 받고 권능을 체험해야 합니다. 신명기 34장 9절에는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신 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 더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수아는 성령을 받아 지혜가 넘치게 되자, 모세의 후계자가 되어 수많은 사람을 이끄는 민족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을 받으면 지혜가 넘쳐나고 능력이 나타납니다. 사도 바울도 고린도전서 12장 7∼11절에서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 게 하려 하심이라 어떤 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이에게는 같은 성 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이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 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시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성령께서 오시면 우리에게 능력을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구약과 신약에서 하나님께 쓰임 받은 사람, 하나님께 충성한 사람, 하나님의 일꾼 된 사람 은 다 성령으로 충만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성령은 크리스천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잘 섬기고 충성하도록 능력을 주시는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생각도 달라집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뀝니다. 원망 하고 불평하던 사람이 감사하고 찬송하게 됩니다. ‘할 수 없다’는 사람이 ‘할 수 있다’ 는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 큰 일하는 사람, 많은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축복받은 사람은 다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들입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을 졸업하고 고국인 이스라엘로 돌아와 그 땅의 역사를 바꾼 ‘무사 알라미라’라는 한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고국에 돌아와 보니 그 땅은 풀 한 포기 없는 황량한 광야였습니다. 물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농사나 목축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하나님, 나로 하여금 우리나라에 큰 일을 행하게 하옵소서.’ 하고 기 도했습니다. 그리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고 능력을 받았습니다. 그러자 이상하게도 광야 어딘가에 분명히 물이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하나님 께서 그에게 믿음을 주시고 그 땅에서 물이 나올 것이라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물줄기를 찾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학식이 높은 사람, 그 지역에 오래 산 노인들, 관리들,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다 반대했습니다. “헛수고하지 마시오. 이 지역은 물이 안 나는 곳이오.” 그래도 그는 사람들을 모아 사막 같은 땅에서 물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나고, 석 달이 지났습니다. 사람들은 기진맥진했습니다. 반대하던 사람들은 광야 에서 무슨 물을 찾겠다고 헛고생을 하냐며 계속해서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기도하며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넉 달, 다섯 달, 여섯 달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축축하게 젖은 모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더 파고 들어가니까 광야 한 가운데서 생수가 펑펑 쏟아졌습니다. 그 후로도 그런 물줄기를 15군데 나 더 찾았습니다. 그는 광야에 목장을 만들고 밭을 일구어 과일과 채소도 생산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에 ‘키부츠(qibbutz)’라는 농장 운동이 생기게 되었고, 그것이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미쳐 새마을운동으로 번지게 되었습니다. 기도하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면, 하나님의 축복을 바라보고 누구든지 불가능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앞으로 전진함으로써 불가능을 깨뜨리고 가능케 할 수 있습니 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기적을 역사하실 수 있습니다. 황무한 땅을 옥토로 변화시키실 수 있습니다. 아무도 못한 것을 기적을 통해서 성취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의 능력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사업장에서도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야 합 니다. 직장에서도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가정에서도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 다. 우리 개인도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성공합니다. 승리합니다. 축복을 받습니다. 다름 사람에게 존경받는 일을 하게 됩니다. 남이 못하는 큰 역사를 창조해 낼 수 있습니다.
