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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비결! (신 10:12-13)

by 【고동엽】 2022. 2. 12.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비결! (신 10:12-13)

성경은 '창조 이야기'로부터 시작됩니다. 우선 창 1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신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인간을 위한 세 가지 특별한 배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인간을 위해 삶의 공간으로서 에덴동산을 창조하셨고, 둘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해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고, 그리고 셋은 인간의 행복을 위해 가정을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이 창조 이야기는 가정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해 줍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가정을 직접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다른 모든 인간의 조직, 제도, 공동체는 다 인간이 만들었습니다. 학교, 국가, 기업, 자선단체 등등 모두 인간이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 가정만은 하나님께서 친히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가정은 특별합니다.
다른 하나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위해서 가정을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창2:18절을 보면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인간이 행복하게 살도록 하시기 위해 가정을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은 행복의 보금자리입니다. /할/
그렇습니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위해 특별하게 창조해 주신 선물입니다. 참된 행복을 느끼며 살도록 특별하게 만들어 주신 축복 그 자체입니다. 그래서 가정이 소중하고 특별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주목해야 할 말씀이 있습니다. 창2:24절의 말씀입니다. '그의 아내와 합하여 한 몸을 이룰 지로다'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가정 안에서 가족들이 하나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마19:6절에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 찌니라' 하나님께서 짝지어주신 부부가 임의로 갈라설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할/
결혼은 둘이 합하여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의 아내와 합하여 한 몸을 이룰 지로다'
이것은 또 하나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해 줍니다. 바로 가정은 그 자체가 행복이 아니라 단지 행복을 담는 그릇이라는 것입니다. 가정 안에서 가족들이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서 행복하냐 그렇지 못하냐가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가족들이 하나를 이루면 행복할 것이지만 하나를 이루지 못하면 행복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할/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광야 40년 생활을 잘 마치고 하나님의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서 이 말씀을 잘 지켜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라는 축복의 메시지가 바로 오늘 본문입니다. /할/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이것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비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명령도 하시고 규례도 주셨습니다. /할/
이제 이번 주 토요일 오후 4시면 우리 경진이와 동민이가 결혼식이 올리고 새로운 가정의 보금자리를 이룹니다. 사실 결혼식 주례사를 제대로 듣는 신혼부부들이 없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아시지요? 그 날은 너무 긴장하고 분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가정에 대한 설교를 준비했습니다. /할/

 

①가정은 하나님이 세우셨습니다.
시127:1-2절에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할/
이 말씀은 우리에게 너무도 소중한 두 가지 사실을 깨닫게 해 줍니다. 우선 우리 가정은 하나님께서 세워주셨다는 점입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세우셨다는 말씀입니다. /할/
자식도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시127:3절에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할/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우리의 가정을 하나님께서 지켜주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지켜주셔야 안전하다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세워주셨을 뿐 아니라 지금도 우리 가정에 주인으로 계셔서 지키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믿/
그렇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곳은 가정입니다. 그곳에 부모가 계십니다. 내 자녀들이 있습니다. 형제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부가 있습니다. 얼마나 소중한 사람들입니까?
이 소중한 사람들을 소중한 줄 알고 살아가는 것이 행복한 삶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곳은 가정입니다. 그런데 부모는 늙으시면 돌아가십니다. 형제들은 나뉘어서 살아가게 됩니다. 내 자식들도 크면 내 곁을 떠납니다. 그런데 끝까지 남는 것은 부부입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누구보다도 이 부부의 관계가 건강해야 합니다. 그렇게 살면 부부 삶에도, 가정에도, 세상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입니다. /아멘!/
▶여기저기서 들은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어떤 여인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래서 그 여인의 상여가 나가는데 유난히 많은 남자들이 길게 줄을 지어 그 상여를 뒤따르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상여 바로 뒤에 죽은 여인의 남편이 개를 한 마리 끌고 가더랍니다. 그것을 의아하게 여긴 어떤 사람이 그 남편에게 다가와서 물었답니다.
'웬 개를 끌고 가십니까?' 그러자 그 남편이 대답하기를 '이 개가 물어뜯어서 내 마누라가 죽었소이다' 그러자 그 사람이 눈을 번쩍 뜨며 말했답니다. '그 개 나 좀 빌려주면 안 되겠습니까?' 그러자 그 남편이 말했답니다. '그러면 내 뒤의 줄 제일 끝에 가서 순서를 기다리시구려' /믿거나 말거나/ 이렇게 살아서는 안됩니다. /할/
▶우리는 지금 위기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위기라는 말의 뜻은 '위험한 고비다'라는 말입니다. '국가적으로 위기다! 경제적으로 위기다! 사회적으로 위기다!'라는 말은 지금 '위험한 고비'라는 것입니다.
