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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설교[1,404편]〓/맥추 감사설교

맥추절의 의미와 복본문 - 출애굽기 23장 14 - 33절

by 【고동엽】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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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절의 의미와 복
본문 - 출애굽기 23장 14 - 33절 마경훈 목사

본문 - 출애굽기 23장 14 - 33절(개역개정)
14 너는 매년 세 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15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 손으로 내 앞에 나오지 말지니라
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17 네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18 너는 네 제물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며 내 절기 제물의 기름을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지니라
19 네 토지에서 처음 거둔 열매의 가장 좋은 것을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
20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를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
21 너희는 삼가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고 그를 노엽게 하지 말라 그가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아니할 것은 내 이름이 그에게 있음이니라
22 네가 그의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내 모든 말대로 행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될지라
23 내 사자가 네 앞서 가서 너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에게로 인도하고 나는 그들을 끊으리니
24 너는 그들의 신을 경배하지 말며 섬기지 말며 그들의 행위를 본받지 말고 그것들을 다 깨뜨리며 그들의 주상을 부수고
25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서 병을 제하리니
26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임신하지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 내가 너의 날 수를 채우리라
27 내가 내 위엄을 네 앞서 보내어 네가 이를 곳의 모든 백성을 물리치고 네 모든 원수들이 네게 등을 돌려 도망하게 할 것이며
28 내가 왕벌을 네 앞에 보내리니 그 벌이 히위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을 네 앞에서 쫓아내리라
29 그러나 그 땅이 황폐하게 됨으로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희를 해할까 하여 일 년 안에는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고
30 네가 번성하여 그 땅을 기업으로 얻을 때까지 내가 그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리라
31 내가 네 경계를 홍해에서부터 블레셋 바다까지, 광야에서부터 강까지 정하고 그 땅의 주민을 네 손에 넘기리니 네가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낼지라
32 너는 그들과 그들의 신들과 언약하지 말라
33 그들이 네 땅에 머무르지 못할 것은 그들이 너를 내게 범죄하게 할까 두려움이라 네가 그 신들을 섬기면 그것이 너의 올무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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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주일은 맥추절입니다. 맥추절은 구약의 3대 절기 중에 하나인데 신약시대에도 지키는 절기입니다.
   본문 14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3대 절기를 지킬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첫 번째 절기는 ‘유월절’입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여 지켰던 절기입니다. 신약 시대로 말하면 구원에 감사해서 지키는 절기라고 보면 됩니다. 두 번째 절기는 ‘맥추절’입니다. 이 절기는 오순절이라고도 하고 칠칠절이라고도 하는 절기로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절기입니다. 보리를 추수하여 감사했던 절기입니다. 신약시대로 말하면 성령의 강림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세 번째 절기는 ‘수장절’입니다. 일 년 동안 농사를 지은 것을 창고에 들이고 가을의 들판에 초막을 짓고 일주일 동안 생활하며 조상들이 광야에서 40년간 초막을 짓고 생활하던 것을 기념하며 지키던 절기입니다. 이 절기에서 추수감사절이 왔습니다. 그리고 이 절기는 주님의 재림 후에 믿는 사람들이 천국 곳간에 들어가게 될 것을 보여주는 절기입니다.
   오늘 설교는 이 세 절기 가운데 맥추절의 의미와 맥추절을 지키므로 주어지는 축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맥추절의 의미입니다.
   1) 감사하는 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23절에 보면 “너는 매년 세 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고 말씀합니다. 왜 하나님이 1년에 3차 감사 절기를 지키라고 하셨을까요? 흔히 사람을 가리켜 ‘망각의 동물’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언제나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특징 중 하나가 자꾸 잊어버리고 기억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1년에 3차라도 감사절을 정해놓고 지키면서 감사하라고 절기를 주신 것입니다.
   구원을 베풀어주신 것도 감사하고, 먹을 것을 주신 것도 감사하고, 지금까지 인도하시고 보호 해주신 것도 감사하고, 건강을 주신 것, 언제나 내 곁에 계시며 위로해 주시고, 힘주시고, 새 능력 주신 것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요즘 월드컵 열기로 온 세상이 뜨겁습니다. 이번 월드컵 개체국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유명한 사람이 있습니다. 전 세계가 존경하는 사람입니다. 바로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입니다. 그가 얼마나 존경을 받는 사라이면 그가 살아있는데도 월드컵 경기를 하는 운동장 이름이 넬슨만델라 경기장이겠습니까? 존경 받는 사람은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가 존경 받을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이유 하나를 소개합니다. 이 넬슨 만델라 전대통령은 세계 대통령 중에서 감옥에 가장 오래 있었던 사람입니다. 무려 27년간 감옥 생활을 했습니다. 그가 출옥할 때 사람들은 만델라가 아주 허약한 상태로 나올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70세가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아주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걸어 나왔습니다. 취재를 하러 나온 한 기자가 물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5년만 감옥살이를 해도 건강을 잃어서 나오는데 당신은 어떻게 27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고서도 이렇게 건강할 수 있습니까?” 그러자 넬슨 만델라가 대답했습니다. “나는 감옥에서 하나님께 늘 감사했습니다. 하늘을 보고 감사하고, 땅� �보고 감사하고, 물을 마시며 감사하고, 음식을 먹으며 감사하고, 강제 노동을 할 때도 감사하고, 늘 감사했기 때문에 건강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감사를 잘하는 만델라가 그 후에 노벨 평화상을 받았고, 대통령에도 당선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기독교인의 신앙은 감사의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감사하는 사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감사하는 사람이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아삽은 시 50:23에서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노래했습니다.
   다니엘은 감사의 모범을 보인 사람입니다. 다니엘의 적들이 다니엘을 죽이기 위하여 기도 하면 사자굴에 들어가는 법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그 법을 알면서도 전에 행하던 대로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자신이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기도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는 기도의 우선순위가 분명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 살기 만만하지 않을 것입니다. 쉽지 않죠? 마귀가 다니엘을 죽이려고 악한 방법을 사용했던 것처럼 지금은 저와 여러분을 넘어뜨리려고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좋으신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감사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다니엘을 승리하게 하신 것처럼 우리를 승리하게 하실 것입니다.
   영국의 성경 주석가, 메튜 헨리는 “감사는 산수에서 더하기와 같아서 모든 것에 감사하면 거기에 하나님의 축복이 더해진다. 어떤 일이든지, 어디서든지 감사하면 플러스의 축복이 주어진다. 그러나 반대로 원망과 불평은 빼기와 같아서 원망하고 불평하면 있는 것까지 빼앗기고 없어진다.”라고 말했습니다. 플러스의 축복을 원하시면 감사합시다. 범사에 감사합시다. 마음으로 감사하고, 입으로 감사하고, 물질로도 감사합시다.

