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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전화위복】예화 모음 21편

by 【고동엽】 2022. 3. 4.
[처음 목차 돌아가기]
 
 

1.전화위복

어느 랍비가 혼자 여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랍비는 나귀 한 마리와 개 한 마리 그리고 작은 램프 하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랍비는 날이 저물자 어느 마을 어귀에 있는 빈 헛간에서 하룻밤을 지내기로 했습니다. 나귀와 개를 헛간 앞에 둔 랍비는 헛간 안에 잠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기 위해 책을 폈는데, 갑자기 불어온 바람 때문에 램프 불이 꺼지고 말았습니다. 랍비는 속으로 중얼거렸습니다. "하필이면 바람에 불이 꺼질 게 뭐람"




랍비는 불이 꺼져 할 수 없이 그냥 잠을 자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여우가 와서 헛간 앞에 매여 있던 랍비의 개를 물어 죽이고 사자가 와서 나귀도 물어 죽였습니다.
이튿날 랍비는 나귀와 개를 잃어버리고 쓸쓸히 길을 떠났습니다.
랍비는 허탈해 하며 마을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마을에는 이상하게도 남자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랍비는 슬피우는 한 여인을 발견하고 그 까닭을 물었습니다.
어제 밤에 갑자기 흉악한 도적 떼들이 쳐들어와서 마을 사람들의 재산이란 재산은 모두 빼앗아 가고 거기에다 남자란 남자는 모두 죽였습니다. 랍비는 그 말을 듣고 조용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만약 어제 밤에 램프가 꺼지지 않았다면 나는 밤늦게까지 책을 읽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틀림없이 도적 떼에게 발각되었겠지. 그리고 여우가 개를 죽이지 않고 또 사자가 나귀를 죽이지 않았다면 도적 떼들이 쳐들어왔을 때 개가 짖고 나귀 역시 소란을 피웠을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틀림없이 도적 떼에게 발견되어서 죽음을 당했겠지."
랍비는 그제서야 자기가 나귀와 개를 잃고 램프 불이 꺼진 덕분에 도적 떼에게 발견되지 않았음을 알았습니다. 랍비는 마을을 떠나면서 중얼거렸습니다.




"나쁜 일이 좋은 일로, 좋은 일이 나쁜 일로 바뀔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군. 때로는 나쁜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나중에는 이익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는 이와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 이야기는 또한 어떠한 어려운 일에도 희망을 버려서는 안 된다는 것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2. 전화위복

1950년 후반 충청도 지방의 한 농촌 면소재지에 교회가 설립되자 면장 부인을 비롯하여 많은 부인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다. 그중 한 농부의 아내가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는데 그 남편의 핍박이 심했다. 그는 아내가 주일에 교회에 가지 못하도록 갖은 방해를 놓았지만 그럴수록 아내는 더욱 열심을 냈다. 그러던 중 어느 여름 주일에 화가 잔뜩 난 남편이 살기가 등등해서 교회로 달려갔는데 마침 목사가 설교를 마치고 기도하는 중이었다. 그가 창문으로 들여다봤더니 자기 아내는 앞자리에 앉아 있었다. 그래서 분한 마음에 뛰어들어가 다른 사람들이 기도하느라 눈을 감고 있는 틈을 타서 아내의 머리채를 잡아 끌어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는 실컷 두들겨 패고 나서 자세히 보니 끌려나온 여자는 자기 아내가 아닌 면장 부인이었다. 겁에 질려 벌벌 떠는 모습을 본 면장 부인은 호령하기를 "당신이 지금부터 예수를 믿고 부인을 핍박하지 않겠다면 용서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당장 고소하겠소"라고 하였다. 일이 이렇게 되자 즉시 그 남자는 그 자리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자기도 예수를 믿겠노라고 하였다. 면장 부인은 그 길로 곧장 교회 안으로 이 남자를 데리고 들어가서 함께 기도했다. 이렇게 해서 그 남자는 예수를 믿게 되었으며, 그의 가정은 예수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되었다. 면장 부인은 뜻하지 않은 고난을 당했으나 이로 인해 한 영혼을 구원하게 된 것이다.

