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스의 어머니
구세군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캐서린 부스(Catherine Booth)여사의 자녀교육도 본받을만하다. 이 분은 구세군 창시자인 윌리엄 부스(William Booth) 대장의부인으로 훌륭한 어머니 중의 한사람으로 손꼽힌다. 이 부스여사는 8명의 자녀 모두 어떤 방면에서든지 자신들의 능력을 발휘하게 했을 뿐더러, 부친의 전도사업에 혼신을 다해 도움을 주는 인물들로 양육했다. 누가 그에게 와서 그 방법을물었다.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언제나 악마보다 앞서기 때문입니다. 나쁜 습관을 배우기 전에 좋은 습관을 먼더 가르치고, 악마가 나쁜 생각을 가르치기 전에 내가 먼저 좋은 생각을 가르치고, 악마가 나쁜 지혜를 가르치기 전에 내가먼저 하나님의 지혜를 가르치고, 악마가 사단의 거짓과 위선과 악을 가르치기 전에 내가 먼저 하나님을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2. 독사의 알을 품은 암탉
암탉이 알 몇 개를 주워 왔는 데 가련한 마음이 앞서 그 알을 따뜻하게 품어 주었다. 그러나 그 알은 독사의 알이었다. 그리하여 뱀새끼들이 알 밖으로 나왔다. 지나가던 제비가 이를 보고 암탉에게 말했다. "너 참 어리석은 동물이구나. 뱀의 알을 까다니... 저 뱀새끼들이 어느 정도 성장하면 너부터 먼저 깨물 터인데, 너는 그걸 몰랐지?"
"그러면 내가 착한 일을 한 것이 아니라 해로운 일을 했단 말이냐?" 암탉은 흉한 뱀새끼들을 보면서 말했다. "그렇다!"
제비는 이렇게 말하고는 날아가 버렸다. 살인마, 전쟁광 김일성, 김정일을 신격화하고, 우상화하고 있는 북한주민을 돕는 일은 독사의 알을 품는 것과 같이 어리석은 일이다. 같은 민족이라고 북한을 돕는 것은 마치 사이비 종교도 같은 종교인이니 도와야 한다는 말과 같다. 악한 자를 돕는 것은 악한 자와 동류이다. 성경은 '마귀를 대적하라'고 하였지 도우라고 하지 않았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은 사탄과의 영적인 전쟁의 연속입니다. 제한된 사탄의 능력 앞에 무릎 꿇지 않게 하시고 무한한 하나님의 능력이 내 속에서 역사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게 하소서. 사단의 전술 전략을 능히 이길 수 있도록 새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http://je333.com)
3. 공산주의와의 영적 싸움
전에 수도경비사령부 군종실장이었던 최학량 목사는 “북한의 김정일은 사탄이다”라고 했고, 조갑제 씨는 “김정일은 작은 적그리스도”라고 했고, 소련의 반체제 문학가 솔제니친도 “공산주의는 고칠 수 없는 미치광이 병이다”라고 했습니다. 참 믿음이 있고 심령의 눈이 열린 사람은 공산주의(communism)는 사탄의 사상(satanism)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일성이나 김정일은 7년 대환난 때 나타날 적그리스도는 아니라 할지라도 마귀의 화신인 작은 적그리스도임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영적으로 볼 때 북한은 사탄의 먹구름이 뒤덮여 있고, 남한은 하나님의 진리의 빛이 환하게 비치고 있는데 이는 남한에 5만 교회와 1,200만 성도, 그리고 기도하는 성도가 많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말세에 선교하는 민족으로 쓰실 계획이 있으므로 사탄은 이를 진멸시키려고 합니다.
Dr. Joad 박사는 무신론자였는데 스페인 내전을 연구하다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악한 영의 힘을 발견하고 예수님을 믿고 성도가 되었습니다. 그는 “이 세상은 놀이터(playground)가 아니라 전쟁터(battleground)다”라고 했습니다. 옳습니다. 이 세상은 영적 전쟁터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을 파괴하고 타락시키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합니다.
