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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연습】예화 모음 16편

by 【고동엽】 2022. 6. 12.
[처음 목차 돌아가기]
 
 

1. 박세리의 숨은 이야기

매일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는 소녀가 있었다. 초등학교 6학년인 이 소녀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15층 아파트 계단을 다섯 번씩 오르내리고 계속되는 6㎞의 로드웍과 6백 번의 퍼팅연습. 소녀는 모든 꿈을 일단 유보하고 운동에만 전념했다. 8년 후 소녀는 ‘골프계의 신데렐라’로 불리며 세인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 소녀의 이름은 박세리. “우승의 원동력은 끊임없는 훈련입니다. 오늘의 우승 또한 혹독한 연습의 열매입니다”
성공은 막연히 얻어지지 않는다. 혹독한 시련과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얻어진다. 만약 노력 없이 주어진 ‘영광’이 있다면 그것은 무가치하거나 남의 것을 훔친 것이다.

2.최고가 되기 위한 길

미국 프로농구의 황제라고 불리는 마이클 조던의 이야기입니다. 1993년 피닉스와의 경기가 있던 날, 방송국 촬영팀은 경기 중계를 위해 시합시간보다 대 여섯 시간 일찍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촬영팀의 일원이었던 방송인 닉 핀토는 경기장에서 자유투를 던지고 있는 마이클 조던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는 주변을 순찰하던 경비원에게 살짝 다다가 물었습니다.
“조던이 언제부터 여기에 있었나요?”
경비원은 혀를 차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말도 마세요.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자유투 연습만 하고 있어요.”
우리가 농구의 천재, 타고난 재능의 소유자라고 표현하는 조던은 농구기술 중에서도 가장 단순한 자유투 연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최고가 되는 길이 열리기 마련입니다.


3. 작품은 변명하지 않는다

1800년대 일본의 대표적 화가 후쿠사이에 대한 일화이다. 어느 날 후쿠사이의 친한 친구가 그를 찾아와 수탉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했다. 수탉을 그려본 적이 없는 후쿠사이는 친구에게 1주일 후에 오라고 했다. 1주일 후에 친구가 찾아오자 약속을 미뤘다. 한 달,두 달,6개월…. 그런 식으로 3년의 세월이 흘렀다. 친구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후쿠사이에게 화를 냈다. 그 모습을 본 후쿠사이는 말없이 종이와 물감을 가지고 오더니 순식간에 수탉을 그려주었다. 완성된 그림이 얼마나 생동감이 있던지 마치 살아있는 수탉을 보는 것 같았다. 그림을 본 친구는 기뻐하기보다 왜 3년씩이나 기다리게 했느냐며 따졌다. 그러자 그는 아무 말 없이 친구를 자신의 화실로 데려갔다. 커다란 화실 사방에는 3년 동안 밤낮으로 연습한 수탉의 그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타고난 재능은 거듭된 훈련으로 단련된다. 그러므로 작품은 변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신앙도 마찬가지다.
/장학일 목사(예수마을교회)

4. 반복 또 반복

권삼득은 전라도 남원 지리산 자락에 있는 구룡계곡에 있는 어느 폭포 앞에 섰습니다. 그의 어깨에는 콩 서말이 든 자루가 올려져 있었고, 드디어 그는 어깨에서 콩 자루를 내리더니 판소리 한바탕 부르고 콩알 하나를 꺼내어 폭포 속에 던졌습니다. 그렇게 판소리 한바탕 부를 때마다 콩 한 알을 던져 넣기 몇 년만에 콩 서말 자루가 다 비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어느새 득음(得音)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조선 8대 명창이 되었고, 8대 명창 중에서도 가장 으뜸인 대명창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 폭포 앞에는 권삼득을 기리는 추모비가 서 있습니다. 도대체 콩 서말이면 그 개수가 몇 개나 될까요? 그리고 도대체 얼마나 많은 판소리를 반복해서 불렀을까요? 반복, 반복만큼 사람을 성장시키는 것은 없습니다. 한 분야의 대가가 되려면 끊임없이 반복하여 연습하세요. 그러면 됩니다. 타고난 천재적인 재능이 없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콩 서말까지는 아니더라도 끊임없이 반복하면 뭐라도 되기는 되지 않겠습니까?
/최용우

