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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교회와 바나바를 배우자! (행 11:20-26)

by 【고동엽】 2022. 2. 9.

안디옥교회와 바나바를 배우자! (행 11:20-26)

 

미국의 어느 큰 교회 목사님께서 주일 설교 도중에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러분! 우리 신앙이 지금 앉은뱅이처럼 앉아만 있습니다. 일어나서 걸어야 합니다.' 여기저기에서 화답했습니다. '맞습니다! 우리는 일어나서 걸어야 합니다.' 이어서 목사님은 말씀하시기를 '여러분! 교회가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일어나서 걷는 것 가지고는 부족합니다. 뛰어가야 합니다.' 그러자 성도들은 너도, 나도 신이 나서 맞장구를 치며 화답하기를 '맞습니다! 맞고요! 뛰어가야 합니다!' 이쯤 되자 목사님은 더 힘주어 말씀하시기를 '여러분! 세상은 너무나도 넓습니다. 우리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날아가야 합니다. 날아갑시다!'
그러자 모두가 동시에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아멘! 할렐루야! 우리는 날아가야 합니다. 날아갑시다!' 목사님께서 흐뭇한 모습으로 교인들을 바라보시면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런 시대적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물질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이 시간 구체적으로 작정을 해서 하나님께 헌금을 합시다.'
그러자 모두 다 조용해졌습니다. 아무도 화답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윽고 한 사람이 침묵을 깨고 용기를 내어 말하기를 '목사님! 우리 교회로 하여금 예전처럼 다시금 앉아있게 하십시다.'
여러분! 이것이 행여 우리들의 모습은 아닙니까? 오늘 본문은 선교하며 구제했던 교회와 신앙의 인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목 소개!▶

 

지금 세계는 '교회가 교회 되게 하라'는 운동이 한참입니다. 이는 교회가 교회답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세계교회는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초대교회는 어떤 교회를 말하는 것입니까? 보통 예루살렘교회로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사실 예루살렘교회는 훌륭한 교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⑴인류역사상 가장 양적으로 급성장한 교회입니다. 120명으로 시작된 교회가 하루사이에 3천, 5천씩 불어나게 되었습니다(행2:41).
⑵인류역사상 가장 훌륭한 목회자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생생하게 들었던 제자들, 주의 기적을 직접 눈으로 보았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과 승천을 한 눈에 보았던 제자들이 목회 하는 교회가 바로 예루살렘교회입니다.
⑶인류역사상 100% 유무상통이 진심으로 이루어진 교회입니다.
그러나 예루살렘 교회는 망해버리고 말았습니다.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주님의 마지막 명령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마지막 명령이 무엇입니까?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전도명령입니다. 마28:19-20절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할/
하나님은 오직 전도에만 관심이 있으십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모든 프로그램에 전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믿/ 그런데 예루살렘교회가 이 명령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자신들끼리만 떡을 떼었습니다. 자신들끼리만 모여서 기도했습니다. 전하러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가만히 있다고 하나님도 가만히 계시는 분은 아니십니다. 가지 않으면 보내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안가면 밀려 내려가도 가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루살렘교회에 환란과 핍박을 주면서 흩어지게 하셨습니다. 그때부터 흩어진 유대인들이 복음을 전해서 세워진 교회들이 많았는데 오늘 본문의 안디옥 교회가 그렇게 탄생한 교회입니다.

