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δεδομένα 18,185편 ◑/उपदेश सामग्री 16,731편

추수감사절과 성례전! (신 16:13-17/시 50:23)

by 【고동엽】 2022. 4. 4.

추수감사절과 성례전! (신 16:13-17/시 50:23)

 

  어느 날 벙어리 된 사람이 열심히 기도를 했습니다. '내 입을 열어 주시면 내가 죽는 날까지 목청이 터지도록 기도하고, 찬양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평생을 전도하겠습니다' 그러나 날이 가고 달이 가도 아무런 응답이 없었습니다. 낙망한 나머지 밖으로 뛰쳐나왔습니다.
  그 때 마침 길가에 있는 개천에 어떤 사람이 빠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얼른 가서 건져주고 보니 그는 장님이었습니다. 이 벙어리는 그때에야 하나님이 자기를 소경 되지 않게 하신 것에 감사했다고 합니다. 감사는 깨달아질 때 나오는 것입니다.
  딤전4:4절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미국 남북전쟁 당시, 남 군의 한 병사가 죽어가면서 목사를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목사는 이 병사가 자신의 영혼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병사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한 움큼 잘라 어머니께 보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목사가 무엇을 감사하느냐고 묻자 그는 "제게 좋은 믿음의 어머니를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제가 예수 믿고 구원받은 것에 감사하고, 이렇게 죽지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천국에 가니 감사합니다"
  감사는 이렇게 믿음으로 깨달아질 때 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달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주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크로스비'라는 여자는 앞못보는 소경으로서 9,000여 편에 달하는 찬송 시를 쓴 사람입니다.
  "나의 갈길 다 가도록/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등 은혜로운 찬송 시를 많이 쓴 사람으로서 식모의 불찰로 소경이 되었으나 어려서 할머니가 들려주는 성경이야기를 듣고 영의 눈이 열려서 기도하는 중에 신령한 노래를 많이 썼습니다.
  그는 아홉 살 때 기도하기를 "만약에 하나님이 나에게 시력을 허락해 주신다 해도 나는 안 받으렵니다. 하늘나라에 가면 밝은 눈을 주실 터인데, 세상에서 더럽혀지지 않은 깨끗한 눈으로 우리 주님의 얼굴을 보렵니다" 그리고 그녀는 "나는 내 눈을 멀게 한 그 사람을 만난다면 나는 그에게 한없는 감사를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은 사람은 어떤 처지에서든지 불평, 원망 대신에 감사와 자족의 생활을 하게 됩니다.
  오늘은 2004년도 추수감사절입니다. ◀제목소개▶

 

1. 세례에 대하여!

 

  성례전은 초대교회에서 중세교회 시대까지 교회 안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성례란 '거룩한 예식'이란 뜻으로서, 세례와 성찬, 두 가지 예식을 말하고 있습니다.
  세례와 성만찬은 기독교의 두 기둥입니다. 세례가 없는 교회는 교회가 아닙니다. 성만찬이 없는 교회도 교회가 아닙니다. 둘 다 예수님이 만드신 것입니다. 예수님부터 세례를 받기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성만찬을 창설하셨습니다.

  ①세례와 성만찬은 친히 주님께서 정하시고 명하신 것입니다.
  마3:16-17절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 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마28:19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고전11:24-25절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②세례의 참 뜻은 '물을 뿌린다, 씻는다, 물에 잠근다, 장사지낸다' 등의 뜻이 있습니다.
   세례는 머리에 물을 부어 씻는 예식인데, 이는 죄를 씻는 표시로서 행하는 것입니다.
  겔36:25절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벧전3:21절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

  ③세례는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혜를 고백하는 것으로, 여기서 세 가지 신앙고백이 주어집니다.
  세례는 한번 받지만 세례의 신앙고백은 ▶주님을 부를 때마다, ▶기도할 때마다 ▶예배드릴 때마다 우리 가운데 나타나는 진리가 되는 것입니다.
   첫째는 죄 사함 받은 표입니다. 우리의 원죄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죄 값을 다 치르신 예수님의 그 속죄는 우리를 영원한 구원에 이르게 하는 용서와 언약이 있는 죄 사함을 받은 표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이 자녀가 된 표입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두 번 태어납니다. 한번은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나고, 두 번째는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거듭나서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오늘 세례 받으시는 분들은 영적으로는 오늘이 생일입니다.   
  세례는 믿음으로 받아야 합니다. 막16:16절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세례는 목사가 성 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베푸는 예식입니다.

