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의 현대적 의미! (창6:14/벧전3:21-22)
역사는 사관에 따라 여러 가지로 말할 수 있으나 생명과 죽음의 관점에서 보면 세속사관과 구속사관으로 나누어집니다. 세속사관은 죄로 오염된 죽음의 역사이고(창5장), 구속역사는 영생으로 나아가는 생명의 역사입니다.
세인들이 말하는 세속역사는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무시무종의 윤회성을 주장하나 믿음의 사람들이 보는 구속역사는 시작과 끝이 존재하는 창조와 종말이 있는 역사입니다.
세속사관은 하나님을 떠난 타락한 인간이 멸망으로 가는 어두움의 역사인데 이 어두움의 역사를 밝히기 위해서 역사의 주인(He is story)되신 주님(Lord: Jesus christ)이 이 땅에 오셨는데 이것이 구원역사입니다. 성경은 이러한 구원사관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계시의 책입니다.
성경에는 세 가지 유형의 종말론이 나와 있습니다. 인간 개개인이 죽음을 통해 하나님의 부름을 받는 개인적인 종말이 있고, 또한 노아 시대나 소돔 고모라 같이 부패하고 타락한 사회가 몰락하는 시대적인 종말도 있고, 인류 최후에 재림의 주로 다시 오실 예수님의 우주적인 종말이 있습니다.
당신의 종말은 준비되었습니까? 하나님을 떠난 노아의 세대를 통해 우리의 세대가 어떠함을 깨닫아야 합니다. 노아가 그 시대에 감당한 사명이 이 시대를 사는 성도가 감당해야 할 사명입니다.
노아가 만든 방주는 오늘날 우리 시대의 지상교회입니다. 방주 밖에서 멸망을 받았던 것처럼 교회밖에는 구원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하셨습니다.
오늘은 노아가 지은 방주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는 복음 적인 의미가 무엇인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①지금 이 시대가 노아의 때와 같은 시대입니다.
마37-39절에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그러니까 노아의 방주는 그 때로 끝난 것이 아니라 말세를 사는 우리에게도 적용되는 아주 긴요한 말씀입니다.
노아 시대는 물 심판이 있었으나 이 시대는 그보다 더 큰 불 심판이 있습니다. 벧후3:10절에 보면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고 하셨습니다. 노아가 120년 동안 방주를 예비하면서 사람들에게 전도를 했습니다. 우리들도 방주의 말씀으로 무장하여 자신과 가족과 이웃을 전도해야 합니다. /할/
②노아의 방주는 복음의 진리를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신학자의 연구에 의하면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문 날과 홍해바다가 갈라진 날, 그리고 예수께서 부활하신 날이 모두 다 니산월(양력 4-5월 경) 17일로서 같은 날이라고 합니다. 이 사실은 방주의 사건이 복음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방주에 대해서 복음적인 해석을 한 사람이 베드로 사도입니다. 벧전3:21-22절을 보면 노아 방주를 설명하기를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 저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저에게 순복하느니라' 노아 홍수를 우리 죄를 씻어 주는 성령 세례로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방주에서 복음을 캐내야 합니다.
③노아의 방주는 성막이나 성전보다 더 먼저 나온 진리의 모형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주신 성막은 B. C 1445년경에 만들어진 것이지만, 노아의 방주는 B.C 2500년경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성막 보다 자그마치 약 일천 년 이상 앞선 것이 방주입니다.
방주는 하나님께서 직접 설계해 주신 교회의 모형입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구원의 모형도 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기도 합니다. 노아도 그리스도의 모형이기도 하고 말세 성도의 모형이기도 합니다.
④노아의 방주는 죄악세상을 이기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창6:9절에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고 했습니다. 물 심판이 있었던 바로 그 당시 세상, 그는 물로 멸망시킬 수밖에 없었던 그 시대에 완전한 사람이었습니다. 죄악으로 관영한 세상에 물들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들도 이 말세에 어떻게 그런 사람으로 살 수 있을까 요? 바로 방주를 짓는 심령으로 살아야 합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인자가 올 때에 믿는 자를 보겠느냐?'고 하셨습니다. 노아와 같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가 얼마냐?'고 묻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며 이 은혜로만 세상을 이깁니다. /할/
성경에 노아는 은혜를 받은 사람이라(창6:7-8)고 했습니다. 또 노아는 복을 받은 사람이라(창9:1-7)고 했습니다. 또 노아는 언약의 증거를 받은 사람이라(창9:11-13)고 했습니다. 우리도 노아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아무리 소낙비가 내려도 받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자꾸 넘어지는 것도 은혜를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⑤그리고 방주를 통해서 하나님의 일군이 되는 법을 알게 됩니다.
노아는 훌륭한 하나님의 일꾼이었습니다. 120년 간 방주를 건조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순종과 헌신을 봅니다. 378일간 방주 속에서 살았습니다. 인내의 마음입니다. 그리고 방주 속에서 나온 후에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습니다. 예배와 섬김의 신앙입니다.
그리고 노아는 하나님께 경고하심을 받아 방주를 지으며 120년 간 의를 전파했습니다. 죄짓지 말고 의롭게 살아야 한다는 회개의 복음입니다. 지금도 외쳐져야 할 복음이 회개의 복음입니다. 그렇지 않고 어떻게 주님을 맞이할 수 있겠습니까? 회개하면 성령으로 충만히 임하십니다.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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