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제별 설교〓/교육

가장 위대한 교육 (디모데후서 3:13∼17)

by 【고동엽】 2022. 8. 1.
전체 목록가기 교육 목록 돌아가기
   

가장 위대한 교육  (디모데후서 3:13∼17)


저는 미국의 카터 대통령을 무척 사랑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 모셔서 간증 집회하기를 원했는데, 그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카터 대통령 다음으로 제가 사랑하는 대통령이 현 대통령인 부시 대통령입니다. 저는 시간을 아끼느라 신문을 잘 읽지 않습니다. 우리 직원들이 스크랩해 주는 것만 읽습니다만, 부시 대통령에 대한 기사는 다 읽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그분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휴가를 부모님과 함께 보내는 효자입니다. 그리고 아내를 소중히 여기고, 아이들에게 훌륭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삶의 자세가 아름다운 분입니다. 또 대통령으로서, 미국이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지만 예수교가 국교는 아닌데도, 국무회의할 때 기도하고 시작합니다. 그것을 사람들이 비방해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그 모습이 아름답고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제가 미국과 멀리 떨어진 한국에 살지만 부시 대통령을 사랑하니 마음이 통해서 그분이 저를 알았나 봅니다.  
며칠 전에 부시 대통령이 제게 연락을 했습니다. 3일간 우리 양곡교회에 와서 저와 함께 보내기를 원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첫날은 우리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둘째날은 저와 함께 삼팔선 근처에 있는 한 섬을 방문하고, 세째날은 저와 함께 골프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연락을 받고 흥분도 되었지만, 두 가지가 걱정스러웠습니다.  
제 영어 실력은 겨우 설교를 통역하는 정도입니다. 시사나 고급 영어를 하자면 문제가 많습니다. 그러니 대통령과 그 수행원들을 삼일간 제가 어떻게 감당하겠습니까?
두 번째 걱정은 골프였습니다. 미국의 목사님들 중에는 골프할 줄 모르는 목사님이 없습니다. 특별히 빌리 그레함 목사님은 골프를 잘 하십니다. 그래서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이 빌리 그레함 목사님의 신앙 지도나 조언이 필요하면 목사님을 골프장에 모시고 가서 지도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 골프 실력은…. 미국 집회에 가면 저를 골프장에 데리고 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제가 잣치기하듯 공을 치면서 따라다니는데, 그런 저와 골프를 하면 부시 대통령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겠습니까?
후회가 되었습니다.
'왜 내가 영어를 좀 더 열심히 하지 않았던고! 왜 골프를 잘 배워두지 않았던고!'
그런데 정말 부시 대통령이 수행원들과 함께 우리 교회에 왔습니다. 이것은 제 꿈 이야기입니다. 제 꿈에 부시 대통령이 우리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얼마나 맛있게 받았는지 모릅니다. 얼굴에 은혜, 기쁨이 넘쳐서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예배 후 식사를 하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우리 장로님들도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제가 통역을 했는데, 아주 마음 편하게 했습니다. 우리 장로님들은 영어를 모르고, 부시 대통령은 한국말을 모르니 말입니다. 원래 통역은 실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배짱으로 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갑자기 시장이라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고생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모두 숙소로 돌아간 후에 시계를 보니 12시가 넘었습니다. 새벽기도 설교 준비를 해야 하는데, 그때서야 시작하면 최소한 2시 30분은 넘어야 마무리가 됩니다. 그러면 언제 잠을 자겠습니까?  
저는 이제껏 새벽에도 원고 없이 설교를 한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늘 준비해서 설교했습니다. 그러나 그 날은 도저히 준비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 내일은 전방에도 가야 되는데 잠을 못 자면 어떻게 하지요? 말씀을 주세요.'
그리고 말씀을 묵상하고 자리에 누웠는데, 설교 말씀이 떠오르지 않아 잠을 설쳤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아이고, 안 되겠다. 오늘은 부목사님에게 하라고 해야 되겠다.'라고 생각하며 주차장에 들어서니 자동차가 얼마나 많은지 주차장이 꽉 찼습니다. 교회 안으로 들어와 보니, 본당 2층까지 자리도 꽉 찼습니다.
부시 대통령이 수행원들과 같이 새벽기도에 나온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래서 최목사님에게 예배를 인도하라고 했더니 부시 대통령이 있어서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할 수 없이 제가 강단으로 올라가는데, 그 발걸음이 천근 만근이었습니다.