 

2. 성찬에 대하여!

 

 ●성찬의 참 뜻은?
  ①주님의 죽으심을 기념하는 것입니다(고전11:24-25).
  기념이란 "기억하여 잊지 않는 것(국어 대 사전)"입니다. 우리는 성찬의 떡과 포도즙을 나누면서 주님이 날 위하여 십자가의 고난 당하신 것을 잊지 말고 기억하고 그 사랑과 뜻을 되새기고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②성찬은 세상 죄악과 욕심으로 향하던 나를 죽이는 예식입니다.
  내 죄가 그 거룩하신 분을 십자가에 못 박았는데 어떻게 여전히 죄를 지을 수 있겠습니까! 이 성찬을 받으면서 우리는 그 동안 지은 죄를 회개하고 청산해야 하겠습니다.
"주여! 내 죄가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다시는 죄를 멀리하고 거룩한 주님의 모습을 닮아 살게 하옵소서!"하고 기도 드려야 하겠습니다.

  ③성찬은 주님과의 깊은 교제를 확립하는 예식입니다.
   주님의 살과 피를 내 속에 채우니 이제는 예수님을 내 중심에 모시고 주님과 깊은 교제를 가지게 되는 것이지요. 참으로 이제는 예수님만 바라보고 살고, 예수님만 의지하고 살게 된 겁니다. 그러니 성찬을 받은 사람은 기도생활, 예배생활, 성경 읽기를 날마다 더욱 힘써야 합니다.

  ④성찬은 성도가 주안에서 사랑으로 뜨겁게 연합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몸과 피를 함께 나누었는데 서로 미워하고 다투고 대적하며 살면 안됩니다. 우리는 이제 주님의 피로 한 형제 자매가 된 공동체입니다. 

  ⑤성찬은 부활의 소망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몸은 무덤에 장사된 3일만에 영광스러운 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거룩한 성찬을 받은 우리도 주님처럼 마지막 주님 재림 때에는 영광스러운 몸으로 부활하게 됩니다. 그 소망을 굳게 가집시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세상에 사는 동안도 부활의 능력을 힘입게 되었음을 믿어야 합니다.

  ⑥성찬은 이 몸을 주님께 드려서 주님을 위해 살고 주를 위해 죽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것입니다(롬12:1-2).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⑦성만찬의 중심은 두 가지입니다. 초림과 재림입니다.
  고전11:26절 "너희는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여기서 '주의 죽으심'은 초림 예수로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죽으신 것을 기념하는 것이 고 '오실 때까지'는 재림입니다. 이런 의미를 모르면 성만찬 떡을 먹지말고 성만찬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한 초 신자가 주일 성만찬을 하는 데 세례 받지 않은 사람은 받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서 가만히 앉아 있으니까 성찬 위원이 자기는 주지 않고 지나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사람은 다음 주 교회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심방 가서 왜 안 나오느냐고 물었더니 "예수쟁이들 더럽게 인색하여 같이 상대할 상대가 안 됩니다. 그까짓 것 콩알만한 빵과 코딱지 만한 술잔을 좀 같이 먹지 자기들만 먹고 난 주지 않았습니다. 안 나갈랍니다" 그래서 성찬의 의미를 잘 설명하여 주고 나오게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성찬의 여러 학설
  ①화체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떡에 육체로 임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로마 카톨릭의 주장하는 견해로 천주교가 의식종교로 전락하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②공재설: 예수 그리스도의 전 인격이 떡과 포도주 안에(in), 속에(sub), 그리고 그것과 함께(cum) 임재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루터교의 견해입니다.
  ③기념설: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심으로 주님의 죽으심을 기억하여 기념하는 것입니다. 이는 개혁자 쯔윙글리의 견해입니다.
  ④임재설: 이는 현재 주님이 영적으로 임재하여 신비로운 것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칼빈의 견해입니다.
  ※가장 바람직한 태도는 쯔윙글리와 칼빈의 견해를 조화롭게 수용하는 것입니다.

 

3. 추수감사절의 배경!