 

1. 안디옥 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인류 역사상 가장 먼저 생긴 교회는 예루살렘 교회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설립된 교회는 안디옥 교회입니다. 안디옥은 행정 구역상 수리아 지역의 지중해에서 약 32Km 내륙에 위치한 도시로서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약 480Km의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안디옥이라는 지명이 성경에서 두 군데가 소개되는데 비시디아 안디옥과 본문의 수리아 안디옥이 있습니다. 수리아 안디옥은 기원전 312년(306년)경에 셀루시드 제국을 건설했던 안티오쿠스를 기념하기 위하여 그 아들 셀루쿠스 니카토르가 그의 아버지 안티오쿠스의 이름을 따라 도시의 이름을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래 안디옥은 시리아의 수도였고 무역의 중심지이며, 군사적 요충지로서 당시 로마 시대 세계 삼대 도시 중의 하나였습니다. 대개 고대에서 3대 도시를 치면 로마, 안디옥, 알렉산드리아를 칩니다. 그 당시 세계에서 지중해 연안의 가장 거대한 도시였습니다.
정복자 알렉산더가 이곳을 평정한 다음에 마게도냐, 이집트, 바벨론, 저 페르시아와 그리고 인도까지 통치하는 전략의 요충지로 삼고 안디옥을 발전 시켰습니다. 당시 인구는 50만으로 로마와 알렉산드리아 다음으로 유명한 도시였고, 너무 아름다운 도시여서 이 안디옥을 가리켜서 '아시아의 눈, 동쪽의 여왕, 황금의 도시 안디옥'이라고 불리리 만치 무역과 산업과 문화가 교차되어 있는 유명한 도시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술의 도시요, 실크로드가 포함되어있는 도시요, 헬레니즘과 로마의 문화가 함께 있고 세계 문화가 교차되는 곳이요. 시리아인, 로마인, 유태인 세계 여러 나라 백성들이 모여 사는 자유 도시이었다고 합니다.
최초로 가로등을 밤새도록 켜고 있는 도시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도시는 전부 대리석으로 포장을 하리만큼 부유한 도시로 돈이 가장 숭배를 받고 스포츠가 발달되고 향락 문화가 판을 치며 아폴로 신상 등 다양한 신을 섬기는 그런 도시였습니다. ▶그런 도시에 세워진 안디옥 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①환난 중에 세워진 교회입니다(19).
예루살렘 교회에서 박해가 일어나 스데반이라는 평신도가 돌에 맞아 죽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흩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서 기독교인들이 안디옥에 가서 그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했습니다.
19절에 보면 안디옥교회의 설립자들이 다 스데반 일로 환난과 핍박을 당한 자들이 세웠습니다. 그러니까 환난 중에도 믿음을 잃지 않는 교인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안디옥교회 성도들은 예루살렘에서 피난 온 성도들입니다.
일곱 집사 중 한사람인 스데반이 돌에 맞아 순교할 때, 초대교회에 큰 환난이 닥쳤을 때, 그때 많은 예수 믿는 사람들이 고향을 버리고, 재산을 버리고, 멀리 안디옥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안디옥으로만 온 것이 아니라 여러 나라로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아시아, 유럽, 베니게, 구브로, 로마까지 건너갔습니다.
안디옥에 온 성도들은 그곳에서 계속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 때문에 잃어버린 것으로 인하여 시험에 들지 않고, 오히려 새 생명의 구원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람을 탄 돛단배가 더 힘차게 나아가는 것처럼 기독교인들은 어려움을 당하면 당할수록 더욱 믿음이 살아나고 능력 있게 됩니다. 조그마한 시험을 만나도 낙심하고, 좌절하고, 그것을 크게 확대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반대로 비록 큰 고통과 환난을 당해도 더욱 푯대를 향하여 신앙으로 계속 전진해서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다 환란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에게 감옥이라는 자루 속에 집어넣어서 후일에 애굽에 총리가 되게 했습니다. 다윗도 양치는 목동으로 훈련시켜 이스라엘에 양을 치는 큰 목자로 세우셨습니다.
환란은 변장된 축복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임한 고통에도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환란의 바람이 부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태풍이 거저 부는 것 같으나 하나님은 광풍으로 인하여 하늘의 대기를 이동시키고, 대지를 깨끗이 소제하고, 바다를 뒤흔들어서 바닷물이 썩지 않게 합니다.
초대교회는 스데반의 환란을 통하여 이방의 수리아까지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스데반이 일으킨 파장은 세계로 확산되었습니다. 잔디에 붙은 불과 같이, 개울에 흐르는 물과 같이 계속해서 복음이 세계로 번져 나아가고 있습니다.

