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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직이 헌신 예배] 지혜로운 청직이 / 왕상 3:4-15

by 【고동엽】 202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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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직이 헌신 예배] 지혜로운 청직이 / 왕상 3:4-15

지혜로운 청직이
열왕기상 3:4-15

"(눅11:31)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어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으며" 주님의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맡은 청직이로써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하기 위해 솔로몬의 지혜를 배워야 합니다.

1. 솔로몬이 하나님의 먼저 한 일은 하나님께 재단을 쌓은 것입니다.
그는 21세의 나이로 왕위에 오릅니다. 솔로몬은 왕이 되였습니다. 그는 맨 처음 일천 번제를 하나님에게 드립니다. 그는 하나님에게 예배를 드리므로 기도하고 감사하고 헌신했습니다. 이와 같은 그의 행동에 하나님께서는 크게 축복을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지혜와 부귀영화를 주셨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날에 그 자신을 드리는 바른 선택을 한 것입니다.

성직자라 하면 대게 목사나 신부를 생각합니다. 물른 이분들이 성직자이지만 청직이도 하나님의 일을 맡은 성직자라는 것을 아십시오.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께 맡을 수 있는 가장 고상하고 거룩하고 귀한 일은 성직자가 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일을 맡은 자가 되는 것입니다.

구약에서도 하나님께서 레위 지파를 구별하여 하나님을 시중 드는 직분을 마끼 셨는데 그 직분이 아주 귀한 직분인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레위 지파를 계수할 때도 다른 지파와 함께 계수하시지 않으시고 따로 계수하셨고 "(민1:47-49) 오직 레위인 은 그 조상의 지파대로 그 계수에 들지 아니하였으니----레위 지파만은 너는 계수치 말며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계수 중에 넣지 말고"라고 하셨는데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장막을 시중 드는 일을 맡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레위 지파의 재산에 대해서도 특별한 보호를 해 주셨습니다. "(레25:32) 레위 족 속의 성읍 곧 그 기업의 성읍의 가옥은 레위 사람이 언제든지 무를 수 있으나"

레위 지파가 하나님의 장막 즉 성막을 시중 드는 일은 오늘 교회의 청직이 직분을 맡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교회를 받들며 시중 드는 것과 같다 할 것입니다.

이런 귀한 직분을 받았으니 이런 직분을 받은 사람들은 마땅히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의 예배]를 잘 드려야 할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을 한마디로 말하라면 제단 쌓는 믿음이라 할 것입니다. 처소를 옮길 때마다 제단을 쌓았고, 일이 있을 때마다 제단을 쌓았으며, 하나님의 명령이 있을 때마다 제단을 쌓았습니다. 심지어 자식을 바쳐서도 재단을 쌓았습니다.

구약 레위기서는 그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기는데 재단을 쌓는 방법을 자세히 가르치시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 방법이 얼마나 자세하고 세밀한지 짐승으로 드리는 제물이나 곡식으로 드리는 제물 또는 기름으로 드리는 제물. 향으로 드리는 제물의 양과 질과 방법을 지시하시고 있습니다.
이 제물 드리는 말씀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제단을 쌓고 제물 드리는 일에 대해 강조를 하시며 소원하시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신약에서도 주님께서는 "(요4:23)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6절 이하를 보면 그는 우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은혜를 아는 지혜가 있었습니다.
(항상 3:6)"솔로몬이 가로되 주의 종 내 아비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의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저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저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예비하시고 오늘날과 같이 저의 위에 앉을 아들을 저에게 주셨나이다" 하나님에게 입은 바 은혜를 구구 절절히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는 다윗과 밧세바 사이에 태여 난 문제의 아들입니다. 그런데 그 많은 다윗의 아들들을 물리치고 왕이 되였으니 얼마나 큰 은혜를 받은 것입니까? 모든 것이 은혜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바울은 왕이 아닙니다. 부귀 영광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종으로 일평생 삽니다. 그래도 말합니다. "(고전 15:10)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다"

사실 이 세상에 사는 어떤 것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않고 사는 것은 없습니다. 더욱이 성도들은 더 말할 필요도 없이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더욱이 하나님의 일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은 영광 중의 영광이요 은혜 중에 은혜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얼마나 깨닫고 사는가 입니다. 그리고 얼마나 감사하고 사는가가 더 큰 문제입니다.
감사하며 사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요 불만 속에 사는 사람은 미련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살 만한 공로가 있습니까?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죽어야 할 이유가 우리들의 삶 속에 있습니까? 우리들을 구원해 주신 것, 우리들을 보살피시는 것, 살고 죽는 것까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한가지도 없습니다. 이것들을 감사할 줄 아는 것이 참 지혜입니다.

