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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설교[1,404편]〓/추수 감사설교

v하나님의 뜻인 감사 (살전 5:18)

by 【고동엽】 2022. 8. 16.

하나님의 뜻인 감사  (살전 5:18)

오늘은 일년동안도 우리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추수감사절입니다.
감사절을 통하여 우리는 감사의 중요성과 더욱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됩니다.
우리는 매일 매일을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살아야합니다.
* 왜 하나님께 감사하여야합니까?
1.우리는 사람으로 이 세상에 태어난 것에 대하여 감사하여야합니다.
이 세상에는 헤아릴 수없이 많은 피조물들이 있습니다. 하늘의 해와 달과 수없이 많은 별들... 땅 위에 진귀한 나무들이며 꽃과 나비, 각종 새와 짐승들.... 바다 속 깊이에 있는 신비한 물고기 등 이 세상은 매우 넓고 아름답고 신비합니다. 하나님도 이것들을 창조하시면서 보기에 좋았더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들 중에 사람을 제일 나중에 창조하셨으며 사람으로 하여금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이 모든 피조물들을 보고 느끼며 다스릴 수 있는 특권과 의무를 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대자연을 마음껏 바라보고 느끼며 즐거워할 수가 있습니다.

눈과 귀와 입을 사용할 수 없는 핼렌 켈라는 만일 하나님께서 3일 동안만 눈을 떠 이 아름다운 세계를 바라볼 수 있다면,

<오늘의 나를 있게 해주신 예쁘고 인자하신 설리반 선생님을 찾아가 내 손가락 끝으로 만져서 알던 그의 인내심 많은 얼굴모습, 그가 입고 있는 옷과 아름다운 몸매, 이 모든 것을 몇 시간이고 물끄러미 쳐다보면서 그의 인상을 내 가슴속에 깊이 간직하여 두겠습니다. 사랑하는 친구들의 모습과 이름다운 꽃들을 보겠습니다. 저녁이 되면 나는 나의 손끝의 촉감으로 아무리 만져서 알려고 하여도 알 수 없었던 저녁의 황홀하게 불타오르는 노을을 보고 싶습니다.

그 다음날에는 먼동이 트는 모습과 풀잎의 이슬방울, 종달새, 메트로폴리탄의 박물관, 책들 속에 글들과 칼라로 된 예쁜 그림들을 보고 싶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구경하며 그들의 기뻐하는 모습과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화려한 도시의 아름다움과 어렵고 비참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인생을 좀더 깊이 탐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녁때에 영화관에 가서 아름다운 배우들의 모습과 연기를 구경하고 밤의 휘황찬란한 거리를 구경하고 마지막으로 눈을 다시 감아야할 시간이 되면 3일 동안이라도 이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다시 영원한 암흑세계로 돌아가겠습니다.>

라고 그의 간절한 소원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밝은 눈으로 이 아름답고 신비한 대 자연과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을 볼 수 있고, 웅장한 음악과 애인의 사랑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으며, 나의 생각을 마음대로 표현할 수 있는 입을 가지고 있는 것 만해도 굉장한 은혜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 세상에 존재하게만 하신 것이 아닙니다. 계속하여 인도하시고 보호하십니다. 올해에도 태풍을 비롯한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앞에 봉헌한 과일처럼 탐스러운 과일들과, 곡식들을 자라게 하시고 풍성하게 주셨습니다. 건강을 주셔서 이렇게 하나님 성전에 나와 찬양과 경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해 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2.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여야합니다.

무엇보다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주신 것은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①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를 용서함 받게 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많은 죄를 짓고 살아갑니다. 하나님께 충성하지도 못하고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시게 해 드리고 거짓말하고 싸우기를 잘하고 교만하고 음란하고 하나님보다 이 세상을 사랑할 때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죄를 가지고서는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데도 불구하고 누구든지 자신의 죄를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가지고 나와 회개하는 모든 죄를 다 용서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②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기만 하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여러분이 오늘 하나님을 향하여 마음껏 찬송을 부르고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쁨과 평화를 누리고 감사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남의 부모님 앞에 가서 재롱떨고 "아빠! 피자 사주세요."라고 한다면 그 분은 어리둥절하여 "예가 정신이 나갔나?"라고 볼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부모님 앞에서 재롱부리고 맛있는 것도 사달라고 조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를 사랑하시는 부모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시기도 하시고 좋은 길을 가도록 인도하시고 도와주십니다. 여러분에게 부모님이 계신다는 것은 너무 귀한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또 한 분의 영적인 아버지를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십니다. 그 분은 육신의 아버지가 줄 수 없는 영원한 기쁨과 평안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그 분은 이 우주의 주인이시며 통치자이시며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분을 여러분의 아버지로 부를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영광이며 은혜인지 알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③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생을 얻게 되었습니다.

요 6: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뜻은 여러분들이 이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 행복하게 살고 이 세상을 떠나는 날에 천국에 가서 영원히 하나님을 찬양하며 사는 것입니다. 벌써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들이 영원히 살 천국을 마련하여 놓으신 줄 믿습니다.

여러분이 이 세상에서 살 때에도 작고 불편한 집에서 살다 아름다운 새 집으로 이사가면 매우 좋지요? 그러나 여러분들이 이 세상을 떠날 때 영원히 살집은 여러분이 상상할 수도 없는 엄청나게 좋은 집입니다. 이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직접 설계하시고 지으신 영원히 변하지 아니하는 집입니다. 그러한 집에서 영원히 살 수 있다는 것은 꿈같은 일이 아닙니까! 그러나 꿈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의 미래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마다 누구든지 천국에서의 영원한 삶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입니다.



교회의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께 감사하여야합니다. 가진 것이 좀 부족하다고 몸이 좀 불편하다고 얼굴이 좀 못생겼다고 불평하고 불만하지 말고 우리가 이 세상에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으로 태어난 것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영원한 하늘나라의 백성이 된 것으로 항상 범사에 감사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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