 

②안디옥 교회의 두 가지 특색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20-21).
⑴오직 주님만 전하는 교회였습니다. 그렇습니다. 교회는 오직 주가 그리스도인 것을 전하는 곳입니다. 진짜 복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믿/
어떤 교회가 좋은 교회인가? 위치인가? 시설인가? 규모인가? 아니면 역사인가? 이런 외적인 것으로는 교회의 질을 평가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 교회가 얼마나 좋은 교회인가는 그 교회와 목사와 성도들이 얼마나 예수님의 복음을 위해 애쓰고 복음을 위해서 살며 예수님만 섬기느냐에 있습니다. 그래야 역사가 지나간 뒤에도 존재할 수 있는 안디옥 교회처럼 빛을 바랄 수 있는 것입니다. /아멘!/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교회를 허락하신 것은 오직 주님만 전하라고 세운 것이고, 목사를 세운 것도 오직 주님만 전하라고 세운 것입니다. 저도 우리 행복한 제단에서 오직 주의 복음만을 전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똑같은 동역자들이요, 사명자들입니다. /믿/
⑵주의 손이 함께 한 교회였습니다. 교회부흥은 인간적으로 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행정을 잘 한다고 교회가 부흥되는 것은 아닙니다. 목사가 설교를 잘 한다고 교회가 부흥되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행정도, 설교도 잘해야 합니다. 그러나 더 큰 것은 주의 손이 함께 하실 때만이 교회가 부흥되는 줄 믿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주의 손이 함께 하시므로 '수다한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우리 참 행복한교회도 이런 역사가 일어나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할/
▶여러분, 만사가 주님의 장중에 있습니다. '주님의 손은 어떠한 손'인가?
⑴권능의 손입니다. 신6:21절 '여호와께서 권능의 손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나니' 우리를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건져내었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지명하여 불렀습니다. 사43:1절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아멘!/
⑵긍휼의 손입니다. 눅15장에 탕자가 돌아올 때 입을 맞추고 얼싸 안아 주신 손입니다. 요8장에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혀 온 여인에게 '나도 이제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이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고 했습니다.
⑶치료의 손입니다. 마8:3절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즉시 그의 문둥병이 깨끗하여진지라' 주님은 문둥병 같은 추하고 더럽고 버림받은 자에게 가까이 가서 어루만지면서 고쳐 주셨습니다.
⑷복 주시는 손입니다. 요6:11절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들에게 나눠주시고 고기도 그렇게 저희의 원대로 주시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는 손입니다. /할/
그러므로 우리 모두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믿고 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믿음으로 나가면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를 버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과 늘 함께 하십니다. 다니엘과 그 친구들이, 바울과 그와 함께 했던 동역자들이 가는 곳마다 주님의 손이 그들과 함께 했습니다. /믿/

 

