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의 길: 제10단원 - 영적 전쟁
제 1과 마귀의 실체는 무엇인가?
제 2과 무엇이 영적전쟁인가?
제 3과 영적전쟁이 일어나는 곳은 어디인가?
제 4과 영적전쟁에서 이기는 길
제 5과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제 10단원 영적 전쟁
요절
[엡6:10-11] "종말로 너희가 주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제 1과 마귀의 실체는 무엇인가?
제자훈련에서 영적전쟁에 대하여 공부한 후, 한 집사님께서 사무실에 오셔서 간곡하게 부탁하셨습니다. "목사님, 이번 영적전쟁에서 저는 빼 주시면 좋겠습니다. 집안 사정도 안좋고, 몸도 아프고, 남편의 직장도 어렵습니다. 영적전쟁을 할 여유가 없습니다. 저는 나중에 형편이 좋아지면 하겠습니다" 집사님의 심정이 이해는 되지만, 영적전쟁에 있어서 우리에게 선택권이 없습니다. 성도가 피곤하고 힘든 것이 곧 영적 전쟁 중에 있다는 증거입니다.
지금 우리 주위에 성령과 악령은 너무나 분명하게 역사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역사와 악한 영의 역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역사이지만, 너무나 실제적인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에 대해서도 반드시 알아야 하지만, 악령에 대해서도 알아야 신앙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악한 영의 역사에 대해 우리의 문제는 너무 모른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진짜 괴롭히는 것은 돈이나 건강, 인간관계의 문제가 아닙니다. 더 근본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영적인 문제입니다.
<질문> 겔 28:12-17은 두로 왕에 대한 애가(哀歌)인데, 이상한 내용이 나옵니다.
① :12에서 그는 어떤 자였다고 했습니까?
"너는 완전한 인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왔도다"
② :13에서 그는 언제부터 있던 자라고 했습니까?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③ :14에서 그는 본래 누구의 하나였다고 했습니까?
"너는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임이여"
④ 결국 그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15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
:16 범죄하였도다 ...하나님의 산에서 쫓아 내었고 화광석 사이에서 멸하였도다
:17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땅에 던져...
<질문> 사 14:12-17을 읽고 거기에 나타나는 별의 이름과 여기에 나타나는 자가 한 일 에 대하여 써 보십시오.
① :12에 나오는 별의 이름을 써 보십시오.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루시퍼)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② 사탄은 어떤 마음을 품었었습니까? :13, :14
:13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14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③ 결국 하나님께서 사탄을 어떻게 하셨습니까? :15
:15 그러나 이제 네가 음부 곧 구덩이의 맨 밑에 빠치우리로다
④ 사탄은 어떤 일을 하는 자라고 말해진다고 했습니까? :16, :17
:16-17 ...이 사람이 땅을 진동시키며 열국을 경동시키며 세계를 황무케 하며 성읍 을 파괴하며 사로잡힌 자를 그 집으로 놓아 보내지 않던 자가 아니뇨
<질문> 계 12:7-9을 읽고 대답해 보십시오.
① 하늘의 전쟁에서 미가엘 천사장에 의하여 땅으로 쫓겨난 무리들이 누구입니까?
"큰 용이 내어쫓기니...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② 그 우두머리를 가리켜 무엇이라고 불렀습니까? :9 (참고 계 20:9)
"큰 용이 내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계 20:9]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성경은 마귀는 '타락한 천사장'이라 말합니다. 하나님의 천사장은 셋인데 하나는 미가엘(단 10:13), 하나는 가브리엘(눅 1:8-19), 또 하나는 루시퍼(사 14:12)입니다. 미가엘은 전쟁하는 천사장이요. 가브리엘은 소식을 전하는 천사장이요, 루시퍼는 찬양을 드리는 천사장이었는데, 루시퍼가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교만을 가지고 있다가, 타락해서 하나님의 버림을 받고 공중에 쫓겨났습니다. 그때 동조하는 타락한 천사들을 끌고 나왔는데 그들이 귀신과 악령들이 되었습니다. 여러 종교나 이단은 귀신이 죽은 자의 사후 영(死後 靈)이라고 가르치지만, 이것은 사람들로부터 섬김을 받으려는 귀신의 속임수입니다. 마귀는 일사분란한 조직체계를 가지고 하나님을 대적하고, 사람들을 미혹해 보려고 역사합니다.
성경 만이 마귀의 실체를 폭로하고 있으며, 교회 만이 마귀와 싸우는 곳입니다.
창 3장에 마귀가 뱀의 모습으로 하와를 유혹했던 것 처럼, 마귀의 속성은 뱀의 속성과 흡사한 것이 많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뱀을 숭상하는 풍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용은 뱀을 신격화 시켜 놓은 것입니다. 동양에서는 임금이 앉은 자리를 용상이라고 합니다. 절에 가보면 뱀의 그림이 천정, 지붕, 기둥에 다 그려져 있습니다. 사람들이 징그러운 뱀을 왜 그렇게 좋아하게 되었는지 마귀의 역사를 모르면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기풍 목사님의 제주도 선교 비화 중에, 사람들이 뱀신을 섬기는 것을 보다 못하여, 집집마다 있는 뱀굴을 소탕했던 일은 유명합니다.
교만하다
뱀은 기어 다닐때 고개 만은 세웁니다. 뱀처럼 마귀도 언제나 교만의 역사를 합니다.
미혹한다
뱀은 색깔이 알록달록하고, 기어다니는 것도 몸을 비틀며 기어갑니다. 마귀는 이처럼 우리의 판단과 생각을 완전히 흐려놓고 속입니다.
구원받고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 만약 디스코장에 갔다고 합시다. 무슨 느낌이 들겠습니까? 정신이 하나도 없고 정말 마귀 소굴에 들어온 것 같을 겁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알록달록하게 치장하고 요란하게 하고 머리도 일곱색깔 무지개로 물들입니다. 그것이 좋으니까 그렇게 합니다. 우리가 성령님을 더 깊이 알면 알수록 그것이 너무너무 싫어집니다.