5. 피아노 연습

피아노를 치고 싶다면 먼저 피아노를 배워야 하고 그 다음은 피아노를 구해야 합니다. 또 연습하는 데는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리겠습니까?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막연한 소원만을 갖고서는 이룰 수가 없습니다.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목표를 정하십시오.
- 장길섭의《삶은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경험해야 할 신비입니다》중에서 -

* 건반 위에서 춤추는 '신의 손'. 결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피나는 연습, 부단한 반복 연습을 요구합니다.
구체적인 목표, 그리고 이를 위한 기본기의 연마. 이 두 가지가 '신의 손'이 되는 비법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6. 본능적 직감

나는 곤경에 부닥칠수록 강해지는 사람입니다. 어떤 이는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났던 이유는 어린 시절 남이 시키는 것보다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속지 마십시오. 열심히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나는 항상 내 몸을 챙기고 신중하게 행동했습니다. 나는 통증이 있어도 연습을 했지만, 참아도 되는 통증과 그렇지 않은 통증의 차이를 알고 있었습니다. 나는 본능적인 직감을 따랐고, 그 직감이 나를 안전하게 지켜주었습니다.
- 나디아 코마네치의《미래의 금메달리스트에게》중에서 -

* 직감도 고된 훈련을 통해서 얻어집니다. 미풍에 실린 바람결에서도 태풍을 감지하는 오랜 농부처럼 들판에 흘린 땀이 많아야, 자신의 직감을 신뢰할 수 있는 단계까지 이를 수가 있습니다. 그래야 통증을 참고 계속 연습해도 되는지, 아니면 당장 멈춰야 하는지를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계속 연습해야 할 때 멈추거나, 멈춰야 할 때 계속하면 금메달을 걸지 못합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7. 열정을 가져라

스포츠, 음악, 예술, 학문 등 어느 분야에서든 진정한 성공자들의 공통점을 찾으라면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열정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열정을 가지라는 말은 최선을 다하라는 말입니다. 최선을 다해야 길이 열립니다. 대충대충 하면 열렸던 길도 닫힙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아주 열심히, 그것도 즐겁게, 기쁜 마음으로 하면 결과와 상관없이 그 자체만으로 이미 성공의 길에 올라선 셈입니다.
알프레드 크랩스는 말하기를 “열정 없는 성공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승리하는 생활을 하는 비결은 가슴을 열정으로 가득 채우는 데 있는 것입니다. 열정이야말로 온갖 장애와 싸우게 하고 그것을 극복하여 인생의 순간 순간을 즐기게 한다”고 했습니다.
미국 최고의 동기 부여 전문가 중 한 명인 팻 윌리엄스가는 그의 책에서 마이클 조던을 ‘농구의 신’으로, 그리고 ‘20세기를 빛낸 영웅’으로 우뚝 서게 한 그의 모든 특성들을 면밀히 분석했습니다. 그는 조던의 현란한 플레이와 농구 기술, 체력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화려한 재능 이면에 숨어 있는 조던의 피나는 노력, ‘지금 여기에’ 100% 몰입하는 집중력, 열정, 집념 승부근성 등을 꼽았다. 한 번은 농구 캠프에서 한 참석자가 조던에게 물었습니다.
“어렸을 때 하루에 몇 시간씩 연습했나요?” 그러자 조던은 “시간 같은 건 신경 쓰지 않았어요. 시계를 본 적도 없어요. 지칠 때까지, 아니면 어머니가 저녁 먹으라고 부를 때까지 연습했거든요.” 한마디로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이 그를 농구의 천재로 만든 것입니다.
/한태완 목사 설교 중에서(http://je333.com)

