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만나 자아를 찾은 삭개오! (눅 19:1-10)
사람에게는 무엇이든지 소유하고 얻으려는 욕망이 있습니다. 그리고 소유한 것을 잃어버릴까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얻고 잃는 것을 바로 알아야 행복한 사람이 됩니다. 어떤 사람은 돈을 버는 것은 성공했는데 진실을 잃어버렸습니다. 어떤 사람은 출세하는 것은 성공했는데 양심을 잃어버렸습니다. 어떤 사람은 명예를 얻었고, 지위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믿음을 잃고 타락해 버렸습니다.
어떤 사람은 세상에서 권세를 얻었으나 가정을 잃어버렸습니다. 무엇이나 얻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잃은 것이 무엇인가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물질을 잃은 것은 적은 것을 잃은 것이요, 명예를 잃은 것은 소중한 것을 잃은 것이요, 건강을 잃은 것은 큰 것을 잃은 것이요, 믿음을 잃은 것은 전부를 잃은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식은 좋은 것이지만 지식이 많아짐으로 믿음을 잃는다면 그 사람은 여기서부터 비참해집니다. 사람이 돈을 많이 벌어서 부자가 되는 것도 좋지만 그 돈 때문에 신앙을 잃어버린다면 그 사람도 역시 불행한 사람입니다. 성공도 좋고, 출세도 좋지만 이것 때문에 교만해지면, 하나님을 멀리 한다면 이 성공은 완전한 실패작입니다. 이 말씀에 깨닫는 은혜가 있기를 축원 드립니다. /아멘!/
여러분, 이 세상에서 모든 것을 다 얻었다 할지라도 그 안에 믿음을 잃어버렸다면 그 사람은 전부를 잃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것 전부를 다 잃어버렸다 할지라도 믿음을 지켰다면 이 사람은 성공한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모든 것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이 그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믿/
그렇습니다. 믿음은 생명이요, 축복이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사도바울은 빌3:8절에서 '세상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김은 오직 예수를 믿는 것이 최고의 축복이기 때문이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축복은 예수를 만나는 것입니다. 기적 중에 기적은 예수 만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 예수를 만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할/ ◀제목소개!▶
주전 378년에 송나라에서 태어난 장자의 이야기 중에 이러한 일화가 나옵니다. 어느 날 장자의 제자 중 젊은 한 사람이 선생님에게 나와서 말합니다. "선생님! 제가 오늘 시내를 나갔다가 정말 이상한 사람을 보았습니다. 글쎄 이사를 가는데 하찮은 세간까지도 다 마차에 싣고 가면서도 정작 자기 마누라를 잃어버린 채 그냥 가버리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제자는 선생이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놀라려니 했는데 놀라기는커녕 태연하게 대답하기를 "나는 더 이상한 사람을 보았다. 글쎄 이사를 가는데 짐이란 짐, 가족이란 가족, 다 데리고 가면서 막상 자기를 빠뜨려 놓고 가는 사람이 있더라!"
이런 이야기는 자신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의 모습을 예리하게 풍자한 이야기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옛날 이솝우화에 나오는 돼지 새끼들의 소풍이야기를 잘 알고 있습니다. 돼지 12마리가 소풍을 가면서 시내를 건너게 되었는데 서로 떨어져 잃어버리게 될까봐 염려를 하며 내를 건너자마자 큰 형 되는 돼지가 숫자를 세워보니 11마리였습니다. 한 마리가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사실은 자신은 셈에 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돼지들은 잃어버린 돼지를 하루 종일 찾다가 돌아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자신을 잃어버린 돼지! 오늘날 많은 철학자들은 현대를 가리켜 '자기 상실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니체'도 현대를 진단하기를 '오늘날 사람들은 두 가지 큰 병을 앓고 있는데, 하나는 자아를 잃어버린 병이요, 다른 하나는 자아를 잃어버리고서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는 병'이라고 오늘의 현대인들을 평가했습니다.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얼마나 바쁘고 분주한 가운데 숨 가쁘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돈을 벌기 위해 새벽부터 뜁니다. 명예를 얻기 위해, 권력을 쥐기 위해 수단 방법을 총 동원합니다. 현대인들은 모두 바쁘게 살아갑니다. 많은 것을 쥐었지만 그것이 그 사람에게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다 바닷물과 같아서 마시고 마셔도 더 갈증을 느낍니다.