이기적이다
뱀은 먹고 자고 종족 번식시키는 일만 합니다. 동물원의 뱀우리에 가보면 심지어 배설물도 없다고 합니다. 뱀이 한번에 닭을 15마리나 잡아먹는데도 다 어디로 가는지 삼키기만 하지 내놓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이기적이 되는 이유는 사탄의 역사입니다.
홍성욱선교사님이 마산 경남 종합복지마을에서 사역하실 때, 그곳에 수용되어 있는 알콜 중독자들 그리고 정신박약아들, 정신병자들 이런 사람들이 너무 불쌍했는데, 그 사람들 속에 들어가보니까 그 사람들에게 이기심이 더 많고 철저하게 약육강식의 세상이어서 너무 놀랬다는 겁니다. 어떤 사람이 돈 백원 남의 것 뺏으려고, 돌을 가지고 상대방의 머리를 찍어 혼수상태에 빠뜨리기도 한답니다. 담배가지고 고스톱을 치는데 제일 고스톱 잘하는 사람 뒤에는 담배가 벽처럼 쌓여있답니다. 그런데도 남에게 담배 한대 나눠 줄 생각이 안든대요. 그 사람들 중에도 은혜 받은 사람이 하나 있는데 은혜 받고난 다음에 제일 먼저 한 일이 담배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담배없는 사람이 자꾸 눈에 보이더라는 것입니다. 저 사람도 담배 피우고 싶겠지 그래서 나누어 줬다는 겁니다. 여러분 사람이 구원받지 못하고 성령의 사람이 아니면 철저하게 이기적이게 됩니다.
차다.
뱀은 지독하게 찹니다. 이처럼 마귀는 사람에 대하여, 비판적이고 냉적하게 만듭니다.
때때로 어떤 모임에 갔다 올 때, 제 마음에 어떤 사람에 대해서 비판적인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때, 성령의 책망을 들을 때가 많습니다. "절대로 함부로 비판하거나 판단하지 말아라. 그도 하나님이 쓰시는 종이라" 비판하는 것은 마귀가 우리에게 주는 생각입니다. 여러분이 누구를 비판하면서 은혜받은 적은 없을 것입니다.
음란하다
뱀은 음란합니다. 사람들이 왜 뱀을 먹으려고 합니까? 뱀이 가지고 있는 음란함을 탐하는 것입니다. 음란의 영에 휘감겨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음침하다
뱀은 음침하고 어두운 곳에 잘 다닙니다. 우리 마음도 똑 같습니다. 마귀가 역사하려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우울해지고, 혼자있고 싶고, 어두운 곳에 웅크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해는 할 수 있으나, 왜 그렇게 있으면 안되느냐 하면 거기에 마귀가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산 것만 먹는다
뱀은 약하고 살아 있는 것을 잡아먹지, 절대 죽은 것은 안 먹는다고 합니다. 마귀도 죽은 것은 건드리지 않고, 언제나 새 생명이 시작되려고 하거나, 은혜가 있는 교회와 성도를 시험합니다.
틈을 타서 들어온다
뱀은 조그마한 틈만 있으면 그 속으로 파고 들어가 버리니까 놓칩니다. 마귀도 성도와 교회 안에 조그만 틈만 보이면. 그 틈을 타고 들어옵니다.
어떤 사람이 성실하고 예배시간에 꼬박꼬박 빠지지 않고 믿음도 있는 것 같은데, 좀 게으릅니다. 그러면 그 게으른 것이 마귀가 틈을 타는 자리가 되는 겁니다. 마음에 음심, 탐심 이런 것들이 해결되지 않고 있으면 그 틈을 타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적 틈이 생기지 않도록, 빨리 해결해야 합니다. 성도 사이에 화해할 일이 있으면 금식하고 철야해서라도 해결해야 합니다.
은밀하게 다닌다
뱀은 소리없이 움직입니다. 마귀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역사하여, 사람들이 깨닫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질문> 당신은 마귀가 어떤 존재인지 분명히 이해하셨습니까?
당신의 말로 한번 정리해 보십시오.
정리해 보면, 분별하게 됩니다.
제 2과 무엇이 영적전쟁인가?
그리스도인은 두 종류의 영적전쟁을 하게 됩니다.
첫째는 그리스도인 안에 예수님의 성품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사탄이 방해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핍박보다 더 큰 문제입니다.
은퇴하신 어느 목사님은 "집을 팔아 바친 교인은 보았어도, 성질 뽑아 바친 성도는 못 보았다"고 하였습니다.
정말 성질은 바뀌지 않는 것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어도 자기 성질대로 믿는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영은 거듭났으나, 마음과 성격은 아직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영적전쟁을 깨달으면, 성질도 바输니다. 대부분의 성도들이 성질이 바뀌지 않는 이유가 거듭나지 못한 성질을 '내 성질이라'고 붙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옛 성질을 버려야 합니다.
<질문>
① 고후 5:18에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무엇이 지나갔다고 했습니까?
② 당신에게 있어서 정말 지나갔어야 할 옛날 성질들 중에,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은 없습 니까?
둘째, 모든 종류의 사탄의 외적 공격에 대하여 예수의 이름으로 대적하는 것입니다.
<질문> 요일 3:8에서 예수님은 무엇을 하시려고 오셨다고 했습니까?
예수님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고 오셨다고 하였으니, 마귀의 일이 분명히 있습니다.
마귀는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합니다.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요 10:10)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은혜와 놀라운 복으로 주셨습니다. 나중에 주실 것이 아니고 이미 주셨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 기쁨, 사랑, 오래 참음, 자비와 양선, 온유, 절제, 충성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어디 있습니까? 도적맞았습니다. 마귀가 도적질 해 간 것입니다. 돈을 잃어 버리면, 금방 알지만, 감사 등 영적인 것을 잃어버린 것은 잃어버리고도 안타까움이 없습니다.
