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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설교[1,404편]〓/성탄절 설교

말구유에 오신 예수 / 눅 2:1-7

by 【고동엽】 2022. 4. 7.

말구유에 오신 예수

 

 

                                     눅 2:1-7

 

 

 

                     첫 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지난 한주간은 사학법 재개정 문제로 교계 전체가 아주 어수선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기독교인들이 우려 섞인 모습으로 바라보았을 것입니다. 저도 그 파동의 한복판에서 분주한 한 주간을 보냈습니다. 일부는 국회로 뛰어다녔고 일부는 청와대로 가서 협상을 벌렸고 일부는 단식을 하고 또 일부는 삭발까지 하는 진통을 겪었던 긴박한 한 주간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주 걱정되고 우려 섞인 마음으로 바라보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목사님은 삭발하지 않았는가 하고 걱정하신 분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삭발하는 것은 세련된 투쟁방법이 아닙니다. 저 자신도 삭발은 노동자들이 의례히 시위에서 관행처럼 하는 것으로만 알았습니다. 그럼에도 목회자들이 거리에 나서는 것도 볼썽사나운 모습인데 삭발까지 강행했는데 그 모습을 보고 어떤 분은 참담했다고 말하고 어떤 분은 왜 저런 행동까지 해야 하는가 하는 질문도 했습니다. 거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새로운 사학법이 통과된 것은 지난 7월이었습니다. 다른 법안들과 야당이 방심하는 가운데 이 사학법이 날치기 통과되었습니다. 각 학교에서는 개정된 사학법에 따라 시행하도록 하였지만 지금까지 이를 지키는 학교는 전체의 절반도 채 안 됩니다. 그리고 지금 모두 저항 중에 있습니다.

 

 지금 사학들과 기독교가 이처럼 사학법에 저항하고 재개정을 위해서 투쟁하는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임기문제”입니다. 사립학교의 총학장과 교장의 임기가 1회에 한해 중임하도록 만 허용했습니다. 그리고 사립유치원장은 8년만하고 못하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또 학교를 설립한 이사장의 직계자손은 총학장을 하지 못하게 만들어서 유독 사립학교만 족쇄를 채워 놓았습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사재를 털어서 세운 사학에는 직계자손들이 관여하지 못하게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또 둘째는 사립학교에 사소한 분쟁이 발생했을 때는 재단임원을 취소하고 곧 바로 관선이사를 파송하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이 관선이사는 임기도 제한이 없습니다. 일반 이사는 월급도 없는데 관선이사는 월급을 주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 법은 겉으로 보면 별것 아닌 것 같은데 속을 들열다보면 정부가 마음만 먹으면 학교를 쉽게 접수할 수 있도록 길을 터놓은 법입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모든 사학들은 이제 정부의 눈치를 보아야 하고 정부지시에 그대로 고분고분 순종하고 따라야 합니다.  현재 이것이 사립학교들이 처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이사중 1/4을 개방형이사로 채우도록 해 놓은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의 핵심조항입니다. 현재 정부는 코드인사로 지적을 많이 받고 있는데 그때마다 “뜻이 맞는 사람끼리 일하고자 하는데 뭐가 잘못이냐”고 말합니다. 그런데 기독교 사학은 기독교인들끼리는 안 된다고 신불신인을 섞어 놓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기독교 사학 이사회가 비종교인들로 채워지게 되었습니다. 일반학교라면 일반인 이사들이 들어오면 어떻습니까. 그런데 기독교 사학은 비기독교인이나 타종교인이 이사로 들어오면 당장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법은 지금 정부에서는 어떻게 해서든지 기독교 사학으로 하여금 약화시키려는 의도가 다분합니다. 그래서 문제의 소지가 발생하도록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네 번째는 개방형이사를 추천하는 기관의 문제입니다. 지금 개방형 이사제도가 핵심문제입니다. 그런데 이 이사를 추천하는 기관이 초중고교는 학교운영위원회입니다. 그리고 대학에는 교수평의회입니다. 이 학교운영위원회는 지역대표 3명과 학부모대표 6명 그리고 교사대표 6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구성인원의 면면은 대다수가 비기독교인들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이 분들이 사외이사를 선출한다면 타종교인이나 비종교인 그리고 전교조 선생님들을 추천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기독교 사학 이사회에 비종교인이나 타종교인이나 전교조가 들어오게 됩니다. 그것을 기독교 사학이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까. 그리고 그 사람들이 이사진에 들어오면 이사회가 순탄하겠습니까.

