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7교회의 개요 1. - 에베소 교회

요한계시록이 쓰여 진 당시대략 주후 95-100에 근동과 아시아 로마에는 아마도 여개의 독립된 지역교회가 있었을 것이다. 여러 사도들과 교회 지도자들은 틀림없이 지역교회들을 섬기며 교회들을 세워 나가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많은 교회 가운데서도 일곱 개의 대표적인 교회가 성서에 열거된 이유는 다음과 같은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보수적인 목회자들과 침례교 신학자들은 생각하고 있다. 일시적 목적 : 그리스도께서는 당시에 존재하던 실제의 일곱 교회에 메시지를 전하시려고 하였다. 복합적인 목적 : 이 메시지들은 모든 시대에 존재하는 모든 교회가 적용할 수 있도록 주어진 것이다. 예언적 목적 : 교회들의 특징을 오순절에서 그리스도의 재림까지 기독교 시대를 구분짓는 일곱 개의 커다란 시기를 예시해주기 위한 것이다. 이처럼 예언된 시대의 계략은 이렇다. 1. 에베소 교회(AD 30-100년 "바람직함"을 의미함)사도 교회 시대 2. 서머나 교회(AD 100-313년; "몰약"을 의미함)교회의 순교 시대 3. 버가모 교회(AD 314-590년 ; "혼인"을 의미함)교회의 타협의 시대 4. 두아디라 교회(AD 590-1517년; "계속적인 희생"을 의미함)로마 카톨릭 교회 시대 5. 사데 교회(AD 1518-1700년 ; "남은자"를 의미함)교회 개혁 시대 6. 빌라델비아 교회(AD 1700-1900년; "형제의 사랑"을 의미함)교회 부흥 시대 7. 라오디게아 교회(AD 1900- 예수재림 ; "인권"을 의미함)교회의세속화 시대 요한계시록 2장과 3장은 예수님 자신의 심정을 말씀하고 계신다. 뿐만 아니라 7교회는 사도요한 당시 실재 했고, 모든 세대의 교회에 대한 전형(典型)으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현재의 교회들과 그리스도인들도 아시아의 7교회를 통한 말씀의 의미와 시대적인 고찰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주님의 뜻을 분별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음을 전재하며 일곱 교회 하나 하나를 성경을 중심으로 고찰해 보면서 예수님께서 교회를 향하여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려 한다. 각 교회의 특징들 1. 에베소 교회 1) 에베소라는 도시의 특성 에베소 도시는 아시아의 주요 도시였다. 이 도시는 흔히 '아시아의 상류도시'(Vanity Eair)로 불리었다. 또한 도시는 동방과 서방 즉 유럽과 아시아에 영향을 미치는 주변의 모든 지역 가운데서도 종교 및 상업의 중심지였다. 아데미 신전이 그곳에 있었으며, 이것은 사상 최대의 신전이며 고대세계의 7대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연면적이 480×240 평방피트이며, 높이 56피트의 바깥기둥만도 100여개 이상이었으며, 그 중36개는 늪지대의 가죽과 석탄으로 만들어진 기초 위에 건축되었기에 지진이 일어나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문은 삼(衫)나무로 되었고, 기둥과 벽은 바로 산(産) 대리석으로 세워졌으며, 층계는 사이프러스 산(産) 포도나무로 조각된 것이었다. 이 신전은 아시아의 은행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성전보고(寶庫)에는 엄청난 액수의 돈이 쌓여 있었다. 또한 이 신전은 걸작품들을 과시하는 화랑이기도 하였다. 자주 빛 커튼 뒤에는 풍요의 여신 아데미의 외설적이고 추잡한 조상이 있었다. 그녀의 가슴에는 여러개의 유방이 달려 있었고 한 손에는 몽둥이가 다른 손에는 삼지창이 쥐어져 있었다. 에베소는 225,000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대도시로 거대한 항구 도시였다. 2) 권고자 :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이 - 예수 그리스도 3) 칭 찬 : 교회에 대하여 좋은 일을 말씀하심) 그는 일곱 교회 각각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마다 "내가 …을 아노니" 라는 말로써 시작하신다. ① 복음적인 교회이었다. ② 인내심 많은 교회였다. 이는 베드로로부터 질책을 받았던 그리스도인들과는 완연히 달랐다.(벧전1:6) ③ 구별된 교회였다. 고린도 교회와는 달랐다.(고전 5장) ④ 박해를 받았으나 견딜 줄을 아는 교회였다. 이는 히브리 그리스도인들과는 다른 점이었다. ⑤ 정통 교회였다. ⑥ 민주적인 교회였다.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계2:6) 니골라 당이라는 말은 "정복하다"의 뜻인 니카오(nikao)와 "백성"의 뜻인 라오스(laos)라는 두 헬라어의 합성어이다. 많은 사람들 은 여기서 요한이 성직자와 평신도 사이의 분열이 심화되어 가고 있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라고 이해한다. 4) 정 죄 :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계2:4) 매우 유감스럽게도, 그리스도를 위해 너무 바쁘게 일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리스도를 무시하는 일이 있을 수 있다. 세상을 복음화시키거나 에덴동산에 대규모 주일학교를 세우는 일이 중요한지도 모르지만 하나님은 그런 목적을 위해 아담을 지으신 것이 아니라 피조물과의 교제를 위해 지으신 것이다. 다시 말해 그들에게 영광을 받기 위해서이다. 5) 권 고 : 그들은 세 가지 일을 해야 할 것이다. ① 기억하라- 그들의 생각은 그리스도로 꽉 차있어야 한다. ② 회개하라- 그들의 마음은 그리스도에게로 온전히 향해 있어야 한다. ③ 반복하라- 그들의 손은 그리스도의 소유가 되어야 한다. 만약 이와 같이 되지 않는다면 무서운 결과가 나타 날 것이다.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계2:5) 하나님의 자녀와 모든 믿는 지역교회들은 결단코 이 말씀을 되새겨야 할 것이다.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시51:11) 그렇지만 어떤 교회에 대한 영원한 안전이란 성서에 제시되어 있지 않다. 성도는 결코 그분의 은혜로부터 떨어져 나갈 수는 없다. 그러나 그분의 교회는 그렇게 될 수 있다. 역사는 유감스럽게도 그리스도께서 후에 에베소 교회에서 등잔을 거두셨다는 슬픈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회교도들에 의해 압도당한 지도 수세기가 흘렀다. 오늘날까지도 에베소 근교 수마일 내에는 지역 교회가 없다. 6) 도 전 : 우리 주님께서는 나머지 교회에 대해서도 동일한 말씀으로 시작하시는 것처럼 그와 유사한 방식으로 끝을 맺는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계2:7,11,17, 29;3:6) 에베소 교회에 대한 도전은 이렇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계 2:7). 한때 아담에게 주어졌던 이 나무는 그가 범죄한 이후 사라졌으나(창3:24), 여기서(계 2:7) 처음 언급한다(cf.계 22:2, 14) 7) 사도 교회 시대(기원후 30-100년) 이 기간 동안에 전 신약성서가 기록되고, 기존 로마 세계의 복음화가 이루어지려 한다. 이 시기의 주인공들로는 바울, 유다, 야고보, 누가 등이 있다.

출처 : 마음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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