마귀는 또 우리를 죽입니다. 그래서 우리 계속하여 "죽어버릴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드는 겁니다. 죽어버리고 싶은 생각이 참 무섭습니다. 구원의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영생에 대한 소망을 가지지 못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죽고 싶은 유혹을 많이 받습니다. 마귀는 '죽이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극단적으로 자살하는 것 말고도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든지, 마약을 복용하든지, 온갖 중독에 빠지는 것도 역시 똑같이 죽이는 겁니다. 서서히 죽이는 것입니다. 갑작스럽게 죽이든지 서서히 죽이든지 똑같이 죽이는 겁니다.
마귀는 이 땅에서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게 만들고, 타락하여 육신적인 욕구만 추구하다가, 온갖 병으로 고생하고, 서로 싸우고 멸망하여, 영원한 지옥에 들어가게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창 3:1-19을 읽고 답하십시오.
① 마귀는 아담과 하와를 어떻게 범죄케 하였습니까? :4-6
[창 3: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창 3: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창 3: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②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이후, 어떤 벌을 받았습니까? :16-19
[창 3:16]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 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창 3: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창 3: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창 3:19]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 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③ 사람들이 타락한 까닭에 하나님께서 무엇을 거두셨습니까? 창 6:3
[창 6: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 이십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탄은 어떻게 해서든지 사람들을 하나님으로부터 분리시키려 합니다. 이것이 사탄이 노리는 것입니다. 이것을 바로 이해하면 사탄이 교묘히 역사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 집사님이 경영하는 가게가 잘되는 것은 좋은데, 기도도 못하고, 성경도 못 읽고, 주일예배도 빠지게 되어, 심방을 갔더니, 웃으며 말했습니다. "목사님, 저는 맞아야 정신차릴 것 같아요!" 이 정도면 할 말이 없는 것입니다
세상적으로 잘 되는 것 같으나, 결국 기도하지 못하게 되었고, 성경 못보고, 예배드리지 못하게 되었다면, 사탄의 역사에 끌려 가고 있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의 죄를 발판으로 우리를 지배하려고 합니다. 이것이 마귀의 전략입니다. 그래서 작은 죄가 무서운 것입니다. 처음부터 큰 죄를 짓는 사람은 없습니다. 죄는 많으냐 적으냐 문제가 아닙니다. 단 하나가 있어도 문제입니다. 목사라도 한번 법을 어기면, 그 즉시 죄인의 낙인이 찍히는 것입니다. 미국의 전 대통령 닉슨씨가 많은 죄를 지어서 대통령에서 물러 난 것이 아닙니다. 워터게이트 사건 한가지 죄 때문입니다. 여호수아 군대는 아간 한 사람의 죄로 인하여 아이 성 전투에서 패배했습니다. 어떤 도시의 사람들이 죄를 지으면 지을수록 그 도시에는 죄를 통해서 역사하는 마귀의 능력이 강해집니다. 거기에서는 의롭게 살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사람이 죄 짓는 것 만큼 마귀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질문> 엡 2:1에서 우리가 무엇 때문에 죽었었다고 하였습니까?
죄로 인하여 우리 영이 죽습니다. 영이 죽으면 하나님도 모르고, 천사도 모르고, 사탄도 모르고, 천국과 지옥도 모르게 됩니다. 무엇보다 사탄의 역사를 분별할 수 없어 고통스런 삶을 살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을 자기 마음대로 살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어디로 가고 싶으면 가고, 가기 싫으면 안간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일도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요? 이 세상에 자기 마음대로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기도 알지 못하는 힘에 끌려 다니고 있습니다.
<질문> 왜 어린아이들은 나쁜 것은 가르치지도 않는데, 저절로 배우게 되며, 좋은 것은 가르치고 야단을 쳐도 배우기 힘들어 할까요?
어린아이도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르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자기 마음이 원하는대로 살아지지 않는 것입니다. 교도소 죄수들 중에, 죄 짓는 것이 평생 소원이고 꿈이었기 때문에, 죄 지은 사람은 없습니다. 죄지으면 안된다고 자기 자녀들에게 가르치면서도, 자신은 죄를 짓습니다. 학생이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공부가 안되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요? 끊어야지 끊어야지 하면서도 나쁜 습관을 끊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해야 할 일은 참 하기 어렵고, 안해야 되는 일은 얼마나 쉽게 하게 되는지 모릅니다. 죄 짓기 위하여, 욕하기 위하여, 싸우기 위하여, 노력해 보신 일이 있습니까? 노력이 필요없습니다. 저절로 됩니다. 그러나 저절로 선하게 살아집니까? 세상에는 차마 부끄러운 일인데도 "재미보러 가자" "부정한 방법으로 이익을 보자"는 유혹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상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우리 마음대로 살지 못하고, 무엇인가에 의하여 종노릇하고 있습니다.
<질문>
① 롬 6:6에서 우리가 전에는 무엇에 종노릇하였다고 했습니까? (참고 히 2;15)
[롬 6: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히 2:15]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 하심이니
② 요 8:34 에서 우리는 어떻게 죄의 종이 된다고 했습니까?
요 8:34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그러므로 마귀는 우리로 하여금 죄짓게 하려고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고 있습니다.
마귀가 우리를 죄짓게 하기 위하여 가지고 있는 전략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로막는 것입니다.
<질문>
① 고후 4:4에서 이 세상 신이 어떻게 사람들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고 했습 니까?
고후 4:4 "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하여 그리스도 의 영광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전도해 보면 이 사실을 절실하게 깨닫게 됩니다.
제 아내가 처남 결혼 준비를 위하여, 보석상에 갔더랍니다. 그런데 그 금은방에서 얼마나 휘황찬란한 보석들을 보여 주는지, 값나가는 것을 살 형편은 못 되었지만, 보는데야 돈 달라는 것은 아니니 구경하고 왔답니다. 그런데, 그 날이 수요일이라, 수요기도회에 참석했는데, 눈 앞에 보석이 왔다 갔다 하여, 너무나 괴로워 하다가, 고후 4:4 말씀이 깨달아졌다는 것입니다.