   2) 식물을 주심에 감사해야 합니다.
   맥추절은 첫 곡식을 거두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감사절입니다. 그래서 맥추절을 초실절이라고도 했습니다. 마 6장에 보면 하나님은 공중의 새도 먹이시고 들의 백합화도 입히신다고 말씀하시면서 “하물며 너희일까보냐”(마 6:3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식물을 공급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광야생활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40년 동안 하늘에서 만나가 내리게 하셨고, 반석에서 샘물 나게 하셨고, 옷과 신발이 해어지지 않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넘치도록 하십니다.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분입니다. 맥추절을 맞이하여 우리들은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따라합시다. “먹을 것을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3) 성령을 부어주심에 감사해야 합니다.
   맥추절은 다른 용어로 오순절이라 합니다. 유월절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이라고 오순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오순절은 성령 강림절을 예언한 절기입니다. 성령님은 오순절 날에 하나님의 약속대로 오셔서 교회를 탄생시켰고, 우리를 거듭나게 하셨고, 은혜 받고 하나님과 동행하도록 도와주시는 분입니다.
   제 손에 카드 두 장이 있습니다. 한 장의 카드는 유효기간이 만료된 쓸모없는 카드입니다. 이 카드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또 한 장의 카드는 유효기간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 카드로는 통장에 있는 잔고와 내가 가진 신용만큼 얼마든지 쓸 수 있는 카드입니다.
   비슷하게 생긴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비그리스도인이고 한 사람은 성령충만한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들이 비슷해 보이는 것은 육신입니다. 그들의 영적 상태는 하늘과 땅만큼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마치 비슷해 보이지만 완전히 다른 두 카드처럼 두 사람은 비슷해 보이지만 영적 차원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이 차이를 가져다주는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우리는 성령을 부어주심에 감사해야 합니다. 성령 받은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따라합시다. “하나님, 성령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4)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라는 것입니다.
   맥추절을 '초실절'이라고도 하는데 첫 열매를 드리는 절기입니다. 즉, 맥추절은 새로 수확한 것을 사람이 먹거나 쓰지 않고 가장 먼저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리는 절기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것을 말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우선하라는 명령입니다.
   앤드류 버나는 세 가지를 스스로에게 약속했습니다. 첫째는 주님과 대화를 열기 전에는 누구와도 이야기를 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주님 앞에 무릎을 꿇기 전에는 아무 일도 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기 전에는 다른 아무것도 읽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하나님을 찾으시고 감사로 시작하십시오. 여러 가지 일로 분주할 때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일이 무엇일까를 찾으시고 그 일부터 하십시오. 세상일과 하나님의 일 사이에 갈등이 생길 때 먼저 하나님의 일을 선택하십시오. 이렇게 사는 것이 맥추절의 정신입니다.