초등 학교에 가면 반장을 뽑는 일이 있습니다. 반장은 선생님을 도와 학습 분위기를 좋게 하는 일을 맡았다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직분이 얼마나 영광이 되는지 모릅니다.

하나님 나라의 반장 격인 사람들이 교회의 청직이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로 인도하면서 송사와 다른 일로 격무에 시달려 백성들의 소원을 다 감당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의 우두머리를 뽑아 작은 일은 그 족장들이 처리하고 큰 일만 모세가 처리하도록 했습니다. 그런 다음 모세는 그 족장들을 중심 하여 그 민족을 치리하고 다스립니다.

청직이는 바로 그 족장들과 같은 사람들입니다. 구역 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영광과 명예를 감사해야 합니다.

2. 겸손해야 합니다.
솔로몬의 겸손은 그의 말 가운데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가 왕이 된 모든 배경도 하나님의 참 은혜라고 합니다. 그는 자기를 (왕상 3:7)"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비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라고 말합니다. 일상 출입하는 것도 잘 모르는 어린아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나라 속담에 '선무당이 사람을 잡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나이가 많이 먹고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많이 체험한 원로들은 모든 일에 장담을 하거나 자신을 내 세우지 않습니다. 그러나 경험이 부족하고 실패의 체험이 부족한 젊은이들은 사람은 큰 소리를 치고 호언 장담을 잘합니다.

솔로몬은 21살에 왕이 되였는데 이 나이라면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고 자기보다 더 지혜로운 사람이 없다고 생각을 할 나이입니다. 더욱이 그는 왕이 아닙니까? 그런데 그는 자기는 '출입할 줄도 모르는 아이'라고 말합니다. 자기를 낮추는 것입니다. 이것이 솔로몬의 겸손입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의 지혜는 그의 겸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나는 내가 존경하는 목사님이 한 분계십니다. 삼양 교회 함영진 목사님입니다. 그 분을 도와 중고등부를 맡아 일을 보면서 이렇게 하면 교회가 잘될 것인데 목사님은 왜 그렇게 하실까 라고 생각을 한 일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것을 목사님에게 말씀드리지는 않았습니다. 그것은 목사님이 나보다 교회를 더 사랑하시고 교회를 위해 더 헌신하시고 기도하신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제 내가 목사가 되어 교회 일을 하고 보니 그 때 그런 생각들이 얼마나 어리석고 잘 못된 생각이 였으며 건방진 생각이 였는가를 알게 되였습니다.

사람이 자기를 알아 자기를 낮추는 겸손히 지혜입니다. 스스로 높아지려는 것은 미련한 짓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다른 사람이 시원치 않아 보이고, 그 일을 내가 하면 잘될 것처럼 착각이 됩니다. 그러나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언젠가 깨달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깨달음이 늦으면 늦을 수록 그는 인생의 실패자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만큼 미련하게 세상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지혜는 자신의 무지를 깨달은 것과 비례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기가 무지하다라고 생각한 만큼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는 말입니다. 공부를 하면 할 수록 자기가 많이 안다는 것을 자랑하는 것보다 너무나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것을 발견하는 사람이 학문에 통달할 수 있는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탈무드]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자신이 무지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면 살아 있는 사람이니 가르치고, 자신이 무지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면 이미 죽은 사람이니 이미 죽은 사람이니 내다 버려라' 잘난 척 하는 사람은 소망이 없는 사람입니다.
지혜가 어디에 있습니까? 자신이 무지하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무지하니 더 배우고 더 많은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나는 아무 것도 모릅니다. 나는 그저 아이입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모든 소망이 있습니다.
깨끗한 종이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이지 다른 그림이 그려져 있는 그림에는 아무리 유명한 화가라고 해도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맡은 자가 되었으니 더욱 겸손하여 주님의 뜻을 이룹시다.

