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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의 전술 전략 (창37:18-32)

by 【고동엽】 2022.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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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의 전술 전략   (창37:18-32)


사탄은 실로 간악한 존재입니다. 사탄은 지구상에서 거대한 일을 꿈꾸며, 참혹한 사건을 일으킵니다. 사탄은 세상의 임금이자 지도자입니다. 그래서 인간과 귀신들을 그의 앞잡이로 사용하며, 때로는 자연까지도 선한 목적에서 벗어나 사람을 멸망시키는 일에 이용하기도 합니다. 마귀는 이러한 일에 많은 경험을 가진 수완가입니다. 사탄은 죄를 죄로 보이지 않게 하며 세상을 매력적으로 보게 합니다. 또한 사탄은 자아를 배나 강하게 만들며 믿음을 광신으로 치닫게 하고 사랑을 증오로 변절되게 합니다. 사탄은 지금도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두루 찾고 있습니다(벧전5:8) 성도는 사탄을 적으로 삼고 싸우는 그리스도의 군사들입니다. 전쟁에서 적의 전략을 모르면 그 전쟁에서이길 수 없듯이 성도 역시 사탄의 전략을 알아야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사탄의 전술과 전략은 어떤 것이냐?

⑴, 사탄은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범죄 하게 합니다.
본문에 나타나는 요셉은 야곱이 노년에 얻은 아들로써 다른 형제들보다 아버지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 당시 귀한 채색 옷을 특별히 요셉 에게만 지어 입힐 만큼 아버지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자 그의 열 명의 형들이 이것을 보고 요셉을 미워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같이 요셉을 시기하고 미워할 때 사탄은 요셉의 형들을 격동시켜 살인 음모까지 꾸미게 합니다. 형들의 안부를 알아 오라는 아버지의 분부를 따라 형들에게 찾아간 요셉을 죽이려고 깊은 웅덩이에 밀어 넣었습니다. 이처럼 사탄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시기, 질투, 분노를 틈타 하나님 앞에서 범죄 하게 만듭니다. 우리 마음속에 미움과, 시기, 분노, 질투 등을 품고 있으면 그것이 바로 마귀가 우리 심령 속에 틈타게 하는 발판을 제공해 주는 계기가 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마귀는 우리 심령 속에 틈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면 마침내 마귀는 마귀의 생각을 우리 심령 속에 주입시키고 온갖 범죄를 저지를 수 있도록 암시를 줍니다. 이같은 일을 마귀는 어찌나 능수 능란하게 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여러분 그같은 생각과 암시의 배후에는 마귀가 조종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는 결국 하나님께 범죄 하게 하는것이 사탄의 전술이며 전략입니다. 사탄은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과를 따먹도록 감언이설로 암시를 주었고, 다윗에게는 인구조사를 하도록 충동질하므로 하나님의 진노를 촉발하게 했습니다. 또한 사탄은 아나니아와 삽비라에게 하나님앞에서 거짓말을 하도록 조종을 했으며, 베드로가 곧잘 주제넘는 말을 하도록 조종을 했으며 유다에게 예수를 팔도록 배후에서 조종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귀로 하여금 틈탈 수 있게 하는 미움, 시기, 질투, 등을 버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마침내 우리도 범죄 하는 자리에 빠지게 되며 그렇게 되면 우리는 파멸되고 말 것입니다.

⑵, 사탄은 죄를 위장하고 감추게 합니다.
본문에 보면 요셉의 형들은 요셉의 채색 옷을 취하고 숫염소의 피를 묻혀서 아버지 야곱에게 동생이 광야에서 맹수를 만나 죽은 것처럼 위장하고 속였습니다(31-32). 이처럼 사탄은 범죄를 은폐하고 위장하게 합니다. 아간은 범죄 한 후 훔친 물건을 자기의 장막 가운데 있는 땅속에 감추므로 위장하고 속입니다(수7:21). 다윗은 자기의 간음죄를 은폐하기 위해 충신 우리야를 적군의 손에 죽게 했습니다.(삼하11:6-25) 죄를 지은 자가 자기의 죄를 자복하지 않는 한 사탄은 점점 더 그를 깊은 늪 속으로 빠지게 합니다. 그러나 죄를 위장하는 것은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또 다른 죄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 한 후 숨어 있었어도 하나님의 눈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숨긴 죄는 언젠가는 해 아래서 밝히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사탄은 결코 죄를 하나만 짓도록 내버려두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사탄의 무서운 마수에 걸리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사탄의 마수에서 벗어나는 길은 베드로처럼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죄를 위장하고 숨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벌써 사탄의 전략에 넘어간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⑶, 사탄은 관계를 파괴시킵니다.
본문 32절에 보면 요셉의 형들이 야곱에게 "아버지의 아들의 옷인가 아닌가 보소서"라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동생 요셉"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사탄의 고등 전술은 이처럼 인간의 관계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탕자 비유에서 집을 나간 둘째 아들이 돌아왔을 때 큰아들은 그를 가리켜 "아버지의 살림을 창기와 함께 먹어 버린 이 아들"(눅15:30) 이라고 지칭합니다. 자기의 동생이라고 당연히 말해야 하는데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사탄이 그 형제 관계를 파괴시켰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사탄은 예수 님께 시험을 할 때도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파괴시키려고 했습니다. 사탄은 예수 님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 이어 든" 하면서 당연한 사실을 증명해 보이도록 유혹함으로 예수 님이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잠시나마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상관없이 스스로 증명해 보이도록 유도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사탄의 간계에 빠져 하나님의 자녀 됨에 대한 확신이 흔들리지 않습니까? 사탄이 어떤 방법으로 우리를 시험하고 미혹해도 하나님의 자녀 됨의 확신이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수로보니게 여인의 외침을 기억하십시오.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마15:21-28) 이 강한 관계에 대한 확신이 예수 님께 나아가는 모든 시험을 물리쳤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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