 

  추수감사절로 지키는 배경은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하나는 성경적인 근거요, 다른 하나는 청교도들에 의하여 그 뿌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①성경적인 근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켰던 3대 절기를 보면 유월절, 맥추절, 수장절이 있는데 가을 추수 후 수확을 수장한 후 지키는 절기인 수장절이 오늘의 추수감사절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출23:16).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의하여 이미 3대 절기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출23:14 "너는 매년 삼차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고 하나님이 명령하셨습니다.
  첫째는 유월절(무교절)로서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이 절기는 출애굽 할 때에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와 문 인방에 바르고 쓴 나물과 누룩이 들어가지 않은 떡을 먹으며 출애굽을 준비하는 절기였습니다.    둘째는 오순절(맥추절)로서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것과 첫 번째 수확하는 곡식인 보리수확을 감사하는 절기로 우리가 드리는 맥추 감사절입니다.
  셋째는 초막절(수장절, 칠칠절)로서 가을에 거둬들인 곡식들과 포도와 무화과 추수를 감사하며 또 출애굽하여 가나안까지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면서 지내는 절기입니다. 이 절기를 지킬 때에는 광야로 나아가 초막을 짓거나 텐트를 치고 한 주 동안 그 안에서 조상들이 겪은 삶을 실제로 경험해 보면서 보내는 절기입니다.
  "초막절"이라는 단어는 소출을 위하여 포도밭에 초막을 지은 것에서 유래되었고, 또 이 절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광야 생활을 하였던 사실을 되새기기 위하여 가나안 땅에 새로운 장막을 짓고 그 곳에서 7일 동안 거처하며 지키므로 "장막절"이라고도 불렀습니다. 또 이 때 모든 곡식이 창고에 수장되어 있으므로, 일명 "수장절"이라고도 불렀습니다.

 

  ▶특별히 절기를 지킬 때, 잔치하며 즐겁게 지키라고 합니다.
  ⑴절기에 연락하라(14)!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연락(宴樂), 잔치를 배설하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절기에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⑵온전히 즐거워하라(15)!
  이것은 '마음껏 즐거워하라, 충분히 즐거워하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이미 무엇을 받았기 때문에 감사해야 하는 것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 주실 것"을 인하여 감사하라는 것이고, 그 때에 "온전히 즐거워하는 것"이 됩니다.
  ⑶첫 열매로 드려라!
  느10:35절 "해마다 우리 토지 소산의 맏물과 각종 과목의 첫 열매를 여호와의 전에 드리기로 하였고"  민15:20절에 "너희의 처음 익은 곡식 가루 떡을 거제로 타작 마당의 거제같이 들어 드리라" 첫 열매를 거두거든 그것을 가지고 떡을 만들어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입니다. 첫 열매는 '제일 좋은 것을 드리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제물을 드릴 때는 가장 좋은 것을 드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봉헌의 정신인데, 신앙 생활의 내용을 한마디로 말하면 '봉헌 생활'입니다.
  나의 순전한 마음을 드림으로써 봉헌하고, 나의 소중한 시간을 드림으로써 예배하고, 나의 소중한 것을 드리고, 봉헌하되 가장 좋은 것을 드려야 합니다. 이것이 봉헌의 정신입니다.

