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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한 목사님이 탄광지역에서 목회를 했습니다. 하루는 탄광으로 심방을 가서 거기서 일하는 신자의 손을 잡고자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때 그 신자가 말했습니다. “제 손이 더러워서 목사님과 악수를 못하겠습니다.”그러자 이 목사님은 몸을 굽혀 양손에 석탄 가루를 가득 묻혔습니다. 그리고 새까매진 손을 내밀며 다시 말했습니다. “이제 괜찮겠습니까?”. 이것이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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