그리고 마귀는 거짓말을 하게 합니다. 요한복음 8장 44절에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고 했습니다. 마귀의 특성은 살인자, 잔인함이요, 거짓말쟁이요, 거짓말을 지어내는 자요, 거짓말을 제것처럼 진짜처럼 합니다. 항상 진실하고 정직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김홍도 목사
4. 마귀의 정체
성경: 요10:10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어떤 한 폭군이 그의 백성 가운데 한 사람을 데려오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신하에게 "너의 직업이 무엇이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대장장이 입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 때 그 폭군은 "집에 가서 긴 쇠사슬을 만들어 오너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집으로 가서 그 쇠사슬을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쇠사슬을 만드는 데에는 수개월이 걸렸고, 그 쇠사슬을 만드는 동안 아무런 보수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 쇠사슬을 다 만들어서 폭군에게 가져갔습니다. 이 때 그 폭군은 "가서 이것보다 두 배 더 길게 만들어 오너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시 쇠사슬을 다 만들어서 폭군에게 가져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폭군은 "가서 이 보다 더 길게 만들어 오너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쇠사슬을 더 길게 만들어 가져갈 때마다 그것보다 더 길게 만들라는 명령뿐이었습니다. 이윽고 그가 제일 마지막으로 쇠사슬을 만들어 가져갔을 때 그 폭군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 쇠사슬을 그에게서 취하여 그의 손과 발을 묶어, 풀무불 속에 던져라."
쇠사슬을 만든 보수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당신이 만약에 마귀의 신하라면 오늘 당신이 깊이 숙고해야 할 일이 여기에 있습니다. 오늘도 마귀의 궤계를 물리치고 승리하는 아름다운 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5. 사단의 속임
1983년 영국 이스트본에서 열세살 소년이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소년의 이름은 토머스 크레이븐. 소년은 모범생이었으며 자살할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소년이 왜 자살을 했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일기에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우리 가정은 악마의 저주를 받아 가족들이 일찍 죽는다는 소문을 들었다. 죽음이 두렵다. 어차피 죽을 운명이라면 어머니 곁에서 죽는 편이 낫다"
소년을 죽인 범인은 '악의에 찬 헛소문'이었다. 사실 이 소문은 전혀 근거없는 것이었다. 이 가정에 적개심을 품은 한 노인이 퍼뜨린 유언비어였다. 사단은 우리가 여전히 저주아래 있는 것처럼 우리를 속이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예수안에서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되었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6. 악인의 올무
본문: 시편 64 장 5 절
"저희는 악한 목적으로 서로 장려하며 비밀히 올무 놓기를 함께 의논하고 하는 말이 누가 보리요 하며"(시64:5)
동쪽 세계에 관심 많던 서구 사람들에게 동양을 알린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에 의하면 인도의 마발 지방에는 재미있는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험상궂게 생긴 악마 상을 희게 칠하는 것입니다. 이런 관습은 악마가 흔히 정결과 정직의 탈을 쓰고 인간에게 접근하기 때문에 생겨난 것입니다. 악마는 처음부터 검은 얼굴로 달려들지는 않습니다. 악마가 가장 애용하는 수법은 협박이나 공갈이 아니라 타협입니다. 그는 이것을 우유부단한 인간의 약점에 적용시킵니다. ‘이 정도야 괜찮겠지’ 하는 쉬운 타협이 악마의 올무에 걸려드는 첫걸음입니다. 그러므로 자기의 허약한 마음이나 흔들리기 쉬운 양심에게 묻는 것보다 하나님께 먼저 묻는 것이 좋습니다. 셰익스피어는 『베니스의 상인』에서 이 사실을 다음과 같이 명쾌하게 정리했습니다. ‘악마도 의젓하게 성경을 인용하면서 자기 목적을 성취할 줄 안다.’