3. 그 백성을 주님의 백성이라고 합니다.
(왕상 3: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다윗은 그의 아들에게 한가지는 분명히 가르칩니다. 나라도, 백성도 나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들을 위해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나다라는 불교식의 화장품 선전이 있습니다. 그것이 아닙니다. '나는 나가 아니라 누구를 위한 나'여야 합니다. 그런데 요세 사람들은 '나는 나가 아니라' 한 술 더 떠서 '세상의 모든 것은 나를 위해 있는 것'쯤으로 생각을 하며 삽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어려서부터 그런 식으로 이기적인 교육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부모로부터 시작해서 세상이 모두 자기 중심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사람을 어리석게 만드는지 모릅니다. 사람을 아주 바보로 만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군이 된 것은 나 스스로를 위한 것이 아님을 명심하십시오. 하나님을 위하고 교회를 위하고 하나님의 일을 위한 한 알의 밀 알이 되시도록 해야 합니다.

4. 하나님의 뜻을 살피는 지혜입니다.
이어서 선악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를 합니다. 잘 살게 해 달라는 기도가 아닙니다. 오래 살게 해 달라는 것도 아닙니다. 건강을 달라는 것도 아닙니다. 평안을 달라는 것도 아닙니다. 무엇이 유익한지 알게 해 달라는 것도 아닙니다. 번영의 방법과 길을 알려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알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선한 길을 묻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솔로몬의 지혜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 가장 어렵고 중요한 일입니다. 기도, 믿음, 헌신 등등 온갖 아름답고 귀한 섬김과 사랑이 모두 하나님의 뜻대로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가장 아름다워야 할 것들이 가장 추한 것이 되고 가장 선해야 할 것들이 가장 악하게 되여 버립니다.

여러분 선이 무엇입니까? 의가 무엇입니까? 선과 의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이 생각하는 그것이 바로 선이요 의입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의 지혜는 하나님의 뜻을 살피고 그 뜻대로 사는 것을 말합니다. 나라의 번영을 구한 것이 아닙니다.

순서를 바꾸면 안됩니다. 우리들의 생각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대로 행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하나님의 선을 알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것이 먼저요, 그 다음은 도덕성이요 그 다음은 종교성이요 그 다음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입니다. '첫 단추를 잘 못 끼우면 다음 단추도 잘 못 끼우게 된다'라는 말을 깊이 생각하십시오.

5. 지혜를 달라 합니다.
다음으로 지혜를 달라고 합니다. "하나님! 지혜로운 마음을 주십시오"
지혜는 [가장 좋은 것을 가장 잘 쓸 줄 아는 능력]이라 할 것입니다. 지혜자는 실패한 가운데 깨달아 성공하고, 미련한 자는 사리와 대세를 거슬러 실패를 합니다.
솔로몬은 (왕상 3:9)"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를 했더니 하나님께서는 (왕상 3:12-13)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내가 또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라고 응답을 하십니다.
본문에는 '지혜로운 마음'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마음'이라는 말은 히브리말로 '러브'이고 '지혜롭다'라는 말은 '쇼매'입니다. '쇼매'라는 말은 듣는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마음'이란 '듣는 마음' '수용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말씀을 하십시오. 듣겠습니다. 수용을 하겠습니다. 말씀을 듣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라는 마음이 지혜로운 마음입니다. 내가 말할 테니 듣고 따라 주어야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세상에 그런 식으로 되는 대화는 아무 곳에도 없습니다. 더욱이 하나님 앞에서는 있을 수 없는 행동입니다.
"주여 종이 듣겠습니다. 말씀을 해 주시면 종이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이런 자세가 지혜로운 마음입니다.

지혜와 반대되는 히브리말은 몇 가지가 됩니다. '카살'이라고도 하고 '나벨'이라고도 합니다. '에월'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 뜻은 모두 '고집' ' 어리석음' '우둔함' '건방짐' '무례함' ' 교만'입니다. 세상을 어리석게 살지 마십시오. 야고보 선생님은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5]"라고 충고하십니다. 주님께서는 (마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고 하셨습니다.

많은 말씀을 드렸습니다. 청직이 직분을 잘 감당하셔서 착하고 충성된 종의 반열에 서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출처 :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글쓴이 : 가장낮은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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