교육도 위기라고 합니다. 그런데 가장 무서운 위기는 '가정의 위기'입니다. 우리나라가 부끄러운 세계1위가 몇 가지 있습니다. 개인당 술 소비량이 세계 1위입니다. 청소년 흡연 율이 세계 1위입니다. 그리고 곧 1위가 될 것이 있는데, 이혼율입니다. 지금까지는 우리나라 이혼율이 OECD 가입국 가운데 제 2위라는 부끄러운 기록을 세우고 있지만 언제 1위가 될지 모릅니다.
가정은 모든 사회의 기초입니다. 기초가 튼튼하면 그 위에 세운 집도 튼튼하고, 기초가 흔들리면 그 기초 위에 세운 집도 자연히 흔들리고 무너집니다.
그렇습니다. 가정이 무너지면 사회도 무너지고 국가도 무너집니다. 그러니까 가정을 든든히 세워야 합니다. 가정은 쉼을 얻는 곳입니다. 밖에 나가서 지치게 일한 사람이 가정에 들어와서 푹 쉬고, 피로를 풀고 그리고 다시 나가서 일하는 것이 가정입니다.
그런데 가정이 위기가 찾아오고, 가정이 흔들리고, 가정이 불안하면 밖에 나가서 지친 사람이 와서 쉬었다가 가야하는데, 와서 더 불안이 커져서 나간다면 무슨 일이 되겠습니까?
가정은 쉼을 얻는 곳입니다. 밖에 나가서 힘들게 지치게 일하다가도 가정에 들와서 힘을 얻습니다. 그래서 가정은 충전 소가 되어야 합니다.
▶신앙이 좋은 젊은 남편에게 목사님이 '힘들지?'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이 하는 말이 '목사님 힘들다가도 집에 가서 하나님이 주신 제 자식들이 방긋방긋 웃는 것을 보면 내가 열심히 돈을 벌어야지' 그런 결심과 힘이 솟는다고 말했답니다.
맞습니다. 가정은 힘을 얻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밧데리는 한참 쓰면 약 기운이 다 떨어집니다. 그런데 요즘 밧데리는 충전해서 다시 씁니다. 그 충전하는 곳이 가정입니다. /할/
또 가정은 어떻게 살아야하는가를 배우는 학교입니다. 세상에 태어나 제일 먼저 부모와 형제가 서로 만나는 곳이 가정입니다. 그래서 가정에서 어떻게 사람과 관계를 가져야하는지, 어떻게 어른을 공경하고, 어떻게 형제를 사랑하고, 어떻게 도우며 살아야 하는가를 배우는 학교가 가정입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했습니다. 맞습니다. 집에서 세는 바가지는 밖에서도 샙니다. 직장에서도 세고, 동네에서도 세고, 교회에서도, 학교에서도 셉니다.
교회의 중요한 직분 자를 세울 때, 하나님께서 지시한 조건 중에 하나가 '가정을 잘 다스리는 자를 세우라'고 하셨습니다. 가정이 뒤죽박죽 된 집은 교회 와서 일하지 못합니다. 가정은 믿음 안에서 행복해야 합니다. /아멘!/
여러분 가정이 행복하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 가정이 평안해야 합니다. 여러분 가정에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가정에 사랑이 넘쳐야 합니다. 여러분 가정에 활력이 있어야합니다. 그런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없는 가정은 위기입니다.
