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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를 사랑합시다 (창 46:29-30)

by 【고동엽】 202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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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버이를 사랑합시다 (창 46:29-30)  

독일에서 공부를 하고 돌아온 한 청년이 취직을 위해서 이력서를 어느 회사에 냈습니다. 1차 시험에 합격하여 면접을 보는 자리에서 시험관이 "오늘은 어버이 날인데, 무슨 선물을 어머니께 드렸나"고 물었습니다. 청년은 자신을 뒷바라지해 주신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 어머니가 권해 주신 이 회사에 취직을 하여 어머니를 기쁘게 해 드리겠다고 편지에 써서 작은 선물과 함께 드렸다고 했습니다. 시험관은 당신이 합격일지, 불합격할지도 모르면서 어떻게 어머니께 그런 약속을 할 수 있느냐고 나무랐습니다. 이에 청년은 나의 어머니를 생각하듯 이 회사에서 열심히 일할 각오가 되어 있는데 내가 왜 떨어지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시험관은 그 청년을 한참 바라보다 어버이날에 몇 번이나 편지를 드렸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청년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빠뜨린 적이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마침내 그 청년은 그 회사에 취직이 되어 그의 어머니를 기쁘게 해 드렸습니다.

"자신의 부모를 섬길 줄 모르는 자는 친구로 삼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그는 인간의 첫걸음을 벗어났기 때문입니다."(인터넷정보클럽- 부모 섬김)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요셉은 아버지 야곱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효도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우리도 어버이를 사랑합시다.
잘 보살펴 드리며 사랑 합니다.

당신들은 속히 아버지께로 올라가서 고하기를 아버지의 아들 요셉의 말에 하나님이 나를 애굽 전국의 주로 세우셨으니 내게로 지체말고 내려오사 (창 45:9)아버지의 아들들과 아버지의 손자들과 아버지의 양과 소와 모든 소유가 고센 땅에 있어서 나와 가깝게 하소서 (창 45:10)흉년이 아직 다섯 해가 있으니 내가 거기서 아버지를 봉양하리이다 아버지와 아버지의 가속과 아버지의 모든 소속이 결핍할까 하나이다 하더라 하소서 (창 45:11)

요셉이 이와같이 서두른 것은 근본적으로는 그들이 속히 내려오는 것이 하나님 뜻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일 것이나(15:13-16) 현실적으로는 야곱의 가족들이 가나안에서 고생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 할 것입니다.

요셉은 고센 땅을 야곱의 가족들에게 주어 애굽에 정착하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고센 땅을 택한 이유는 현재 자기가 살고 있는 곳과 가깝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아버지를 봉양하리이다 합니다.

하나님 앞에 신실했던 요셉은 인간의 도리도 다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을 사랑하되 물질로도 봉양해야 하는데 재력이 없으면 할 수 없지만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으로 부드러운 옷과 좋은 음식과 편한 잠자리를 마련해 드림으로 효도해야 할 것입니다. 가출 노인이 날로 늘어간다고 합니다. 오늘날 점점 핵가족화 되어 감에 따라 노부모님들에 대해 무관심하고 박대한 결과라는 것입니다. 젊은이들은 계절에 따라 '반짝이' '깔깔이' '스카이롱' '울저지' 등을 해 입으면서도 늙은 부모님은 옛날 광목이나 해지지 않고 때 안타는 나이롱을 입혀 드리는 수가 많이 있습니다. 또 젊은이들은 각가지 화장품을 화장대에 좁을만큼 쌓아 놓고 있습니다. '크린싱 크림' '밀크로숀' '스킨로숀' '화운데이션' '아이새도우' '마스카라' 등등 많이 쌓아 두고 있으면서도 부모님께는 무관심합니다. 또 '더불 베드'에서 핑크빛 햇솜이나 '카시미론' 이불을 덮고 침실 분위기(bed mood)를 만들어 가면서도 자기를 낳은 부모님은 자기를 기를 때 쓰던 똥 오줌 받은 이불을 그대로 덮어 드리는 자녀가 있습니다. 사실 젊은이들은 얼굴에 기름기가 돌고 혈색이 좋은 때인고로 화장을 잘 못해도 잘 못 먹고 잘 못 입어도 괜찮지만 노인은 깨끗이 입고 잘 잡수셔야 하는 때입니다. 우리는 될 수 있는 대로 옷 한 벌이라도 사탕 하나라도 잘 대접해야겠습니다.