8. 맨발로 소리를 듣는 사람

맨발로 소리를 듣는 사람이 있다. 애블린 글래니. 올해 서른 네 살인 그녀는 세계 최고의 타악기 연주자 중 하나로 손꼽힌다. 여느 음악인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그녀가 12세 때 이미 청력을 잃은 청각 장애인이라는 사실이다. 당연히 사람들은 그녀가 청각을 잃는 순간 이미 음악가로서의 인생에 마지막 종이 울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글래니는 더 이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귀를 일단 포기해야 했다. 대신 그녀는 소리의 진동과 뺨의 떨림으로 소리를 감지하는 연습을 시작했다. 그리고 무대엔 항상 맨발로 올라가 발끝에서 전해오는 진동으로 소리를 구별해냈다. 귀가 아니라 온 몸 전체가, 그 중에서도 극도로 섬세해진 발끝의 촉각 하나 하나가 그녀만의 청각기관이 되어준 셈이다. 덕분에 그녀는 미세한 대기의 변화로도 음의 높낮이를 읽어낼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고 20여 년의 노력 끝에 세계 최고의 타악기 연주자로 꼽히게 됐다. 듣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이 그녀의 신체적인 결함을 극복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된 것이다. 무엇을 두려워하십니까? 지금 도전하세요.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이진호

9. 노력

쉐릴 밀론은 메트로 폴리탄 오페라 좌의 유명한 바리톤 가수이며, 크리스탈 교회의 훌륭한 성가대원입니다. 그는 중서부의 농장에서 태어나 거기에서 자랐습니다. 농장의 일은 아침 일찍부터 해질 때까지 온 가족이 같이 일을 합니다. 소젖을 짜고 여러 동물에게 밥을 주고 계란을 모으고 풀을 거둬들이고, 오물을 치우고 들에서 일하는 것입니다. 쉐릴의 친구가 쉐릴에게 농장생활이 그의 성공적인 가수 경력에 어떻게 도움을 주었는가를 묻자, 쉐릴은 웃으면서 깊은 바리톤의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가족농장의 삶은 힘든 일의 가치와, 사람이 자신의 재능과 야망에 충족할 수 있는 것은 노력하는 길밖에 없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러나 쉐릴, 많은 사람들이 당신은 재능이 있어서 단지 입만 벌리고 노래만 하면 되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그렇지 않아요 난 메트로폴리탄에서 주요 가수가 되기 위해 상당한 훈련과 노력을 합니다. 매일 발성 연습을 하고 내가 가는 곳마다 가지고 가는 내 도구인 목소리를 살피는 데도 상당한 주의를 하죠.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해야만 하고, 만약 공연이 너무 붙어 있으면 연습과 휴식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짜야만 해요, 알다시피 재능은 노력, 훈련, 그리고 심신을 잘 돌보는 것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변호사인 루이스 니제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기끔 미국의 유명한 법률학교에서 강의를 하곤 하는데 그때마다 학생들에게 말하곤 합니다. 난 당신들에게 한 가지 마술의 말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 마술의 말은 둔한 학생을 영리한 학생으로 만들 것이다. 그 단어는 누구에게나 위대한 성공을 보장한다. 그 단어는 바로 노력이다."라고 이야기합니다.

10. 연단(단련)

본문: 시편 66 장 10 절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함같이 하셨으며"

유명한 도공이 있었습니다. 그의 아버지 역시 유명한 도공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이렇게 유명해지기까지는 아버지의 힘이 절대적이었다고 합니다. 아들은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도공이 되기 위해 아버지로부터 도자기 만드는 기술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아들이 만든 도자기는 모양도 볼품없고 쉽게 깨져버렸습니다. 얼마 후 실망한 아들은 아버지에게 더이상 도자기를 만들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의 손을 잡고 위로하면서 ‘난 네가 처음 걸음마를 시작할 때 너무도 기뻤단다. 하지만 그후로도 넌 수없이 넘어져서 무릎이 성할 날이 없었지. 하지만 그 덕분에 잘 걸을 수 있게 된 거야. 네가 정말 훌륭한 도공이 되고 싶다면 수천 번도 더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자기를 만들어야만 돼’라고 타이르며 아들의 축 처진 어깨를 넓은 가슴으로 감싸 안아 주었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꽃피는 데도 마찬가지 원리가 적용됩니다. 실패와 쓰라린 경험이 반복되면서 더욱더 성숙하고 견고한 신앙으로 자라납니다. 연단의 시간을 수없이 반복한 후에야 비로소 장성한 분량의 모습을 지니게 되는 것입니다.
* 기도: 신앙의 연단을 기쁘게 받을 수 있게 하소서.

