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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살리는 새해가 됩시다! (시 122:1-9)
그리스도인은 신앙생활에 성공은 바로 예배의 성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섬기는 최고의 표현이고 성도에겐 최대의 의무입니다.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를 찾으시고 예배하는 자에게 축복해 주셨습니다. 솔로몬의 일천번제와 아브라함의 번제를 통해서 하나님은 가장 귀한 복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구약성경에 예배를 드린다는 말로 사용된 동사가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사하아’란 말로 ‘엎드린다. 경배한다. 따른다’는 뜻이 있습니다. 또 하나는 ‘아바드’란 말로 ‘섬긴다. 봉사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출3:12절 “너희가 이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오늘 본문은 예배의 본질에 대하여 가장 잘 표현해 주는 시입니다.
1. 예배에는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1).
하나님을 예배드리는 기쁨과 즐거움을 가져야 합니다. 이 말씀은 예배를 통하여 내가 은혜를 받고 문제를 해결 받고 축복을 받았기에 가지는 기쁨이 아닙니다. 예배가 시작하기 전에 예배에 기쁨과 즐거움을 가지고 참여하는 사람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예배의 환경이 좋아서가 아니라 하나님께 예배가 회복된 사람, 산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는 그리스도인들 마음속에는 예배가 기쁘고 즐거워한다는 말씀입니다. 시인은 예배의 초청을 받음으로 ‘내가 기뻐하였도다’라고 했습니다. 시100:2절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 앞에 나아갈지어다.”
예배에는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과 즐거움이 있어야 합니다. 내 만족이 채워졌기에 가지는 기쁨이 아닙니다. 예배를 드릴 수 있음이 기쁘고 즐거워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기쁨으로 예배에 참석할 때 하나님께 산 제사가 되고 하나님께 응답 받는 복된 예배가 됩니다.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여호와의 집은 성전입니다.
⑴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엡1:22-23절 "그는 교회의 머리요 교회는 그의 몸"이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날 위해 죽으신 주님께 예배를 드리는 거룩한 장소입니다.
⑵교회는 성도의 요람이요, 보금자리입니다. 성도들의 믿음이 양육되는 곳도 교회요, 성도들의 신앙이 보호받는 곳도 교회입니다. 시84:10절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다"고 탄성을 지를 만도 합니다.
⑶교회는 성도들에게 영적이고 물질적인 축복을 내리는 장소입니다. 시84:4절 "주의 집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나이다." 시118:26절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너희를 축복하였도다."
2. 예배는 하나님의 세우신 규칙을 따라야 합니다(4).
“이스라엘의 전례대로 그리로 올라가는 도다” 온 이스라엘 지파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하나님의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무작정 성전에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전례대로 경배 드리기 위해 성전에 올라갔다는 말씀입니다.
전례대로 성전에 올라갔다는 말씀은 하나님 정해주신 규칙에 따라 올라갔다는 말씀입니다.
3. 예배는 우리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입니다(5).
“거기 판단의 보좌를 두셨으니 곧 다윗 집의 보좌로다” 판단이란 뜻은 사태를 바로 보고 문제를 해결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판단하신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예배의 처음시간부터 예배의 끝까지 하나님께서 판단하신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예배의 구경꾼이나 관람자로 만족해선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예배를 판단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예배의 찬송을 부를 때에도 형식적으로 부르지 말고 이 시간 나의 찬송을 하나님께서 받으시도록 불러야 합니다. 봉헌시간도 이 시간 나의 감사와 헌신을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시간으로 드려야 산제사가 되는 것입니다.
나와 상관이 없는 예배를 드리면서 예배에 관람객으로 참석한다면 평생 예수님을 믿어도 그 영혼과 신앙생활에 하나님께 복을 받지 못하고 삽니다. 요4:24절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니라”
4. 예배는 차원이 높은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6).
예배자들이 예배를 드리고 나서 ‘변화된 모습을 보이는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입니다. 예배는 나의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나의 삶의 가치관을 새롭게 만들어주고 나의 잘못된 생각과 마음을 고쳐감으로 그리스도인답게 변화되어 가는 삶을 살아가야 참된 예배자의 모습이라 할 수가 있습니다.
예배를 통하여 날마다 변화된 삶으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시는 성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6절에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고 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에 예배하는 자 외에 모든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하나님께 구하고 찾아야 할 것은 예루살렘에 평안을 구하는 일입니다. 자신들의 배고픔을 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욕구가 채워지는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평화가 자신의 민족에게 임하기를 구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나 자심만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민족의 평화를 위한 기도가 있어야 이 예배가 살고 성도가 살고 교회가 합니다. 신년 새해! 예배를 살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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