 

 더구나 이번 개정된 사학법에는 교사의 정치활동을 보장했고 노동운동을 보장해 놓았습니다. 그동안 정치활동을 금지했는데도 학교 내에서 좌경화된 교사들로 하여금 무서운 일들이 벌어졌는데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것은 불을 보듯 뻔하게 각종 갈등들이 유발될 것입니다. 그러면 학교가 시끄러워지게 됩니다. 그것이 정부가 노리는 수순입니다. 그렇게 학교가 시끄러워지게 되면 정부에서는 무조건 관선이사를 파송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 학교는 3,4년 이내에 완전히 접수가 끝나버리는 것입니다.

 

 실제로 현재 대전에 있는 목원신학대학교에 분쟁이 일어나자 기다렸다는 듯이 정부에서 관선이사를 파송했는데 불신자와 가톨릭 신자를 파송했습니다. 기독교 신학대학에 불신자 이사와 가톨릭신자를 이사로 파송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겠습니까. 그 관선이사는 임기도 무제한입니다. 그리고 학교가 정상화 되어도 나가지도 않고 그대로 있습니다. 그들에게 월급도 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에서 두 가지를 요구했습니다. 하나는 사외이사를 추천할 때는 같은 종교인으로 추천하게 해 달라는 단서를 넣어주고 또 관선이사를 파송하는 과정에 신중하게 하는 법을 삽입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 개정요구가 무리입니까. 그런데 그것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사학법을 개정하는 이유를 정부에서는 “사학의 투명성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니까 일반인들은 그 이야기만 듣고 금방 수긍하고 찬성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사학이 모두 불법만 저지르는 곳입니까. 물론 사학에 비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사장이 인색하고 사기업 다루듯 선생님들을 다루는 학교도 있을 수 있습니다. 모두 시정되어야 할 일입니다. 시정되어야 할 일은 시정되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송두리째 부정하고 바꾸려고 하면 되는 일입니까. 그리고 전체 사학을 모조리 죄인 취급하면 됩니까.

 

 우리나라에 사학이 1,500개 정도 있습니다. 그중에 기독교 사학이 357개입니다. 정부에서는 사학이 비리의 온상인 것처럼 요란을 떨며 뒤졌는데 들추어 낸 것이 1,500여개 사학가운데 1.7% 20여 곳입니다. 그 20여 곳 사학은 현행법으로도 얼마든지 제재가 가능합니다. 문제된 사학은 마땅히 제재 받아야 되고 해야 합니다. 도에 지나친 사학은 문을 닫게 해야 합니다. 그런 사학을 문을 닫게 하는데 법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비리가 있어서 법을 개정한다면 비리가 있는 곳이 사학만 있습니까. 국회의원의 부패는 27%입니다. 열린우리당은 각종 선거에서 지난 4년간 85%나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국민 지지율이 한자리수입니다. 그러면 거기도 퇴출시키기 위해서 특별법을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까.

 

 문제는 이 정부가 이상하게 전교조를 앞장세우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들에게 자리를 주지 못해서 안달입니다. 듣자니까 열린우리당에서는 이제는 기독교 표는 포기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교운영위원회와 전교조 표는 잃을 수가 없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 때 그 사람들 표 때문에 당선되었는데 그들을 포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너무 저의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사학법개정은 열린우리당이 20년 장기집권 계획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 발상은 일제 때도 유신 때도 군사 정권 때도 없었던 일입니다. 여기 학운위라고 하는 학교운영위원회는 현재 정권에서 아주 소중하게 여기는 친위그룹입니다. 이 위원회에서 개방형 이사 4분의 1을 추천합니다. 이 위원회에서 의식화 된 사람 한사람과 전교조 교사 중 한사람을 이사로 파송하면 그 학교는 끝납니다. 그들은 곧 바로 학교에 들어가 문제를 일으킬 것입니다. 그러면 정부는 곧 바로 관선이사를 파송할 것이고 그 학교는 3,4년이면 곧 바로 합법적으로 접수되게 됩니다. 이는 불을 보듯 그 결과가 뻔한 일입니다.

