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4대 통신사..
"인도네시아 항공기가 자바 섬 주택가에 추락하여 33명이 죽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텔레비젼 뉴스 프로그램에서 국제 뉴스를 들을때면
우리는 AP니, 로이터통신이니 하는 말을 자주 듣는다.
우리는 지금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안방에서 모두 접할 수 있는 지구촌 시대에 살고 있는데,
이것이 가능하게 된 것은 한 세기를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 통신사들의 큰 공헌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4대 통신사에는 미국연합통신(AP),
프랑스통신사(AFP), 로이터(Reuters), 국제합동통신(UPI)이 있다.
미국연합통신(AP)은 미국에서 가장 유서 깊은 유선 통신사이다.
1848년 뉴욕시의여것 개 일간지들이 공동 출자해
외신의 전산 연락망 운영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면서 시작되어,
1892년에 오늘날의 AP가 설립되었다.
2,500여 명의 기자 및 특파원들이 미국은 물론 세계 100여 개국의 뉴스를
수집해 회원 신문사에 공급하고 있다.
프랑스 통신협력 기관인 프랑스통신사(AFP)는 1832년 샤를 루이 아바가
해외의 신문 기사를 번역하여 파리와 지방 신문에 공급했던 아바 사무소에서 시작되었다.
1835년 아바 사무소는 아바 통신사가 되었는데,
진정한 의미에서의 세계 최초 통신사였다.
1940년 독일이 파리에 점령했을 때 탄압을 받는 아바의 직원들은
대부분 지하 활동을 하였고, 1944년 파리가 해방되자
이 지하 언론인들이 앞장서서 AFP를 설립하게 되었다.
1851년 창설된 영국의 로이터통신은 전신에 관한 실험을 하고 있던 은행원
파울 율리우스 로이터가 수학자 가우스를 만나면서 시작되었다.
설립자였던 로이터는 1849년 파리에서 초보적인 통신업무를 시작하다가
2년 후 영국으로 건너가 로이터 전시회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처음에 런던을 본사로 하여 은행, 중개소, 기업체에 금융 관련 속보를 제공하다가
1859년 이탈리아의피에몬테에서 벌어진 오스트리아와 프랑스 간의 전쟁을 예고한
나폴레옹 3세의 연설 원문을 런던으로 전송한 것을 계기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되었다.
현재 로이터통신은 149개 국의 언론사와 기업, 은행 등에 컴퓨터 단말기를
통한 정보서비스,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제합동통신(UPO)은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의 독점 통신사 중의 하나로
미국연합통신, 로이터, 프랑스통신사와 더불어
전세게 국제뉴스 유통량의 80퍼센트 이상을 공급한다.
1958년에 합동통신(UP)과 국제뉴스서비스(INS)가 합쳐서 설립되었는데,
1992년부터 런던 소재의 아랍계 방송인 중동방송이 소요하고 있다.
출처 : https://blog.daum.net/parkland/15739923?category=5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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