'집은 있는데 가정은 없다?'는 말을 여러분, 들어보셨지요? 요즘 그런 가정이 참 많습니다. '집은 있는데 가정이 없다.' 무슨 말입니까? 즉 건물은 있습니다. 잘 꾸며놓았습니다. 그런데 그 속에 좋은 가정이 없습니다. 건물은 있고, 비싼 물건들은 많이 있는데, 가족 간에 사랑과 믿음이 없습니다. 그것이 바로 집은 있는데 가정은 없다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우리 교회가 좋은 교회당을 지었다고 합시다. 좋은 오르간도 들어놓고, 좋은 피아노도 들여놓고, 좋은 의자도 해놓았다고 합시다. 그렇다고 좋은 교회입니까? 아닙니다. 그 교회에 다니는 교인들이 좋아야 좋은 교회입니다. 우리 교회가 작고 지하실이지만 좋은 성도들이 모여 예배드리는 좋은 공동체임을 저는 확실히 믿습니다. /아멘!/
▶1852년 4월 10일 한 미국인이 아프리카 알제리에서 죽어 튀니스에 매장되었습니다. 그로부터 31년 후 미국 정부는 이 사람의 유해를 모셔오기 위하여 군함을 파견하였고 군함이 뉴욕 항에 들어오자 많은 사람이 개선장군을 영접하듯 환영했습니다. 군악대의 밴드가 조가를 연주했고 축포가 우렁차게 울려 펴졌으며 모든 길이 조기로 나부꼈습니다.
그의 시신은 특별열차로 워싱턴으로 옮겨졌으며 의회가 소집되고 미국 대통령이 모자를 벗고 펜실베이니아 거리를 지나는 장례 행렬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이 사람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바로 '홈 스위트 홈'을 지어 노래한 '존 하워드 페인'입니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리/내 나라 내 기쁨 길이 쉴 곳도/꽃 피고 새 우는 집 내 집뿐이리/오 사랑 나의 집/즐거운 내 벗 나의 집뿐이리>
이 노래로 온 세계를 감동시켰고, 이민사회인 미국을 가정 중심의 건강한 나라로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노래가 되어 그를 추모한 것입니다.
유해 앞에서 미국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이 땅에서 무엇이 가장 소중한 것인지, 이 땅에서 지내는 일들 가운데 무엇이 가장 가치 있는 일인지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단란주점에서 단란을 찾지 말고 가정에서 단란을 찾으세요. 우리가 진정 쉴 곳은 오직 가정뿐입니다. 그렇습니다. 결국은 가정입니다. /아멘!/

 

②세상에서 제일 건강한 가정을 가진 나라가 바로 이스라엘입니다.
이스라엘은 참 신비한 나라입니다. 70년 7월 9일 나라를 빼앗겨 1948년 5월 10일 독립한 이스라엘의 신비입니다. 나라도 없이 여기저기 방황하면서 다시 강대국을 건설한 신비에 대하여 기자가 유대인에게 물었습니다.
'다른 부족은 수없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예를 들면 강대국 바벨론도 사라졌고, 유럽을 덮었던 사라센 제국도 없어졌고, 그토록 이스라엘을 괴롭혔던 블레셋도 지구상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2000년 동안 건재합니다. 그 비결이 무엇인지'를 물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간단하게 대답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입니다.' 그러자 '더 구체적으로 말해 주십시오.' 이런 질문에 유대인들은 이런 대답을 한다고 합니다. '회당과 가정'입니다. '회당과 가정을 연결시키는 고리가 안식일입니다. 유대인 속에는 안식일 DNA가 흐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안식일을 지킨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 우리를 지켜 주었습니다.' /할/
히틀러가 유대인들을 다 파괴했어도 가정만은 파괴시키지 못했습니다. 나라 없이 그들은 2천년을 떠돌아 다녔습니다. 그들은 나라가 완전히 파괴되고 망한 후에도 '하나님! 다 파괴되었어도 가정은 남아 있으니 감사합니다.' 이렇게 기도한 민족입니다. /할/
그렇습니다. 이 지구상에서 가장 가정이 건강한 가정은 유대인 가정입니다. 유대인들의 가정은 히틀러도 파괴하지 못 했고 원자탄도 꼼짝 못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들은 2000년 동안 유랑생활을 하면서도 가정을 건강하게 지켜 왔습니다. 가정을 건강하게 지키는 비결은 이미 말씀드린 안식일입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지키고 그 날 저녁이면 가정 식구들이 모여 '합달라' 예식을 거행합니다. 상에 둘러섭니다. 가족 전체가 가정 예배에 참석해야 합니다. 만일 아들이 군대에 갔거나 불가피한 일로 누가 참석하지 못 하면 그 자리에 음식을 차려놓고 빈자리로 둡니다. 그리고 온 식구들이 그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음식을 먹으며 가장은 온 식구들과 찬송하며, 기도하고 성경을 읽으며 가정 교육을 시작합니다. 결코 부정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단점을 없애려고 하지 않고 장점을 길러주는 교육만 시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 가정을 지켜 주신다는 확신을 가족들에게 심어 줍니다. 그리고 시128편을 같이 낭독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네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할/
유대인들은 나라 없이 그들은 2천년을 떠돌아 다녔습니다. 그러면서도 유대인들은 늘 몇 가지를 가슴에 안고 살았습니다. ▶바로 '흙과 토라, 안식일과 그리고 가정'을 안고 다녔습니다.