② 눅 21:34에서 마지막 때에 마귀가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둔하게 만든다고 했습니 까?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박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질문> 마귀가 당신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려고 역사하고 있음을 아셨습니까? 그것이 무엇입니까? 깨달은 대로 써 보시기 바랍니다.
제 3과 영적전쟁이 일어나는 곳은 어디인가?
영적전쟁이 일어나는 첫 번째 자리는 우리 생각입니다.
<질문>
① 요 13:2과 13:27의 차이를 찾아 보십시오.
② 잠 4:23에서 무엇보다 먼저 지켜야 할 곳이 어디라고 했습니까?
[잠 4:23]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생각이 떠오르는 것은 죄가 아니지만, 마귀의 생각을 품는 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명심할 것은 생각이기에 더 위험하다는 사실입니다. 감추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품으면 견고한 악한 영의 진이 생깁니다.
1. 악한 생각
사탄은 별의 별 악한 생각을 우리에게 불어 넣어 줍니다. 그러므로 내 생각에 파수꾼을 세워야 됩니다. 만약에 내 생각 속에 들어오는 악한 것들을 파수꾼을 세워서 물리치지 않으면 내 안에 견고한 진을 만들게 됩니다. 생각으로 떠올라 오는 것은 죄가 아닌데, 두 번 세 번 그 생각을 품으면, 그 생각이 그 사람 속에 견고한 진이 되어, 그 사람의 태도가 되어 버리고 맙니다. 마음속에 굳고 견고한 마귀의 진이 생기면 자기 의지로 해결하지 못합니다.
2. 두려움과 염려, 낙심
거창의 어느 개척교회 사모님이 생활비 걱정 때문에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가 마음에 성령의 책망을 깨닫고, 목사님의 목회만 내조하기로 결단하였습니다. 그 결심을 들은 몇 안되는 교인들은 대단히 걱정하였는데, 다음달 그 교회에 교인 한 가정이 새로 등록하였는데, 그 교인의 십일조가 사모님의 월급과 동일 액수였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사모님이 학교를 그만 두시던 달부터, 교회가 급성장하여 곧 자립교회가 된 것입니다.
인도나 스리랑카, 아프리카등 선교지에 가보면, 교인들이 대부분 여자들임을 보게 됩니다. 세계 선교사들의 60%가 여자이고, 특히 태국은 80%가 여자입니다. 이처럼 선교 초기에 핍박 중에서 예수 믿는 사람들 대부분이 여자이고, 선교사로 헌신하는 청년들 중에 여자들이 더 많은 것은,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두려움이 많기 때문입니다. 남자들 안에 경제적 두려움, 앞날에 대한 두려움, 사회적인 두려움 등 두려움의 영이 강하게 역사하고 잇습니다. 이것은 사탄의 공격입니다. 남자들이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께서 큰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여자들과 또 다른 면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남자를 일으켜야 하는데, 남자들 안의 두려움의 영이 떠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중학교 때, 숙제 안 가지고 가서, 선생님으로부터 손바닥을 맞은 일이 있었는데, 맞는 아픔보다, 서 있는 동안의 두려움이 더 컸습니다. 그런데 제 짝은 언제나 숙제를 해 오지 않아서 매를 맞는 친구였습니다. 그 날 제 짝이 말했습니다. "한 대 맞으면 되지 숙제는 왜 하니?" 한 번 맞을 각오를 하면, 매 맞는 것도 아무렇지도 않다면, 우리가 세상을 두려워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3. 우울증
사탄은 우리가 좋으신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하고, 연약한 자신과 과거의 실패, 어려운 환경에 집착하게 만들어 낙심하게 하고 우울한 기분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합니다. 여성들이 주로 빠지게 되는 우울증은 아주 심한 사탄의 공격 중의 하나입니다.
마음의 큰 상처를 받은 사람 중에, 치유받기를 거부하고, 그 상처를 붙잡고 있기를 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말합니다. "나는 상처만 받았지, 아무에게도 상처를 준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상처를 입었다는 말은 곧 상처를 입히는 사람이 되었다는 말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우울해 하는 아내를 보는 남편, 엄마를 보는 자녀들은 상처를 받게 마련입니다.
<질문> 마 8:17에서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마 8:17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우리 병을 짊어 지셨도다"
춘천광염교회 부흥회 때, 설교 중에 "[예수님께서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마 8:17)] 하셨으니, 마음의 상처를 붙잡지 말고 놓으십시오. 병을 붙들지 말고, 놓으십시오!"라고 설교하였는데, 첫 딸을 낳고 30년 동안 무릅 관절통으로 고생하시던 한 할머니가 "아멘, 내 무릅 병은 예수님께서 가져 가셨습니다"고 고백하셨는데, 그 즉시 깨끗이 나았습니다. 안수기도를 받은 것도 아니라, 단지 말씀에 순종한 것으로 치유를 받았던 것입니다.
한 권사님은 한동안 자신이 가정이나, 교회에서 지고 있는 사명의 십자가가 너무 무겁다고 생각하여 원망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수련회에서 촛불 행진을 하는 중에, 십자가를 지고 앞서 가시는 예수님을 환상 중에 보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지고 계시는 십자가가 얼마나 무거운지, 보기에도 애처로왔습니다. 그런데 그 십자가가 바로 자신의 죄값의 십자가임을 깨달았습니다. 이 권사님은 자신이 본래 져야만 했을 죄값의 십자가에 비하면,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의 십자가는 너무나 가벼운 것임을 깨닫고, 그제서야, 사명의 십자가에 대한 불평이 사라지고, 감사하고 감사했노라고 간증하였습니다.
4. 교만한 마음
우리가 남 보다 뛰어난 것이 있거나, 힘들여 성취한 것이 있을 때, 마귀는 곧 우리 마음에 '너가 제일이야'하는 교만한 마음을 심어 주어, 넘어 뜨리려고 합니다.