 

 여러분, 전교조 선생님들이 어떤 사람들입니까. 아이들을 동원해서 빨치산에게 추모식을 거행했던 사람들입니다. 아이들을 고궁에 데리고 가서 통에 화살 던져 넣기를 했습니다. 그때 아이들이 잘 넣지 못하니까 한 교사가 말하기를 “그 통이 미국 놈이라고 생각하고 던져보라”고 말해주었다는 사람들입니다. 학교에서 여고생 흡연방지대책회의를 할 때 “왜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하느냐”하며 교장에게 큰소리를 쳤다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북한은 세계 역사상 처음으로 세금에서 해방된 민족”이라고 가르친 사람들입니다. 그런 교육이 아이들에게 먹혀들어서 사법연수원에서 공부하는 장차 이 나라의 법관 후보자가 대한민국의 제일의 적은 미국이라고 대답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런 환경에서 앞으로 계속 성경을 가르치고 예배를 계속 드릴 수 있겠습니까. 학교를 아예 뺏으려는 의도입니다.

 

 저 자신도 개혁주의자입니다. 저 자신도 개혁에 앞장서고 싶습니다. 우리사회나 교회나 기독교에나 학교에도 일대 개혁이 일어나야 합니다. 정치권에도 기업에도 모두 개혁이 일어나야 합니다. 그렇지만 개혁은 무분별한 개혁은 해서는 안 됩니다. 개혁한다고 사회주의적으로 개혁해서는 더더욱 안 됩니다. 그것은 개혁이 아니고 사회주의적 혁명입니다. 

 

 정부에서 이렇게 사학을 개혁하려고 하는데 가장 큰 문제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사립학교의 공립화 시도입니다. 그렇게 해서 사학으로 하여금 정부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조직을 정비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학운위 사람들을 무작위로 학교 이사로 집어넣어 조직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고 한편 그들에게 일자리를 주는 일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사학에서 예배나 성경을 가르치지 못하게 하는 일입니다. 지금 정부에서는 할 일 없이 이런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이제 주 5일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제는 학교도 토요일 공부 안합니다. 그래서 일주일에서 하루 쉬는 시간만큼 한주에 3,4시간의 공부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그러면 무슨 과목을 줄여야 하겠습니까. 누가 생각해도 입시와 관련이 없는 학과를 줄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그 과목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이 성경공부와 예배시간일 것입니다. 개방형 이사를 추천하는 기관이 학부모회와 시민단체와 교사회입니다. 거기서 선출된 개방형 이사들이 비신앙인이고 전교조일 것입니다. 그들이 곧장 들고 나올 방안이 바로 성경공부와 예배의 폐지입니다. 기독교 사학이 성경공부와 예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인데 그것을 못하게 하면 기독교 사학이 존재해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제는 사학 끝장난 것입니다. 현재 기독교 사학에서 교사를 채용할 때 기독교인만 채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학교의 교사들 모두가 비기독교인들로 채워지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학생 중 하나가 예배를 거부하면서 시위를 벌이면 학교에서는 꼼짝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사학법의 내면에는 이런 무서운 의도가 숨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기도하십시오. 목사들이 할일이 없어서 거리로 나가 삭발을 하고 단식하며 요란 떨고 있는 줄 아십니까. 정부에서 사학의 비리 때문이라고 말하니까 대다수는 알지도 모르면서 찬성한다고 말하는데 저 내면에는 이런 의도가 숨어 있다는 것을 누가 알겠습니까. 사학개정법이 문제가 아니고 그 배후에 깔린 생각이 더 무섭습니다. 사학개정법은 열린우리당이 20년 장기집권 계획에서 나온 법안입니다. 지금 열린우리당에서는 다음 선거에서 다 뺏겨도 큰 것 하나는 챙기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지금 열린우리당에서 사립학교법에 목숨을 걸고 사수중입니다. 거기에 의식화된 한총련 출신 의원들이 이 일을 위해 목숨을 걸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타 의원들은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그러니 기독교에서 그냥 앉아 있을 수가 없지 않습니까. 