이정숙 성도는 이런 간증을 합니다. 유난히도 추운 겨울 어느 날, 네 살 바기 딸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갔다가 춥고 시장기가 돌아 만두 가게에 들렀습니다. 따끈따끈한  만두를 맛있게 먹고 계산을 하고 나올 때였습니다.  "엄마, 나빠! 왜 할아버지, 할머니 만두는 안 사가지고 가는 거야."  아이의 또랑또랑한 목소리가 나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아니, 부끄러웠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생활하면서 누누하게  아이에게 일러왔던 말에 대해 책임은커녕 훈계를 받게 되었으니.....  정성스레 포장한 만두를 들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곧 잠든 아이의 작은 두 손을 꼭 쥐어보았습니다. 갓 포장한 만두만큼이나 따뜻했습니다. 미처 챙기지 못한 엄마의 마음까지 두 어른의 몫을 챙긴 내 아이가 그저 대견스럽기만 했습니다. 벌써 '가족'과 '사랑'과 '어른'의 개념을 아는 아이에게 부끄러웠고 한순간이나마 시부모님을 챙기지 못함에 두 분께도 죄송하기 이를 데 없었습니다. 나는 그날의 아이와 만두를 차마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며 사랑 합니다.

요셉이 수레를 갖추고 고센으로 올라가서 아비 이스라엘을 맞으며 그에게 보이고 그 목을 어긋 맞겨 안고 얼마 동안 울매 (창 46:29)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가 지금까지 살아 있고 내가 네 얼굴을 보았으니 지금 죽어도 가하도다 (창 46:30)

우리는 효(孝)라고 하지만 미국인은 그냥 사랑이라고 한다합니다. 어느 미국 소년 얘기입니다. 중학교 다닐 때 그는 작은 체격에 말라깽이였습니다. 그러면서도 풋볼을 무척이나 좋아했습니다. 그는 코치에게 애원한 끝에 축구팀에 들어가 온힘을 다해서 선수가 되려고 애썼습니다. 그러나 다른 아이들보다 너무나도 체격이 작아 늘 후보 선수로서 다른 선수들이 뛰는 것을 구경만 하고 있어야 했습니다. 이 소년은 어머니 없이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그의 아들이 시합 때마다 벤치에만 앉아 있는데도 한번도 그르지  않고 열심히 나와 아들 팀을 열렬히 응원했습니다. 아들이 고등학교에 들어갔을 때에도 여전히 그는 자기 반에서 제일 키가 작았습니다. 그래도 아버지는 아들을 고무해 주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만일에 풋볼이 하기 싫으면 언제든 그만둬도 좋다고 일러주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도 풋볼을 좋아했던 소년은 풋볼을 포기할 마음이 전혀 없었습니다. 풋볼선수가 된다는 것은 그의 꿈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소년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연습을 했습니다. 언젠가는 자기도 주전멤버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3년 동안 그는 단 한번도 연습을 거르지 않았고, 경기를 놓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단 한번도 코치는 그를 시합에 내보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의 아버지는 언제나 아들을 따라다니며 격려해 주었습니다. 소년은 대학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여기서도 그는 풋볼 팀을 찾아가서 자기를 선수로 뽑아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의 왜소한 체격을 보고 모두가 그를 불합격하리라고 예상했습니다. 뜻밖에도 그는 풋볼 팀에 뽑혔습니다. 코치는 그의 넘치는 투지와 열성이 다른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자기가 팀에 뽑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그는 아버지에게 전화했습니다. 아들 이상으로 기뻐한 아버지는 당장에 전 시즌 티켓을 샀습니다. 대학에서도 4년 동안 그는 단 한번도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지만 단 한번도 시합에 나가지 못했습니다. 졸업을 앞둔 마지막 시합을 맞아 전과 다름없이 경기장에서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그에게 코치가 한 장의 전보를 전해주었습니다. 그는 전보를 뜯어보고는 한마디 말도 없었습니다. 한참 후에 그는 코치에게 머뭇거리며 말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오늘은 제가 연습을 걸러도 괜찮겠습니까?”코치는 그의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하면서“토요일 시합 때엔 안 나와도 좋으니 주말까지 집에 가 있어라.”고 했습니다. 토요일 시합 날이 왔습니다. 시합은 그의 대학팀에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었습니다. 제 3쿼터에 들어가 10점이나 뒤지고 있을 때 뜻밖에도 그가 선수 복을 입고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코치에게 간청하는 것이었습니다. “제발 이번 한번만은 시합에 출전시켜 주십시오. 저는 오늘은 꼭 뛰어야 합니다.”코치는 애써 못 들은 체했습니다. 가뜩이나 뒤지고 있는 판에 단 한번 경기 출전 경험도 없는 미숙한 후보 선수를 내보낸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계속 코치에게 매달리다시피 애원했습니다. 측은한 생각이 든 코치는 그의 출전을 허가했습니다. 그 다음에 일어난 상황을 코치와 선수들은 전혀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단 한번 경기 경험도 없는 그가 누구보다도 잘 뛰는 것이었습니다. 전의를 상실하기 시작했던 그의 팀이 그가 들어온 다음부터 득점하기 시작하여 드디어 동점을 이루었습니다. 경기 종료 몇 분을 남기고 그는 상대방 공을 가로채 터치타운을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경기장 안은 함성으로 터져 나갈 듯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모든 선수가 축하파티를 위해 나간 텅 빈 갱의실 구석에 그가 혼자 우두커니 앉아 있는 것을 코치가 발견했습니다. 코치는 그에게 “오늘 너는 정말 멋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나직이 코치에게 말했다.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가 장님이었다는 사실을 모르셨죠? 아버지는 모든 경기를 보려고 오셨지만 내가 뛰지 못한 것을 모르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돌아가셨기 때문에 오늘처음으로 제가 경기하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었답니다. 난 내가 할 수 있다는 걸 아버지에게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이렇게 말하는 그의 볼에 두 줄기 눈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참다운 아버지와 아들의 사랑입니다. 어버이의 날에 주고받은 카네이션 꽃 한 송이는 시들어 버리나 사랑은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서 언제까지나 시들지 않는 꽃이 될 줄 믿습니다.