㉠유대인들은 조국의 흙을 안고 다녔습니다.
그들은 나라를 잃어버리고 2천년 동안 떠돌아 다니면서도 그들 목에 조그만 자루를 걸치고 다녔습니다. 그 속에 조국의 흙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죽을 때에는 무덤에 뿌렸습니다.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할/
㉡유대인들은 어느 곳으로 가든지 '토라' 즉 성경만은 잃지 않았습니다.
토라는 유대인들의 생명줄이었습니다. 토라 선생님과 아버지가 같이 물에 빠지면 토라 선생님부터 건진다는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길거리에 돈과 토라가 떨어져 있으면 토라 먼저 주워야 했습니다. 잉크가 엎질러져서 옷과 토라에 동시에 묻었으면 토라에 묻은 잉크부터 닦아야 합니다.
토라가 우선입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유대인들은 토라를 품에 안고 다녔습니다. 토라는 지혜를 주는 책이라고 확실히 믿고 있기에 토라를 안고 다니면 어떤 문제도 풀 수 있는 지혜를 하나님이 주신다고 유대인들은 믿고 있었습니다. /할/
▶이런 예를 들어 볼 수 있습니다. 더운 여름입니다. 아버지가 들어오더니 아들에게 말합니다. '덥다. 창문을 열어라' 아들이 창문을 열었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 들어 왔습니다. 조금 후 어머니가 들어오더니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모기 들어온다. 문 닫아라'
아버지는 열라고 하고 어머니는 닫으라고 합니다. 아들은 토라를 붙들고 기도합니다. '하나님! 나는 어떻게 해야 두 분을 다 만족시킬 수 있나요. 지혜를 주세요' 하나님이 토라를 통하여 지혜를 주셨습니다. '방충망을 달아라' /할/ 이것이 토라가 주는 지혜입니다. /아멘!/
그렇습니다. 토라, 성경을 싸들고 다니는 사람에게는 길이 열립니다. 성경을 읽어야 하고 배워야 합니다. 또 성경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성경을 안고 다녔습니다.
㉢안식일을 안고 다녔습니다.
유대인들은 2천년 동안 방황하면서도 꼭 잊지 않고 지킨 것이 안식일입니다. 그들이 2천년만에 해방이 되고 나서 말한 것은 '우리가 안식일을 지킨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 우리를 지켜 주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얼마나 위대한 고백입니까? /할/
㉣유대인들이 가장 확실하게 안고 다닌 것은 가정입니다.
가정 식구들은 항상 하나입니다. 그중에 군대에 간 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식탁에 아들 숟가락, 젓가락을 놓습니다. 그리고 밥도 퍼놓고 앉아 있는 것으로 알고 기도합니다.
물론 유학간 자녀, 출타 중에 있는 아버지, 어머니가 친정에 가면 어머니 것도 그렇게 합니다. 없는 식구도 있는 것같이 항상 하나입니다. 가정을 최고로 압니다.
유대인들은 2천년 동안 떠돌아다니면서 집은 없어도 가정은 있었습니다. 가정을 안고 다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유대인들의 핵심은 가정입니다. /할/
▶'긍정의 힘'은 '조엘 오스틴' 목사님이 쓴 책입니다. 그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1981년 건강하던 어머니가 병원으로부터 갑자기 간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몇 주 밖에 살 수 없다'는 진단도 받았습니다. 믿을 수 없어서 21일 동안 정밀 검사를 받았습니다. 마찬가지 결론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의사에게 말했습니다. '몇 달도 아니고 몇 주요?' 의사는 '포기하라'고 말했습니다. 치료를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가정 식구들이 모여 기도했습니다. 기도 후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의사가 포기했다면 하나님이 개입하실 기회다. 기도하자. 의사의 진단서와 하나님의 진단서는 다를 수가 있다.'