속에는 독과 온갖 해로운 것이 도사리고 있지만 겉으로는 번지르르한 마귀의 유혹에 대비하는 것은 성도의 영적 전투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함으로 마귀의 시험을 이겨내야 하는 것입니다.
* 기도: 악인의 올무에 빠지지 않도록 보호하소서.
7. 사탄의 일곱 가지 덫
사탄이 인간을 파탄시킬 때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하는 일곱 가지 덫이 있습니다.
1) 누구나 하는 것인데 내가 했다고 죄가 될까?
2) 아직 젊으니까 신앙은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갖자.
3) 아주 미미한 것은 양심에 큰 가책이 없다.
4) 이번이 딱 한번이니까 괜찮겠지.
5) 그 동안 너무 힘들게 살았으니까 이 정도는 보상 측면에서 괜찮겠지.
6) 이것이 나에게 주어진 좋은 기회가 아닐까?
7) 아무도 보지 않으니까 문제없겠지.
미국에서 능력 있게 부흥회를 인도하였던 빌리 선데이는 이렇게 외치며 살았습니다.
“나는 죄와 싸우겠다. 발이 있는 한 죄를 차 버리겠고, 주먹을 가지고 있는 한 죄를 쳐 버리겠고, 머리를 가지고 있는 한 죄를 받아 버리겠고, 이를 가지고 있는 한 죄를 물어뜯겠다. 내가 늙어서 주먹도 발도 이도 힘도 없을 때라도 영광의 집에 들어가기까지 잇몸으로라도 죄를 이기겠다.” 이 얼마나 위대한 결단이며 죄와 싸워 이기겠다는 다부진 각오입니까?
8. 마귀의 팔복
1. 피곤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교회에 나가지 않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나의 가장 믿을 만한 일군이 될 것임이요.
2. 목사의 과오나 흠을 보고 트집을 잡는 자는 복이 있나니, 설교를 들어도 은혜를 받지 못할 것임이요.
3. 자기 교회이면서도 나오라고 사정 사정해야만 나오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은 교회 안에서 말썽꾸러기가 될 것임이요.
4. 남의 말 옮기기를 좋아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다툼과 분쟁을 일으킬 것임이요.
5. 걸핏하면 삐죽거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은 작은 일에도 화를 내고 교회를 곧 그만 둘 것임이요.
6. 하나님의 일에 인색하고 헌금하지 않는 자도 복이 있나니, 그들은 나의 일을 가장 잘 돕는 자일 것임이요.
7. 성경을 읽고 기도할 수 없을 만큼 바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은 나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 마침내 나의 조롱거리가 될 것임이요.
8.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면서도 자기의 형제와 이웃을 미워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 은 나의 영원한 친구가 될 것이니라.
9. 눈에 안보이는 대적
본문: 벧전 5: 8- 9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
마귀는 영체입니다. 그러므로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마귀가 인간에게 나타날 때는 인간의 생각을 통하거나 동물, 사람을 통해 나타납니다. 마귀는 우리의 대적입니다. 예수님은 마귀를 도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우리를 대적하는 사람들 배후의 영체인 마귀를 밝히 알고 인간과 싸우지 말고 그 배후 세력인 마귀와 영적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10. 사탄의 관심
사탄은 우리의 육체적인 공격에는 그다지 큰 관심이 없다.
전장에서 영웅적인 죽음을 한 병사는 군대로서는 전력의 손실에는 별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국가의 긍지와 자랑이 된다. 그러나 싸움터에서 후퇴하여 슬슬 피나는 군인은 가족의 수치일 뿐 아니라 국가의 불명예요, 패배의 앞장이다.
