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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축복

축복의 단계 (누가복음 5: 1. 11절, 히 6: 14)

by 【고동엽】 202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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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단계   (누가복음 5: 1. 11절, 히 6: 14)

오늘은 축복의 단계에 대해서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 축복이라고 하는 것은 에덴 동산을 다시 회복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 믿음을 갖는 것이란 에덴 동산을 다시 찾는 것을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시기 위하여 우리 예수님께서 오셨고 그분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우리의 죄를 씻어 주셨고 그 십자가의 피 공로를 믿음으로 죄 씻음을 받음과 동시에 에덴 동산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축복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될 수 있습니다. 썩어져 가는 옛것을 모두 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축복을 받아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들은 그 순서를 모르기 때문에 축복을 받지 못합니다.

첫 번째 축복의 단계는 하나님께서 내게 요청을 하시는 단계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베드로의 실패한 모습이 나타나 있습니다. 갈릴리 바다는 너무 물이 맑아서 낮에는 고기를 잡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너무 물이 맑아서 그물이 내려가면 고기들이 다 보기 때문에 그래서 고기가 잡히지 않기 때문에 아예 낮에는 고기를 잡지 아니하고 그대신 어부들은 고기를 잡으려면 낮에는 잠을 자고 밤이 어둡기를 기다렸다가 밤에 그물을 내려서 고기를 잡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베드로를 비롯한 그 일행이 전날 밤에 밤새도록 수고를 했습니다마는
고기를 잡지 못하고 허탈한 상태 속에서 지금 그물을 씻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긴밤을 세우고도 고기를 많이 잡았다면 기쁜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마음에 즐거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잡은 고기가 없이 그물을 씻고 있자니 힘도 없었을 것이고 짜증스러운 모습이 그 얼굴에 영력히 나타났을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대개 그렇습니다. 자기의 실패를 공연히 남의 잘못으로 책임을 전가하며 남을 탓하게 되어 집니다.
그러나 신앙인은 이를 잘 극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잘 믿는 사람입니다.

마태복음 21장을 보면 예수님이 마지막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아직 한 번도 타보지 아니한 나귀를 제자들이 예수님의 심부름으로 가질러 갔을 때 그 주인에게 주님께서 쓰시겠다고 하니까 두말 하지 아니하고 주신 것입니다.
베드로는 짜증스러운 마음가짐 속에 그물을 씻고 있었습니다. 절망 가운데, 낙심 가운데 그물을 씻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쓰시겠다고 하니 배를 내놓았습니다. 주님이 쓰시도록 제공한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 사랑하는 애청자  여러분도 주님께서 요청하실 때 내어놓을 수 있는 깊은 신앙의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두 번째 요청은 내 재간 좀 쓰시겠다는 것입니다.

배를 쓰시겠다고 그냥 그 배에 오르시고 끝난 것이 아닙니다. 배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신 것입니다. 노를 젖는 재간 좀 내가 쓰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축복을 주시기 위해서 우리가 가진 재간, 우리가 가진 기술, 우리가 가진 기능, 우리가 가진 지혜를 쓰시기를 원하십니다.