어머니는 우선 영적 청소를 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시기 질투 미움 다 버리기로 하고 미워하였던 사람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용서를 구할 사람들에게 일일이 편지를 쓰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입에 말을 바꾸기로 작정하고, 불평의 말 대신에 치유의 말을 넣기로 작정했습니다. 성경에서 치유에 대한 말씀 20-30개를 뽑아 적고 날마다 읽었습니다. 그리고 암기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의 몸이 점점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긍정의 힘'이 2004년에 썼는데 20년이 지나도 어머니의 간암이 재발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긍정의 힘'이라는 책을 쓰게 되었다고 동기를 밝혔습니다. /할/ 가정이 하나가 되어 기도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아멘!/
▶로마 제국이 멸망한 원인 중에 하나가 '부도덕한 성적 타락과 가정 파괴'였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로마 가정들의 붕괴와 함께 역사가 무너져 가는 그 마지막 황혼을 지켜보면서 로마의 한 철학자가 이런 절규를 했다고 합니다. '애국자여! 가정을 지키십시오. 하나님이여! 로마에 기도하는 가정을 다시 세워 주옵소서!' /할/

 

③우리의 가정은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요즘 '경제를 살리자'라는 운동이 힘차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경제가 침체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경제를 살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으니 '가정을 살리자'라는 운동입니다.
㉠화목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가정은 화목해야 합니다. 그래서 화요일과 목요일은 가정 식구들이 다 모여 같이 식사를 하고 같이 즐기자는 운동입니다. 다른 날 해도 되지만 화목을 생각하며 화요일과 목요일에 같이 외식을 한다든지, 산 속을 걷는다든지, 한강 고수부지를 걷는 것은 가정의 건강을 위하여 좋은 현상입니다. /할/
테레사 수녀가 노벨 평화상을 받던 날, 신문기자들이 물었습니다. '세계 평화를 위하여 가장 긴급한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테레사 수녀는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기자 선생님들께서 나를 따라 다니지 말고 빨리 집에 가서 가족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긴급한 일입니다.' 온 식구들이 만나 같이 지내는 시간이 많은 것이 화목의 조건입니다. /할/
㉡칭찬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에디슨은 '내가 칭찬을 한번 받으면 한 달이 즐겁다.'고 했고, 세익스피어는 '좋은 일을 했는데 칭찬하지 않으면 그 뒤를 따르는 무수한 칭찬할 일들을 죽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칭찬하면 기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칭찬은 귀로 먹는 보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칭찬을 먹이는 것은 보약을 먹이는 것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칭찬하면 짐승들도 춤을 추게 됩니다. 우리 모두 좋은 말하기 운동, 칭찬하며 성장시키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미국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남편도 훌륭한 가문 출신입니다. 부인도 명문대학 출신입니다. 그런데 부인이 완벽주의자였습니다. 모든 것이 정확하고 완벽하였기에 항상 지적만 당하며 살았습니다. 피곤했습니다.
남편은 부인에게서 어머니 같은 포근함을 느끼기를 바라는 데 항상 지적만 당하면서 살아야 했기에 기죽어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못난 여자와 눈이 맞아 도망을 쳤습니다. 이 부인이 목사님에게 와서 상담하며 말했습니다.
'목사님, 정말로 자존심이 상합니다. 나보다 잘난 여자에게 남편을 빼앗겼으면 덜 억울하였을 텐데 천하에 못 생기고, 못 배운 여자와 눈이 맞아 도망갔습니다. 너무 창피합니다.'
그 때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나라도 도망갈 것입니다. 당신이 너무 똑똑하고 완벽해서 남편이 당신과 피곤해서 살 수 없었지요. 그래서 못 난 여자를 택한 것이지요.' /할/
㉢하나님을 잘 믿는 신앙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딸을 결혼시키는 부모의 마음이 어떻습니까? '그저 행복하게 살아달라'는 것입니다.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남편 사랑 받고, 행복해라' 이것입니다. 우리 최유순 여집시님의 마음도 그런 줄 믿습니다. /할/
그렇습니다. 행복하려면 신앙의 가정이 되야 합니다. 우리 가정을 하나님께서 세워주셨음을 믿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조직은 사람이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정당을 만듭니다. 단체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정은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만들어 주신 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교회이고, 다른 하나는 가정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의 통치권은 하나님이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거느리시고 다스려 주셔야 합니다.
예전에 고부간에 갈등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무엇입니까? 시어머니의 기득권 포기를 하지 않는 것이고, 며느리가 권한을 차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생긴 것입니다.
