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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일의 서비스는 어디서?

by 【고동엽】 2022. 6. 22.
세계 제일의 서비스는 어디서?      
1. 일본 2. 태국 3. 캐나다 4. 뉴질랜드 5. 아랍에미리트 6. 독일
7. 미국 8. 남아공화국 9. 호주 10. 아르헨티나 11. 모로코 12. 터키
13. 인도 14. 브라질 15. 월남 16. 영국 17. 그리스 18. 스페인
19. 불란서 20. 이태리 21. 이집트 22. 멕시코 23. 중국 24.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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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행안내서는 일본에선 팁(tip)을 절대로 주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내 동료와 같이 지난 12월에 여행 갔을 때 
90 파운드의 사환(bellboy)이 무거운 가방을 들어다 준다고 우겨서
팁을 수백 옌을 줄 준비를 했다. 
그 여자는 끝끝내 그 돈을 사양했다. 
이런 일이 그 다음 주일 내내 계속 되었다.
비가 부실 부실 내리니 호텔 사무원이 우산을 갖다 주고, 
안내원은 깜짝 놀랄 정도의 멋진 스시전문 레스토랑을 인터넷에서 찾아주고, 
그 레스토랑 주인은 우리가 맛있게 즐긴 음식을 
전부 기록하라고 메뉴를(영어로 쓴) 선물로 준다. 
이 모두가 팁을 안 받는 건 기정 사실이다. 
이런 강경한 자세는 질문을 하나 일으킨다: 
팁을 전연 기대하지 않는 나라에서 왜 이렇게 좋은 서비스를 주는가? 
또는 일본만이 특별히 다른 것인가? 
소위 내가 ‘Tipping Curve’(팁 주는 곡선)이라 부르는 것이 
작용이 되기 때문에 대답을 찾기는 좀 복잡하다, 
지난달 24개국에서 받은 서비스의 척도와 외식 후 
얼마만큼 팁을 줬는지에 관해서 경험이 많은 
국제여행자 4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다. 
서비스에 관해선 일본이 압도적으로 앞서고 (5.0 만점에 4.4), 
러시아가 보잘것없는 1.7점으로 꼴찌이다. 
일반적으로 용납되는 ‘팁 주기’가 뭣인가를 알아내기 위하여 
나는 여론조사 결과와 여행 에치켓 (Web site에서 3개)을 참고로 해서
 “tipping index”(팁 지수)란 것을 만들었다. 
모든 나라들이 3 종류로 나눠지는 것을 나는 발견했다: 
비교적 많은 팁을 주는 것이 상습화된 나라들, 
팁을 주지 않는 것이 보통인 나라들, 
그리고는 그 중간에 속하는 나라들이다. 
점수를 높이 받은 나라들은 이 범위의 양극에 속한다. 
일본과 태국에선 팁 주는 것이 아주 드물다, 
그러나 서비스는 무척 우수하다. 
가장 팁 잘 주는 나라인 미국과 캐나다도 
서비스에 관해서 평균이상의 좋은 성적을 받는다. 
구라파 국가 대부분은 (독일 만 제외) 평균 이하의 점수들이다. 
불란서, 스페인, 이태리에선 서비스 값이 계산서에 들어있고 
그 이상 팁을 주는 것은 분명치 않다. 
불란서 방문자 중 1/3이 남는 잔돈을 팁으로 놓고, 
다른 1/4이 서비스가 좋을 때 15%를 준다. 
특이한 사례들도 있다. 
러시아에선 주민 들로부터는 꼭 안 받아도 되지만, 
외국인으로부터는 팁을 기대한다. 
이집트에서 팁 주는 것은 보통인데 
총계의 %가 아니라 고정된 값으로 준다. 
이 모든 사실이 ‘Tipping Curve’를 자아낸다. 
만약에 서비스 주는 웨이터가 관대한 팁을 바란다면,
그는 일을 우수하게 하겠다는 강한 경제적 자극(격려)을 갖게 된다. 
그러나,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면, 
좋은 서비스는 경제적 사정을 완전히 벗어나 관습의 하나가 될 뿐이다. 
어느 나라들이 이 차이점을 정리하려 하던가 
또는 어떤 혼잡한 제도를 세울 때 
그들의 서비스는 손님의 불만을 낳게 만든다.
(The New York Times Magazine에서, 저자 Nate Silver) 

 

출처 : https://blog.daum.net/parkland/15739722?category=5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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