3. 전화위복

헤럴드 러셀은 영국의 공수 부대원으로 제2차 세계대전에 참가했다가 포탄에 맞아 두 팔을 잃고 불구자가 된 상이용사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절망하지 않고 기독교신앙으로 온갖 어려움을 딛고 금속의 손으로 글을 쓰며 살았습니다. 그는 이런 투지를 인정받아 '우리 생애 최고의 해'라는 영화에 출연, 아카데미상까지 받았고 상금을 모두 자선사업 단체에 기부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신체적 조건이 당신을 절망케 하지 않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은 그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장애가 오히려 축복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당하는 모든 환난과 실패와 고통은 복으로 바꾸어 주시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감사할 것을 찾아야 합니다. 욥은 그 참담하고 캄캄한 절망 속에서도 “생명과 은혜를 내게 주시고 권고하심으로 내 영을 지키셨나이다”라고 감사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고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한 사람이었지만 형들의 시기로 죽을 뻔하고 애굽에 종으로 팔려가 많은 고생을 했고, 또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몇 년씩이나 했습니다. 참으로 불행한 사람같이 보였고 세상 말로 억세게 재수 없는 사람처럼 보였지만 요셉은 끝까지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를 믿고 의지하고 나아갔습니다. 감옥살이하면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형통케 하셨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감옥 생활을 했기 때문에 정치인들과 사귀게 되었고 꿈 해몽도 해서 결국 애굽의 총리 대신이 된 것입니다. 후에 형들이 양식을 구하러 왔을 때 후하게 대접했고, 아버지 야곱이 죽은 다음에 요셉이 복수할까봐 형들이 두려워 할 때에 요셉이 말하기를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창50:19~21)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화를 선으로 바꾸시는 분이기 때문에 어떤 고난,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치 말고 감사할 조건을 찾으며 감사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한태완 목사 설교중에서(http://je333.com)

4. "코끼리 닥친 식당' 대박

지난 2005. 4월 20일 어린이대공원에서 탈출한 코끼리 6마리 중 3마리가 서울 광진구 모진동에 한 식당에 난입해 소동을 벌였다.
당시 코끼리들은 음식점 안에 있던 당근 등을 마구 집어먹고 탁자, 오토바이, 유리창 등을 깨는 등 큰 피해를 입혔다.




이 식당은 이로 인해 코끼리 공연사로부터 받은 피해보상금에 돈을 더 보태 리모델링 작업을 하고, '코끼리 들어온 집'이라고 상호를 바꾸었는데 이 음식점이 코끼리덕에 유명해져 손님들이 줄을 잇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식당 주인은 "전화위복을 가져다 준 코끼리들의 사진을 식당 벽에 걸어 놓고 기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5. 교통사고

시골교회를 섬기는 K목사는 교통사고 후 목을 움직이지 못하는 장애를 입었다. 그런 몸으로 승합차를 운전하며 먼 데 교인들을 실어와 예배드리고 또 실어다주며 교회를 25년 동안 지켜왔다.
어느 날 그는 주일예배 뒤 교인들을 싣고 시골길을 달리다 정신장애가 있는 무당의 손녀딸을 치었다. 사실은 치었다기보다 열살 된 그 아이가 뛰어들었단 말이 옳다. 무당 집에서 난리가 났다. 몸도 건강치 못한 목사가 무슨 운전을 한다고….
기도 외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교회로 가서 엎드려 기도했다. 아이가 머리를 심하게 다쳤는데 더 큰 장애를 입지 않도록 해달라는 것과 수천만원의 합의금을 준비해달라는 기도였다.
아이는 넉 달 만에 퇴원했다. 그런데 무당 할머니가 합의금을 안 받겠단다. 왜냐 하면 정신장애인 아이가 교통사고 후 정신이 온전하게 돌아왔단다. 그 아이가 전도된 것은 물론이고 친구들이 보상금에 쓰라고 갖다준 돈은 교육관 건축자금에 보탰다. K목사는 그 후로 지금까지 그곳을 지키는 가운데 기도를 계속하며 목회하고 있다.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6. 정리해고가 준 선물

