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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에 대한 대비책 (벧전5:8-11)

by 【고동엽】 2022.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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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에 대한 대비책   (벧전5:8-11)


세상에 살다 보면 정말 어려운 일을 겪을 때가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우리의 마음속에 떠오르는 것이 있는데, 하나님이 정말 살아 계시다면 그렇게 되어 질 수가 있을까 하고 의아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가만히 살펴보고 분별을 해보면 거기에는 어떤 원인이 있게 됨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마귀의 시험과 유혹이라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잘하던 사람들도 어려움이 다가오고 시험이 들면 교회를 떠나게 되고, 신앙을 포기하게 되는데 이런 것들은 모두 영적인 원인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늘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살수가 없을까요? 오늘 본문은 이 세상에 사는 우리에게 삶의 진리를 밝히 보여 줍니다. 먼저 이 세상에서 마귀를 대적하고 승리하는 길은 바로 성도 자신이 근신하고 깨어 있는 삶의 태도라고 가리켜 줍니다. 보통 일반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받는 것을 의심 없이 믿습니다. 그리고 은혜 받으면 만사가 저절로 형통하게 되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생각은 정말 위험하기 짝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원수 마귀가 언제나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노려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으면 죄와  허물로 인한 영적 죽음에서 구원받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직 영원한 천국에 들어간 것은 아닙니다. 믿는 우리는 지금 여기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쫓아 영원한 천국을 향해 가는 나그네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끊임없이 도전해 오는 마귀와 영적 전쟁을 치르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제 우리는 오늘 말씀에서 마귀의 시험과 도전을 이기고 승리하는 비결을 배워서 날마다 생활에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⑴, 깨어 있어야 합니다.
베드로는 로마의 핍박과 박해를 받으면서 신앙 생활을 하는 교인들에게,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라고 했습니다. '근신하라 깨여라'는 말씀 속에 우리는 7절의 말씀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염려를 다 주께 맡기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지만, 염려 근심을 다 주께 맡긴다고 해서 바로 안심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성도 자신이 근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근신하라'는 말은 마음에 관한 말로서 '취하지 않도록 술을 삼가다' '영적으로 조용하고 침착하다' '절제하다' '자제하다' '냉철하다' '신중하다' '진지하다' 등을 의미합니다. 성도 자신의 마음과 감정과 염려에 대해 자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깨여 있다는 것은 육체적으로 눈을 뜨고 경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에서 오는 여러 가지 마귀의 위협은 항상 근하고 깨여 있으면승리하게 됩니다. 마귀는 타락한 천사로 영적인 존재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마귀는 끊임없이 인간의 멸망을 위해서 유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에덴의 유혹을 압니다. 거기서 사탄은 뱀을  통해서 하와를 시험합니다.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에 깊은 뿌리를 내리고 분명하게 '동산 가운데 있는 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으면 진짜로 죽는다!' 하고 외쳤다면, 그래서 '나는 결코 먹을 수 없어!' 하고 뱀의 유혹을 물리쳤다면, 인류의 운명이 바뀌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첫 사람 아담은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인간에게 죽음이 오게 된 것입니다.

마귀는 욥에게 갖가지 고난을 안겨다 줬습니다. 욥기를 읽어보면, 사단이 세상을 두루 다니다가 왔습니다. 사단은 이와 같이 삼킬 자를 찾는 것입니다. 마귀라는 말이 디아볼로스인데 이는 고소 자, 중상자라는 뜻이 있습니다. 사단이 욥을 고소해서 욥에게 마귀의 시험이 옵니다. 그래서 욥은 재산을 하루아침에 몽땅 잃어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10 자녀도 잃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자신은 욕창이 나서 고름이 나고 구더기가 생기는 지독한 병에 걸렸습니다. 아내는 위로는 커녕 '당신이 믿는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어 버리라!'고 하면서 떠납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어찌 이런 일이 당신에게 일어 날수 있단 말인가 하는 것이죠. 그래도 하나님을 그가 저버리지 않았을 때 하나님은 갑절의 축복을 안겨다 줍니다. 결국 마귀의시험에 이겼습니다.