마찬가지로 믿음 가운데 죽은 그리스도인은 사탄에게는 승리가 아니며 오히려 다른 그리스도인의 믿음을 촉진시키는 산 증거가 된다. 그렇지만 소위 믿는다는 사람이 믿음의 싸움을 회피하거나 항상 비참한 생활로 비극 가운데 산다면 이것은 적에게 미소를 주는 일이며 결국은 온 교회에 눈물을 가져다주는 씨앗이 되고 만다.
11. 악마에게 틈을 주지 마라
악마를 위해서 한치의 빈틈도 남기면 안 된다. 그는 끊임없이 공허하게 시간을 보내며 할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을 찾고 있다. 마치매가 눈을 치켜 뜨고 탐색의 고삐를 늦추지 않다가 먹이를 발견하면 발판을 마련하고 일을 시작하는 것과 같다.
따라서 우리는 모든 것을 주님을 통해서 채우고 악마를 위해서는 여지를 두면 안 된다. 우리가 주님의 명령을 받고 질질 끌 때 악마는 자신의 거처를 마련한다. 즉 악마는 기독교인이 꾸물거리며 사명을 회피하거나 늦추는 시간을 이용한다.
만약 자신의 마음 절반만 가지고 의무를 이행하면 그 나머지는 악마에게 장소를 제공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그는 절반만 가지고 일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은 항상 악마에게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이며, 그는 그것을 발판 삼아 영토 확장을 위해 이용한다. 악마는 우리가 주는 아주 작은 기회만 얻어도 기뻐서 날뛴다. 만약 그에게 1센치를 준다면 1Km를 제공받은 것처럼 일을 시작한다. 그러고 금방 1Km를 차지하고 만다. 악마에게 작은 항구를 사용하게 한다면 그는 단 시일내에 한 나라를 점령하고 말 것이다. 또 잠시의 상륙을 허락해 준다면 침략으로 완전 정복하기가지는 결코 쉬지 않을 것이다.
12. 사단의 역사
인도 설화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파라문교인 한 사람이 제사에 쓰려고 산양을 사 가지고 오는 것을 본 악인 세 사람이 그것을 빼앗으려고 그가 오는 길목에서 각각 떨어져 기다리고 있었다. 파라문교도가 가까이 오자 첫 번째 악인이 그 앞에 나타나 '오! 성자여 당신은 무엇에 쓰려고 그 더러운 개를 메고 가십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어이없다는 듯이 자신이 가지고 가는 것은 산양이라고 대꾸했다. 조금 후 두 번째 사람이 똑같은 말로 물어왔다. 그러자 그는 다시 의아심이 생겨 메고 가던 산양을 내려 살펴보고는 그제서야 안심하였다. 조금 걸어가다 세 번째 사람을 만나게 되자 그도 똑같은 말을 건네는 것이었다. 정말인가 하여 결국 그는 산양을 땅바닥에 버려두고 황급히 가버렸다. 이를 본 악인들은 기뻐 손뼉을 치며 좋아했다고 한다.
우리들의 귀에 들리는 이야기들중에는 무고한 이야기들도 많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몇 번 듣다보면 우리안에서 진실인것마냥 자리잡는것을 보게된다. 사단은 이면에서 크게 성공하고 있는것 같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면에서 조심해야 할것이라고 본다.