여러분, 설교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목사가 강단으로 올라가는 그 발걸음이 어떤지 아십니까? 강단에 서면 그냥 말씀이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낮 설교도 스물 한 시간 동안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준비하지 않으면 저는 설교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준비 없이 올라왔으니, 제 마음이 어떠했겠습니까? 몇 장 몇 절을 설교하려고 했는지조차 잊어버렸습니다.
'아이구, 주여!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아이구, 주여!'
드디어 예배 시작 1분 전이 되었습니다. 피가 마르는 것 같았습니다.
그 순간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꿈이어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만일 그것이 현실이었다면 제가 얼마나 어려웠겠습니까?
호랑이에게 잡아 먹히는 꿈을 꾸고 있는 사람이 사는 길은 한 가지뿐입니다. 빨리 깨는 것입니다. 저도 꿈에서 깨어나 덕을 보았습니다.
꿈에서 깬 제가 시계를 보니 새벽 2시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일어나 기도 방석에 가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깨닫게 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이제는 모든 예배는 물론 새벽 예배도 부시 대통령이 참석한다는 마음으로 중히 여기고 최선을 다해 말씀을 준비하겠습니다. 모든 예배에 미국 대통령과 수행원들이 참석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그리고 영어도 더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국제적인 지도자가 되기 위해 골프도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언제 누구와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성령님께서 감동을 주셨습니다.
'야, 이 어리석은 종아, 부시 대통령이 참석하면 예배가 더 중해지느냐? 부시가 엎드려 경배하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예배 때마다 항상 계시니라.'
제가 그것을 모르는 바가 아닙니다. 모든 예배를 하나님께서 받으십니다. 할렐루야!
그러나 부시 대통령이 참석하는 예배가 더 중해 보이는 마음이 제게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 주시니,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참석하든 안 하든, 오만 명이 모였든 다섯 명이 모였든, 모든 예배는 만왕의 왕, 거룩하신 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계시기 때문에 귀한 것입니다.
제 정신이 바짝 들었습니다. 그래서 설교 준비를 다시 하려고, 모든 예배를 더 정중히 드리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고 영어도 더 열심히 공부하고, 골프도 배우고, 다른 것도 열심히 공부해서 어떤 일을 만나고 어떤 일에 부딪쳐도 당황하지 않고 헤쳐나가는 지도자가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배우는 것이 얼마나 중한지 모릅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 배워야 산다.'고 했는데, 배우는 것이 사람을 사람 되게 합니다. 동물과 사람의 다른 점은 교육에 있습니다.
송아지가 사람보다 더 일찍 걷습니다. 사람은 태어난 갓난아기 때에 아무것도 못하지만, 송아지는 태어나면 잠시 후에 툭툭 털고 일어나 걷습니다. 그러나 송아지는 교육을 받지 않으니 평생 그렇게 살다 가고, 아무것도 못하던 아기는 교육을 받으니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진화론은 타당성이 전혀 없는 하나의 학설입니다. 만일 진화론이 정말이라면, 적어도 원숭이 학교는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물고기 학교나 산토끼 대학은 없다 할지라도 원숭이 대학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원숭이 대학교는 없다 할지라도 원숭이 중학교나 고등학교는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온 세계 구석을 다 찾아 보아도 원숭이가 학교를 세워 놓고 가르치는 곳은 한 곳도 없습니다.
사람만 학교를 세우고 공부를 가르칩니다. 할렐루야!
사람만 교육을 합니다.
그래서 사람답게 자라는 것입니다.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특별히 미래를 내다보는 지도자들은 교육에 열정을 다 쏟았습니다.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은  '교육이 없는 나라는 망한다.'라고 하면서 교육 정책을 적극적으로 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 나라의 장래는 교육에 달려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한국에도 '물은 트는 대로 흐르듯이 사람은 교육한 대로 된다.'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교육이 얼마나 중한지 모릅니다.
  헬렌 켈러는 원래 장애인이 아니었습니다. 생후 일 년 남짓하여 심한 열병을 앓고 나서 귀가 먹고 눈이 멀고 말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훌륭한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삼중고에 시달리는 딸을 교육하기 위해 전 세계를 찾아다니며 애쓰다가 보스턴의 퍼킨슨 맹아학교 교장 선생님에게 안 맨스필드 설리반 선생님을 소개 받았습니다.
설리반 선생님이 오십 년간, 말 못하고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여 삼중고에 시달리는 어린 헬렌 켈러를 눈물과 기도로 가르쳤습니다. 마침내 헬렌 켈러는 인문학 박사, 법학 박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헬렌 켈러의 이름만 들어도 어려움을 당하는 세계인들이 희망을 얻는 것입니다.