마귀는 예수 님조차도 시험을 합니다. 그래서 마4:4절 이하에서도 돌이 떡이
되게 하라고, 성전 꼭대기서 뛰어내리라고 합니다. 온 천하 만국을 보이면서 내게
절하면 이 모든 것을 주겠다고 유혹합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셨
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이런 예를 생각하면서 늘 근신하고 깨어 있어서 하나님
의 마음에 꼭 드는 성도가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예수 님은 요10:10절에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마귀의 궁극적인 목적은 처음에 사람들의 건강이나 믿음 등을 빼앗아 갑니다. 그리고 마음속에 가라지를뿌려서 알곡이 되지 못하게 합니다. 그리고 길과 같은 밭에 떨어진 씨를 먹는 새처럼 사람들의 마음속에 하나님 말씀에 대한 의심을 주어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합니다. 사단은 우리의 건강과 하나님에 대한 신뢰나 사람들간의 사랑을 빼앗아 갑니다. 그래서 결국은 영적으로 죽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합니다. 결국 지옥에 같이 데리고 가는 것이 마귀의 목적입니다. 이런 마귀의 위협 속에서 우리의 신앙을 지키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남는 길은 항상 마음을 자제하고 깨여 있으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생활의 잠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벧전5:3절에 보면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같이 "라고 하였습니다. 지금 우리는 잠잘 때가 아닙니다. 국가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시기에 처해 있습니다. 12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는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깨어 있으면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의 건축 문제도 우리가 깨어 기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자녀들의 진로 문제를 위해서 우리는 지금 깨어 기도할 때입니다. 우리 신자들은 이때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때가 아니라 한 나라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신 하나님께 이 나라의 발전과 부흥을 위해 계속 기도할 때가 된 것입니다. 예수께서 다가올 십자가 사건을 앞에 두고 베드로와 두 제자들과 같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를 부탁했으나 그들은 계속 자고만 있다가 시험을 당한 것입니다.  지금은 잘 때가 아니라 깰 때가 되었습니다.(마26:36-45)

그리고 우리는 경제적 안일한 잠에서 깨어납시다. 잠10:4절에 "손을 게을리 놀린 자는 가난하게 되고"라고 했습니다. 마25:14-30절에서 보면 달란트 비유가 나옵니다. 5달란트 받은 자는 이를 남기어 칭찬을 들었습니다. 2달란트 받은 자도 이를 남기어 역시 칭찬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1달란트 받은 자는 땅속에 묻어 두었다가 주인에게 주자 악하고  게으른 종아 하면서 책망 받았습니다. 우리는 신앙이든지, 생활이든지 이익을 남기어야 합니다. 생활이 어렵다고 한탄만 말고 부지런히 직업의 귀천을 가리지 말고 죄 안 짓는 직업이면 무슨 일이든지 해야 합니다. 부인들도 생활이 어려우면 파출부라도 가서 생활의 안정을 기해야 합니다. 선진국은 남자 혼자 활동해서 생활하는 가정이 별로 많지 않습니다. 부부 다같이 일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연락의 잠에서 깨어납시다. 약5장 5절에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연락
하여 도살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고 기록했습니다. 단 5장에 보면
벧사살왕이 귀인 1천명을 초청하여 연회를 베풀다가 벽에 이상한 글이 쓰여진 것
을 보고 다니엘에게 해석케 했는데 그날 밤에 벧사살왕이 죽고 다리오가 왕이 된
사건이 있습니다. 있다고 흥청망청 쓰지 말고 검약의 생활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영혼의 잠에서 깨어납시다. 벧후1:8절에 "우리 주 예수를 알기에 게으르지 말고 열매 있는 자가 되라"고 했습니다. 마25장 열 처녀 비유 중에 다섯 처녀 마냥 게을러서 기름 준비 못하다가 신랑을 영접지 못한 어리석은 신부가 되지 맙시다. 게을러서 공식 집회에 빠진 분들은 열심을 내야 합니다. 은혜 시대가 끝이 나면 환난 시대가 올 것을 알고 부지런히 다시 오실 예수 님을 맞을 준비합니다.

⑵, 대적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 대적 마귀에 대해 근신하고 깨어 있는 것만으로 족하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다는 것은, 사방으로 돌아다니면서 믿는 사람들을 유혹하거나 위협하거나 또는 핍박함으로써 그들로 믿음을 버리고 멸망의 길로 떨어지게 하는 마귀의 간악한 활동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적극적으로 믿음을 확고하게 다져 마귀를 대적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약4:7에 보면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 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믿는 우리가 굳센 믿음을 가지고 마귀를 대적하는 것이 우리만의 싸움이 아니라, 또 다른 곳에서도 같은 믿음을 가진 전우가 같은 싸움을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큰 위로와 힘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베드로는 마귀와의 힘든 싸움을 싸워야 하는 교인들에게 놀라운 사실을 일깨워 격려하고 있습니다.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받은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
  