13. 마귀의 미루기 작전
신학자 C. S. 루이스가 쓴 「악마의 편지」라는 책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영국에 어떤 신사가 일주일에 한 번씩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는 습관이 있었다. 하루는 그가 습관을 따라 도서관에 가서 책을 고르는데 마침 종교서적이 눈에 들어왔다. 신사의 마음속에 갑자기 하나님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하나님은 어떤 분일까? 그분은 나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 그가 이런 생각을 할 때, 그의 마음속에 사탄이 찾아와서 이렇게 속삭였다. ‘그런 골치 아픈 생각은 무엇 때문에 하니? 곧 점심 시간인데 쓸데없는 생각하지 말고 밥이나 먹어.’ 신사는 조금 전에 일어났던 하나님에 대한 생각을 억제하고 식당으로 갔다. 점심을 먹는데 또다시 하나님에 대한 생각이 떠올랐다. 그러나 또 사탄이 그의 마음속에 찾아와 속삭였다. ‘밥 먹는데 소화 안되게 뭘 그렇게 골똘히 생각해? 우선 밥이나 먹고 생각하렴.’ 식사를 끝내고 하나님에 대한 생각에 깊이 잠기려고 하는데 사탄이 또 방해를 하는 것이다. ‘그런 생각은 한가할 때 해도 되잖아? 오늘은 집에 가서 할 일이 많으니 다른 날 생각하라고.’ 결국 신사는 하나님에 대해 아무 지식도 얻지 못한 채 도서관을 나왔다. 사탄은 집으로 돌아가고 있는 신사의 뒷모습을 보며 미소를 띄었다.
사탄의 전략은 하나님에 대한 일들을 미루게 한다. 사탄의 지연 전술은 대단하다. 머리가 아프다는 핑계, 기분이 나쁘다는 핑계, 바쁘다는 변명 등으로 일단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을 뒤로 연기하도록 한다.
14. 악마의 무기
악마들이 모여서 “어떻게 하면 기독교인들을 실족시키느냐”란 주제로 회의를 했다. 한 젊은 악마는 “간단합니다. 그들을 전부 죽이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늙은 악마는 “옛날에 기독교인들을 많이 죽였지만 한 사람을 죽이면 순교의 피가 씨가 되어 기독교인들이 수천 수만으로 늘어났다”고 대답했다. 다른 젊은 악마는 “죽이지 말고 감옥에 가두면 전도하러 돌아다니지 못할 것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늙은 악마는 감옥에서 모두 기도하기 때문에 그것도 역시 쓸데없는 방법이라고 대답했다. 그때 간교한 늙은 마귀가 꾀를 하나 냈다. 그것은 예수를 잘 믿게 하고,기도를 하게 하고,성경을 읽게 하고,전도를 하게 하고, 사랑하게 하는 등 자유를 주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오늘은 불편하니까 내일부터 하자”는 게으른 마음을 심어주자는 것이었다. 게으름은 악마의 가장 강력한 무기다. 부지런한 사람에게 악마의 계교는 힘을 잃는다.
/장학일 목사 (예수마을교회)
15. 마귀가 가장 아끼고 애용하는 것은?
A 지구에서 성업중이던 악마가 활동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B 지구로 옮기면서 평소 사용하던 갖가지 소장품과 장비들을 경매하기 시작했다. 물론 경매값은 절반가격이었다. 여기저기서 몰려든 사람들이 신기한 표정으로 악마의 도구들을 구경하기 시작했고 가장 높은 가격이 붙여져 있는 도구 앞에 걸음을 멈추곤 했다. 바로 그 도구는 ‘절망’이라는 것이었다.
누군가가 물었다.“이것은 왜 이렇게 가격이 비싼가”
그러자 악마는 “이유는 간단하다. 나는 이 절망이라는 도구로 수를 셀 수 없는 사람들을 넘어뜨렸고 온갖 해악을 끼쳤으며 삶을 포기하게 만들었다. 이 도구야말로 내가 가장 아끼고 애용하던 것이기 때문이다”고 대답했다.절망,그것은 키에르케고르의 말을 빌리면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하나님은 희망을 만들고 악마는 절망을 만든다. 절망이 있는 곳에는 기대도 생명도 영원도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 시대를 덮고 있는 절망의 안개를 믿음과 소망의 빛으로 걷어내자. 그리하여 우리 시대를 희망의 세계로 만들자.
16. 마귀의 비매품
하루는 마귀가 상가의 진열대에 자신의 도구를 내다 놓고는 경매에 붙인다는 광고를 했습니다. 그러자 신기하고도 재미 있는 매매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그런데 많은 물건들 중에 "비매품" 이라고 표시된 이상하게 생긴 도구가 하나 있었습니다. 이를 이상히 생각한 한 신사가 마귀에게 물었습니다.