부모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해드리되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서 죄가 되지 않는 일이라면 부모님의 뜻에 순종해 부모님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려야 합니다.

남산교회에서 효부 상을 탄 며느리가 한 사람 있었습니다. 그 며느리의 시어머니는 오랜 병상에 누워 있었습니다. 그런데 병상에 누워 있으면서도 어떻게 사납게 며느리를 구박했는지 잔소리를 심하게 하고 옆에 오기만 하면 꼬집고 욱박지르기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웬만한 며느리 같으면 짜증을 내며 빨리 돌아가셨으면 좋겠다 하였을 텐데 이 며느리는 어찌나 효성이 지극했던지 모든 짜증을 받아들이고 또 나를 꼬집어서 마음이 편하시다면 마음대로 꼬집으세요 하며 허벅지를 내놓고는 했다고 합니다.

여러해 전에 신문에 보도됐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피난가서 기르던 아주 영리한 개를 갖고 돌아왔습니다. 이 영리한 개는 심부름도 혼자 잘했습니다. 서울로 올라온 직후 주인과 함께 시장 엘 갔는데 그만 너무 복잡해서 주인과 개가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주인은 며칠이 지나도 개가 돌아오지 않아 포기하고 있었는데 얼마 후 개가 시장바구니에 썩은 생선을 담아 가지고 돌아온 것입니다. 발에는 피가 나고 몸은 먼지로 덮여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개가 시장을 모르니까 전에 피난가서 살던 그 시장에 가서 생선을 사 가지고 왔답니다. 수백리 길을 걸었기에 몸은 지치고 발은 부르터서 얼마 후 죽고 말았습니다.

영리한 개도 주인께 순종할 줄 아는데, 인간된 우리들이 부모님께 불순종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모든 희생을 감내하며 학교 보냈더니 부모는 무식해서 모른다 하며 대들기나 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부모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공경하며 사랑 합니다.

요셉이 수레를 갖추고 고센으로 올라가서 아비 이스라엘을 맞으며 (창 46:29)합니다.

이조 숙종 때 명신 허목(許穆)은 '기언'(記言)이라는 저서를 통해, 부모공경에 대하여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합니다. "어버이를 공경하는 사람은 한 번 발을 옮길 때라도 감히 부모를 잊지 않으니, 이런 사람은 어두운 곳에서 일을 하다가 잘못을 불러일으키지 않고, 위험한 데를 가다가 몸을 위태롭게 하지 않는다. 또한 어버이를 사랑하는 사람은 한 번 말을 낼 때에도 감히 부모를 잊지 않으며, 구차하게 거짓말을 하다가 부끄럽고 욕된 결과를 불러일으키지 않고, 유별나게 웃다가 남의 낯을 찡그리게 하지 않는다."