미국의 홀리데이 인 호텔을 건축한 사람의 이름은 윌리스 존슨이다. 그는 원래 조그마한 제재소에서 일하던 목공이었다. 그는 마흔살 때 직장에서 정리해고를 당했다.
“존슨, 이제 회사에 나오지 않아도 된다. 이 일은 네게 적합하지 않아”
존슨은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 그때는 최악의 불황기라 취직이 쉽지 않았다. 사람들은 잔뜩 움츠린 채 폐칩의 삶을 살고 있었다. 존슨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용기를 냈다. ‘이제부터 새로운 인생이 열린다.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건축사업을 시작하자’
정리해고를 당한 존슨은 용기있게 건축사업을 시작해 그의 재능이 활짝 꽃을 피웠다. 5년 후에는 수백만 달러를 저축했다. 그는 건축회사를 건립해 홀리데이 인 호텔을 건축했다. 존슨은 회고했다.
“나를 정리해고한 사람에게 감사한다. 그날의 고통이 축복의 관문이었다”

7. 실수가 유익할 수...

알렉산더 플레밍이 페니실린을 발명할 때 일입니다. 그는 당시 어린아이들에게 유행하던 부스럼을 연구하다가 실수로 세균을 배양하는 접시 뚜껑을 닫지 않고 퇴근했다가 그 다음날 출근해보니 뚜껑이 열린 접시에 푸른색 곰팡이가 생겼는데 접시 안에 잔뜩 배양돼 있던 세균이 다 죽어버린 것이었습니다. 그는 곧 푸른곰팡이 연구를 하여 페니실린을 발명하여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실험실 접시의 뚜껑을 덮지 않은 결정적인 실수의 가시가 곧 성공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

8. 축복받은 간질병

불신자들은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에 있었던 바울의 회심을 그럴듯하게 설명해 보이려고 바울이 간질 발작을 일으켰으며 그 때문에 눈이 멀어 땅에 넘어졌었다고 주장한다. 스펄전은 이러한 생각이 어리석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다음과 같이 반박하였다.
"그렇다면 간질 발작이 있기 전의 바울을 보시오. 그는 하나님을 모독하고 그리스도인들을 잔혹하게 핍박했습니다.




그 다음 발작을 한 후의 바울을 보시오. 그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복종했으며, 그리스도를 위해 목숨까지 내놓지 않았습니까?
우리는 단지 '하나님, 당신께서는 간질병을 축복하셨습니다. 인격을 변화시키시고 거듭나게 하시는 당신의 능력이 얼마나 위대하신지요!'라고 외칠 수 있을 뿐입니다.
* 참조: 행9:3-9, 고후12:7-10, 빌3:12-16

9. 전염병을 통한 복음의 전염

수천년 동안 외부 세계에 문을 닫아놓고 살아왔던 조선 사람들은 서양의학을 통해 서구 문화에 마음을 열었다. 조선사회에서 가장 무서운 병은 콜레라였다. 한번 콜레라에 걸리면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아이들의 병이 완전히 낫기까지는 가족 수로 셈하지 말라’고 말할 정도였다. 노비나 자기 집이 없는 사람들이 이 병에 걸리면 즉시 문밖으로 쫓겨났다. 이렇게 쫓겨난 무리들은 도시 안팎에서 집단으로 모여 살았다.
1886년 여름에 발생한 콜레라는 일본에서 부산을 거쳐 서울로 올라왔다. 앨런 박사는 이 콜레라의 진행과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앨런은 사람들에게 오물을 치우고 음식을 날것으로 먹지 말라고 권했지만 사람들은 이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조선 사람들이 콜레라에 대처하는 방법은 매우 미신적이었다. 사람들은 상당한 돈을 들여 여러 작은 사당을 짓고 거기에서 ‘콜레라 신’에게 치료를 간구했다. 궁궐 뜰에서는 대부대가 ‘콜레라 귀신’을 쫓기 위해 계속 총을 쏘아대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조선에 살고 있던 외국인들은 다른 방법을 사용했다. 당시 갓 개원한 제중원은 병든 사람들을 치료하고 소독약을 뿌리는 등 콜레라를 막기 위하여 온갖 노력을 다하였다. 1886년 여름에 발생한 콜레라의 피해는 심각했다. 시체가 골목 여기 저기에 널려 있었다. 콜레라에 걸리면 대부분 쓰러져 1시간 안에 죽어갔다. 앨런의 보고에 따르면 그해 여름에 죽은 사람은 총 7092명이었는데 일반 사망자를 제외하면 콜레라로 죽은 사람은 6152명에 달했다. 당시 서울 성안에 사는 사람이 15만명이었기 때문에 그해 여름에 콜레라로 죽은 사람은 1000명당 50명꼴이었다.