만일 헬렌 켈러가 공부하는 것이 힘들다고 교육을 받지 않았으면 무명의 사람이 되었을 것입니다.
사람은 교육을 받을 때, 배울 때 비로소 가치를 발휘하게 됩니다.
우리 나라 어른들이 말했습니다.
'책 속에 만석 곡식이 들어 있고, 책 속에 미인들이 즐비하게 있고, 책 속에 황금 수레가 있다.'  
못난 사람이라도 열심히 공부해서 실력을 쌓아 놓으면 잘 먹으며 살고, 못생긴 사람이라도 실력이 있어서 대성하면 미인들이 서로 데려가 달라고 야단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잘생긴 남자라도 실력이 없으면 장가가기도 어렵고 먹고 살기도 어렵습니다. 실력 없는 사람이 좋은 차를 탈 수 없습니다. 실력 있는 사람, 배운 사람이 좋은 차, 황금 마차를 탈 수 있는 것입니다.
배우지 않으면 깃발을 날리지 못합니다.
에이브러햄 링컨과 앤드류는 초등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지만, 계속해서 배우니 미국의 16대 대통령과 17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들이 학교를 다니지 못했다고 그냥 주저앉아 배우지 않았다면 머슴살이나 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결코 대통령이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학교에 다니는 학생도 배워야 하지만 학교를 졸업한 우리도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교육이 매우 중요한 것을 아시고 사도 바울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러분과 제게 오늘 말씀하십니다.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성도인 우리는 학교를 다니는 사람이나 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나 모두 교회 대학생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교회 대학생도 학생입니다. 잘 배울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디모데전서 4장 15절에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디모데는 무식한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을 통해 지성인이요, 훌륭한 지도자인 디모데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디모데야,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나타나게 하라."  
목회를 잘 해서 칭찬을 받는 훌륭한 목사님인 디모데에게 "공부를 더 해서 너의 진보를 나타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한국의 모든 목사님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진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목사님의 진보를 보고 교우들이 깜짝 깜짝 놀라야 합니다.  
'우리 목사님이 10년 전에는 이렇게 못하셨는데…. 5년 전에는 이렇게 못하셨는데…. 작년에는 이렇게 못하셨는데…. 야!'  
목사님의 목회 사역, 설교, 인격, 모든 것이 진보할 때 교인들이 신바람 날 줄로 믿습니다.
목사님이 진보하지 못하면 교인들이 권태를 느끼게 됩니다.  
의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의사 고시, 국가 고시에 합격해서 의사가 되었어도 계속 연구하여 의술이 발전해야 환자들이 계속 몰려오게 됩니다. 발전하지 못하면 환자들이 떠나가게 됩니다.
회사 사장도 공부해야 힘있게 리더십을 발휘해서 회사를 통솔할 수 있지, 무식하면 사원들에게 멸시를 당합니다.
남편도 계속해서 공부하고 노력하여 아내에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 주어야 됩니다.  
아내도 열심히 공부해서 남편에게 정보를 주고 유익한 것을 많이 알려 주어야 남편에게 존중히 여김을 받습니다. 했던 이야기를 열 번, 스무 번 하는 아내를 대할 때 그 남편이 권태롭지 않겠습니까?
우리 모두 진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 번 서울 집회 때 들은 이야기입니다. 연세가 80되신 한 권사님이 컴퓨터를 배워서 인터넷을 통해 세계를 누비기도 하고, 손자들과 메시지도 주고 받는답니다. 그 재미가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며 즐거워한답니다. 참 위대한 권사님입니다.  
배우는 사람에게 미래가 열립니다.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나는 준비하리라. 하나님이 쓰시리라."라는 슬로건을 저도 아주 좋아합니다.
준비 없는 자에게는 미래가 열리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 열심히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간은 금방 갑니다. 오늘이 며칠입니까? 벌써 성탄절이 가까워옵니다.
세월은 강물같이, 쏜 화살같이 지나가버립니다.
시간은 어떻게 회복할 수가 없습니다.
자녀를 너무나 사랑해서 자기 몸까지 떼어줄 만한 아버지, 재산도 아주 많은 아버지에게 세 아들이 왔습니다. 먼저 큰아들이 말했습니다.
"아버지, 도적이 와서 저희 집의 귀한 보물을 다 훔쳐 갔어요. 속이 상해 죽겠어요."