③최초로 세계에 선교사를 파송한 교회입니다(행13: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행13:2절에서 안디옥 교회는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는 성령의 지시를 받고 그대로 따랐습니다. 그 당시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워서 그들을 선교사로 파송하라'는 성령의 지시는 안디옥 교회의 형편에 비추어 볼 때 너무나 엄청난 지시였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세워진지 불과 2,3년밖에 안 되는 어린 개척 교회였습니다. 선교가 중요한 일이긴 하지만 교회의 두 기둥과 같은 지도자를 뽑아서 선교사로 파송하라는 성령님의 지시는 너무나 지나친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안디옥 교회의 성도들은 달랐습니다. 비록 실행하기 어려운 일이었지만 성령님의 지시에 순종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그들은 금식기도를 계속했습니다. 그들은 자신을 하나님의 뜻에 굴복시키기 위해서 금식기도에 들어간 것입니다. 안디옥 교회는 성령님의 지시에 따라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고 두 사람에게 안수한 후 선교사로 파송했습니다. 그러니까 안디옥교회는 처음으로 선교사를 파송한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최대관심은 오직 선교입니다. 하나님의 최고의 소원도 역시 전도입니다. 지금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소원을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이 예정하신 하나님의 자녀들을 다 구원시키는 일입니다. 마24:14절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그렇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세워진 선교센터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고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신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서 안디옥교회는 선교사를 파송한 것입니다. /아멘!/
▶교회는 4가지 요소가 있어야 합니다. 첫째, 예배하는 공동체입니다. 예배를 드리지 않으면 교회가 아니며 교인이 아닙니다. 둘째, 선교하는 공동체입니다. 복음을 세계에 전파해야 합니다. 셋째, 교육하는 공동체입니다. 넷째, 봉사하는 공동체입니다.
어떻게 보면 사도행전의 역사는 안디옥교회에서부터 분기점을 이루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많은 교회들이 이 안디옥 교회가 귀하고 훌륭하다 하여 교회의 이름을 안디옥 교회라고 붙여서 방방곳곳에 세우고 있습니다. 서울에도 수 십 개요,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등지에 많이 있습니다. 특히 전주 안디옥교회는 우리나라에서 세계선교를 제일 많이 하는 교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주의 일은 하라는 명령은 우리 모두에게 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사명입니다. /믿/ ▶미국의 유명한 '워너메이커'는 필라델피아 YMCA 회장을 지내고, 미국 최초의 백화점을 설립한 사람입니다. 한 번은 대통령이 워너메이커를 불러서 체신부장관을 시키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워너메이커는 대통령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내가 장관이 되어도 교회 출석이 보장되고 주일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다면 상관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내가 장관이 되어서 교회에 출석하지 못하고 주일학교 교사를 할 수 없다면 나는 장관을 사양하겠습니다.'
장관 자리보다도 하나님을 섬겨야, 물질보다도 명예, 권세보다도 하나님을 먼저 섬겨야 하나님 앞에 인정을 받습니다. 대통령이 되었다고 교만하고 교회도 나오지 않고 불순종하고 불 신앙에 빠지면 하나님이 어떻게 그 사람을 더 크게 사용하시겠습니까? 우리는 전도의 사명, 하나님 말씀을 증거하고 전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과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아멘!/
▶성남의 어떤 목욕탕에 때를 밀면서 전도를 하는 아주머니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 번은 한창 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성남시 국회의원 부인이 왔습니다. 이 아주머니가 국회의원 부인에게 예수 믿으면 다 잘 된다고 전도를 하니까, 그 국회의원 부인이 '예수 믿으면 국회의원도 되느냐?'고 물었습니다. 이 아주머니는 '국회의원도 문제없이 될 수 있다.'고 장담했습니다. 그래서 그 부인은 때밀이 아주머니에게 전도를 받고, 선거전에 예수를 믿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당선이 됐습니다. 그래서 그 때밀이 아주머니 아들을 대학교 공부까지 다 시켜 주었다고 합니다. 그냥 자기 하는 대로 전도를 했더니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그냥 두시겠습니까? 반드시 축복을 주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죽은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하나님이십니다. 반드시 보상하시고 축복하시고 은총을 베푸십니다. 그 하나님의 축복과 하나님의 능력을 우리 모두 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멘!/

 

③선교하며 구제하는 교회입니다(29-30).
'제자들이 각각 그 힘대로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내기로 작정하고 이를 실행하여 바나바와 사울의 손으로 장로들에게 보내니라'
안디옥교회는 구제하는 교회였습니다. 자신들이 떠났던 예루살렘 교회가 흉년으로 말미암아 가난해지고 어려워졌습니다. AD44-48년 로마 제 4대 황제 때, 역사가들이 기록할 정도로 큰 흉년이 들었습니다. 이때에 안디옥교회에서는 모 교회에 돈을 보내어 물질적으로 정성을 다해 구제한 것입니다.
구제를 할 때 바나바와 사울이 직접 챙겨서 신앙이 좋은 장로님에게 보낸 것입니다. 당시 안디옥도 어려웠습니다. 모두가 어려웠습니다. 쓰고 남은 것 도와주는 것은 도와주는 것이 아닙니다. 나 쓸 것 못쓰고 도와주는 것이 참으로 도와주는 것입니다. /아멘!/
그러니까 이웃의 고난에 동참하는 교회입니다. 개척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안디옥 교회는 이웃의 고난에 동참하는 교회였습니다.