사실 콜레라는 백신을 제대로 맞기만 하면 예방할 수 있다. 서울에 사는 서양인들은 백신을 맞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환자들을 도와줄 수 있었다. 이것은 한국인들에게 신비스럽게 보였고 서양문물과 기독교에 대해 마음을 열어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초기 기독교는 전염병을 통해서도 복음을 일반인들에게 ‘전염’시켰던 것이다.
/박명수<서울신대 신학대학원장>

10. 무거운 짐의 복

하루는 새 한 마리가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은 왜 무거운 날개를 두 개씩이나 양 어깨에 달아놓으셨습니까?” 그러자 하나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네가 날 수 있는 것은 그 무거운 날개 때문이란다”
우리는 하늘을 날기 원하지만 무거운 날개는 싫어합니다. 무거운 짐을 싫어합니다. 모세도,엘리야도 짐이 무거워 이제 죽여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들은 그 짐 때문에 자신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몰랐습니다.
선교사 한 분이 아프리카에 선교를 갔습니다. 원주민들과 함께 강을 건너게 되었는데 원주민이 큰 돌을 선교사 가슴에 안겨주었습니다. 자신들은 큰 돌을 머리에 이거나 가슴에 안고 강을 건넜습니다. 그 선교사는 그 이유를 강 중간쯤 왔을 때 알았습니다. 강 중간쯤에 급류가 흐르고 있었는데 만약 무거운 돌이 없었다면 급류에 휩쓸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프리카 원주민들은 무거운 짐이 자신들을 살린다는 지혜를 알고 있었습니다. 가볍고 편한 것만이 행복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에게 무거운 짐을 지고 침체의 강을 건너게 하시는데 그것은 우리를 죽이기 위함이 아니고 우리를 살리기 위함입니다.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11.신묘막측

성경: 시139: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神妙莫測)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

시카고에 대 화재가 나서 온 시가지가 불바다를 이루었을 때의 일입니다. 각 신문사의 기자들이 화재현장에 도착해보니 건물들이 모두 불타고있었고, 시가지 한복판에 있던 무디 목사의 교회도 모두 불타버리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기자들이 무디 목사 곁으로 다가가 "목사님 항상 살아계신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셔서 무엇이든지 원하기만 하면 이루어 주신다고 설교 하셨지요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거룩한 성전인 교회가 불이 타 없어지는 것을 가만 두십니까?"라고 빈정거리며 말하자, 무디 목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나는 벌써부터 하나님께 큰 교회를 달라고 기도해 왔소. 그 기도의 응답으로 지금 교회가 불탄 것입니다. 우리가 큰 교회를 헐고 다시 세워야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불에 태워서 건물을 허는 비용이 들지 않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에 기자들은 어이 없어 했습니다. 왜냐하면 무디 목사는 밤중에 화재를 당하여 잠옷 바람으로 겨우 목숨만 건진 빈주먹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자들은 다시"그럼, 그 큰 교회를 세울 돈은 가지고있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무디 목사는 옆구리에 끼고 있던 낡은 성경책을 내놓으면서 대답했습니다."나는 수표와 돈을 가지고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써서 바닥이 나지 않는 하나님의 금고인 성경책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얼마 안가서 불에 탄 교회보다 더 크고 훌륭한 교회를 볼것입니다." 무디 목사는 그 화재 이후 영국으로 건너가 전 영국을 뒤흔드는 부흥을 일으켰고, 영국에서는 교회건축을 위해 많은 헌금을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무디 목사는 영국 국민이 바친 헌금으로 화재가 난 자리에 옛날 교회보다 훨씬크고 아름다운 교회를 지을 수가 있었습니다. 주의 행사는 참으로 기이합니다.
오늘도 주의 기이한 행사를 바라보면서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12. 엉터리 비누