"아들아, 너무 상심하지 말아라. 네가 도적 맞은 보물을 내가 다시 사주겠다."
둘째 아들이 말했습니다.
"아버지, 저는 사소한 일로 친구와 싸워서 친구를 잃어버려서 외로워요."
"걱정하지 말아라. 네 친구가 좋아하는 보물과 물건을 많이 사줄 테니 갖고 가서 선물하고 이야기를 잘 해서 우정을 회복해라. 우정은 회복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셋째 아들이 말했습니다.
"아버지, 저는 작년 한 해를 빈둥빈둥 놀다가 허송세월로 만들고 말았어요."
아버지가 심각한 얼굴로 말했습니다.
"얘야, 내가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아무리 돈 많은 재벌이라도 네가 잃어버린 시간은 어떻게 해줄 수가 없구나. 시간만은 내가 어떻게 사줄 수가 없구나."  
시간이 얼마나 귀한지 모릅니다. 재물보다 더 귀합니다.  
시간을 활용해서 공부를 잘 하면 오늘보다 내년이, 내년보다 그 다음 해가 더 빛나는 우리의 삶이 될 줄로 믿습니다.

모든 교육이 귀하지만 최고의 교육, 최고로 위대한 교육, 대학 교육도 감히 견주지 못하는 교육이 있는데, 그 교육이 무엇입니까?  
그 교육은 교회에서 베푸는 하나님 말씀의 교육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경이 최고의 교육입니다. 세상의 모든 책은 이 세상의 책인데, 성경은 하늘에서 내려왔습니다. 사람들이 썼지만 by God, by the Holy Spirit, 성령에 의해서 하나님의 입김으로 썼기 때문에,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3600년 동안 약 40명의 사람이 썼지만 하나도 다른 것이 없습니다. 자가당착에 빠지지 않고 똑같이 고리로 이어지는 신비로운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공부하면 제일 먼저 무엇을 얻게 됩니까?
땅의 일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할렐루야!
구원, salvation, 죄악에서 사함 받고, 마귀와 이 세상의 모든 불의에서 자유를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살다가 천국으로 들림 받는 이 구원은 성경밖에 없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책을 아무리 공부해도 구원받는 책은 없습니다.  
구원 받는 책은 성경밖에 없습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 한 절만 공부해도 구원을 받습니다.
제가 전에는 '성경 한 권이 세계의 모든 책보다 가치 있다.'고 했지만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 한 절이 온 세계 인간의 책보다 귀하다고 믿습니다.
성경은 놀라운 구원의 책입니다. 책 중의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배우면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마틴 루터가 말했습니다.
"성경은 아기 예수가 누워 있는 구유다."
구유의 아기 예수를 보듯이 성경에서 예수님을 보게 됩니다. 성경에 예수님께서 계시는 것입니다.
구약 성경은 오실 예수님에 대해 예언한 책입니다. 다른 것이 아닙니다.
신약 성경은 오신 예수님에 대해, 다시 재림하실 예수님에 대해 말씀하신 책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책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면, 예수님을 만나게 되고, 믿게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루 웰리스, 그는 위대한 장군이고, 천재적인 문학가입니다. 그의 친구 잉거솔과 그가 늘 마음 아파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보 같은 사람들, 어중이떠중이 같은 사람들이 교회에 다니면 괜찮겠는데, 똑똑한 사람, 젠틀한 사람, 영향력 있는 지도자들이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참으로 억울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 있지도 않는데, 그 똑똑한 사람들이 바보처럼 교회에서 시간을 보내다니,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그래서 그들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 '하나님은 계시지 않고, 교회는 아무것도 아니고, 성경은 거짓말쟁이'라는 것을 알려 주기 위해 잉거솔과 함께 세계를 누볐습니다. 하나님은 계시지 않고 성경은 가짜라는 증거를 찾기 위해 유럽과 미국의 도서관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래서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성경 밖에서 찾은 자료로는 1장밖에 쓸 수 없었습니다. 2장을 쓸 수 없었습니다. 성경 안에서 하나님은 죽었고 교회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자료를 찾기 위해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성경을 읽다가 눈물을 흘리며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나의 주님! 하나님은 살아 계시네. 하나님은 나의 구세주시네."할렐루야!
구원 받은 그는 전 세계 만민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기를 원했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전 세계 만민에게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쓴 책이 바로 '벤허'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을 배우면 구원을 받습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성경을 배우면 반듯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가장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사람, 사람다운 사람으로 교육하는 것이 바로 성경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할렐루야!