  ②청교도들로부터 시작된 추수감사절의 유래
  오늘 세계 교회가 지키는 추수감사절은 저 미 대륙을 찾아갔던 청교도들의 감사축제에서 그 기원을 찾게 됩니다. 그들은 이미 미국을 향해 떠나기 전에, 영국의 종교박해 때문에 1609년 네덜란드로 제1차 순례의 길을 떠났던 순례자들입니다.
  그들은 '암스테르담'과 '레이던'에서 12년 간이나 살았습니다. 그런데 네덜란드에서도 그들이 바른 신앙 생활하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또 카톨릭의 박해를 받습니다. 그 후 그들은 다시 영국으로 되돌아갔으나(1620. 7. 20)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은 수장령을 발표하고 저들을 거절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들은 다시 미국을 향하는 새로운 순례 길을 떠나게 된 것입니다.
  이 사람들이 '메이 플라워'를 타고 신앙의 자유를 위해 나아갔던 땅 아메리카에 도착했습니다. 원래는 '북버지니아'에 그들의 삶의 터전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때는 이미 영국의 왕권이 거기까지 미쳐서 그곳에서도 바른 신앙 생활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겠다는 것을 먼저 감지했습니다.
  그래서 허드슨 강 유역, 그러니까 오늘의 '뉴저지' 지역에 자리를 펴려고 지명을 정확하게 이야기했는데, 선장이 거기의 항구사정이 여의치 않으니까 이 사람들을 속이고 더 북쪽으로 올라가서 65일 항해 끝에 '플리머스'라는 장소에 배를 정박하고 사람들을 내려줍니다.
  이들은 아메리카의 지형을 모르니까 '여기가 허드슨 강이 있는 뉴저지 지역이겠거니' 생각하고 내렸습니다. 그들은 모두 102명이 도착했는데 1년이 지나면서 반수 이상이 풍토병과 영양결핍으로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인디언들에게 옥수수 씨를 얻어다 심고 경작해서 석 달 먹을 양식을 수확해놓고 하나님 앞에 감사의 예배를 드렸는데 이것이 유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가장 처음 한 것이 예배당을 짓는 일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한번 잘 믿어보려고 여기까지 왔다. 이것은 양보할 수 없다. 하나님 중심으로 살자' 그래서 예배당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우리 자녀들을 신앙으로 잘 키우자' 그래서 학교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가서야 자기 집들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 모든 사건 속에서 하나님은 그들을 지키시고 보호했습니다. 저들이 허드슨 강가로 가려고 했었는데, 거기는 당시에 유럽 사람들이 신대륙을 찾는다고 탐험대를 조직해 그곳에 와서 온갖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성이 난 원주민 인디언들이 백인이면 무조건 잡아죽였는데 가장 극심하게 전쟁을 치렀던 장소가 바로 뉴저지 지역이었습니다.
  만약 원래 가려고 의도했던 그곳에 배를 정박했다면 전혀 무장하지 않은 이 청교도들이 십중팔구 인디언들에 의해 죽었을 것이라고 역사학자들은 이야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악한 사람의 거짓말까지 사용하셔서 그들을 살 수 있는 땅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손길은 그 역사 배후에서 계속 준비하셨습니다. 애굽에 이스라엘 민족을 보내기 전에 요셉을 먼저 보내 준비시키신 하나님입니다. 다른 사람 눈에는 우연이지만 하나님의 백성들 눈에는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추수감사절, 오늘 우리들은 하나님 앞에 추수감사절 예배로 드립니다.
  그 후 1789년 초대 미국 대통령이 된 조지 워싱턴은 독립전쟁 승리와 헌법제정을 축하해서, 11월 26일(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선포하고 이날 전 미국인들은 교회에 모여 하나님이 베푸신 크신 은혜를 감사하며, 서로의 축복과 감사를 기원하였습니다.
  우리 한국교회는 1921년부터 11월 셋째 주일을 추수감사절로 정하여 지키고 있습니다.

 

4. 감사가 무엇인가?

 

  ①감사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내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감사할 때까지는 믿음이 아닙니다. 종은 칠 때까지는 쇠붙이에 불과하지 종은 아닙니다. 사랑은 행동으로 드러날 때만 사랑입니다. 복은 감사할 때까지는 복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감사는 믿는 자에게 자연스럽게 솟아나는 대답입니다.
  주님을 믿으십니까? 그러면 감사하십시오. 감사하지 않으면 믿는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②감사는 기억하는 것입니다.
  시103:2절 "너희는 여호와의 은택을 잊지말지어다" 그 은혜를 기억하는 것이 감사입니다.
  우리 민족은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감사해야될 민족입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이만큼 사는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 건설에 있어서 '한강의 기적'을 이룬 나라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이만큼 잘 살게된 것은 여러 요인이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잊지 말아야 될 것은 한국의 교회 부흥과 경제 부흥이 함께 갔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교회 부흥이 끝나니까 경제 발전이 멈추고 계속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냥 보면 안됩니다. 우리들은 역사 밑에서 움직이고 있는 하나님의 손길을 봐야 됩니다.

 

5. 왜 우리가 감사해야 하는가?

 

  ①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요1:12절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시2:7절 "너는 내 아들이라!"  딤전6:11절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⑴'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는 의미는 '이 다음에 하나님이 데려 갈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하면 구원받은 사람이라고 하는 뜻'입니다.