비누 공장을 운영하던 한 중년 남성이 있었다. 그는 회사가 경영난을 겪을 때도 십일조는 철저히 드렸다. 한번은 직원이 비누 만드는 기계를 너무 오래 가동시키는 바람에 물에 둥둥 뜨는 '엉터리 비누'가 생산됐다. 직원들은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러나 사장은 비누를 들고 묵상에 잠겼다. 그때 한가지 생각이 문뜩 떠올랐다. "목욕탕에서는 물에 뜨는 비누가 훨씬 좋다. 이 상품을 그대로 판매하자" 사장은 이 비누의 이름을 '아이보리(상아)'라고 지어 시장에 내놓았다. 이 비누는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고 그는 거부가 됐다. 이 사람의 이름은 할레이 프록터. 미국 신시내티에 있는 프록터 갬블 비누회사의 설립자이다.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항상 감사할 일이 생긴다.

13. 새옹지마 (塞翁之馬)

변방에 사는 노인의 말. 옛날 변방의 노인에게 한 가지 일이 꼬리를 물고 복과 화로 바뀌어 일어났던 고사에서 유래된 말이다. 처음엔 말이 오랑캐 땅으로 도망가버려서 낙담했는데, 후 에 오랑캐의 준마(駿馬)를 이끌고 돌아 와서 복이 되었고, 아들이 그 말들을 타다가 떨어져 다리가 부러지니 도로 화를 초래한 격이 되었다. 그러나 전쟁이 나서 장정들이 끌려가 많이 죽는 일이 생겼는데 아들은 다리가 부러져 나가지 못해서 목숨을 건졌으니 또다시 복이 된 것이다. 즉, 세상 일은 복이 될지 화가 될지 예측할 수 없다는 비유로 쓰인다.

14.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성경: 롬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식물학자의 말에 의하면, 겨울이 지난 후 3월의 강한 바람이 불어 올때 나무가지가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초봄의 강한 바람에 가지가 흔들리고 나무가 흔들림으로서 새잎을 내는데 필요한영양이 위로 잘 올라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뿌리로부터의 영양공급이 겨우내활동 안한 나무 줄기를 통하여 새싹 부분까지 원활히 잘 올라 가자면 바람에 흔들리는 운동작용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편한 생활만을 행복이라고 알고 지낸 사람의 일생에 인간으로서의 위대성이 있는것을 본 일이 있는가? 인생길에 거센 바람을 안 맞아 보는 이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당신의 신앙과 의지가 그 바람을 어떻게 해석하고 처리하는가입니다. 우리들은 범사에 감사하며 주님을 의지하고 강하고 담대해야 합니다. 오늘도 합력하여 더 좋은 것을 만드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15.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성경 주석가 윌리엄 바클레이가 목회 초년병으로 사역하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어느 날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던 한 여인을 심방하였습니다. 고통에 시달리던 그녀는 목사에게 이럴 바에는 차라리 죽어버리겠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런데 바클레이는 어릴 때부터 청력이 매우 안 좋아 그 여인의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렇잖아도 어려움으로 고생하고 있는 여인에게 부담을 주기 싫은 마음에 그 젊은 목사는 다시 물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어쨌든 그 여인에게 용기를 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답니다. “아,그거 참 좋은 생각입니다. 저도 그보다 더 좋은 생각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 때 그 여인은 웃을 수밖에 없었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이후 그 여인은 자살을 포기하였을 뿐만 아니라 마음 속에서부터 치유가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임성빈 목사(장신대 교수)