독일의 요하네스 하이츠목사님은 최근에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던 아버지로부터 놀라운 영적체험에 대한 간증을 들었습니다. 어느날 놀라운 빛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만났다는 것입니다. 그 때 하이츠목사님은 무엇인가 영적으로 문제가 있음을 느끼고 아버지에게 질문을 하였습니다. "아버님, 혹시 그 체험을 하시고 마음에, '나는 참으로 영적으로 앞섰구나, 목사님도 장로님도 하지 못한 체험을 내가 하다니' 하는 생각이 들지 않으셨습니까?' 목사님의 아버지는 참 놀랍다는 듯이 되 물었습니다. "네가 그것을 어떻게 아니?" 목사님은 아버지에게 밀씀하셨습니다. "아버님, 그 체험은 마귀가 주는 미혹입니다. 조심하세요" 그 목사님의 아버지는 그 순간 큰 미혹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질문> 여러분에게는 여러분을 개인적으로 지도해 주는 영적지도자가 있습니까?
잘못할 때, 그 즉시 잘못했다고 말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세워야 합니다.
듣겠다고 결단하지 않으면, 말 못해 줍니다.
5. 분열
'분열'은 사탄이 가장 크게 사용하는 무기입니다. 한국교회가 가장 많은 공격을 받는 것이 분열입니다.
교인들과 함께 수련회를 갔더니, 저녁집회가 끝났는데, 숙소에서 밤 늦도록 서로 대화하느라고 잠을 자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대화를 하나 하고 들어 보았더니, 대부분 남의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빨리 주무시던지, 남의 말을 할 것이면 남의 장점을 말하라고 하였더니, 5분쯤 지나서 "그만 잡시다" 하고 다 불을 끄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이처럼 남의 말 하기를 좋아합니다.
영적 전쟁이 일어나는 두 번째 자리는 우리의 입술입니다.
마귀는 우리의 하는 말을 귀담아 듣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까지도 아시지만 마귀는 우리의 입으로 나오는 것을 통해서 우리를 압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는 말로 인하여 마귀를 기쁘게 할 수도 있고, 마귀에게 괴로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입술로 전쟁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귀가 원하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 지금도 나와 같이 계신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세상을 이길 권세를 주셨다!" 하며 우리 입으로 시인하고 고백하면 마귀는 지고 물러갈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가 있는 아이에게라도 "너는 하나님이 축복한 아이고 너는 반드시 크게 들어 쓰실 것이야, 너는 혼자 힘으로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성격도 바뀌어 주실 것이다" 이렇게 축복하면 그 아이에게 역사하는 악한 영이 떠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질문> 당신에게는 어떤 영적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제 4과 영적전쟁에서 이기는 길
1. 싸움의 대상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가정이나 교회, 직장에서 사람이 아니라 마귀와 싸우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남편도 아내도 교우도, 직장 동료도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이 아닙니다. 이것을 깨닫지 못하면, 우리는 마귀가 좋아하는 짓만 하게 됩니다. 괴롭고 힘드니까 보이는 사람을 향해서 대포를 쏘는데 정작 마귀를 향해서는 한 발도 안갑니다. 대포는 마귀를 향해야 합니다. 누군가가 미워질 때, 그 마음을 마귀가 심어준 것임을 깨닫기 어렵습니다. 말씀만이 그것을 깨닫게 하기 때문에 모든 예배에 열심히 참석하고, 제자훈련, 말씀묵상생활, 가정예배에 힘써야 합니다.
선교회 월례회로 모였는데 세사람 밖에 안 모였다면, 뭐라고 말해야 됩니까? "왜 이렇게 안모이지, 다 어디로 도망갔지" 그 말은 마귀가 좋아하는 말입니다. "우리 세 사람이라도 모이게 해 주신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에는 틀림없이 더 모일 수 있게 해 주실 것입니다"하면 마귀가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습니다. 우리는 말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마귀를 대적할 수 있습니다.
어느 집사님이 직장의 영적 분위기가 너무 나빠서 직장을 옮겨 달라고 오래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서울에서 있었던 한 부흥회에 참석한 후에, "하나님께서 직장 안에서 역사하는 악한 영을 대적하지 않고, 왜 직장 상사만 비난하고, 직장을 옮기려고만 하느냐?는 책망을 들었노라"고 하면서 이제 부터는 직장 안에서 기도와 말씀, 사랑으로 직장을 지배하고 있는 악한 영과 싸우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2. 우리 자신이 죄사함과 치유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로 하여금 '영적 전쟁'을 못하게 하는 두가지는 죄와 내적상처입니다. 죄가 우리 속에 있으면 하나님과의 거리감이 생깁니다. 또 마음 속에 상처가 있으면 우리가 영적인 권위를 가지고 주님을 위해서 싸울수 없습니다.
죄를 없애는 방법은 '회개'와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능력을 믿는 것입니다.
또 이사야 53장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셨을 때는 우리 죄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슬픔도 나의 외로움도 가지고 가셨습니다. 그 상처를 다 가져 가셨으므로 이제는 내 것이 아닙니다. 이것을 그대로 믿고 용서를 받으면서 주 안에서 승리의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3. 무엇보다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마음을 지키기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3가지 있습니다.
① 정직한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탄을 공격하려면 '정직한 마음' 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보통 정직하려고 하기 보다는, 자신을 변명하려고만 합니다.
<질문> 시 51:10 에서 다윗 왕은 무엇을 구하였습니까?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남에 대해서만 정직한 마음 갖지 말고 자기 자신에 대하여 정직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성령님이시여, 내 마음을 보여 주옵소서.' 기도해야 합니다. 즉시 회개할 준비가 된 마음을 가지면, 주님께서 보여주실 때, 회개 할 수 있고, 용서받고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회복 될 수 있습니다. 부부싸움을 할 때, 정직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금방 화해할 수 있습니다.
②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복종시키는 것입니다.
<질문> 고후 10:3-6에서 우리의 영적 무기는 무엇이라고 하였습니까?
"우리가 육체에 있어 행하나 육체대로 싸우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너희의 복종이 온전히 될 때에 모든 복종치 않는 것을 벌하려고 예비하는 중에 있노라."