   5) 하나님께는 제일 좋은 것을 드리라는 것입니다.
   신 16:16,17을 보면 삼대 절기에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에 공수로 나가지 말고 하나님이 복을 주신대로 예물을 드리라고 명령합니다. 하나님께 제물을 드릴 때는 가장 좋은 것을 드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봉헌의 정신입니다.
   신앙생활의 내용은 한마디로 말하면 봉헌 생활입니다. 마음을 드리고, 시간을 드리고, 몸을 드리고, 물질을 드립니다. 드리되 가장 좋은 것을 드리는 것이 봉헌의 정신입니다.
   여러분은 제일 좋은 것이 생기면 누구에게 먼저 주고 싶습니까? 자기가 갖기를 원합니까? 아내에게 주기를 원합니까? 아니면 자식에게 주기를 원합니까? 여러분이 가장 주고 싶어 하는 사람이 여러분의 우선순위에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그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두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애굽에서 430년 동안이나 노예 생활을 하다가 해방이 되어 천신만고 끝에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농사를 지어 첫 추수를 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귀한 것입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첫 것을 여호와께 드려라”
   그래서 첫 열매는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돈은 모두 소중한 것이지만 그 중에서도 첫 월급은 더 중요한 뜻을 지닌 돈입니다. 사람이 성장하여 처음으로 직장에 가서 받은 월급, 이것이 얼마나 뜻있고 귀한 돈입니까? 우리나라 전통은 첫 월급을 타면 부모님에게 내복을 해드립니다. 이것은 첫 월급을 타기까지 키워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의미로 좋은 전통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 첫 번째 것을 부모님이 아닌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입니다. 부모님은 하나님 다음입니다. 두 번째가 되어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하나님이 첫 번째가 되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제 큰 아들 모세는 미국에 가기 전에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첫 달 월급을 타오니 아내가 아들에게 첫 봉급 전체를 첫 열매로 하나님께 드리게 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달부터 십일조와 기타 헌금을 드리고 나머지를 사용했습니다. 요즘은 아들이 미국에서 돌아와서 군대 가기 전에 돈 좀 벌어주고 간다며 편의점에서 밤10시부터 아침 8시까지 일을 합니다. 얼마 전에 월급은 아니지만 며칠 일한 돈이 통장에 들어왔습니다. 제 아내는 그 돈을 또 첫 열매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제 아들도 헌금 생활은 훈련이 되어서 잘 하고 있지만 아직은 좀 훈련이 안 된 부분이 있어서 엄마가 첫 열매를 드리도록 훈련을 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하나님이 우선이 되는 훈련을 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1년에 두 번 특별감사헌금을 드리고 있습니다. 사실 매주 드려야 하지만 1년에 두 번 있는 감사절기를 통해서 특별헌금을 드립니다. 한 번은 ‘맥추감사절’이고, 다른 하나는 ‘추수감사절’입니다. 맥추감사절은 보리 추수가 완성되는 7월에 드리는 것이고, 추수감사절은 쌀 추수가 완성되는 11월에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맥추감사절이라고 하는 것은 1년 12개월 중에 6개월 동안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신 것을 감사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추수감사절은 나머지 6개월을 축복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 특별감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드려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드려야 합니다. 힘써 드려야 합니다. 다음 주 맥추감사절도 기도하며 믿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감사헌금을 드려야 할 것입니다.