 

④최초로 그리스도인이라 칭함을 받은 교회입니다(26).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어짐을 받게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때부터 '그리스도인'이라는 별명(호칭)이 처음으로 불렸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 안디옥 사람들은 남의 별명 짓기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한 예로 수염을 기른 '율리안 황제'가 그곳을 방문했을 때 '염소'라고 별명을 지어 준 일도 있습니다.
그 당시 예수를 믿는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별명이 있었습니다. 제자들 가운데 갈릴리 사람들이 많으니까 예수를 따르는 무리들을 가리켜 '갈릴리 사람들'이라고 불렀습니다. 또 '나사렛 당'이라고 했습니다. 주님이 나사렛에서 자라나셨고 거기서 사셨기 때문에 예수를 따르는 자들을 나사렛 당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런가 하면 '예수의 제자들, 형제들' 이런 명칭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라는 이 명칭은 안디옥 교회에서 받은 것입니다.
사실 그 당시 그리스도인이라는 별명은 반은 욕과 조롱이 섞인 투로 예수를 믿는 자들을 경멸하여서 부른 별명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 성도들의 생각과 말과 표정과 삶이 그리스도를 닮아가기 시작했고, 세상에 유익을 주는 공동체가 된 것입니다. /아멘!/
내가 사관학교를 견학했다고 군인이 되는 것 아닙니다. 의과대학에 잠시 다녀왔다고 해서 의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법과대학에 갔다 왔다고 해서 판검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교회를 드나들었다고 해서 크리스천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권사라는 이름이나. 집사라는 이름이나, 목사라는 이름은 있으나 그리스도인이 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계3:1절에 보면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별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내 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라고 책망하시는 것 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른 신앙의 행함이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은 어떤 의미인가? 그리스도인이란 라틴어에서 나온 말로 '무엇 무엇에 속해 있다.'는 뜻의 합성어로서 '예수 그리스도가 그 속에 있는 사람, 예수로 꽉 차 있는 사람, 예수 밖에 모르는 사람, 예수님의 소유가 된 사람, 예수님만 높이는 사람, 예수님만 자랑하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할/ 그리스도인은 입만 열면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는 사람들이요, 자나깨나 예수 그리스도밖에 모르는 사람들이란 말입니다. /아멘!/
▶슈바이처 박사 같은 사람은 음악박사에, 철학박사에, 의학박사에 박사학위가 세 개나 있어 유럽의 유명한 대학들이 서로 교수로 초빙하고자 안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슈바이처는 모든 것을 사양하고 아프리카 밀림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들을 위해 봉사하고 수고하기 위해서입니다. 그곳에 병원을 짓고 복음을 전합니다. 그러나 병원을 운영하기에 돈이 너무나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슈바이처는 유럽으로 돈을 모으러 떠났습니다. 슈바이처는 파이프 오르간을 직접 제작, 연주하리만큼 음악에 있어 천재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파이프 오르간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 연주해 주기도 해서 돈을 모읍니다. 조금이라도 돈을 많이 모으려고 밤이면 삼류여관에 들어가 때묻은 이부자락 뒤집어쓰고 한쪽 구석에서 꾸부리고 잡니다. 그리고는 아침이면 툴툴 털고 일어나 삼 등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합니다.
누가 물었습니다. '그렇게 궁상맞게 그러느냐? 그렇게 많이 버는 돈 중 조금만 편하게 쓰면 어떠냐?' 그 때 슈바이처는 말하기를 '그 돈 중 한 푼도 날 위해 쓸 돈은 없다.'고 합니다. 그럼 열차라도 삼 등 칸을 타지말고 일등 칸을 타고 편하게 여행하라고 하니까 '사 등 칸이 없어서 삼 등 칸을 탄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이게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할/
▶여기서 다시 한 번 '그리스도인'에 대하여 몇 가지로 각인해야 합니다.
⑴그리스도의 제자입니다. 마16:24절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⑵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입니다. 소속이 하나님의 자녀요 백성입니다.
⑶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자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성령으로 거듭난 자입니다. 자연인은 인간의 본능이나 이성에 따라 살지만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고 사는 자입니다. 고전12:3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고 할 수 없느니라'
⑷회개하는 자입니다. 죄 중에 가장 큰 죄는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불 신앙입니다. 요16:9절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요일1:9절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⑸그리스도 안에 사는 자입니다.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산다는 말이요, 철저히 그리스도의 지배를 받고 산다는 것입니다. /아멘!/