11. 카잘스의 소망

세계적인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가 아흔다섯살이었을 때 기자가 물었다.“선생님께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첼리스트로 손꼽히는 분입니다.그런 선생님께서 아직도 하루에 6시간씩 연습을 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카잘스는 활을 내려놓고 대답했다.“왜냐 하면 지금도 제가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아브라함은 75세에 순례의 길을 떠났다. 모세는 애굽에서 신음하고 있던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구하기 위해 80세에 부름을 받았고 120세에는 자기 민족을 약속의 땅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갈렙은 85세에 공격부대의 지휘관이 되었으며 욥은 노년에 새로운 가문을 이루었다. 나이나 환경이 우리에게 소망을 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노인이라도 자신에게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기억하고 노력하는 자에게는 소망이 주어지게 된다. 소망의 사람은 숙명론을 극복한다. 그는 모든 것을 하늘이 주신 기회로 알고 활용하기에 환경이나 시대가 자기의 기회를 앗아가지 못하게 한다. 우리의 이 땅이 다시금 소망의 땅이 되기를 꿈꾸어본다.
/정삼지 목사

12. 마음다스리기

2월이 마지막 가는날 28일 베이징 올림픽 예선을 치루는 국가대표팀의 모습은 늠름하고 자신감이 넘쳐보였다. 그러나 상대팀의 철저한 방어와 수비는 좀처럼 한국팀에 골을 내어주지 않았다.
축구라면 가히 천재적 소질을 소유하고 있다는 박주영도 상대팀의 밀집 방어에 제 실력을 발휘하기는 쉽지가 않았다.
그렇게 전반전이 끝나고 이어진 후반전에서 우리 팀은 다행스럽게도 박 주영의 재치있는 플레이로 한 골을 집어넣었다. 정말로 행복한 순간이었다. 이후로 박주영에 대한 상대선수의 방어는 더욱 악착같았고 고의적인 파울을 일삼기가 다반사였다.
하도 시달리고 자기 플레이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박주영이 얼마나 화가 났는지 고의적 파울을 한 상대선수에게 배치기를 한번 했다. 상대선수도 경고를 받았지만 문제는 박주영이었다.
그는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안타까운 일이었다.
박 주영의 플레이로 골을 넣었지만 그의 공적은 이내 빛이 발하는 순간이었다.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마음을 다스리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실감케하는 사건이었다. 박 주영이 왜 그랬을까?
경기연습은 많이 했는데 기도를 적게했는가?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법사에 유익하니" 그렇다! 경건의 연습이 최고다! 경건의 연습이 없으면 마음을 다스리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박 주영이가 오늘의 실수를 반성하고 그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털어버리고 하루 빨리 일엇설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13. 한 가지만 잘하라

누구나 한 가지만 잘 하면 천재가 될 수 있다. 오리는 물위에서 헤엄만 잘 치면 된다. 다람쥐는 나무만 잘 오르내리면 된다. 독수리는 하늘만 잘 날아다니면 된다. 토끼는 뛰는 것만 잘하면 된다. 그런데 오리가 수영과 함께 뛰기도 잘하려고 과외공부를 하루에 몇 시간씩 하면 오리발이 다 찢어져 수영도 제대로 할 수 없게 된다. 아마 계속하게 되면 신경쇠약에 걸려 입원하게 될 것이다. 각자 자기가 가장 잘하는 것을 즐기면서 계속하면 많은 성취를 거둘 수 있다.
아인슈타인이 위대한 물리학자가 된 것은 평생 물리학만 공부하고 연구했기 때문이다. 바이올리니스트 페데레우스키는 하루에 몇 시간씩 손가락 연습을 한 뒤에야 위대한 작곡가들의 생각을 해석하여 연주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은 모두 자기 분야의 기본적인 기술을 확실하게 배웠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고 그 기술이 제2의 성품이 되어 우주의 신비와 위대한 음악의 감성적 자질을 이해할 수 있었다. 하나님은 쓸모없는 사람을 절대로 세상에 보내지 않으신다. 한 가지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노력하고, 연습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14. 한 번의 연주를 위해 1,500회 연습