성경보다 더 좋은 교과서는 없습니다.  
요즘에는 저희 집안의 모든 헌금을 제 아내가 합니다. 그래서 저는 감사 봉투에 기록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감사 헌금 봉투를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다가 마음이 뜨거워지면 제가 가지고 있는 대로 다 드리곤 했습니다. 그 시절의 어느 날, 가방을 챙기다 보니 구겨져 엉망이 된 감사 헌금 봉투 하나가 나왔습니다.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하는 순간에 '이것도 돈을 들여 만든 것인데 이렇게 함부로 버리면 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잘 펴서 두껍고 큰 성경 안에 넣었습니다.    
한 달 뒤에 보니, 잘 다림질한 새 봉투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 봉투를 보면서, 아무리 구겨진 인생이라도 말씀 속에 들어가면 새 사람이 된다는 깨달음을 다시 한번 되새겼습니다.
성경은 우리를 바르게 교훈합니다.
그러니 교회에 나오는 사람은 효자가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러면 땅에서 장수하리라. 네 부모를 즐겁게 하라. 부모에게 순종하라. 부모를 거역하면 돌로 쳐서 죽이라."는 말씀을 계속 들으니, 효도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또 남편이 아내를 어떻게 괴롭히겠습니까? 어떻게 바람을 피우고 애인을 두겠습니까? "네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히지 말라."고 성경이 가르치는데, 어떻게 사랑하지 않고 괴롭히겠습니까?
어떻게 아내가 남편에게 계속 잔소리를 하겠습니까? 남편에게 잔소리 많이 하는 여자는 성경을 읽지 않는 여자입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라 했지, 남편이 아내에게 복종하라는 곳이 성경 어디에 한 절이라도 있습니까?
남편들이여, 아내에게 복종하지 말고 다스리기를 축원합니다.
아주 추남에 귀가 먼 남편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주 행복했습니다. 그의 아내는 예뻤습니다. 그런데 눈이 멀었습니다. 그리고 잔소리가 심했습니다. 그러나 행복했습니다.
이 부부가 왜 행복한지 한참 계산해 보아야 될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남편이 못생겼지만 아내가 장님이라 그 추한 얼굴을 보지 못하고, 아내가 잔소리꾼이지만 남편이 귀가 먹었으니 듣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남편의 귀와 아내의 눈이 회복되었습니다. 부부는 더 이상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추한 모습이, 남편은 아내 잔소리가 너무 싫고 괴로웠습니다.
여러분, 남편들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아내의 잔소리입니다.
아내들이여, 잔소리하는 그 시간에 남편의 좋은 점을 찾아서 칭찬해 보세요. 그러면 남편이 성공합니다. 남편에게 잔소리하지 않고 좋은 점만 칭찬해 주면 남편이 행복해서 좋은 남편이 될 것입니다.
잔소리를 아내에게 들으면 스트레스가 되는데, 성경에서 들으면 받아들이고 회개하게 됩니다. 은혜를 받게 됩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지혜로운 아내는 남편을 교회에 데리고 오는 것입니다. 아내가 잔소리할 필요 없습니다. 교회에 데리고 오기만 하면 훌륭한 남편이 되기 때문입니다.
경영주도 사원들을 교회에 보내기만 하면 됩니다.  
왜입니까?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고 하나님께 하듯 하라."고 가르치시니, 성실하게 근무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경영주는 사원들을 교회에 보내는 것입니다.
또 교회에 나가면 예의가 반듯하게 됩니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 마르거든 마시우라."
"남의 험담을 하지 말라. 은근히 헐지 말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를 망하게 하시리라."
잘 들으시기 바랍니다.
이웃을 허는 그 사람을 하나님께서 망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비판하면 자신은 더 비판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비판할 아무런 자격이 없습니다. 겉은 거룩해 보여도 속은 모두 죄인인데, 누가 누구를 비판하고 판단할 수 있습니까? 간음한 여인에게 돌을 던질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조심해서 말을 하니 예의가 있는 것입니다.
어느 수필가가 '모기는 예의바른 존재, 예의바른 신사'라고 표현했습니다. 사람에게 접근할 때마다 "실례합니다."하고 사이렌을 불어주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나 모기가 공부해서 예의를 습득했습니까? 모기가 우리 가까이에 올 때 막도록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서 모기에게 사이렌을 달아 주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모기를 아예 없애시지, 왜 그냥 두시나요?"하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모기가 약에도 쓰인답니다. 그리고 모기의 눈만 모아서 요리하면 최고의 요리가 된답니다. 또 모기가 있어야 우리가 천국을 사모하지 않겠습니까? 모기도, 파리도 없이 이 세상이 좋기만 하면 우리가 "여기가 좋사오니…."하며 이 땅만 좋아할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쨌든 사람은 그냥 두면 막 살게 됩니다.