광 열쇠를 시어머니가 갖고 계십니다. 며느리는 열쇠를 자기가 갖고 싶은 것입니다. 우리는 열쇠를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이것을 믿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란 '믿어주는 것'입니다. 의심하면서 믿는다는 말은 맞지 않는 말입니다. /할/
믿음이란, 통치권을 주님께 이양할 때 통하는 말입니다. '통치는 왕이 하십시오!' 즉,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산다는 말입니다. 그분이 가정을 다스리도록 하면 행복한 가정이 됩니다. 우리 가정의 주인으로 예수님을 모셔야 합니다. 그때 가정은 복되고 복됩니다.
위대한 개혁주의 신학자인 '필립 밀랜톤'은 어느 날 그의 친구였던 '마틴 루터'에게 '오늘 자네와 나는 이 우주의 통치에 관해 논의해 보자'고 말하자, 루터는 이에 대하여 전혀 예상밖에 대답을 했습니다.
'오늘 나와 함께 낚시나 하러 가고 이 우주의 통치에 관하여는 하나님께 맡기세'라고 말했답니다. 이 말을 바꾸어서 우리는 교회에서 기도하고 가정의 통치는 우리 주님께 맡길 수 있어야 합니다. /아멘!/
내가 갖고 있는 동안에는 우리 주님은 간섭하지 않습니다. 맡겨야 합니다. 그때 책임져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만들어 가시는 가정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바른 예배자로 사는 것이고, 깨어 기도하는 일입니다. /믿/

 

④모든 부부에게 주는 몇 가지 권면이 있습니다.
㉠부부가 함께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우리는 하나님이 짝을 지어주셨다'라는 의식입니다.
그래야 그 삶이 엄숙하고 서로 존경할 수 있고 사랑하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은 이 의식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뚝하면 성격차이 때문에 못살겠다고 말합니다.
어떻게 성격이 딱 맞습니까? 한 태에서 나온 쌍둥이 형제도 마음이 안 맞고 부모 자식간에도 마음이 안 맞는데 남남끼리 만났는데 마음이 맞을 리가 있습니까? 자꾸 그렇게 불평하기 시작하면 부부 사이에 틈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 틈이 문제입니다. 축대가 무너지는 것을 보면 이 작은 틈 때문에 마침내 큰 축대가 무너집니다. 이렇게 부부사이에 틈이 벌어지기 시작하면 사탄이 그냥 놔두지 않습니다. 자꾸만 작용하고 시험 들게 해서 틈을 더 벌려 놓습니다. 그러면 부부가 자꾸 밖으로 돌게 됩니다. 집이 싫어지고 둘 사이가 점점 더 멀어집니다. 그래서 가정이 병드는 것입니다.
여러분, 한번 점검해 보십시오. 생각해 보니까 조금 틈이 벌어져 있다고 생각되면 빨리 봉합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는 마음이 딱 맞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바꾸어 보아도 또 마찬가지입니다. 이 세상에서 나와 마음이 가장 잘 맞는 사람은 지금 살고 있는 부부입니다. 그 부부가 하나님이 나와 짝 지워주신 내 짝입니다. /믿/아멘!/
㉡서로의 노력이 절대 필요합니다.
이 세상에는 모든 것이 저절로 되는 것이 없습니다. 저절로 되는 것은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관계일수록 노력이 필요합니다. 인간관계도 그냥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아내는 남편을 위해서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현대는 아내가 남편보다 능력이 더 월등한 경우가 많습니다. 아내가 남편보다 월급이 더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아내가 남편보다 직장에서 더 잘 나갈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아내가 노력하지 않으면 남편을 우습게 여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 곧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남편들은 참 왜소해지는 모습을 하게 됩니다. 더더욱 초라하게 여겨집니다.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의욕도 상실하게 됩니다.
부부의 삶에는 이런 조화가 참 중요합니다. 부부사이에 마음이 불편해지는 과정을 보면 대부분 말 한마디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남편이나 아내나 서로 말 한마디에 상처를 입지 않고 살아가려면 서로 노력을 많이 해야 합니다.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남편은 아내의 감정에 배려를 하고 아내는 남편의 자존심에 배려를 해야 합니다.
