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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강 세 때 반의 고난(7:26-28)

by 【고동엽】 2022. 4. 14.

제82강 세 때 반의 고난(7:26-28)

 

7:26-28
그러나 심판이 시작된즉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끝까지 멸망할 것이요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에게 붙인 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가 다 그를 섬겨 복종하리라 하여 그 말이 이에 그친지라 나 다니엘은 중심이 번민하였으며 내 낯빛이 변하였으나 내가 이 일을 마음에 감추었느니라


다니엘은 이상 가운데 하늘 나라의 법정에 관한 광경을 보았습니다. 왕좌들이 놓여 있었습니다. 이 왕좌들은 세세 무궁토록 왕 노릇할 성도들이 앉을 보좌들입니다. 그리고 한 가운데는 하나님의 보좌가 있습니다. 그 보좌에는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의 옷은 눈 같이 흰옷이었습니다. 또 하나님의 머리털은 양털 같이 희었습니다. 하나님의 보좌와 그 바퀴는 타는 불이었습니다. 그리고 보좌에서는 불이 강같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보좌의 앞에는 천천 만만의 수많은 천사들이 시위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심판하실 근거가 되는 행위의 책들도 펼쳐져 있었습니다. 적그리스도와 그를 추종하는 악인들을 심판하실 하늘 나라 법정의 광경을 다니엘이 이상 가운데 보았던 것입니다.
본문을 보겠습니다. "그러나 심판이 시작된 즉." 적그리스도는 세 때 반 동안에 온갖 권세를 행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성도들을 핍박했습니다. 때와 법도 변개코자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무한히 지속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하나님께서 허용하신 세 때 반 동안에만 이루어질 뿐입니다. 드디어 적그리스도와 악인들을 향한 심판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세 때 반 동안 성도들을 핍박하고 또 참람한 말을 하던 적그리스도의 모든 권세가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끝까지 멸망할 것이요." 적그리스도는 철저하게 멸망을 당하여 두 번 다시 재기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느부갓네살 임금이 꿈에서 신상을 보았습니다. 그 신상은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산에서 뜨인 돌에 의해서 산산조각이 나버렸습니다. 마치 여름 타작마당의 겨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서 흔적도 없이 다 사라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철저하게 망해버린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적그리스도와 악인들은 불과 유황으로 영원히 타는 못에 던지움을 당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도 막9:43에서 그곳에서 타는 불은 영원히 꺼지는 법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적그리스도와 그를 추종하는 악인들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서 멸망을 당하게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어떻게 됩니까? 물론 세 때 반 동안에 적그리스도로부터 말로 다 할 수 없는 핍박을 받을 것입니다. 왜 적그리스도가 성도들을 핍박합니까? 본질적으로 적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백성들인 성도들을 미워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성도들이 적그리스도를 대항해서 싸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적그리스도가 참람한 말을 하면서 자기가 하나님이 되겠다고 하는데 성도들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적그리스도가 성도들을 괴롭히고 핍박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잠시 잠깐입니다. 결국은 어떻게 됩니까? 27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에게 붙인 바 되리니."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이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를 얻게 된다고 했습니다. 성도들이 세세 무궁토록 왕 노릇을 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그의 나라, 곧 그리스도의 나라는 영원합니다. "모든 권세 있는 자가 다 그를 섬겨 복종하리라 하여." 성도들은 만왕의 왕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면서 그와 함께 영생 복락을 누리면서 살아갈 것입니다.    마지막 28절 말씀입니다. "그 말이 이에 그친지라." 천사 가브리엘은 다니엘이 본 첫번째 이상을 해석해 주었습니다. 그 해석을 듣고 나서 다니엘은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나 다니엘은 중심이 번민하였으며 내 낯빛이 변하였으나." 다니엘이 이상 가운데 여러 가지 충격적인 장면을 보았습니다. 무서운 네 짐승이 올라왔다가 사라지는 모습을 통해 열국의 흥망성쇠를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눈 같은 눈이 달려 있고 또 큰 말하는 입이 달린 작은 뿔도 보았습니다. 이 작은 뿔에 의해서 성도들이 세 때 반 동안에 핍박당하는 광경도 보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은 그런 광경들을 보면서 마음 속에 엄청난 번민과 고통을 느꼈을 것입니다.
"내가 이 일을 마음에 감추었느니라." 이때 다니엘은 나이가 많았습니다. 여러분, 다니엘의 절친했던 세 친구의 이름을 기억하십니까?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입니다. 바벨론식 이름은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입니다. 다니엘이 오래 살았으니까, 그의 세 친구는 아마 세상을 이미 떠났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 절친했던 세 친구가 있었더라면 다니엘은 자기가 이상 가운데 본 충격적인 광경들을 함께 나누면서 위로를 받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세 친구는 세상을 떠났기에 다니엘은 이상에서 본 충격적인 내용들을 자신의 마음에 감출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그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음 속에 계속해서 간직하면서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 기록을 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다니엘이 본 첫번째 이상은 끝이 났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상을 통해서 다니엘과 그 택하신 백성들에게 하시고자 하는 말씀이 무엇이겠습니까? 역사를 움직여 나가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의 벨사살 임금 때 첫번째 이상을 받았습니다. 벨사살이 얼마나 사악한 왕이었습니까? 그러나 그의 손에 세상의 역사가 달려 있지는 않습니다. 역사를 움직여 나가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나라의 흥망성쇠와 인간의 생사화복은 오직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이 사실을 다니엘에게 이상을 통해서 보여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고난 중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로하시기 위하여 다니엘에게 이상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고난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고난은 무한한 것이 아닙니다. 세 때 반입니다. 잠시 잠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고아와 같이 내버려두시지 않으십니다. 우리를 찾아와 주십니다. 우리를 위로해 주시고 다시금 우리를 세워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세 때 반의 고난을 당하고 계신 분이 있습니까? 우리의 고난은 무한하지 않습니다. 일시적입니다. 주님께서 반드시 찾아오십니다. 우리의 고난과 무거운 짐을 대신 맡아 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실패를 성공으로 바꿔 주실 것입니다. 세 때 반이 지나면 주께서 우리의 모든 어려움을 신원해 주실 것입니다.
세 때 반 동안의 어려운 시련에 처해있다고 해서 너무 괴로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고난은 무한한 것이 아닙니다. 일시적인 것입니다. 끝까지 이기는 자에게 주께서 생명의 면류관을 약속하셨습니다. 오늘 하루도 선한 싸움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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