여러분 마귀를 대적하는 우리에게 믿음의 전우들이 얼마든지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특히 주님 안에서 우리를 구원하여 영원한 당신의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하나님께서 영적 싸움의 고난을 겪은 우리를 온전케 하시고, 굳세고 강하게 하시며, 우리의 터를 견고케 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⑶, 믿음을 굳게 해야 합니다.
요일 5:4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우리가 어찌 세상을 이길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믿음입니다. 이 믿음은 태산을 들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면 던져지는 살아 있는 믿음입니다. 만일 겨자씨와 같은 믿음이 우리 속에 있다면 우리의 앞에 펼쳐질 역사는 대단한 것입니다. 이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하나님으로부터 선물로 주어집니다. 세상 가운데서 사시면서 세상을 이기고 사시고 싶으십니까? 믿음을 소유하십시오. 롬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하나님이 합력 하여 선을 이루시는 길로 나를 인도해 주시리라는 소망을 갖고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고난을 참고 인내하는 자세도 매우 중요합니다. 고난은 우리를 연단하고 연단은 우리를 훌륭한 신앙의 인격의 소유자로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결국은 선을 이루게 해주십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여러 방편으로 우릴 시험하는 마귀의 궤계를 잘 알아 물리쳐야 할 줄 믿습니다. 변화 산상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을 때에 산 아래에서는 제자들이 한 귀신들린 소년을 고치려 애를 썼지만 되지를 않았습니다. 예수 님이 하산하셔서 고쳐 주셨습니다. '할 수 있거든 내 아들의 병을 고쳐 주십시오' 그때 예수 님은 말씀하십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들에겐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막9:23)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귀의 시험과 유혹을 겁내지 말고 믿음을 갖고 전진하고 마귀를 대적하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고난은 흩어져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동일하게 겪는 일이므로 ,또 마귀를 대적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있으므로 대적하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여러분 마음속에 마귀가 와서 참소하거나 고소하거나 중상할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찬송가 144장 '예수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질 때'를 작사한 파니 제인 크로스비 여사는 출생한 지 6주만에 안질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의사의 오진 때문
에 실명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1820~1915년까지 근 100년의 일생을 살
면서 무려 6000편의 찬송가를 작사했습니다. 일생을 소경으로 살았던 그녀를 사람
들은 '고난의 여사'라고 불렀습니다. 여사는 맹인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또 오히려 눈뜨고 고민하는 불행한 인생들을 찬송으로 격려하고 고무시켰습니다. 크로스비 여사는 온갖 시련과 역경 중에서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굳게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로스비 여사는 숱한 시련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실상 주님 안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과 지혜를 믿으면 마귀와의 싸움에서 승리가 보장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마귀와의 싸움에서 스스로 기권해 버리는 것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마귀와의 싸움에서 끝가지 싸우지 못하고 도중에 기권해 버리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잠깐 동안의 고난을 당하고 잠시 동안의 시련 당하는 것이 싫어서 기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때의 세상 영광이 좋아서 마귀와의 싸움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끝까지 주님을 잘 따르고 섬기십시오. 세상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좇은 베드로는, '권력이 세세 무궁토록 그에게 있을 지어다'라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아무리 마귀의 궤계와 힘이 놀랍다 해도,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당할 수는 없습니다. 이 믿음을 확고하게 다지시고, 늘 근신하고 깨어 마귀를 대적하시기 바랍니다. 영생이 걸린 영적 싸움을 하는 전우들이 많다는 사실과,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를 온전케 해 주시고, 굳세고 강하게 해 주시며, 또한 우리의 터를 견고케 해 주신다는 사실을 확신하여 항상 승리하는 생활을 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믿음과 성실로 다져진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교회에서나 집에서나 사회, 직장에서 언제 어디서나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그런 삶의 모습이 믿음이 연약한 사람에게나 불신자에게나 가족에게나 덕이 됩니다. 바로 이런 모습이 하나님의 기쁘게 하는 모습이요 마귀가 고소할 기회를 주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이제 세상 가운데 사시면서 마귀를 대적하여 승리하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근신하고 깨어 있으며, 믿음을 굳게 하여 고난을 참고 인내하여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은혜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고 죄 용서 해주신 하나님께서 고난을 잠깐 겪은 후에 우리를 온전케 해주시고 굳게 해주시고, 강하게 해 주시고, 견고케 해주시는 하나님을 늘 바라보시면서 신실한 성도로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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