16. 전화위복의 지혜

나는 중고교 시절에 만난 송재형 교장선생님을 잊지 못합니 다. 어느 날 밤사이 학교 건물이 화재로 잿더미가 되고 말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조회 시간에 송 교장선생님은 낙심해 있는 전교생에게 힘주어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제부터 열심히 뛰어서 일 년 안에 훌륭한 붉은 벽돌집 교사(校舍)를 세울 겁니다. 우리 다 함께 낙심하지 말고 부지런히 힘을 모아 일하여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기적을 이룹시다.”
교장선생님은 여러 관계기관에 진정서를 내고 열심히 뛰셨습니다. 결국 4킬로미터 거리의 버려진 기차터널 속에 있는 붉은 벽돌을 캐내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땀을 흘려가며 운반했고, 마침내 벽돌로 된 훌륭한 교사를 세울 수 있었지요.
송 교장선생님은 감수성 예민한 십대들에게
“어떤 난관을 만나더라도 꿈을 품고 분발하여 부지런히 노력하면 오히려 더 큰 보상을 받게 된다”는 전화위복의 원리와 지혜를 몸소 가르쳐주셨답니다.
- 여운학 / 사랑의편지 발행인

17. 양반선교 이끌어낸 강도사건

미국 남장로교 의료선교사 포사이스는 1904년 9월 전주에 도착하여 수많은 병자를 치료하였다. 당시 전주에서는 전킨 선교사가 선교하고 있었는데 지체 높은 양반인 이씨가 전킨 선교사를 방문하여 복음을 듣고 있었다. 그때 심부름꾼이 달려와서 양반 이씨의 동생이 강도에게 심한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포사이스 선교사에게 32㎞나 떨어진 곳에 가서 치료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었다.
포사이스 선교사는 의료기구를 챙겨서 조랑말을 타고 가서 환자를 치료해주었다. 하지만 밤이 너무 깊어서 전주로 돌아올 수 없었다. 하는 수 없이 포사이스 선교사는 이씨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다. 다음날은 주일이었는데 그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또 하루를 이씨의 집에서 보내게 되었다. 월요일 새벽 4시쯤 갑자기 문이 열리면서 복면을 한 강도 7명이 들이닥쳐서 포사이스 선교사를 칼로 찌르고 베어서 머리와 목에 큰 상처를 냈다. 포사이스 선교사가 죽었다고 생각한 강도들은 도망쳤다. 심한 부상을 입은 포사이스 선교사는 응급처치를 한 뒤 곧바로 군산에서 일하는 다니엘 의사에게 치료를 받았지만 효과가 없었다. 그래서 서울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경과가 좋지 못하여 1906년 봄 미국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그는 귀국하는 배안에서 이런 글을 남겼다. “비록 우리의 노력이 불완전하다고 할지라도 주님의 이름으로,그리고 주님을 위하여 겸손이 드리는 사랑의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포사이스 선교사의 말대로 그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이 사건으로 전주에서는 “유명하고 부유한 이씨 가문의 가장이 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가마를 타고 나타났다”는 소문이 널리 퍼졌다. 이것은 양반이 교회에 나오는 것은 더 이상 체면을 손상시키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양반의 도시 전주에서 양반선교의 문이 열리기 시작한 것이다. 이전까지 이 지역 교회의 남자석은 상인이나 농부,그리고 막노동꾼뿐이었다. 이 사건 이후부터 인식이 달라지고 교회들은 유례 없는 부흥을 경험했다. 1906년 전주 서문교회가 완공되었으며 1909년에는 전주 제2 교회인 남문교회가 창립되었다.
/박명수<서울신대 신학대학원장>




