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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도움을 받자! (시 121:1-8)

by 【고동엽】 2022. 3. 13.

하나님의 도움을 받자! (시 121:1-8)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생활을 마치고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때,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고 험한 것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도움을 바라고 쓴 시입니다. 그리고 예루살렘 성전이 다시 세워진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갈 때마다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로 이 시가 불려졌습니다.

 

▶1-2절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기서 산은 ①고난과 역경일 수도 있고, ②낙심과 절망일 수도 있고, ③좌절과 패배일 수도 있고, ④인생의 문제, 즉 요약하면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 불가항력적인 일을 의미합니다.
우리말에도 '절망이다, 갈수록 첩첩산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난관에 봉착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진정한 성숙은 인생의 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고난과 역경을 통하여 인생은 성숙해 지고 신앙도 뜨겁게 됩니다.
진정한 감사, 진정한 기쁨, 진정한 행복은, ①건강을 잃은 환자만이 건강의 행복을 알고, ②가난과 추위 속에 떨어본 사람만이 한 칸 방의 고마움을 알고, ③죽음의 선고를 받았던 사람만이 삶의 기쁨이 무엇인지를 압니다.
이렇게 말하면, 이해가 되고 은혜가 되는데, 실제로 사람들이 고난과 역경을 만나면 좌절하고 절망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실제로 인생의 산을 만나면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전능하신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는 많은 신앙인들이 있습니다.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사람이 역경 중에서는 누구나 도움을 찾는 것이 사실입니다. 세상 권세에서 도움을 찾으려고 정치적 빽을 찾아 나섭니다. 얼른 보면 그것이 제일 해결할 수 있는 유일의 방법인 듯 합니다. 그러나 세상의 권세처럼 무상한 것도 없습니다.
여기 '도움'이라는 말은 히브리어 '에제르'의 '지원하다, 구조하다, 구원하다'는 뜻인데, 어려움이나 위험한 순간에서 구해주거나, 일을 해결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도움의 종류는 적군의 손에서 구해주는 군사적인 도움과 고아나 과부, 질병에 걸리거나 개인적인 곤경에서 구해주는 비군사적인 도움 전부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시인은 성전에 올라오면서 하나님의 성전이 서 있는 시온산을 보면서 그 시온산을 지으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저절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 드렸습니다.
시136:25절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그래서 모든 육체에게 식물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하나님만이 우리를 참으로 도우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무소불위하신 절대능력이 있으신 분이십니다. 이분은 전능하신 분이기 때문에 세상에서 그를 대항할 자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그분이 우리의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믿/

 

▶3-4절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실족'은 히브리어 '모트'로 '비틀거리다, 흔들거리다, 미끄러지다'는 뜻인데, 매우 불안정한 상태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발을 잘못 디디거나 행동을 잘못하여 재앙이나 혼란에 빠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면 실족하지 않습니다. 졸지도 않고 주무시지도 않고 우리를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신32:10절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의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같이 지키셨도다."

 

▶5-6절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팔레스타인 지역은 '해'와 '달'의 해를 받았습니다. 해는 그 빛이 아주 강하게 내려 비치기 때문에 샘의 근원을 마르게 하고, 사람의 머리에 쬐어서 일사병에 걸리게 합니다. 일사병에 걸리면 열이 나고, 숨이 막혀서 즉사하거나 속히 죽기 때문에 사막의 여행자들은 일사병을 가장 무서워합니다.
또 달빛 아래서 잠을 자다가 해를 받는 경우도 있는데 낮의 열기가 밤에는 극도로 추운 냉기로 변해서 달빛을 받고 잠을 잔 사람은 심한 현기증을 느끼는데, 좀더 심하면 정신이상이나 간질, 열병에 걸리게 된다고 합니다. 이것을 월사병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낮의 해와 밤의 달을 피해야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낮이나 밤이나 우리의 그늘이 되어주셔서 이러한 피해를 당하지 않게 지켜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출13:21절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 행하사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취사 주야로 진행하게하시니"
그렇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40년을 지내는 동안에 낮의 해는 구름으로 막아주셨고 밤의 추위는 불기둥으로 몸을 덮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안전하게 보호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의지하고 도움으로 삼는 사람은 그 어떠한 경우에도 아주 자상하고 세밀하게 지켜 주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가정적으로 사업적으로 어려움을 당할 때 자신의 지혜로만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하나님은 이 문제와 아무 상관이 없으신 분으로 생각하는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면서 우리들 지켜주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멘입니까?/

 

▶7절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환난'이라는 것은 '재앙, 기근, 질병, 슬픔, 악한 일' 등 인간이 당하는 여러 종류의 고통을 총체적으로 의미하는 말입니다. 시138:7절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소성케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

 

▶8절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출입'은 밖으로 나가고,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말하는데, 한 사람의 전 생활 영역에서의 모든 삶과 일들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출입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의 가정과 직장과 사업과 계획하는 모든 일들을 영원히 지키고 보호하시며 복되게 하신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시면, 가정에 들어와도 화목하고 평안하고 나가서 일하는 직장과 사업장에서도 형통하고 성공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도와 주셔야 물이 포도주가 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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