어느 나라든지 악한 영들과 어두움이 주관하는 자들이 와서 그 나라의 교육제도 ,종교제도, 혹은 정치적인 일등을 사로잡아서 하나님의 지식을 막습니다. 우리가 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 그 모든 생각을 사로 잡아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해야 합니다.
루마니아의 차후체스크 독재정권이 무너졌습니다. 그 독재정권이 무너지는 과정에서 1989년 루마니아에 비밀리에 복음을 전하러 간 선교사들이 있었는데 그 선교사들은 루마니아에서 붙들리면 죽습니다. 언제 죽었는지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었습니다. 그 루마니아에 있는 목사들도 들키면 붙들려서 죽습니다. 비밀경찰들이 공포정치를 펴고 있는 그때에 루마니아에 들어간 선교사들이 비밀리에 있는 성도들의 모임에서 하나님의 강력한 음성을 들었는데 그 "루마니아를 뒤 덮고 있는 두려움의 영을 제거하라. 두려움의 영을 제거하는 기도를 하라" 그런 강력한 성령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들은 사람은 몇사람 뿐입니다. 그 몇사람이 루마니아의 관공서 담벼락을 걸어다니면서 큰 소리로 기도하면 비밀경찰한테 붙잡히니까 조그마한 소리로 "예수의 이름으로 이 루마니아에 역사하는 두려움의 영아 물러갈지어다. 두려움의 영은 꺾임을 받을찌어다" 그렇게 하기를 몇년동안 했습니다. 이렇게 기도하는 사람 들 틈에 비밀경찰들이 파고 들어와서 극심한 박해가 더 일어났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이 주시는 강력한 음성이 계속 되기 때문에 그들은 심지어는 몇사람이 쥐도새도 모르게 죽어가면서도 기도했습니다. 그러다가 1982년 12월에 루마니아의 개혁교회 목사님인 토퀘스 목사님이 비밀경찰로부터 자택 연금을 당했습니다. 워낙 비밀경찰들이 무섭기 때문에 전에는 누구도 거기에 찾아오거나 얼씬거릴 엄두도 못냅니다. 그런데 그때만큼은 사람들의 마음에서 두려움이 다 사라진 것처럼 사람들이 목사님집에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비밀경찰들이 총을 들이대도 모여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은 반드시 이긴다고 선언하고 두려움 없이 맞서기 시작하면서 몇 사람은 그 자리에서 죽기도 했지만 사름들은 더 모이는 겁니다. 두려움의 영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백성들의 마음속에 두려움의 영이 사라지기 시작하니까 박해를 하면 할수록 더 모이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결국 비밀경찰이 무너지는데 그 루마니아의 군대가 자기 동족에게 더 이상 총 뿌리를 겨눌수 없다고 그래서 비밀경찰에게 그 총신을 바꾸죠. 루마니아 경찰이 무너지게 됩니다. 두려움의 영들이 사라지게 되니까 죽는게 무섭지가 않습니다. 이런 일들이 있는겁니다.
③ 새로운 생각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그러한 방법은 말씀 묵상입니다. 말씀 한마디 한마디 속에는 우리의 삶을 변화 시킬수 있는 놀라운 능력과 만민을 복음화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질문> 수 1:8에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어떤 무기에 대하여 가르치고 계십니까?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우리가 회개만 하고 마귀를 대적하면 충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을 우리 머리에 심고,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약 4년전 뉴욕에 한 여학생이 있었는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알콜중독, 마약으로 인해 머리에 이상이 생겨 정신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담당의사는 유대인 의사였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좋아지지 않고 더욱더 악화되었습니다. 2∼3주 후에 장로교의 여선교회에서 봉사하여 왔다가 한 분이 환자들에게 성경을 읽고 싶다고 했는데 거절 당했습니다. 그러나 간곡히 부탁하여 이 여학생에게만 성경을 읽도록 허락 받았습니다. 날마다 1시간씩 3개월동안 성경을 읽었고 다른 분들은 기도했습니다. 4개월 반쯤 지나니 머리를 들기 시작하고 먹기 시작했으며 5개월 반쯤되니 대답,질문도 하고 대화를 나누었고 6개월쯤되어 완전히 나았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전도할 때 이 자매는 항상 성경을 들고 다니면서 억지로 성경을 읽어준다고 합니다. 예전에 한 번도 교회에 가본적이 없었고, 의사까지 포기한 희망이 없는 정신병자였지만 날마다 말씀을 듣기만 했는데도 놀라운 변화가 있었던 것입니다.
4.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권세를 사용해야 합니다.
마귀는 우리에게 '나는 하나님과 실력이 비등비등하다'고 생각하게 합니다. 천만의 말씀입니다. 마귀는 절대 하나님께 싸움의 대상이 안됩니다.
<질문> 약 4:7에서 마귀를 어떻게 하라고 하였습니까?
그러면 어떻게 된다고 하였습니까?
약 4:7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성경은 분명히 우리에게 마귀를 대적하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권세는 예수 이름의 권세, 말씀의 권세, 성령의 능력, 예수의 보혈로서, 이것으로 우리가 마귀를 물리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마귀는 인격체이기 때문에게 명령하고 꾸짖어야 떠납니다. 마귀는 우리가 허락한 만큼 역사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5,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마귀와 싸우다가 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또 싸워야 됩니다. 넘어져도 또 싸워야 됩니다. 그러면 반드시 이깁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차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가 났어요. 그다음에 차를 몰고 그 자리에 가면은 어떤 마음이 들까요? 내가 지난번에 이런 실수로 여기서 교통사고를 냈지 .거기서는 거의 교통사고가 안납니다. 우리가 한번 실수한 것은 다음에 더 이상 실수하지 않게 되는 놀라운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가 포기하지 아니하고 끝까지 싸울 때 마귀는 물러갑니다. 마귀를 계속해서 쑤시고 괴롭혀야 합니다. 우리 개인의 마음이나 가정, 사회에 역사하는 악한 영들도 한 두번 예수 이름으로 물러가라 한다고 해서 떠나는게 아니고,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고 또 하나님을 찬양하며, 계속해서 괴롭혀야 물러갑니다.