2. 맥추절을 지킬 때 주어지는 복이 무엇입니까?
   3대 절기를 말씀하신 후에 절기를 잘 지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복은 신약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도 주시는 복입니다. 믿음으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1) 절기를 잘 지키면 물질의 복을 받습니다.
   25절에 보면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물질의 복을 말하는 것입니다. 잠 3:9,10에 보면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10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라고 했습니다.
   저는 우리 성도들 가운데 존 워너메이커 같은 복음적인 기업가들이 일어나기를 축복합니다. 존 워너메이커는 160개의 백화점을 소유했던 백화점 왕입니다. 그는 한가로울 때는 한 시간 기도했고, 바쁠 때는 두 시간 기도했으며, 눈코뜰새 없이 바쁠 때는 세 시간 기도했다고 합니다. 한 손에 영성을 잡고 한 손에 재물을 잡은 성도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한 손에 영성을 잡고 또 한 손에는 전문성을 가진 성도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교회가 지역과 민족과 열방을 섬길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인간의 지식과 노력, 수고 가지고 안 되고 어려울 때, 낙심하지 마시고 하나님 앞에 도움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세요. 하나님 앞에 금식하고 기도하시고, 철야하며 기도하시고, 새벽에 일어나 부르짖으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이 생길 때까지, 하나님께서 확신을 주실 때까지, 응답이 올 때까지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하시면 다 망했던 사람도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내가 가진 능력은 1밖에 되지 않지만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백도, 천도, 만도 가능한 것입니다. 따라합시다. “하나님이 하시면 됩니다. 다 망했어도 하나님이 하시면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2) 절기를 잘 지키면 건강의 복을 받습니다.
   25절을 보면 “너희 중에서 병을 제하리니”라고 말씀합니다. 절기를 잘 지키면 건강의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모리가나 주식회사의 사장인 면목제일교회 조기원 장로님의 간증입니다. 1990년, 약 20년 전 신촌 세브란스병원 중축 공사장에서 목재 철거작업을 하던 중 목재가 무너지면서 철근들이 솟아 있는 곳으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급히 병원에 실려가 6시간 30분 동안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온 몸이 철근에 찔려 장이 세 군데나 파열되었고, 한 군데는 수술을 할 수 없어서 생명이 위태롭게 되었습니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 절망한 그는 ‘하나님만이 나를 살리실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였고, 다행히 생명은 건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완전히 치료받고, 새 사업으로 축복도 받는 기적을 바라고 산동네의 교인이 50명 밖에 안 되는 조그만 교회로 새벽예배를 나갔습니다. 그리고 새벽예배가 끝나면 교회 청소를 했습니다. 또 집집마다 전도지와 주보를 나눠주면서 전도를 했습니다. 교회 성전 건축을 할 때에도 빚을 내어 5천만 원 헌금을 했습니다. 20년 전 5천만 원이면 아주 큰돈입니다. 주위의 친척들과 이웃들이 그에게 ‘예수에 미쳤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믿습니다. 나를 통해서 영광 돌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이제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주십시오.”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로부터 20년 전에 있었던 일이 생각났습니다. 아내가 첫 아이를 낳았을 때,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이 다 빠져버렸습니다. 괴로워하는 아내를 보기가 안쓰러워 동의보감을 읽으며 탈모증에 대한 것을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검정콩과 검정참개 등의 검정 색소를 지닌 곡식을 갈아서 6개월간 복용을 시켰더니 다시 솜털처럼 모발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생각이 나는 것을 보니 하나님께서 탈모증을 치료하는 제품을 개발하여 사업을 하라는 뜻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毛(모)리가나’라는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한국, 일본, 미국에 상표 등록을 신청하고 특허출원도 했습니다. 시제품을 일본에 보내어 복용하게 했는데 6개월 만에 효과를 보았다며 연속으로 잡지에 기사가 나고, ‘모리가나’ 열풍이 일어났습니다. 일본, 미국, 전국에서 바이어들이 찾아와 천만 달러를 수출했습니다. 명동과 남대문 등지에도 관광객들이 찾아와 ‘모리가나’를 찾았습니다. 건강도 주시고, 재물도 주� �하나님께 감사하며 남은 인생을 하나님께 충성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지혜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맨 손으로 시작했어도 거부가 되게 하시고, 장이 파열되어 죽을 수밖에 없는 몸도 건강하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실 것입니다.