스위스 피아노의 대가 지그문트 탈베르크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도 이어지는 연습을 결코 게을리 하지 않았다.
어느 날 대 음악회가 개최되는데, 그에게도 출연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그 음악회는 언제 개최됩니까?"
"다음 달 1일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거절하겠습니다. 아무래도 그 때까지는 연습을 할 수 없습니다."
"연습이요? 선생님께서도 연습을 하십니까?"
"이번에도 신곡을 연주하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3일 정도면 연습을 할 수 있지 않겠어요? 많은 음악가들을 알고 있지만 한 번 하는 연주에 4일 이상 연습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은데 하물며 선생님 같은 대가는 연습이 필요 없지 않겠어요?"
그러자 그는 정색을 하며 말했다.
"저는 신작발표회를 가지려면 적어도 1,500회의 연습을 하지 않으면 출연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하루에 50회씩 연습하면 1개월은 걸리겠지요. 그 때까지 기다려 주신다면 출연하겠습니다. 연습할 시간이 없으면 절대 출연할 수 없습니다."

15. 완성된 연주자

요요 마는 10대에 이미 '완성된 연주자'였다. 그는 '장래의 요요 마를 꿈꾸는 젊은 첼리스트들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질문에 딱 잘라서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대답했었다.
"반복되는 연습은 모두들 하기 싫어하는 것이지만 연습은 죽을 때까지 매일 해야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절대 위대한 연주자가 될 수 없습니다."
- 마리나 마·존 A 랄로의 《내 아들, 요요 마》중에서 -

* 흔히 천재는 타고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타고난 천재도 '완성된 연주자'가 되는 비결은 딱 한 가지입니다. 연습입니다. 피나는 연습의 고통을 통과하지 않고는 그 누구도 결코 '완성'의 경지에 이를 수 없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16. 연습하라

성경: 딤전4:7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리차드 바크 (Richard Bach) 박사는 그의 저서 "날개의 선물"(Gift of Wings)에서, 인간이 성취를 향하여 전진하는 과정을 수영장의 다이빙대를 예로 들어 설명하였습니다. 다이빙대 (High Board)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사람이 대개 이런 과정을 밟는다고 합니다. 처음에 그는 며칠 동안 높은 다이빙대를 쳐다만 봅니다. 올라가 볼 것인지 말 것인지를 생각하는 과정입니다. 그 다음 단계로 드디어 그는 젖은 계단을 조심스럽게 올라갑니다. 어떤 일을 앞두고 결단을 내리는 단계로서, 아직 완전한 결심을 못하고 불안한 중에 조금씩 전진하는 단계입니다. 세째로 그는 높은 다이빙대 위에 올라섭니다. 결단 직전에 있는 가장 불안한 단계입니다. 다이빙대 꼭대기에 올라선 사람에게는 두 개의 길이 있을 뿐입니다. 하나는 다이빙을 포기하고 올라갔던 계단으로 다시 내려오는 길이며, 이것은 "패배를 향한 계단" (The Steps to Defeat) 입니다. 다른 하나의 길은 과감하게 물 속으로 뛰어드는 길이며, 그것은 "승리 향한 다이빙" (The Dive to Victory) 입니다. 다이빙대 가 끝에 섰을 때, 뜨거운 햇볕 속에 두려움이 소름끼칩니다. 그러나 그는 두개의 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사람이 몸의 체중을 앞으로 기울일 때, 후퇴는 이미 늦었고 물속으로 뛰어들게 됩니다. 이 순간이 인생이라고 불리워지는 다이빙대가 정복되는 순간입니다. 이렇게 한번 불안과 두려움의 다이빙대를 정복한 사람은 그 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높은 데서 다이빙하는 것을 즐겁고 자랑스러운 것으로 알게 되어 하루 종일다이빙을 재미있게 반복하게 됩니다. 바크 박사는 이 책을 끝내며 이런 글을 적었습니다. "천 번 올라가고 천 번 뛰어내리고... 그 다이빙 속으로 두려움을 사라지고 내가 비로서 인간이 된다."
영성도 마찬가지입니다. 경건의 연습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오늘도 경건의 연습으로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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