시댁 핍박이 아주 심한 집사님이 계셨습니다. 그 집사님은 명절만 되면, 시댁에 가는 것이 두려워 몸이 아프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이 문제로 작정 기도하는 중에, "시댁을 사로잡고 있는 마귀도 너로 인하여 괴로운 것을 명심하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 후에 이 집사님은 시댁에 가는 것이 신이 났습니다. 시댁 문을 열고 들어 갈 때, 속으로 말했답니다. "마귀야 괴롭지, 내가 또 왔다" 얼굴 표정이 바뀌고, 시댁 가는 발 걸음이 잦아지자, 시어머니의 사랑을 받게 되었고, 나중에 시어머니가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6. 반대정신으로 살라
마귀와 싸우려면, 믿음의 선한 싸움을 이해해야 합니다. 선으로 악을 이겨야지, 악으로 악을 대하면, 악에게 집니다. 어떤 사람 안에 탐욕이 있음을 보았으면, 아낌없이 나누어 주어야 이길 수 있고, 미움이 있음을 보았으면, 용서와 사랑으로 싸워야 합니다.
마귀를 쫓아 내는 비결은 뱀 쫓아 내는 비결과 같습니다. 뱀이 집에 웅크리고 들어있는데 그 뱀을 쫓아 내려면 우선 먹이를 주지 말아야 됩니다. 뱀은 먹이를 얻으러 움직입니다. 그 집에는 먹을 것이 없으면 딴 집으로 옮겨갑니다. 우리도 마귀에게 똑 같이 먹이를 주지 말아야 합니다. 마귀의 먹을 것이란 서로 싸우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미워하고 욕심내고 자랑하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그런 것이 있으면 마귀는 자기 먹을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절대로 안나갑니다.
우리 중에 혹시 영적으로 좀 문제가 있어서 마귀 짓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그 사람을 찾아가서 "당신 그러면 안됩니다. 당신이 잘못했습니다, 당신 회개하십시오" 그러면 물러 가겠습니까? 미워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마귀는 먹을 것을 보고 나가기는 커녕 더 역사합니다. 그러나 사랑하면 마귀는 떠나가게 됩니다. 원수같은 자도 사랑하라고 했는데, 교우 중에 문제가 있는 이가 있다면, 그를 사랑으로 덮어주고 감싸주면 마귀는 더 이상 역사하지 못하고 떠나갑니다. 악한 자를 사랑하는 것이 영적으로 싸우는 것입니다.
7. 작은 싸움을 중요하게 여기라
작은 죄라도 한 번 지면, 다음에는 더 쉽게 집니다. 우리 안에서 견고한 진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한 번 죄와 유혹에 이기면, 다음에는 성령께서 더 견고한 성을 차지 하기에 죄를 이기기 더 쉽습니다. 이 원리를 깨달으면, 영적전쟁이 더 쉬워집니다.
<질문> 이 과를 공부하고 당신이 가장 강하게 깨달은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제 5과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질문>
① 엡6:10-11에서 영적 전쟁을 위하여 모든 성도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것이 무엇이라 고 하였습니까?
"종말로 너희가 주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 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② 엡 6:13에서는 왜 이것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까?
엡 6:13 "우리가 싸우고 난 후에 쓰러지지 않고 서기 위함이라"
1.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계속해서 주님 안에서 힘을 얻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그 힘을 얻는 비결은 친밀한 관계 속에 날마다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생활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사는 것이 예수님 안에서 강건하여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령충만을 받는'(엡 5:18) 것입니다.
2.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라"
이것은 항상 하나님의 온전한 말씀 속에 사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질문> 골 3:16에서 무엇이 우리 안에 풍성하게 하라고 하였습니까?
골 3: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찬양하고 감사하는 생활을 하라"
예수님 믿는 사람이 사탄과 대적할 때, 말씀과 함께 산다면 이기는 것이고, 말씀과 함께 안 산다면 아무리 다른 방법을 사용한다 해도 이기지 못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진리가 말씀 속에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구원에 대한 온전한 구원이 무엇인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가?], [나는 누구인가?], [하나님 안에 있는 나의 위치는 무엇인가?] 이런 것들이 다 이 말씀 속에 다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말씀을 읽어야합니다. 적어도 일년에 한 번은 처음부터 끝까지 앍어야 합니다. 이것을 율법주의적인 것이 아니라, 상식입니다. 이것이 사탄과 싸울 수 있는 제일 큰 무기입니다. [사람의 이성]도 아니고, [사탄과 싸우는 이론]도 아니고, [느낌}도 아니고, [교회]도 아니고, [성경말씀]입니다.
3. '의의 흉배를 붙이라.'
흉배는 옛날에 로마 군인들이 싸울 때 심장이나 위장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의 흉배는 나의 마음과 감정과 의지와 나 전체를 보호합니다. [우리자신의 의]는 안됩니다. [나는 의롭게 살고 올바른 사람이다. 나는 정직하게 살아간다]. 그런 것은 사탄이 무시합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말미암아 얻은 하나님의 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것을 사탄은 두려워 합니다.
성경말씀을 보면 이것은 복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죄가 없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다 넘겨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우리안에 넣어주셔서 이제부터 우리를 보실 때는 죄인으로 여기시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의인으로 여기십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과 화평이 있습니다.
사탄이 공격할 때는 우리 기분, 감정을 통해서 우리를 속이려고 합니다. 그래서 가끔씩 심한 유혹이나 공격을 당할 때는 '내가 크리스챤인지, 아닌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말하자면, 내 행동을 보니깐, 믿는 사람도 아닌 것 같고, 실패와 우리의 연약함을 보면, 나는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 여겨져서 우울증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면 영적인 생활이 점점 식어가고 게을러집니다. 성경을 안보기 시작합니다. 이럴 때,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의'입니다.