교육을 받아야 예의 있는 사람이 됩니다. 매력 있는 사람이 됩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성경은 우리가 잘못하면 우리를 책망합니다. 남편이 간음하면 "너희 몸은 성령이 거하는 하나님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창기와 합하는 자는 창기와 한 몸이 되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어찌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을 더럽히느냐?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내가 너를 멸하리라."하시며 하나님께서 책망하시니, 회개하게 됩니다.  
그러나 만일 아내가 간음한 남편에게 "눈을 멀쩡히 뜨고 살아 있는 아내를 두고 왜 다른 여자를 보느냐?"하면 싸움만 하게 됩니다.
아내가 책망하면 싸움이 되어도 하나님께서 책망하시면 회개하게 됩니다.
그러니 성경이 최고의 교육인 것입니다. 성경으로 교육 받으면 반듯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살다보면 용기를 잃을 때가 있지 않습니까? 장래가 걱정될 때, 정말 주저앉고 싶을 때가 있지 않습니까?
그 때마다 성경은 우리에게 힘을 줍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계곡의 산길이 너무 험악하고 굴곡이 많으니, 여행을 왔던 사람들이 겁이 나서 그냥 돌아가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 시에서 그 길 앞에 'You can go over a pass(당신은 능히 이 고개를 넘어갈 수 있다).'라고 쓴 팻말을 세워 놓자, 여행객들이 돌아가지 않고 그 계곡을 넘어갔습니다. 그 팻말이 없으면 겁이 나서 넘어가지 못하는 사람이 그 팻말을 보고는 넘어가는 것입니다.
교회에 오면 하나님께서 언제나 말씀을 주십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마가복음 9:2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서 4:13)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10)
그러니 힘이 나는 것입니다.
인생길을 가다보면, 힘들 때가 있고, 주저앉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교회에 와서 말씀을 받을 때마다 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얼마나 귀합니까?
우리가 금년에 받은 은혜와 복을 헤아려 백지에 적으면 아주 많을 것입니다. 모두 수십 가지는 될 것입니다.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그러나 그보다 더 귀한 일은 우리가 교회 대학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일입니다.
집에서도 성경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독학이 어렵듯이 혼자 읽으면 어렵습니다. 또 혼자 읽다 보면, 이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에 오면 성경 전문가가 열 다섯 시간, 스무 시간 동안 연구하고 기도하여 쉽게 풀어 전하니, 들으면 됩니다. 할렐루야!
더구나 우리 교회에는 하나님께서 꿀떡 같은 말씀을 주고 계십니다.  
말씀드리기 대단히 죄송하지만, 지난 번에 제가 서울에 갔을 때, 저보다 키가 한 뼘이나 더 큰, 모델 같은 여자가 상기된 얼굴로 물었습니다.
"지용수 목사님이시지요?"
"예."
"영광입니다. 영광입니다."하면서 제 팬이라고 했습니다.
또 식사를 하러 식당에 들어갔을 때도 한 분이 일어서더니, "양곡교회 목사님 아니십니까? 아이고, 감사합니다. 토요일마다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했습니다.  
공항에서도 어떤 분이 "어! 지용수 목사님…."하면서 인사를 했습니다.
제가 대전에 갔을 때도 많은 목사님들이 우리 교회 말씀을 시간시간 들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인터넷에 들어가서도 말씀을 받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교회 말씀이 172개국에 퍼지는 것이 우연한 일이 아닌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에 은혜를 주시고 계십니다.
감사해야 합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여러 사람들이, 우리 교회가 서울에 있으면 금방 5만 명이 모일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에 우리 양곡교회에 은혜를 많이 부어 주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통해 말씀으로 교육하시는데, 성령님께서 선생님이시고 저는 조교입니다. 성령님께서 제게 읽으라 하시면 읽고, 가르치라 하시면 가르칩니다. 그러면 성령님께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엄청난 은혜를 주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 여러 가지 일로 감사하되, 교회를 통해 말씀을 주시는, 위대한 교육을 베푸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주님 오실 때까지 이 큰 교훈이 계속되도록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교회를 사랑하며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출처/지용수 목사 설교 중에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