 

⑤안디옥교회가 지향하는 정신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 정신을 우리가 배워야 하고 따라야 합니다. /아멘입니까?/
⑴선교정신입니다. 안디옥교회의 선교 열정은 안디옥에서만 끝나지 않고 널리 아시아에서 지중해를 거쳐 구라파(유럽)에 이르기까지입니다.
⑵협동정신입니다.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⑶구제정신입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어려운 사람들은 있기 마련입니다.
⑷봉사정신입니다. 봉사는 자비와 긍휼의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⑸기도정신입니다. 기도로 무장하지 않고서는 위의 '선교정신, 협동정신, 구제정신, 봉사정신'으로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기도는 모든 것을 연결해 주고 하나로 묶는 능력입니다. /할/
안디옥교회는 아주 이상적인 교회였습니다. 안디옥교회는 많은 일꾼들이 하나님을 중심으로 협동이 잘되는 교회였습니다. 우리 참 행복한교회도 안디옥교회를 닮아 가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아멘!/

 

2. 바나바의 신앙의 인격을 배우자!

 

성경 가운데 이름 없이 큰일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에 크게 쓰임 받으면서도 그 이름이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위대한 한 사람이 있으니 그 이름이 바로 바나바입니다. 바나바는 자기 이름을 드러내지 않고 배후에서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잘 되도록 격려하고, 용기를 주면서 하나님의 일에 쓰임을 받다가 조용히 사라져간 위대한 사람이었습니다.
만약에 바나바가 없었다고 한다면 사도 바울도 없었을 것이며, 13편의 바울서신도 없었을 것입니다. 바나바라는 인물이 배후에 있었기 때문에 사도 바울도 있었고, 13편의 바울서신이 기록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바나바가 없었다면 사도 바울의 위대한 선교의 업적도 이룰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할 때 바나바야말로 참으로 위대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에게서 바나바를 찾고 있습니다. /할/
미국의 유명한 정치가 '벤자민 프랭클린'은 '그대가 남을 위하여 착한 일을 할 때에는 그대는 그대 자신에게 가장 좋은 일을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남을 위해서 좋은 일을 했더니 결국 나에게도 좋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남을 행복하게 하는 사람이 자기도 행복하고, 남을 성공시키는 사람이 자기도 성공시킵니다.
'바나바'라는 이름의 뜻은 '권위자, 위로의 아들, 권면의 아들, 격려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바나바는 이름처럼, 친절하고 온화하고, 인정도 많고, 학식도 뛰어나고, 항상 이웃을 돕고, 남을 격려하는 너그러운 인격자였고, 평화의 중재자였습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그에게 붙여 준 이름입니다.
그는 바울을 도와 안디옥 교회에서 사역하였고, 함께 이방 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전도 여행을 하였습니다. 이방인 지역의 성도를 위로하고, 권고하고, 말씀을 가르치는 직무를 감당한 큰 일꾼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요, 사도'(행14:14)라고 인정을 받았습니다. 1차 전도 여행 후에 바울과 헤어지게 된 바나바는 마가와 함께 구브로에서 복음을 전하여 구브로 교회를 세웠을 뿐만 아니라, 끝까지 주의 복음을 전파하다가 순교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바나바의 신앙과 인생을 통해서 우리는 교훈과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럼 바나바는 누구인가?