   3) 절기를 잘 지키면 자녀의 복을 받습니다.
   26절에 보니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임신하지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후손에 대해서 보장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만드시고 복을 주시면서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셨습니다. 자녀가 많은 것은 미개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복을 받은 것입니다. 김석태 목사님이라는 분은 13명의 자녀를 낳았습니다. 그분은 자신의 전통에 화살이 가득한 것입니다.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기업인데 13개의 기업을 가지고 있으니 그분은 큰부자입니다.
   자녀를 많이 낳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자녀들이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에 기름진 복으로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부모가 믿음생활 잘하면 자식들 복 받습니다. 해병대 사령관을 하면서 우리나라 해병을 귀신 잡는 해병으로 세계적인 해병대로 만드신 분이 김성은 장로님입니다. 이분이 나중에 국방부 장관도 하셨습니다. 이분이 35살에 3성 장군이 되었습니다. 사회에서는 ‘별이 뭐 그리 대단하냐’ 할지 모르지만 군대에서 별 3개면 대단한 것입니다. 이 장로님이 국방부장관을 7년을 하고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나는 내 남은 여생 교회 봉사를 하겠습니다. 교회 건축 때문에 비서실장 못합니다.”라며 비서실장 자리를 사양 하셨습니다. 이렇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니 얼마나 훌륭합니까? 김성은 장로님이 다니는 교회 목사님이 장로님 자랑을 자주 하셨습니다. 국방부 장관을 지내신 어른이 아침마다 목사님께 문안인사를 하시고, 생선 한 마리라도 사면 본인 손으로 직접 챙겨서 목사님 댁에 갖다드렸답니다. 김성은 장로님 동생이 김효은 장로님입니다. 김효은 장로님은 경찰청장을 하셔서 경찰총수가 되셨습니다. 이렇게 성은 장로님과 효은 장로님이 축복을 받은 것은 어머니의 신앙지도 때문입니다. 김성은 장로님이 ! 35살에 3성 장군 해병대 사령관이 되었을 때입니다. 40살도 안되어서 3성 장군이 되었으니 얼마나 대단합니까? 그런데 김성은 장로님이 집으로 오니 어머니가 기뻐하지 않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하나님께 내게 아들을 주시면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라고 해서 너를 성은이라고 했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내가 너를 하나님께 바친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너를 주의 종으로 드리겠다고 했는데, 너는 장군이 되어서 돌아왔구나. 네가 별을 하나도 아니고 세 개나 달고 왔으니 주의 종 목사가 되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교회와 주의 종을 잘 섬겨 장로가 되어서 교회를 잘 받들어라.” 그 어머니가 아들이 3성 장군이 되는 것도 좋아하지 않으시고 아들이 목사가 못된 것을 그렇게 안타까워했습니다. 자녀를 믿음으로 기른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 자녀를 보면 ‘별이구나. 별 떴구나.’라며 기뻐 할텐데 주의 종 되는 것을 더 사모했습니다. 그렇게 어머니가 믿음으로 살며 믿음으로 자녀들을 신앙훈련하니 자녀들이 그렇게 복을 받은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들은 믿음으로 사시고 절기도 잘 지켜서 자손의 복을 충만하게 받기를 축원합니다.