18. 전화위복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어느 날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면서 자기 음식에는 브로콜리를 넣지 말라고 부탁했다. 이 일은 곧 입소문을 통해 퍼졌다.
‘부시는 브로콜리를 싫어한다’는 소문으로 애꿎은 피해를 본 브로콜리 재배 농장주들은 함께 모여 대책을 논의했다. 그들은 거친 항의 대신에 한 통의 편지와 대형 화물차에 가득 실은 브로콜리를 대통령에게 선사하기로 했다.
“대통령님. 이것은 당신을 대통령으로 뽑아준 미국 사람들이 즐겨 먹는 채소입니다. 단백질이 많고 철분이 다량 함유돼 있으며… 몸에 상당히 이롭습니다. 지금까지의 생각을 바꾸셔서 이것을 즐겨 드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편지의 내용과 선물 사건은 언론을 통해 보도돼 엄청난 홍보 효과를 거뒀다. 그들은 화를 복으로 바꾸었다. 성경은 “감당치 못할 시험은 없으며 하나님께서는 피할 길을 주신다”(고린도전서 10장 13절)고 하셨다. 희망을 놓지만 않으면 또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이 인생이다.
/정삼지 목사(제자교회)

19. 전화위복

게리 쿠퍼는 두 번씩이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명배우입니다. 그러나 본래 그는 대학 졸업 후 만화를 그리다 실패하여 무대 뒤에서 주연배우의 대사를 읽어주는 프롬프터로 일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대사를 잘못 읽어주는 바람에 공연이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 실패가 그의 인생을 바꿔놓는 놀라운 기회가 되었습니다. 책임을 물어 '감봉 처분'을 내린 감독은, 견습생이던 쿠퍼가 주급조차 받지 못하며 일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감독은 "쿠퍼를 엑스트라로 쓰면서 당장 급료를 주게. 그런 다음 감봉시키게"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때부터 게리 쿠퍼는 놀라운 연기 덕에 주목받는 배우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실패는 언제나 또 한 번의 호기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신에게 닥친 그 일은 어떻습니까?
< 이진우 / 목사. 저술가 >

20. 전화위복

캘리포니아(California)에 큰 홍수가 났을 때 한 사람의 방앗간이 떠내려갔는데 그 방앗간은 그의 전 재산이었다. 이 홍수로 재산이 파산하고 이 사람은 낙심하고 주저앉았다. 그는 기독교인이었지만 이런 일이 자기에게 왜 닥쳤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이런 재난이 자기에게 유익이 되고 선을 이룬다는 것은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았다. 그러나 얼마가지 않아서 그 홍수로 큰 황금 광맥을 발견하게 되어 큰 부자가 되었다. 결국 그를 가난하게 했던 일이 오히려 큰 부자가 되게끔 하였다.
또 미국 서부에 큰 지진이 일어나서 큰 농장에 물을 대 주던 유일한 우물이 무너지고 막혀 버렸다. 그러나 이튿날 그 막혀버린 샘에서 석유가 솟아올랐다.

21. 전화위복

한 어부가 두 아들을 데리고 바다에 고기를 잡으러 나갔다. 그런데 갑자기 파도가 세차게 일어나고, 비가 억수 같이 쏟아져 내렸다. 어느 덧 캄캄한 밤이 되었는데, 집으로 돌아가는 방향마저 잃어버리고 표류하게 되었다. 어디로 뱃머리를 돌려야 할지 전혀 판단을 할 수 없었다. 이대로 얼마 동안 있으면 배가 파선되어 삼부자가 같이 죽을 수밖에 없는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이들이 이 같은 위태한 지경에서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저쪽에서 작은 불빛 하나가 보이더니 점점 커져서 불기둥이 되어서 솟아올랐다. 그들은 그 불기둥을 보고 그 쪽이 육지라고 판단을 하고, 사력을 다해 노를 저어 가까스로 살아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오니, 부인이 울먹이며,
“우리 집에 불이 나서 다 타버렸어요”
그 순간 아버지와 두 아들은 하늘을 향해 두 손을 모으고 감사의 기도를 올렸다.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 집에 불이 나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육지를 찾지 못해 지금쯤 바다에서 죽었을 것입니다.”
고난은 이렇게 때때로 우리에게 예상치 못했던 복을 가져다준다. 그러므로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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