  ▶징기스칸 이야기입니다. 징기스칸이 황제가 되기까지는 숫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황제가 될 것을 믿고 생명을 걸고 충성한 사람들이 몇 명 있었습니다. 징기스칸은 황제가 되자 생사고락을 같이 한 이들을 모아 놓고 말했습니다.
  "너희들은 내 사람이다. 너희들에게는 이제부터 6가지 특권을 부여한다"
  ㉠너희들은 언제든지 누구의 허락을 받지 않아도 내 집에 마음대로 들어 올 수 있다.
  ㉡너희들은 전쟁이 끝나고 나면 전리품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먼저 고를 수가 있다.
  ㉢너희들은 앞으로 세금이 면제된다.
  ㉣너희들은 사형에 해당되는 죄를 지어도 9번까지 용서받을 수 있다.
  ㉤너희들은 이 나라안에서는 가지고 싶은 땅은 얼마든지 가질 수 있다.
  ㉥너희들에게 약속한 이 5가지 권리는 앞으로 너희 후손 4대까지 지속된다. 그런데 우리는 누구인가?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할/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는 하나님이 데리고 가시겠다고 하는 강한 암시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서로를 중요시 여겨야 합니다. 서로 인사합시다! "우리는 하나님이 데려갈 사람입니다" 어디로 갈 것이냐가 중요합니다.

  ⑵'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두 번째 의미는 '이 세상에서 살아 있는 동안에 하나님이 보호할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징기스칸을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은 징기스칸이 끝까지 책임져 주었습니다. 깡패 세계에서는 한 명이 감옥에 들어가면 다른 깡패들이 그 가족을 책임지고 먹여 살립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사람을 하나님이 왜 책임지지 않겠습니까?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 말씀 속에 들어 있는 의미는 하나님의 사람이기에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 책임져 주시겠다는 강한 의지가 들어 있습니다.

  ⑶'너 가장 귀중한 사람아!' 이런 의미입니다.
  여러분과 저는 다른 사람들이 보면 시시한 사람같이 보이는 지 모르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너무나 존귀한 자들입니다. 사49:5절 "나는 여호와의 보시기에 존귀한 자라"

  ②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이시기에 감사해야 합니다.
  시100:3절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그'라는 말이 네 번 반복이 되고 있습니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여기에서 우리는 무엇을 깨달아야 합니까? 절대 보호, 절대 사랑, 하나님의 기업을 물려받는 축복입니다.

  ⑴우리는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여야 합니다.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은 하나님이 나를 창조하셨기에 이 자리에 있으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⑵우리는 하나님의 것이기에 감사하여야 합니다. 고전6:19-20절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⑶우리는 그의 백성이기 때문에 감사하여야 합니다.
  ⑷우리는 하나님이 기르시는 양이기 때문에 감사하여야 합니다.

 

6.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할 때 어떤 감사를 해야 합니까?

 

  ①넘치는 감사를 하라!(골2:7)
  골2:7절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②말로 감사하라!
  엡5:4절 "감사하는 말을 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 많은 은혜를 입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③입으로만이 아니라 마음으로도 감사하라!
  골3:16절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라고 했습니다.

  ④물질로 정성껏 감사하라!
  출23:15절 "하나님은 빈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지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잠3:9-10절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⑤하나님 앞에 예배드림으로써 감사하라!
  시50:14에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라고 했습니다.

  ⑥표현으로 감사하라!
  감사는 마음으로 깊이 감사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 감사한 마음이 진실하고 묵직하고 진정한 감사가 됩니다. 그리고 거기다 그 고마운 마음을 밖으로 표현하면 더욱 좋은 감사가 될 것입니다.
  ●운동 선수들이 경기에서 이겼을 때 그 자리에 앉아서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처음에는 그런 모습을 볼 때 어색하게 보였는데 요즘에 와서 보면 참 좋게 보이기도 하고 한편 대견하게 생각되기도 합니다. 얼마나 용기 있는 모습이고 표현하는 고백적인 모습입니까. 백 편의 설교보다 더 은혜가 됩니다.

  ⑦깨닫는 감사를 하라!
  신앙 생활에서 깨달음이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신앙이 주는 진정한 힘은 어디에서 주어지는가 하면 깨달음에서 나옵니다.
  사람이 깨닫게 될 때 거기서 힘이 나오고, 거기서 자발적인 동기가 발생되고, 모험심과 전진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거기서 용기가 발생되고, 기쁨과 감사한 마음이 자리잡게 됩니다.
  눅17장에 보면 열 명의 문둥병자가 예수님으로부터 고침 받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렇지만 고침을 받은 후에는 그 중 한 사람만이 찾아 와서 감사를 했습니다. 그 한 사람이 누구냐 하면 유대인들이 그렇게도 상종하기를 꺼려하던 사마리아 사람입니다.
  그렇게도 무시를 받고, 죄인 취급을 받고, 짐승 취급을 받고 살던 그 사마리아 사람만 다시 찾아와서 정중하게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나머지 아홉 사람은 모두 양반처럼 행세하며 교만하게 살던 유대인들이었습니다.
  여러분! 무엇이 문화인이고 누가 도리를 아는 사람이고 누가 깨닫는 사람입니까?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아홉은 모두 어디 갔느냐?" 그래서 깨닫는다는 것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세진 것을 오랜 후에까지 기억하고 생각하고 고마워하고 그래서 감사하는 사람은 아주 적습니다. 그것은 쉬운 것 같지만 이렇게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의 값은 이 같은 은혜를 아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도리를 알고 느끼고 갚는 데 있습니다.