 

  저도 기회가 된다면 삭발을 하려고 했습니다. 한편에서는 총회장이, 목사가 노동자들이 삭발하듯 체통 없이 삭발하야 하는가 하고 말도 했습니다. 그때 저는 생각했습니다. “내가 삭발하므로 문제가 풀린다면 나는 기꺼이 삭발하겠다, 왜 망설이겠는가.” 내가 삭발하고 더한 모멸을 당한다 해도 문제가 다 풀린다면 저는 그 보다 더한 것이라도 감행할 생각이었습니다. 제 두상도 잘생겼겠다 왜 망설이겠습니까. 체통이나 체면을 따지자면 주님이 더 따져야 합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인데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주님이야 말로 체면 지키고 체통 지키고 자존심 지키며 모두의 환대 속에 세상에 오실 분인데 주님은 그런 것 다 포기하고 마구간으로 아주 초라하게 오셨습니다. 성탄은 주님께서 하늘 보좌를 버리고 체면을 버리고 하나님 아들의 자존심도 버리고 이 땅에 오신 날 입니다. 오셔도 이 세상에서 가장 오지로, 가장 초라한 자리로 오셨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을 보십시오. “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세상에 오시는데 가장 초라한 자리로 오셨습니다. 환대는 물론이고 온갖 멸시와 천대와 냉대 속에 오셨습니다. 그런데 그까짓 머리 깎는 수모쯤이 문제겠습니까. 그것이 하나님을 위한 일이라면 그 보다 더한 일이라 할지라도 얼마든지 감수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문제가 있다면 너무 자존심을 세우고 체면을 중시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말 한마디에 자존심이나 체면을 극복하지 못해서 갈등하고 다투고 그 좋은 관계를 파괴하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체면을 따지자면 우리 주님이 먼저 따져야 합니다. 

 

 오늘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잘못 이해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하면 밤새워 놀 일부터 생각하고 선물 주고받는 것부터 생각하고 산타부터 찾습니다. 성탄절은 예수가 주인인데 이제는 놀이와 산타가 주인이 되어 버렸습니다. 예수는 사라지고 놀이와 상술만 남았습니다. 참으로 죄송한 일입니다. 그래서 최근 독일과 오스트리아와 체코에서는 산타클로스 없애기 운동을 펴고 있다고 합니다. 성탄절만 되면 주인인 예수는 없어지고 산타가 그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산타는 기원후 270년경 옛날 터키에 있었던 성 니콜라스라는 사람에게서 기인합니다. 어느 결혼 정령기가 된 세 자매가 빚에 의해서 돈이 없어 팔려가게 되었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성 니콜라스가 금덩어리가 든 세 개의 양말을 몰래 그 집에 갖다 준 것이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미국에서 1931년에 코카콜라 회사가 자사 색깔인 빨강색과 흰색의 옷과 모자를 쓰고 세상에 나타난 것이 계기가 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간 것이 산타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열풍이 오늘까지 성탄절만 되면 낮고 천한 자리로 멸시를 받으며 오신 예수를 밀치고 산타가, 상업주의가 그 주인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예수 없는 성탄절이 되어버렸습니다. 성탄절은 예수가 주인입니다. 예수께서 태어나셨을 때 동방박사들이 오늘의 이라크 땅에서 베들레헴까지 수개월 동안 낙타를 타고 걸어서 찾아와 예수께 경배하였습니다. 그래서 성탄절은 마땅히 주님께 영광 돌려야 하는 날입니다. 칼 바르트라는 신학자는 “크리스마스는 우리들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섬기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신 예수의 모습을 생각해야 합니다. 오늘은 내가 세상에 오신 주님을 위해서 무엇으로 섬길 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주님을 섬기는데 주저하면 안 됩니다. 욕을 먹어도 주님 때문이라면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은 더한 욕을 당하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금년 성탄절은 주님을 주님의 자리로 돌려드리는 성탄절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을 영접하는 성탄절로 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께 영광 돌리는 성탄절이 되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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