한편, 격몽요결(擊蒙要訣)에도 부모공경에 대한 실제적인 지침이 기록되어 있다합니다. "사람들의 가정을 보면,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사랑이 공평보다 지나치는데, 반드시 아들은 아버지께 공경을 다하여야 한다. 부모가 앉았거나 누워있는 곳에서 자식은 눕지 말아야 하며, 부모 앞에서 자식은 감히 사사로이 손님을 대접하지 말아야 하며, 부모가 말을 타고 내리는 곳에서 자식은 감히 말을 타고 내리지 말아야 옳다. 무릇 부모를 섬기는 사람은 한가지 일이나 한가지 행실도 감히 자기 뜻대로 하지 말고, 반드시 물어서 명령을 받은 뒤에 행하여야 한다. 만약 어떤 일이 할 만한 것이어도 부모의 허락 뒤에 행하도록 하고, 자세히 설명하여 납득을 시켜도 허락되지 않으면 그 뜻을 이루려 해서는 안된다."

  칼라일 부인은 자기의 아버지에 대해 언제나 깊은 존경심을 갖고 말하곤 했다합니다. 실제로 그녀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은 바로 아버지 한 분뿐이었습니다. 그녀가 아무리 고집 세고 제멋대로의 성품을 지녔을지라도, 그녀의 부모님에 대한 순종심만큼은 그녀의 삶 전반에 깔려 있었습니다. 그것은 거의 절대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이 곧 자기 삶을 통한 구원의 길이라고 습관처럼 말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성격의 장점들은 모두 그 순종심에서 얻어진 것이라 했습니다. 그녀가 남편에게 설명한 그녀의 아버지는 강직하고도 고상한 성품의 소유자로서 매우 진실되고, 불의를 참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아버지가 자신에게 물려 준 소중한 자신들에 대해 늘 칭송하곤 했습니다. 그녀는 아버지를 깊이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자신이 믿고 소중히 여기는 친구가 아니면 절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만 한 가지라도 얘기한다면 그것이 바로 그 사람을 믿는다는 확실한 증거였습니다.

어버이를 잘 보살펴 드리고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며 공경하며 사랑합시다.
그런데 어버이는 육신의 부모님과 함께 웃 어른들이 포함됩니다.

우리의 시안에 보탬이 되고자 참고하도록 정해진 책들이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대소요리문답입니다.
그중에 대요리문답에서 부모에 대해서 가르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대요리문답 124문에 제 오 계명에 있는 부모는 누구를 뜻하는가? 하고 제 오 계명에 있는 부모는 혈육의 부모뿐 아니라 연령과 은사에 있어서 모든 웃사람과 특히 하나님의 규례에 의하여 가정, 교회, 국가를 막론하고 우리 위에 권위의 자리에 있는 자들을 뜻한다 합니다.

125문은 왜 웃사람들을 부모라 칭해야 하는가?하고 웃사람들을 부모라 칭함은 육신의 부모같이 아랫 사람들에 대한 모든 의무를 가르쳐 인륜관계에 따라 아랫 사람들을 사랑으로 부드럽게 대하게 하고 아랫 사람들은 마치 그들 자신의 부모에게 하듯 자기 웃사람들에 대한 의무를 더욱 더 기꺼이 유쾌하게 행하게 하려 함이다 합니다.

127문은 아랫 사람들이 웃사람들에게 어떻게 존경을 표시해야 할 것인가?하고 아랫 사람들이 웃사람들에게 표시해야 할 존경은 언행 심사간에 모든 합당한 경의와 그들을 위한 기도와 감사, 그들의 덕행을 본받음과 그들의 합법적인 명령과 권고에 즐거이 순종함과 그들의 징계에 당연히 굴복함과 그들의 여러 등급 및 그들의 지위의 성질에 따라 웃사람들의 인물과 권위에 충성하고 옹호하며 지지함과 그들의 연약성을 참고 이 를 사랑으로 덮음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그들과 그들의 통치에 영예가 되게 함이다 합니다.

너는 센 머리 앞에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레 19:32)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을 더할 것이니라 (딤전 5:17)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벧전 5:5)

128문은 아랫 사람들이 웃사람들에 대하여 범하는 죄는 무엇인가?하고 아랫 사람들이 웃사람들에게 짓는 죄는 그들에게 요구된 의무를 소홀히 함과 합법적인 권고와 명령과 징계에 거슬리는 것과 그들의 인물과 지위를 시기하고 경멸하고 반역함과 그들과 그들의 다스림에 치욕과 불명예로 판명되는 그런 모든 수치스러운 태도 등이다 합니다.

  어버이를 사랑 합시다. 잘 보살펴 드리며  마음을 기브게 해드리며 공경하며  사랑합시다. (설교/강성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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