"마귀 양반! 도대체 이것은 무엇에 쓰는 것이요? 그리고 또 왜 이것에만 '비매품'이라 써붙였소?"
이 신사의 질문에 대해 마귀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음, 이건 아주 귀중한 거지. 내겐 둘도 없이 귀중한 것이라네. 나 마귀의 일을 이것이 다해 주고 있거든. 내가 다른 도구는 나누어 줄 수 있지만, 이것만은 안 돼. 이것은 바로 내가 갖고 있는 것 중에 제일 유용한 연장이거든. 이것은 '낙심'이라고 불리는데, 다른 것으로는 접근할 수 없는 마음속이라도 이것만 가지면 뚫고 지나갈 수 있어. 이것만 사람의 마음속에 집어 넣으면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라도 심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단 말이야. 낙심이라는 도구로 나는 세상의 무엇이든지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있게 되거든."
17. 마귀를 대적하라
성경: 약4: 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찌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1929년 11월 3일 전남 광주에서 광주학생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학생들의 독립운동은 평북 압록강 근처인 영변까지 이르렀으니 가히 전국이 다 학생 운동에 참가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변의 숭덕 여학교 학생이 태극기를 들고 시위를 하였습니다. 이 시위를 진압하던 이 아무개 형사는 여학생 하나에게 몽둥이와 총대를 휘두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시집이나 가서 아이나 낳지 네가 뭘 안다고 독립 운동이냐? 가소롭다" 그 학생은 일본에 충성하는 우리나라 형사를 노려 보더니 이렇게 쏘아 주었습니다.
"나도 시집을 가고 싶지만, 너 같은 자식을 낳을까봐 두려워서 안 가는 것이다"
이 말을 들은 그 형사는 얼굴을 싸매고 나가 버렸다고 합니다. 영적인 세계에서 마귀와의 싸움도 이와 같지 않은지 생각하게 됩니다. 마귀를 대적하면 마귀는 반드시 피합니다. 오늘도 이와 같은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시는 아름다운 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18. 사탄의 최신 전략
세상은 변화하고있다. 변화하는 물결에 따라 사탄의 전략도 바뀌었다. 사탄은 모든 사람들에게 열심히 교회에 출석하라고 격려한다. 열심히 헌금도 하고, 봉사도 하라고 권고한다. 그러나 절대로 예수는 믿지 말라고 한다. 신앙 생활을 교양적으로 취미 생활로 전환시키려고 한다. 십자가의 보혈은 생각하지 말고 십자가를 장식용으로 사용하라고 한다. 교인은 많아도 좋다. 그리스도인은 증가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결의한다. 21세기 사탄의 전략을 깨닫고 모든 성도들은 긴장해야 한다.
19. 마귀를 이기는 예수
성경: 히2:14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존 라일의 글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마귀를 결코 얕잡아 보아서는 안 된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종종 마귀에 대하여 한가로이 농담을 할 수 있는데 사실상 그것은 하나의 큰 죄악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죄수란 평소에 검사와 교수대를 우습게 여기던 사람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지옥과 마귀에 대해서 경솔하게 말하는 사람은 그의 마음속이 참으로 악한 상태에 놓여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탄보다 더 강하신 분이 있음을 인하여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다. 죄인들의 친구, 곧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마귀가 아무리 강할지라도 그는 십자가 위에서 개가를 부르시는 예수그리스도에 의하여 정복당할 수밖에 없었다. 마귀도 강하지만 그리스도께서 저보다 더 강하시기 때문에 그의 손아귀로부터 포로들을 빼앗아 그들을 묶고 있는 쇠고랑을 풀어주실 수 있다는 사실이다.”
오늘도 마귀를 없이 하시는 예수님의 권능을 믿고 승리하시는 아름다운 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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