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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한 복(福)! (엡 1:3-6)

by 【고동엽】 2022. 3. 18.

신령한 복(福)! (엡 1:3-6)

 

  사람들은 복을 좋아합니다. 세상에 복을 싫어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복을 원하십니까? 예로부터 사람들은 부귀 영화와 장수 재물 등을 소중한 복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재물을 가장 소중하게 여깁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도 바쁘고 분주하게 살아가는 것은 물질의 풍요함. 재물의 복을 위해서입니다. '돈벼락을 맞아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 것을 보면, 이 사람은 자신의 소중한 생명보다도 재물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박사 학위를 위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사람은 지식이 가장 소중한 복이라고 말합니다. 정치 지망생은 권력이 최고의 소중한 복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재물, 지식, 권력을 가장 소중한 복이라고 생각하며 살다가도 생각이 바뀔 때가 있습니다.
  갑자기 건강을 잃어버리고 병원에 누워 있게 되면 이때 생각이 바뀝니다. 이 세상에서 건강이 가장 소중한 복이라고 말합니다. 건강이 복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세상 적인 복보다 더 귀한 신령한 복을 주셨습니다.

  ▶주신 것들이 대표적으로 몇 가지 있습니다. 


  ①에덴을 주셨습니다.

  자식에게 주려고 집을 잘 짓는 아버지처럼 에덴을 만들어 인간에게 주셨습니다. 에덴이라는 말은 파라다이스 즉 천국이라는 말입니다. 그곳을 아담에게 주셨습니다. 특별한 배려이고 특별대우입니다.
  하나님이 에덴을 그렇게 만들어서 인간에게 주셨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그 파라다이스를 지키지 못해서 그만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지키지 못하면 잃게 되어 있습니다.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키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줄 때는 먼저 지키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할/


  ②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수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아들을 제물로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의 생각 속에는 온통 인간 사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셨다'고 했습니다.


  ③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④하나님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복을 주셨습니다.

  오늘 어떤 분들은 기독교에서 복을 말하면 잘못 된 것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오늘 기독교가 기복종교화 되고 있다고 말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런 우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독교에서 복을 구하고 복을 말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더 잘못된 우려입니다. 기독교는 복을 받는 종교입니다. /아멘!/ 성경을 보면 다 복을 주신다는 이야기입니다. 성경은 약속의 책이고 복음이라는 말은 복을 주신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복이고 예수를 알고 구원받는 것이 복입니다. 복중에도 이런 복이 없습니다.
  왜 복을 말하는 것이 잘못입니까.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너는 복의 근원이 되라'고 했고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신28:6)이라고 했습니다. 그것도 하나님이 직접 하신 말씀입니다. 그리고 신약성경에서는 모두 신령한 영적인 복을 여러 곳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3절에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셨다'고 했습니다. 그 복의 내용이 4절인데, 하나는 '우리들이 하나님으로부터 택하심을 받은 복'이고, 또 하나는 '하나님의 자녀 삼으심의 복'입니다. 복중에서 이 두 가지 복이 가장 근본적이고 신령한 복이라는 것입니다. /할/


  ⑤하나님이 주시는 복들을 한 번 생각해 보자!
  ⑴깨달음의 복을 주십니다. 이 깨달음의 복이 참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이것을 복의 내용으로 우리에게 주십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주어도 깨닫지 못하면 그것은 복이 아닙니다. 그것을 당연히 여기고 마땅히 주어질 것으로 여긴다면 그것은 복이 아닙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단잠을, 건강을, 식욕을 복인 줄 모르고 삽니다. 그것이 얼마나 큰복입니까? 그것을 모르면 잃고 난 후에 알게 됩니다. 단잠을, 식욕을, 건강을 잠시 중단 당해 보아야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복인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깨달음의 복을 먼저 주십니다. /할/ 잘 깨닫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아멘!/
  ⑵감당할 수 있는 복도 주십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 많이 주어져도 감당하지 못하면 그것도 복이 아니고 재앙입니다. 지식의 복을 받았는데 그 지식이 그만 교만해지고 하나님을 부인하는 지식으로 사용되었다면 그 지식은 복이 아니고 재앙이고 저주입니다.
  가난하던 사람이 어느 날 큰돈을 벌어 벼락부자가 되었습니다. 그 사람이 그 많은 돈을 관리하고 감당할 능력이 있습니까? 그래서 오히려 타락의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갑자기 어느 날 복권을 탄 사람이 성공할 것 같습니까? 통계를 보면 하나같이 복권을 탄 사람 99%가 타락했다고 합니다.
  가난할 때는 열심히 일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성품도 좋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돈이 많아지고 복권이 당첨되어 벼락부자가 되면서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주어진 복에 감사하며 감당할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삽시다. /할/
  바울사도의 고백을 들어보세요! 빌4:11-13절에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아멘!/
  ⑶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자족할 수 있는 복도 주십니다. 만족함은 양이나 부피에 있지 않습니다. 양과 부피에 너무 집착하게 되면 만족함을 모르게 됩니다. 그러면 귀한 것이 주어져도 만족함도 모르고 귀함도 모르고 복인 줄도 모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만족함과 기쁨과 즐거움이 뒤따릅니다. 좋은 것을 받아 누리는 것, 그것이 주어짐에 만족해하는 것, 그 마음이 진정한 복입니다. 복을 아는 사람은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빼앗기지도 않습니다. 놓치지도 않습니다. /할/
  ⑷나누는 복도 행복입니다. 여러분, 복을 받는 것도 누리는 것도 주어진 복에 대해서 만족해하는 것도 중요한 복입니다. 그런데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복을 나누고 전하는 복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주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⑸잃어버린 하나님의 성품회복의 복도 주십니다. 이 복이 가장 큰복입니다. 우리가 주안에서 부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가장 먼저 주어지는 복이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성품을 되찾는 일입니다. 내 안에 하나님의 성령이 임재하시면 그 성령이 내 안에서 변화를 일으켜 나는 없어지고 하나님의 성품을 이어받아 점점 성숙해 가는 내 모습, 얼마나 큰 은혜이고 복입니까? 신앙인은 그렇게 해서 성숙해져가고 익어가고 자라 가는 것입니다. /할/


  ⑥하나님이 우리에게 왜 이런 복을 주십니까?

  그 이유가 6절에 나와 있습니다.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할/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이유는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기 위함이고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이유도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기 위해서(엡1:6)입니다. 왜 찬송하게 하시는가 하면 더 주시기 위해서 입니다.
  자녀가 부모에게 감사하고 영광되고 자랑거리가 되면 부모는 흥분하고 감격합니다. 그러면 다 주십니다. 제자가 스승에게 감사하고 은혜에 보답하고 사회에서 사랑 받는 사람이 되면 스승도 흥분합니다. 가는 곳마다 제자 자랑과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감사하며 살아가면 하나님도 흥분하십니다. /믿/아멘!/
  다시 한 번 본문에서 깊은 은혜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아멘!/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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