오늘은 아내는 감정 때문에 마음고생을 하고 남편은 자존심 때문에 마음고생을 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결혼 3개월 된 부부가 TV를 보고 있었습니다. 마침 어느 화장품회사의 광고모델의 선발대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아내가 참 황당한 질문을 했습니다. '자기야, 자기는 내가 저 10번처럼 섹시해서 결혼했어 아니면 5번처럼 예뻐서 결혼했어?'
이 남편이 하마터면 웃을 뻔했습니다. 그 질문을 받고 순간 대책이 안 섰습니다. 그래서 한참 망설였습니다. 그때 말 한마디에 따라서 얼마든지 심각해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심사숙고 끝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난 당신이 그런 유머 감각이 있는 여자라서 결혼했어'
이 유머가 얼마나 좋습니까? 서로 존중하고 서로에게 말 한마디에 상처가 안 되도록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서로 노력해야 합니다. /아멘!/
㉢부부의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고 신뢰감입니다.
일단 결혼하게 되면 서로를 위해서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그리고 서로에게 신뢰감을 가져야 합니다. 부부는 처음에는 사랑으로 맺어졌지만 그 기초에는 신뢰감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이 신뢰감이 상실되면 모든 삶 전체가 흔들리게 됩니다. /믿/
⑴뜻이 맞아야 합니다. 부부는 평생 살아가야 할 사람이기 때문에 무엇 보다 뜻과 생각과 철학이 맞아야 합니다. /할/
⑵지킬 것을 지켜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서로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말아야 합니다.
⑶서로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즉 알아주라는 말입니다. 수고한 일에 대하여 고맙다고 말할 줄 알아야 합니다.
⑷받아 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소크라테스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벼락 친 뒤에 소나기가 쏟아진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런 말이 나온 데는 소문난 소크라테스의 아내 크산티페 때문입니다.
그의 아내는 '욕심이 많고 수다스럽고 심술이 궂고 사납기가 세상에서 두 번째 가라면 서러운 그런 여인'입니다. 소크라테스를 힘들게 한 여인입니다. 제자들 앞에서 그의 아내가 괴롭히고 구박합니다. 어느 날 제자들이 있는데 천둥번개 치듯이 소리지르고 나가더니 욕설 한 다음에 물 한 바가지를 얼굴에다가 퍼붓고 나가버립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물을 닦아내면서 '여보게들 벼락치면 이렇게 소낙비가 내리는 것이 자연 법칙이라네' 그 상황에 제자들에게 농담을 하고 있습니다.
그때 제자들이 '선생님은 참 훌륭한 현인이신데 왜 악처와 살고 있습니까?' 이 말을 듣고 한참 있다가 말하기를 '여보게들 말타기를 잘하는 사람은 사나운 말부터 다루며 거기서 얻은 경험이 결국은 모든 사람이 다루는 결과를 가져온다네. 내가 저 여자의 히스테리를 받아주지 아니하면 내가 도대체 누구를 사귈 수 있다는 말인가?'
그렇습니다. 남편들이여! 도저히 받아드릴 수 없는 사람도 받아주어야 합니다. 여자를 이겨보겠다는 생각은 처음부터 포기하는 게 좋습니다. /할/
⑸서로 존경해야 합니다.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만큼 행복해집니다.
탈무드에 보면 시집가는 딸에게 아버지가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딸아, 만일 네가 남편을 왕처럼 존경한다면 그는 너를 여왕처럼 우대할 것이고, 네가 계집종처럼 처신한다면 남편 은 너를 노예처럼 다루고, 네가 너무 자존심을 내세워 그에게 봉사하기를 싫어한다면 그는 힘으로 너를 하녀같이 부릴 것이다.' 그렇습니다. 심은 대로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할/

 

⑤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비결이 오늘 읽은 본문 속에 있습니다(신 10:12-13).
하나님께서 우리의 행복과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요구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법이라고 합니다. 본문에서는 '명령과 규례'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인생의 행복을 위하여 법을 주셨습니다. 법은 행복입니다. 법 없이 행복할 수 없습니다. 간단한 실험만으로도 이 사실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십계명이 지켜지지 않는 사회를 상상해보십시오.
5계명이 없는 사회에서는, 나이가 들면 부모들은 갈 데가 없습니다.
6계명이 없는 사회에서는, 조금만 화가 나도 칼부림이 납니다.
7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여성들은 어두운 골목을 걸을 수 없습니다.
8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강도와 도둑 때문에 밤에 거리를 나갈 수 없습니다.