   4) 절기를 잘 지키면 지경이 넓어지는 복을 받습니다.
   27은 가나안 땅에서 원수를 물리쳐주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경을 넓혀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28절에 보면 왕벌을 보내서 가나안 족속들을 쫓아내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31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경계를 정해주시고 그곳을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출 34:24에서는 절기를 잘 지키는 사람들에게 “내가 이방 나라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리니”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지경이 넓혀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을 받으시고 지금보다 백배, 천배, 만배 지경이 넓혀지기를 바랍니다.

   5) 절기를 잘 지키면 차츰 차츰, 점점의 복을 받습니다.
   29, 30절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할 땅에 들짐승들이 많아지지 않도록 적들을 1년 안에 한꺼번에 몰아내지 않으시겠다고 하십니다. 적들을 조금씩 쫓아내시겠다고 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복을 받아도 벼락복을 받으면 안 됩니다. 천천히 조금씩, 차츰 차츰 발전하시고 점점 강성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복에 대한 면역력이 생겨서 교만해지지 않습니다. 하루아침에 복을 받으면 받는 복을 주체할 수 없습니다. 복은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감당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삼하 5:10에 보면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고 말씀합니다. 풀은 하루아침에 쑥쑥 자라는 것 같지만 한 철입니다. 나무는 날마다 봐도 자라는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런데 몇 년 혹은 몇 십 년 동안 지속적으로 자랍니다. 여러분은 절기를 잘 지키고 믿음으로 사셔서 지붕위의 풀과 같은 성도가 되지 마시고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발육하기를 바랍니다.

   6) 절기를 잘 지키면 보호의 복을 받습니다.
   출 34에서도 삼대 절기에 대해서 말씀하시면서 본문에 없는 말씀을 하십니다. 출 34:24입니다. “네가 매년 세 번씩 여호와 네 하나님을 뵈려고 올 때에 아무도 네 땅을 탐내지 못하리라” 하나님께서 절기를 잘 지키는 백성들을 보호해 주실 것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가나안 지역에 두루 퍼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1년에 세 번씩 제사를 드리러 예루살렘 성전에 가려면 며칠이 걸렸습니다. 오랜 시간을 걸어가야 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는 동안, 남자가 비어 있는 집에는 여러 가지 위험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 도둑이나 강도가 들어와 아내나 재산을 강탈할 수도 있고, 또한 적군이 쳐들어올 수도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제사 드리기 위해서 예루살렘에 갈 때는, 아무도 탐내지 못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 제사 드리려고 하나님 앞에 나가는 동안은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보호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위할 때, 하나님 앞에 예물 바칠 때, 하나님 앞에 충성할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재산을 지켜주십니다. 여러분의 가정을 지켜 주십니다. 여러분의 가족도 지켜 보호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축복하시고 함께 하시면, 누가 우리를 해하겠습니까?
   사무엘상 7장을 보면, 온 이스라엘 백성이 미스바에 모여 기도하고 있는 동안에 블레셋 사람들이 쳐들어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우박과 우뢰를 발하시고 블레셋 사람들을 다 흩어지게 하셨습니다. 미스바에 모였던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을 쫓아가서 다 죽이고 전쟁에 승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면 어느 누구도 해를 끼칠 수 없는 것입니다.
   저는 이틀 전 금요기도회가 끝나고 목포 장례식장에 갔다가 어제 12시가 다 돼서 집에 왔습니다. 가는 길에 자동차 고장이 나서 큰 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리는 자동차에서 연기가 나더니 갑자기 시동이 꺼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뒤에 따라오는 자동차가 없어서 사고는 없었습니다. 시동 꺼진 자동차는 겨우 갓길에 멈춰 서서 조치를 취할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는 견인되고 우리 일행은 렌터카로 장례식장까지 갔습니다. 여러분은 잘 느끼지 못하시겠지만 그 상황은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저를 보호하시려고 하셨는지 제 큰 아들이 아빠가 교통사고 나는 환상을 보았고 하나님께 저를 보호해 달라고 중보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저를 안전하게 보호하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우리의 방패이십다. 하나님은 우리를 자기의 눈동자같이 우리를 보호하시고 피할 바위가 되어 주시며 새가 날개 아래 그 새끼를 보호하는 것처럼 우리를 품어주시고 보호하여 주십니다.

 
[비전교회] 경기도 하남시 감이동 361-4
(02) 443-9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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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 agas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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