애청자 여러분, 어떤 재간을 가지고 계십니까?  주님은 축복을 주시기 위하여 지금도 쓰시기를 요청하십니다. 글쓰는 재간, 가르치는 재간, 노래부르는 재간, 고치는 재간, 봉사의 재간, 내가 가진 모든 재간을 주님의 요청에 응답하시기를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세 번째 주님의 요청은 사랑하는 애청자 여러분들이 은혜부터 받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일하기 전에 은혜부터 받으라는 것입니다. 봉사하기 전에 은혜부터 받으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배를 강단으로 사용하시고 무리를 가르치셨습니다. 축복은 말씀부터받아야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심령에 먼저 들어와서 내 마음을 움직이고 내 심령을 움직이고 교회를 움직일 때, 내 사업을 움직일 때 하나님의 축복의 역사가 지진같이 임할 줄로 믿습니다.
베드로도 같이 그물을 씻는 것을 중지하고 말씀을 듣게 되었을 것입니다. 물질 축복이 먼저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우리 영혼이 잘 될 때 건강과 물질의 축복도 주어지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먼저 구할 때 그 다음의 것들을 우리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둘째는, 나를 지켜 보시는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가장먼저는 말씀대로 사는가, 살지 않는가를 보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 4절 말씀을 보니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말씀드린 대로 많은 고기가 잡습니다.  말씀대로 살면 축복이 있습니다. 말씀대로 살면 큰 성공이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생활에 간섭하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말씀대로 사는가 살지 않는가 예수님은 지켜 보십니다. 우리가 말씀대로 살면 안 되는 일이 없습니다. 못할 일이 없습니다. 오늘 본문 6절 말씀에 주님 말씀대로 했더니 고기가 너무 많아서 그물이 찢어질 정도가 됐습니다.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충만해 지는 축복을 받게 된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두 번째 주님께서는 우리들이 물건 쓰는 것을 지켜 보십니다.  봉사를 어떻게 하는가 지켜 보시는 겁니다.
학개서 2장 8절을 보면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은 주실 수도 있고 가져갈 수도 있는 분입니다. 축복은 내게 주신 것을 올바로 잘 쓰는데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욕심은 그러지 않습니다. 있으면 더 가지고 싶습니다. 안달을 합니다. 그래서 비정상적으로 수입을 얻으려고 합니다. 그것을 탐욕이라고 합니다. 탐욕은 계명을 어기는 것입니다. 탐욕으로 얻은 재물은 탐욕으로 쓰여집니다. 그러기에 죄악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물질은 육신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얻어진 물건을 잘 쓸 수 있도록 기도해야 될 줄 믿습니다. 그렇게 사용할 때 하나님은 얼마든지 더 주실수가 있는 것입니다. 주시고 또 주십니다. 주님 명령대로 살면 차고 넘치게 주실줄 빋으시길 바랍니다.

세 번째 우리 주님은 축복 주신 후의 태도를 지켜 보시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오는 모습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망하고 채찍 맞고 회개하고 나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실패하고 병들고 나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베드로처럼 축복을 받을 때 회개하면서 자기를 발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이 진짜입니다.
대개 사람들은 축복받고 나면 좀 달라집니다. 내가 잘나서 그렇다고 믿음이 식어져 버립니다. 특히 물질의 축복을 받고 나면 완전히 달라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전에는 그렇게 열심히 기도하고 봉사하고 헌신하던 사람이 내가 잘나서 그렇다고 생각하게 되면 믿음이 식어져 버려 하나님을 멀리 버리게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축복을 받았을 때 회개하는 이 사람은 위대한 사람입니다. 베드로의 이 태도를 하나님은 보신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낫낫히 보신 것입니다. 그래서 들어서 쓰시려고 내가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고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축복을 받았을 때 어떻게 하는가 지켜 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회개하는 태도를 지켜 보고 베드로를 들어 쓰시게 된 것입니다.

네 번째, 나에게 오셔서 순종하는가를 주님은 지켜 보십니다.

본문에 베드로는 두 번 순종하는 기회를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
깊은 곳에 그물을 내려라 하는 주님으 말씀에 사실상은  순종하기 어려운 말입니다.  왜냐 하면 고기는 깊은 곳에 없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적어도 고기 잡이에 있어서는 전문가입니다.
"당신은 저 산 중에 있는 목수가 아닙니까?" 하고 일언지하에 거절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그랬더니 이제 너는 사람을 취하는 어부가 되리라, 사람을 구하는 일에 종사하는 자가 되리라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베드로가 순종하였더니 주님께 온전한 쓰임을 받았던 것처럼 사랑하는 애청자 여러분들도 순종함으로 큰 쓰임을 받으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필요해서 쓰시겠다고 부르신다면 언제든지 아멘함으로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사명을 주실때, 하나님이 은사를 주셨을 때 충성 하시고 봉사하시고 헌신 하시기 바랍니다.   건강을 잃고 나서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세월이 지나가면 다시 돌아오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기회가 다시 돌아오는 게 아닙니다.
사랑하는 애청자 여러분들이여 !
축복받을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은혜받을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사랑할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헌신할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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