9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사기와 부정으로 사람을 믿을 수 없습니다.
10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우리 이웃은 이웃사촌이 아니라, 이웃 웬수가 됩니다.
이런 세상에서 어떻게 살 수 있겠습니까? 법은 모두가 행복한 길입니다. 그래서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고 하신 것입니다. /할/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전12:13절에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사람이 자기 본분을 다할 때 행복합니다. 그러나 자기 본분을 다하지 못하면 불행합니다.
▶어떤 목사님이 아주 유교적이고 보수적인 할아버지께서 교회에 찾아와 예배드리는 것을 보고 감사해서 찾아가 인사를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누구 인도로 교회에 나오시게 되었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할아버지가 말하기를 '누구 인도로 교회 나온 것이 아니고 자진해서 나왔는데 앞으로 교인이 되겠습니다. 집에 기르는 하찮은 개도 주인이 들어오면 꼬리를 흔들어 반겨 맞이하는데 하물며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분명히 우리에게도 주인이 계실 것이고 만물을 주장하는 주인이 계실 터인데 나는 지금까지 주인을 찾지 못했다가 이제 주인을 찾았으니 그 주인을 경배하기 위해 교회를 찾게 되었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할/ 얼마나 옳은 말씀입니까?
여기서 경외한다는 말은 '두렵고 떨림으로 그분을 경외'함을 의미합니다. 이 경외 속에 모든 신앙의 행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른 예배자가 되어야 하고, 바른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아멘!/
㉡모든 도를 다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인간이 불행해진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데서 시작되었습니다. 첫 사람 아담과 하와가 에덴 동산에서 선악과를 먹지 아니 했다면 불행이란 없었을 것입니다.
첫 사람이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먹음으로 인간에게는 저주가 임한 것입니다. 그 같은 일은 오늘도 반복해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행복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자기 마음대로 살아갈 때는 곧 불행입니다.
행함이 없는 신앙은 죽은 신앙입니다. 약2:14절에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고 하셨고, 17절에서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를 사랑하며' 사랑이 우리 인생의 기본이자, 신앙의 기초입니다. 사랑 없는 신앙은 신앙이 아닙니다. 사랑 없는 믿음은 믿음이 아닙니다. 사랑 없는 기적, 사랑 없는 능력은 헛되고 헛된 것입니다. /믿/
사랑이 제일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전13:13)고 가르쳤습니다. 사랑할 때, 우리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사랑 받을 때, 우리 인생에 행복이 넘칩니다. 그러나 사랑하되 아무나 사랑해서는 안 됩니다. 대표적인 예가 돈입니다. 돈은 필요한 것이지만, 사랑할 대상은 아닙니다(딤전6:10).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랑을 말로만 하는 것입니까? 살전1:3절에 '사랑의 수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랑을 할 때 반드시 수고가 따르고 희생이 따르고 헌신이 따라야 합니다. /할/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수지 맞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잠8:17-18을 보세요!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부귀가 내게 있고 장구한 재물과 의도 그러하니라' /할/ 또 21절에 '이는 나를 사랑하는 자로 재물을 얻어서 그 곳간에 채우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해서 이런 복을 받아 누리는 참 행복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아멘!/
㉣하나님을 바로 섬기며 살아야 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라고 하셨습니다. 마음, 성품, 나의 전부를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내 몸 전부를 드려서 섬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할/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우리가 이런 신앙의 삶을 살기 위해서 신앙이 강해져야 합니다. 여러분, 보세요! 내 속에 믿음이 강하게 있으면 약한 것들이 못 들어옵니다. 들어 왔다가도 그냥 나갑니다. 들어와서도 죽어버립니다. 내 믿음이 강하니까? 그런데 내 믿음이 약하면 강한 것들이 쳐들어와서 내 마음을 점령해 버립니다.
예를 들면, 오리가 물 속에 들어가서 놀다가 나오면 몸을 텁니다. 그러면 몸에 묻었던 것들이 다 없어집니다. 아무리 오물 속에 들어갔다가 나와도 나와서 몸을 털면 없어집니다. 왜 그런지 아시죠? 몸에 기름기로 덮여져 있어서 그런 것들이 스며들지 못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성령 충만한 기름으로 덮여있으면 죄악 세상을 아무리 돌아다녀도 집에 들어오면서 몸만 떨면 털어집니다. /할/ 이런 믿음을 가지고 행복한 가정과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축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아멘!/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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