 

①물질의 헌신으로 신앙생활을 시작한 사람입니다(행4:36-37).
초대 교회가 은혜를 받고 유무상통할 때, 바나바는 자기 밭을 팔았습니다. 그리고 그 돈을 사도들에게 헌금했습니다.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인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 (번역하면 권위자) 라 하니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바나바는 구브로 섬에 광활한 토지를 가지고 있는 당시 부자로 소문난 재벌가였습니다. 그런데 바나바가 은혜를 받고 성령을 받자 그는 자신의 모든 소유를 팔아서 그 값 전부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농경사회에서 생계 수단이었던 토지를 팔아 하나님께 드렸다는 것은 이제 육신을 위해 살지 않고 오직 영혼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살겠다는 헌신의 표현이었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재산을 감췄다가 저주를 받았던 것(행5:1-2)과는 달리 바나바는 하나님 앞에 그의 순수한 신앙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사람들 앞에 신앙의 본이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마6:21절에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 마음은 우리가 물질을 쓰는 곳에 있습니다. 입으로만 하나님을 섬겨서는 안 됩니다. 물질을 통해서도 하나님 앞에 헌신해야 되고 하나님을 섬겨야 됩니다.

 

②화목의 사람입니다. 바울을 사도들에게 소개한 사람입니다(행9:26-28).
사도 바울은 원래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이었고 믿는 사람을 핍박하고 스데반이 죽을 때 옆에서 증인들의 옷을 들고 서서 스데반을 죽인 자들과 함께 살기등등하게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또 예수 믿는 자들을 처단하려고 다메섹으로 가려고 했던 악하고 무서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의 예수를 만난 후 변화되었습니다. 이 소식은 예루살렘의 사도들이 다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이 사도 바울을 만나주지 않습니다. '이 사람은 원래 본질적으로 무서운 사람이다. 이 사람을 가까이 할 수 없다.' 예루살렘의 기독교인들은 바울을 스파이나 위장된 변절자로 보았습니다. 워낙 예수 믿는 이들을 핍박하는 데 골수분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상대를 안 하려고 합니다. 그가 은혜를 받았지만 주위에서 그가 은혜 받은 것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때 바나바가 바울을 데리고 예루살렘 그 먼 길을 걸어서 사도들에게 갑니다. 그리고 사도들에게 '이 분은 이렇게 은혜를 받은 사람이다.' 하면서 신원을 보증합니다.
바나바는 자기 재산을 다 팔아서 사도들에게 준 사람이었기 때문에 사도들이 그를 인정하고 존경하고 사랑하므로 바나바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어줍니다. 그래서 사울이 드디어 제자들과 교제를 합니다. 그렇게 됨으로 말미암아 이런 변화가 있게 됩니다.
행9:28절에 '사울이 제자들과 함께 있어 예루살렘에 출입하며' 드디어 바울이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함께 동행하게 됩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함께 출입할 때 모든 사람들이 바울을 인정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바나바가 나서서 그들을 설득하고 해명을 해서 사울이 예수님의 제자들과 함께 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오해를 풀어 주었습니다. 바나바는 바울의 좋은 점을 보고 믿어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로 하여금 일할 수 있도록 모든 환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사람을 볼 줄 아는 안목이 있었고, 사람을 키우는 센스가 그에게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남에게 도움을 주고 혜택을 주고, 남의 오해를 풀어 주고, 남으로 하여금 잘 되게 하는 자, 그런 사람은 바로 바나바 같은 사람입니다.
오늘날도 교회에서 바나바 같은 사람이 많이 있어야 합니다. 서로 싸우고 다투고 약점을 드러내고 남을 훼방하고 방해하는 그런 방해꾼이 될 것이 아니라, 남의 오해를 풀어 주고 일하게 만들어 주고 또 충성하게 하는 바나바 같은 집사, 장로, 권사가 많아야 하나님께서 크게 역사 하시고 영광 받아 주시는 것입니다.