3.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 증인, 전도
“오직 성령(聖靈)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權能)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證人)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c)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능력을 주시면 우리는 증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인(證人)’이 란 헬라어로 ‘말튀스’인데, 이는 ‘증거’, ‘순교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증 인이란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증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므로 순교자가 되는 것입니 다. 본래 증인이란 법정에서 목숨을 걸고 증거하는 사람입니다. “확실히 이것은 옳습니다.” 라고 증거할 때, 그것은 자기의 목숨을 거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증인은 순교자의 각오가 되 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도 주의 복음을 전파하면서 “그리스도의 복음이 진실입니다.”라고 증거할 때, 우리 의 목숨을 내놓아야 합니다. 그럴 때 악한 마귀 사탄과 싸워서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증인(Witnesses)’이라는 말에는 ‘내가 믿는 신앙이 바로 진실입니다.’ 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고 목숨 걸고 나갈 때 악과 싸 워 반드시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0장 18∼20절에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또 너희가 나를 인하여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리니 이는 저희와 이방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너 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치 말라 그때에 무슨 말할 것을 주시리 니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자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 라”고 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전도할 때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령을 충만히 받으면 성령께서 우 리로 하여금 전도하게 하십니다. 우리에게 능력과 지혜를 허락하여 주십니다. 무슨 말을 해 야 할 지, 어떻게 해야 할 지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28장 19∼20절에서도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 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고 하셨 습니다. 세상 끝 날까지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고 지키고 보호하시는 사람은 바로 주의 복음을 전 파하는 사람이요,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이요, 성령과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사명을 감당하고 충성하고 헌신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축복 주신 후에, 능력 주신 후에, 우리에 게 권세를 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그 권세, 지혜와 총명을 가지고 주의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9장 16절에서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 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 고 말했습니다. 성령을 충만히 받으면 전도하지 않고는 도저히 견딜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능력 을 받으면 하나님 앞에 감사하므로 보답하기 위해서 자기도 모르게 전도하게 됩니다. 가족 과 이웃, 주변 사람들을 전도하여 하나님 앞에 인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올바른 신앙을 가지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하여 큰 역사를 이루어 주십니다.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하시고, 망하지 않게 하시고, 실패하지 않 게 하십니다. 승리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축복의 증인이 되게 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살 아 계신 표적이 나타나고 많은 사람에게 전도하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에 열정적인 믿음이 생겨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감동과 감화를 끼치게 되는 것입니다. 전도하는 신앙은 성령으로 충만케 된 신앙이요, 전도하지 않는 신앙은 성령으로 충만하지 않은 신앙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지 않은 사람은 게으르고, 무지하고, 나태하고, 두려움과 공포 속에 빠져서 전도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나가서 담대하게 주 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전도 대상은 누구입니까? 우리는 어린아이, 청소년, 어른, 노인 할 것 없이 영혼을 가진 모든 이에게 주의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대개 전도하지 않는 사람들은 왜 전도하지 않습니까?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전도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전도할 능력이 없습니다. 이웃을 사랑할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고 능력을 받으면 힘이 나고 사 랑이 넘쳐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므로 전도의 역사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닭은 알을 많이 낳아야 주인의 사랑을 받고, 젖소는 우유를 많이 내야 주인의 사랑을 받 습니다. 그리고 오늘날의 기독교 신자, 신앙을 가진 사람은 전도를 열심히 해야 하나님의 사 랑을 받습니다. 또한 하나님 앞에 사랑받고 충성하면 재물의 축복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 을 이루느니라”(롬 8:28)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순종하고 충성함으로 전도에 앞장서 나갈 때, 하나 님께서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게 하시는 것입니다. 건강이 필요한 자에게 건강을 주 시고, 능력이 필요한 자에게 능력을 주시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뿐 아니라, 자녀들까지도 형통케 해 주시는 것입니다. 15년 동안 알코올중독자로 살아온 사람에게 어느 날 폐병 3기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가 정은 아내에게 맡겨둔 채 그는 여기저기서 방황했습니다. 버림받은 삶을 살았습니다. 