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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 (골로새서 1:9~20)

by 【고동엽】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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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   (골로새서 1:9~20)

하나님께서는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마지막 날에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는 보기에 심히 좋았습니다. 그곳에는 아픔과 눈물, 죽음이 없었고, 하나님과 즐겁게 동산을 거닐면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에덴동산에 사탄이 찾아온 후 심각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사탄이 아담과 이브를 유혹한 것입니다. ‘너희가 그 나무의 열매를 따먹으면, 너희 눈이 밝아지고, 하나님처럼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될거야!’

아담과 이브는 자신들도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는 유혹에 동산중앙에 있는 실과를 먹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아담과 하와는 낙원으로부터 쫓겨났고, 인간은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죄를 생각할 때 살인, 강도, 도둑질을 떠올립니다. 물론 성경은 이 모든 것이 죄임을 말씀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좀 더 근원적인 죄를 강조합니다. 그것은 우리를 창조하시고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하나님을 무시하고 사는 것입니다. 죄는 우리가 하나님 없이도 살수 있다는 마음과 자기 스스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비롯됩니다. 성경은 이 교만한 마음을 죄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 죄의 원인은 욕심입니다. 욕심은 자기가 모든 것을 다스리고,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는 것입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에 이르느니라” 말씀하신 것처럼 인간의 교만과 욕심이 결국 죄를 낳게 되고, 죽음을 가져온 것입니다.
죄는 모든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고 갔습니다. 이 죽음 앞에서 인간은 무력한 존재였습니다. 죽음 앞에서 인간은 절망했고, 그 어떤 희망도 품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죽음 앞에선 인간을 긍휼이 여기셨습니다. 자기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보내사, 희망의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골1:13)라고 한 것처럼 우리를 죄악과 죽음에서 건져내시기 위해서 입니다. 그러므로 요한복음3:16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탄은 우리를 항상 공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달콤해 보이지만 일단 그 죄악에 덫에 걸리기 시작하면 우리는 추락하게 되고, 비참하게 되고, 결국 파멸의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이 우리 안에 들어오면, 그 예수님이 우리로 하여금 죄악을 이기게 하고 우리로 하여금 의의 길로 생명의 길로 걸어가게 인도하십니다.

창세기37장에 요셉은 죄의 유혹을 이기고 승리한 대표적인 사람입니다.
애굽의 종이었을 때 요셉은 여자주인으로부터 집요하게 유혹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요셉이 그 유혹을 이겨냈습니다. 유혹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요셉의 마음속에 죄악을 이길 수 있는 하나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도 많은 함정과 유혹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는 이 죄악 된 길을 벗어나 생명의 길로, 의의 길로 걸어가게 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로 죄악을 이기고, 의의 길, 생명의 길로 걸어가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친구 나사로를 죽음을 통해 생명의 주님이심을 명백히 보여줍니다.
나사로가 죽었을 때에 예수님은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내가 깨우러 가노라” (요11:11) 말씀하셨습니다. 사흘 길을 걸어서 나사로의 무덤에 도착했을 때 벌써 나사로는 죽어서 동굴에 장사되었고, 동굴 문은 굳게 닫혀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무덤 안에 있는 나사로를 향해 말씀하셨습니다. 나사로야! 나오라! 그때 죽은 나사로가 일어나 무덤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주인입니다.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이 사건은 예수님이 오신 목적이 무엇인지 분명히 가르쳐줍니다. 그를 믿는 자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 우리의 모든 죄를 지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죽은지 사흘 만에 살아나셨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셨습니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에 삼킨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고전15:55) 이처럼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를 영원한 죽음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옮겨놓았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11:25-26)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영접하면 우리의 인생은 새롭게 변화됩니다. 부정적인 인생이 긍정적 인생으로, 절망적 인생이 소망의 인생으로 변화되어, 우리가 바라는 좋은 꿈을 이루게 됩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우리에게 힘과 지혜를 주십니다. 이 시간 예수님을 영접합시다. 예수님의 보혈로 내 죄를 씻어 주옵소서! 라고 기도합시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우리 가운데 오사 구원의 기쁨을 주실 것입니다.

출처/강용규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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