  ⑧믿음으로 감사하라!
  성경을 보면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시기를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고 했습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엄청난 복입니다.
  D.L.무디는 "당신 자신을 믿어 보라. 반드시 실망하게 될 것이다. 사람들을 믿어 보라. 어느 날 죽거나 이별하게 될 것이다. 명예나 돈을 믿어 보라. 어느 날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보라. 그러면 후회 없는 삶을 살 것이요,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다" /할/
  ▶감사는 믿음의 척도입니다. 믿음이 좋다고 하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깊은 감사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런 감사하는 삶이 있기에 믿음이 유지되는 것입니다.
  시50:14-15, 23절을 보세요!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세계적인 재벌 록펠러가 100만달러 약70억원 십일조를 바치면서 '만일 내가 내 첫 월급 6달라에서 십일조 60센트를 천국 밭에 심지 않았다면 내가 오늘날 70억원을 십일조로 바칠 수 없었을 것입니다'라고 간증하였습니다.   
  록펠러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학교도 못 다녔습니다. 남의 집에 가서 점원 일을 하면서 하루는 교회에 가서 설교를 듣는데 십일조란 축복의 씨앗을 하늘나라 농장에 심으라는 말씀을 받았습니다. 그는 얼마나 큰 감동이 되였던지 당시 쥐꼬리만한 월급 6달라에서 십일조를 떼여 바치기 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성실히 교회 다니면서 저축을 하였습니다.
  오래 동안 저축한 것이 조그마한 사업을 할 정도의 상당한 액수를 모으게 됐습니다. 어떤 친구가 찾아와서 광산에 손을 대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하여 금이 있다는 산을 사서 금광을 캐기 시작했습니다. 금은커녕 투자한 돈을 다 날려보냈습니다. 알고 보니 사기꾼에게 속은 것입니다. 돈더미에 앉으려다가 빚더미에 앉게 되었습니다. 그는 어느 날 광산 어느 구석에 무릎을 꿇고 성경을 펴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은 일 점 일획도 변함이 없는 진리인줄 믿습니다. 저는 가난한 집에 태어나 한이 되고 원이 되고 원이 되고 한이 되는 것은 가난을 떨쳐버리는 것입니다. 저는 주의 말씀대로 믿고 온전한 십일조를 바쳐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모든 것은 허사로 돌아가고 거지만도 못한 신세가 돼 버렸습니다. 하나님, 어찌하오리까? 땅을 치며 대성통곡을 하였습니다.    
  그때 마음속에 감동적으로 떠오르는 말씀이 있었는데, 갈6장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반듯이 거두리라"는 말씀이 감동적으로 떠오르며 더 깊이 파 보라 는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 광부들을 총동원하여 더 깊이 팠습니다. 파고 또 파고 또 팠습니다. 그랬더니 나오라는 금은 안나오고 이상한 물줄기가 확 터져 나왔는데 석유였습니다. 석유 매장량이 엄청났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망한 것이 아니라 일약 거부가 된 것입니다. 그는 드디어 미국의 제1재벌 아니 세계 제1의 재벌이 되였습니다. 그의 사무실에는 십일조만 관리하는 사무실을 둘 정도로 70억원 이상을 십일조를 드리는 억만장자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죽을 때 자손들에게 유언하기를 나는 십일조로 축복을 받았으며 나의 모든 사업은 십일조 축복으로 된 사업이니 너희는 이 믿음을 저버리지 말라 십일조 드리는 것을 생의 교훈으로 삼으라고 유언함으로 지금도 록펠러재단에는 십일조민 계산하는 십일조국이 있답니다.  (2004년 11월 21일 추수감사절예배)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