<질문> 사탄이 당신의 마음에 "너는 죄인이야, 너는 이제 끝났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하고 공격해 올 때가 없었습니까? 이 때 당신은 무엇이라고 대답하겠습니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안에 하나님과 의로운 관계를 갖고 있는 하나님의 의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것은 변치않는 사실입니다. 만일 우리가 죄를 범했을지라도 ,죄를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그 의의 흉배를 붙이면 그것으로만 살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4.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으라'
군인에게는 신발이 중요합니다. 신발이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아도, 발이 평안하지 않고, 신발 안에 조그만 모래 알이라도 들어 있으면, 그것에 신경이 쓰여서 군인은 싸움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평안의 복음을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세가지 평화가 있습니다.
① 하나님과 누리는 영원한 평화입니다. (롬 5:1) 주 예수를 믿으면, 하나님과 평화가 있습니다
② 사람 사이에 누리는 평화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화목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사탄과 싸울 수 있습니다.
③ 우리 마음의 내적 평강입니다.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내 마음과 생각을 다스리게 되어서" 예수님 안의 깊은 안정감속에 들어가게 됩니다.
5. 믿음의 방패입니다.
원래는 로마 군인들이 이러한 큰 방패를 쓸때는 자기의 온몸을 다 덮어주는 것입니다. 원수가 화전을 던질 때, 이런 큰 방패를 썼습니다. 그러면 사탄은 우리에게 어떤 불 화살을 쏩니까? [악한 생각] [두려움과 염려] [혼란과 의심들]입니다.
사탄이 이런 공격을 할 때, 믿음의 방패를 써야 합니다. 성경을 보면 믿음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라고 하신 일이라면 끝까지 순종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순종하는 것이고, 할 수 없는 일은 주님께 맡기면서 신뢰하는 의지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브라함이 이제는 거의 100살이 되어가고 사라도 거의 90세가 다 되었을 때 약속의 아이 '이삭'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럴 때 사탄이 얼마나 열심히 화전을 던졌겠습니까? 그러나 성경말씀을 보면, 아브라함과 사라가 끝까지 약속한 분이 미쁘신 분인 줄 알기 때문에 계속해서 믿음속에만 나갈 수 있었습니다. 의지하고 순종하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을 줄 믿습니다.
6. '구원의 투구를 쓰라'
우리의 머리, 사고방식을 위해서 구원의 투구를 쓰라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사탄과 대적하고 싸우려면 사고방식부터 완전히 바꿔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보혈로 날 의롭게 하셨기 때문에 항상 기뻐하겠습니다! 아무리 기분이 안나더라도 할렐루야! 기뻐하고 즐거워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끝까지 나를 내놓지 아니하시고 내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지기까지 계속해서 역사해 주실 줄 믿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며 사는 것입니다.
7.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하나님의 전신갑주의 첫 번째와 마지막이 "말씀"임을 주목해야 합니다.
처음에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라"(:14)고 하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전체적인 말씀 속에 살면서 말씀과 함께 사는 생활입니다. 그러면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17)은 무엇입니까? 그 당시 그 환경 속에, 주님께서 한마디의 말씀을 보내주시는 '그 상황을 위한 말씀'입니다.
그 말씀은 신기한 것도 아니고, 어떤 분들만 가질 수 있는 말씀도 아닙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든지 우리는 말씀으로 싸워야합니다. 물론 전체적인 하나님 말씀을 항상 읽어야 하지만, 그 상황을 위해서, 공격하는 그 순간을 위해서는 한마디 말씀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말씀 안에 사는 사람이라면 주님께서 순간마다 그 환경 속에 상황에 따라 말씀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영적전쟁을 위한 더욱 말씀으로 굳게 무장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말씀은 능력이 있어서, 말씀을 듣고 배울 때, ① 영적 눈이 뜨입니다.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가 보이는 것과 같이 열려져서, 영 분별이 가능해 집니다. ② 이길 힘이 생깁니다. 말씀을 모를 때는 계속하여 졌으나, 말씀을 붙잡고나면 이기게 됩니다. 자신의 능력으로 이기는 것이 아니고, 말씀으로 이기는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가 놀라게 됩니다.
<질문> 사 50:4에서는 언제 그 날의 말씀을 받는다고 하였습니까?
사 50:4 "주 여호와께서 학자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핍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 같이 알아 듣게 하시도다."
아침마다 약 5분이나 10분 동안 한 구절의 말씀 앞에 기다리면서 "주님 이 말씀을 통해서 저에게 주실 말씀있습니까? 오늘 주실 말씀있습니까?" 하며 기다리면, 주님께서 참 아름답게 응답하십니다. 우리가 아침에 한 절 한 절씩 묵상하면 신기할 정도로 그 하루에 맞는 말씀을 항상 주시는 주님이십니다.
영적 전쟁은 '귀신아 나가라' 하는 것만이 아닌가 생각하는 분이 계십니다. 그것도 일부분입니다. 그렇지만 전체적인 삶을 바꾸어야 만이 우리가 사탄과 싸울 수 있는 것입니다.
밀씀묵상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것은 성령의 검입니다. 검은 우리가 공격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질문> 마 4:1-11에서 예수님께서 마귀의 시험을 어떻게 이기셨습니까?
사탄이 시험을 줄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사탄아, 기록된 바' 하시며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암송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약성서를 완전히 외우셨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말씀을 많이 외워야 합니다. 그러면 무기로 사용해서 사탄에게 가서 공격합니다. 우리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도 물론이지만 나라를 위해서 기도할 때도 말씀을 검으로 쓸 수 있습니다. 사탄이 그 말씀을 들으면 도망갈 줄 믿습니다. 특히 성령과 말씀이 항상 나란히 있는 것입니다.
8. 무시로 성령안에서 기도하라.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생활은 방언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기도, 성령께서 이끌어 가시는 기도, 능력을 주셔서 기도할 수 있도록, 그 힘 안에 기도하는 것이 아버지의 뜻대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특히 다른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사탄의 모든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고 도와주시도록. 특별히 우리 교회 안에 있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고, 가족을 위해 기도하시고, 또 고난을 당하는 교회를 위해 기도하시고, 해외에 나가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특별히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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