'엘리옷'은 현대인을 가리켜서 '속이 텅 빈 인간'이라고 했습니다. 마치 양파를 한 겹, 한 겹 벗기고 벗겨도 그 속에는 아무 것도 없는 것처럼 현대인들은 무엇인가 속이 있어야 할 것이 없는 속이 텅 빈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현대인들이 속이 텅 비어 있는 상태를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렘2:13절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지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
인간은 많이 가졌다고 해서 꼭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이 가져야 그 안에 행복이 있고, 삶의 의미가 있고, 모든 인간의 궁극적 가치가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뛰고 달립니다. 한 마디로 다른 사람들보다 내가 더 앞서야 행복이 있는 것처럼 착각하고 밤낮으로 뛰고 바쁘게 경쟁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렇게 해서 많은 것을 얻었는데도 그 속에 기쁨이 없고, 평안이 없고, 감사가 없습니다.
여러분 지식을 얻고, 물질을 얻고, 명예를 얻고, 권세를 잡았다 해도 그 안에 평안이 없고 기쁨이 없고 감사가 없다면 문제는 심각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삭개오가 바로 이 고민에 부딪친 자입니다. 이 고민은 당시 삭개오의 고민만이 아닙니다. 이 고민은 현대인의 고민이요, 우리 모두의 고민입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해결하고 가야할 문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
인간이 무엇입니까? 내가 누구입니까? 여러분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닮은 존재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창1장에 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우리를 지으시고 우리를 바라보시며 아주 기뻐하시고 만족해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과 교제하며 교통하며 살아가는 존재로 지음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형상이 사탄의 유혹을 받아 죄를 범함으로 하나님의 형상이 깨어지고 그때부터 하나님이 보시기에 염려가 되는 존재로 타락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이 파괴된 인간들은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해서 그 속에 행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공부를 많이 해서 높은 지식을 얻었다 하더라도 그 속에 인격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공을 하고 출세를 했다 하더라도 그 속에 진정한 보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갈증과 허무함이 도사리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부귀영화를 한 몸에 받아 한 시대를 주름잡던 이스라엘의 솔로몬 왕을 잘 압니다. 그러나 그의 독백은 해 아래 모든 것들이 헛되고 헛되다고 고백했습니다.
전1:2-4절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또 14절 "내가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본즉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생의 가치관을 새롭게 정립하고 살아야 합니다. 존재와 소유를 혼돈하지 말고 인격적인 가치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가진 자는 행복하고 없는 자는 불행한 것처럼 생각하는 현대인의 평가는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권력은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지식이 있는 자와 없는 자, 명예를 가진 자와 없는 자를 구별하고 인간을 평가하는 것도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러한 세상에서 잘못된 가치관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사람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동분서주하고 살아갑니다.
▶오늘 본문 속에 나오는 삭개오는 우리에게 귀중한 인생의 의미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당시 본문의 배경을 살펴보면 삭개오는 돈이 많은 부자였습니다(2). 그러나 그는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세리장이라는 높은 지위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존경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멸시를 받았습니다. 국가의 요직에 있었으나 매국노의 일을 했습니다.
삭개오란 이름의 뜻은 '의로운 사람, 청결한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입니다. 그런데 삭개오는 그 이름의 뜻대로 깨끗하게 살지 못하고 의롭게 살지 못했습니다.
당시 세리장은 지금 세무서의 높은 지위에 있는 서장자리입니다. 지역이 어디인지 아십니까? 여리고성입니다. 지금 강남 세무서장 자리와 같은 곳입니다.
▶여리고는 예루살렘에서 약 80리 정도 떨어진 요단 계곡에 자리잡고 있는 아주 오래되고 또 부강한 그런 도시입니다. 이 여리고는 종려나무가 많이 있다고 해서 옛날부터 종려나무의 도시 또는 작은 낙원이라고 불리던 도시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헤롯 대왕이 그의 아들과 함께 이 여리고를 더욱더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도시 계획을 세우고 정비를 하면서 그들의 겨울 궁전을 짓고 체육관과 또 극장을 건설하기도 했던 도시였습니다.