가정도, 우리 인간 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꾸 중상모략을 해서 싸움을 붙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화목케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화평케 하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바나바처럼 화평케 하고 남을 돕는 아름다운 인생을 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③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입니다(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더라'
⑴착한 사람입니다. 여기서 보면, 성령과 믿음이 충만하다는 것보다 착한 사람임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성령이 충만 한 것 같아도 삶이 착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형상의 회복이며 그리스도인의 구체적인 삶입니다. 착하다는 것은 사람을 향한 것입니다.
눅23:50절에 예수님을 장례한 아리마대 요셉도 선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바나바는 권위자, 위로자입니다. 누구라도 접근하기 쉬운 사람입니다. 그는 부드럽고, 온유하고, 착한 사람입니다. 성품도 아주 좋습니다.
여기서 착한 사람이란 말은 본바탕이 착한 사람이며, 도덕적인 품성이 선함을 의미합니다. 사람이 태어난 때부터 선천적으로 착하고 어진 마음을 갖고 태어나는 것은 참으로 귀한 덕목입니다.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라고 인정을 받게 된 것은 범사를 선으로 행했기 때문입니다. 악을 악으로 대항하지 않고, 선으로이기고 믿음으로이기면 자신도 살고, 상대방도 살리게 됩니다.
▶착한 양심을 가져야 합니다. 딤전1:19절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또 벧전3:16절에서도 '선한 양심을 가지라.'고 당부하고 계십니다.
▶마음에 선을 쌓아야 합니다. 마12:35절에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할/
▶선한 마음을 행동으로 옮겨야 선행이 됩니다. 빌1:6절에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확신하노라' 또한 마5:16절에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저희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할/
사도행전은 성령의 행전이고, 사도들의 행전이지만, 동시에 '착한 사람들의 행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이 착한 사람들이었고 일곱 집사들이 착한 사람들이었고, 도르가와 고넬료가 착한 사람들이었고, 바나바가 착한 사람이었고, 디모데와 루디아가 착한 사람들이었고,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착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제가 한 평생 살아오면서 깨달은 한 가지 사실은 믿음의 사람도 좋고 성령의 사람도 좋고 능력의 사람도 좋지만 착한 사람이 제일 좋다는 것입니다. 똑똑한 사람도 좋고 재력이 있는 사람도 좋고 예쁜 사람도 좋지만 결국 착한 사람이 제일 좋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착한 사람을 좋아하시고 착한 사람을 사랑하시고 착한 사람을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할/
⑵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입니다. 이 말은 오늘날 모든 믿음의 사람들이 사모해야 할 말입니다. 믿음 충만, 성령 충만하면 모든 것이 충만합니다.
⑶목회에 크게 성공한 사람입니다.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더라.' 기본적으로 전도가 되고 있는 교회입니다 만은 인도하는 바나바가 성도들을 잘 관리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바나바는 목회자로서 상당히 능력 있는 종이었습니다. 나중에 선교사로 힘씁니다만 선교사가 되기 전에 목회에 이미 성공한 분입니다.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외국에 가서도 일을 잘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더라' 이러한 칭찬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는 최고의 찬사며, 우리가 이 영광스러운 칭찬을 받아야 합니다. 바나바의 신앙인격 때문에 교회가 크게 부흥하는데 일조를 했습니다. 26절에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할/ 우리교회가 안디옥교회가 되고 우리 모두 바나바와 같은 위대한 신앙의 인물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할/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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