결국 그는 죽음을 준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제까지 지은 죄를 다 회개하고 천국에나 가려는 마음으로 기도원을 찾아갔습니다. ‘하나님, 나는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버림받고 쓸모 없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니 죽으 면 천국이라도 가게 하옵소서.’ 그렇게 기도하는데 갑자기 마음이 감동되면서 눈에서 눈물이 났습니다. 성령을 뜨겁게 체 험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그는 인생관이 달라졌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나는 보람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기도도 바뀌어 죽어서 천국 가겠다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를 살려 주시면 남은 인생 주를 위해 보 람되게 살겠습니다.’ 하고 뭔가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순간, 용기가 생기고 희망이 생겼습니다. 신체적으로도 변화가 나타나서 알코올도 끊게 되고, 폐암 3기에서 깨끗이 고침을 받았습니다. 기적을 체험하고 그는 너무나 감사해서 ‘하나님 나도 보람된 일을 하게 하옵소서.’ 하고 다시 한 번 기도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일을 하자면 성경을 좀 알아야 하니까 신학교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게 되 었습니다. 그런데 길에서 우연히 알코올 중독자 거지를 만났습니다. 옛날의 자기 모습이 생 각나 그 거지를 집에 데리고 갔습니다. “예수 믿으면, 성령 받으면, 당신도 변화될 수 있습니다.” 그는 알코올 중독자를 전도하고 나서 본드를 흡입하는 그의 동료 일곱 명도 전도하여 함 께 산속 깊은 곳에 있는 기도원에 가서 기도를 했습니다. ‘알코올중독 귀신은 물러갈지어다! 하나님, 능력을 주시옵소서. 나 혼자의 힘으로는 이들 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함께 하셔서 이들의 생애가 변화되게 하옵소 서.’ 이렇게 1시간, 2시간, 3시간째 기도하니까 알코올중독자도 따라서 기도하더니 눈물을 흘렸 습니다. 점점 변화되더니 정상적인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통해서 그는 깨닫게 되었 습니다. ‘알코올중독자인 나를 살려 주신 데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어. 나도 남이 못하는 좋은 일 을 할 수 있어.’ 그 후로 그는 청량리 일대를 돌며 알코올중독자만 찾아다니며 전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리고 사람이 점점 많이 모이자, 양평에 숙소와 예배실, 식당을 갖춘 500평 규모의 ‘실로암 금주선교회’라는 훈련소를 지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하루에도 수십 명의 알코올중독자들 이 이곳을 찾아와 기도하여 삶에 변화를 받고 갱생하는, 새 사람이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성령을 받으면 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을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착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전도할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은 하지 못하는 놀라운 일을 성취할 수 있습 니다. 여러분도 성령을 충만히 받으시기 바랍니다. 성령을 받기 위해서 ‘하나님, 내 인생 헛된 인생 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고, 사람을 돕는 보람된 인생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하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C. 성령 충만하여 능력을 받고, 땅 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성도가 되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못한다고 하지 마시고, 안하겠 다고 하지 마시고, 안된다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성령만 받으면 여러분에게도 능력이 나 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주일학교 교사였던 한 집사님이 자궁암으로 죽어 가는 이웃집 아주머니의 소식을 듣게 되 었습니다. 아주머니는 사람들에게 버림받아 방안에 그대로 방치해 둔 채 있었습니다. 목욕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몸에서는 냄새가 났습니다. 그래서 집사님은 그 아주머니를 도와주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도 와줄까 생각하다가 전도를 하기로 했습니다. “예수 믿으면, 당신도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 아 주머니도 기도하세요.” 집사님은 그 아주머니를 모시고 기도원에 갔습니다. 10일을 작정하고 함께 금식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10일째 되는 날, 새벽에 갑자기 능력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아주머니 를 붙들고 기도하는데 온몸이 감당치 못할 정도로 뜨거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누워 있 던 아주머니도 일어나 회개하며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기도가 끝나자 아주머니는 바로 화장실로 뛰어가더니 핏덩이를 마구 쏟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얼굴이 환해져서 돌아왔습니다. 좋아서 생글생글 웃고 껑충껑충 뛰었습니다. “나는 다 나은 것 같아요. 다 나은 것 같아요.” 자궁암으로 다 죽어가던 여자가 10일 금식을 하고는 병에서 낫게 된 것입니다. 다 죽는 줄로만 알았던 아주머니가 살아서 집에 돌아오자 온 동네에 화재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아주머니가 690명이나 전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주머니가 690명을 전도하기까지는, 주일학교 교사였던 한 집사의 뜨거운 기 도가 있었습니다. 한 사람을 전도하니까 그 사람이 690명을 전도한 것입니다. 내가 많은 사 람을 전도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한 사람만 바르게 인도하면, 한 사람만 전도하면, 한 사람만 병 고침 받게 하면, 한 사람만 하나님을 만나서 성령 충만을 받게 하면, 상상할 수 없을 정 도로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주변에 절망에 처한 사람, 병든 사람, 불쌍한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불가항력적 인 상황에서 인생을 불행하게 사는 사람, 버림받은 사람이 많습니다. 여러분도 그 사람들에 게 가서 붙들고 기도하십시오. 그들이 성령을 충만히 받게 되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통해서 놀라운 역사를 베풀어 주십니다. 전도를 통해서 수많은 사람, 수십, 수백, 수천 명씩 하나님 앞에 나오게 만들어 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재물의 축복을 받아서 물질을 드리게 하십니다. 그 사람의 아들딸, 자손이 번창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십니다. 나 한 사람만 성령 받아서 하나님 앞에 충성하 면,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 큰 역사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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