로마 역사에 나오는 안토니우스가 자기 애인인 클레오파트라에게 선물로 주기도 한 도시가 바로 이 여리고라는 도시였습니다. 이 여리고는 다른 도시와는 달라서 교통의 요지였고 또 교역의 중심지였습니다. 특별히 요단 동편 지방을 통하는 하나의 관문으로서의 도시역할을 감당했고 북으로는 다메섹 두로와 시돈이 연결되는 길이 나 있었고, 서편으로는 가이사랴와 욥바로 향하는 길이 있었고, 남편으로는 이집트를 연결하는 그런 중요한 길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옛부터 이 도시는 많은 전쟁의 중심지가 되어졌고 또 이런 교통의 중심지와 또 교역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부자들이 많이 살고 있는 서울 강남 땅과 같은 곳입니다. 이곳에 세리장이 바로 삭개오입니다.
당시 세리장은 로마의 막강한 권력을 이용하여 자율적으로 세금을 부과하고 어떤 일정한 액수만 로마에 상납하고 나머지는 자기가 착복하는 자리입니다. 그러니까 동족의 피를 빨아먹는 거머리 같은 존재였습니다.
당시 세리는 회당 출입을 마음대로 못했습니다. 또 세리와 동행해 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동족들에게는 독사라는 별명을 가지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 예수님이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이 독사의 자식들아' 욕을 하고 저주를 했습니다. 한마디로 삭개오는 동족들에게 욕을 먹고 저주를 받고 사는 존재였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다 소유하고 부러울 것이 없는 것 같았으나 그의 민족적 양심은 만신창이가 되어 갈기갈기 찢겨진 걸레 같은 인생이 되었고, 좋은 집에 살고 있으면서도 그의 마음에는 평안이 없었고, 높은 위치에 앉아 있으면서도 존경을 받지 못하는 너무나 비참하고 외로운 존재였습니다.
삭개오는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더 많았습니다. 그는 돈을 버는 데는 성공했지만 양심은 잃어버렸습니다. 그는 명예를 얻고, 직위를 얻는 데는 성공한 것 같지만 그 안에는 기쁨이 없었고, 평안이 없고, 왠지 모르게 허무해지고 외로워졌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모습입니다.
여러분, 인생의 모든 것을 움켜쥐었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고독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은 인간을 자신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게 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쉽게 표현하면 어린아이가 어머니 품에 있을 때, 행복한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 품에 있을 때, 만족이 있는 것입니다. /믿/
삭개오는 삶의 허무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인생이 왜 이토록 외롭고 고독한가? 몸부림치다가 주님의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 저 예수라면 나의 이 고독을 해결해 주실 거야!' 예수님의 소문을 듣자마자 그의 마음속에는 예수를 만나고자 하는 마음으로 꽉 차 있었습니다.
여러분, 오늘날 무슨 일이든지 간절히 소원하는 마음이 없으면 성취되는 것이 없습니다. 오늘 우리 마음속에도 삭개오처럼 예수를 만나겠다는 절박한 소원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소원을 가진 자를 기뻐하시고 그 소원을 이루어 주십니다.
빌2:13절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시37:4절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삭개오는 막상 뜨거운 소원을 가지고 예수를 만나고자 여리고 골목으로 뛰어갔지만 수없이 따르는 사람들 때문에 예수를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삭개오는 키가 작아서 아무리 발버둥 처도 예수님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여러분, 사람들은 자신의 약점을 바라보고 쉽게 포기하려고 합니다. 아닙니다. 약점도 때로는 아름다울 수가 있습니다. '말츠'라는 심리학자의 말을 빌리면 95%의 사람들이 어떤 종류의 약점 때문에 열등감에 빠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공적인 사람들이란 약점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약점을 극복한 사람들입니다.
링컨은 학력의 약점을 극복하고 대통령이 되었고, 귀가 들리지 않는 약점을 가졌던 베토벤은 최고의 음악가가 되었습니다. 가난의 약점을 가졌던 록펠러는 세계 최대의 부를 이루었습니다. 오늘 삭개오는 키 작은 약점이 있었으나 그는 그 약점 때문에 뽕나무에 올라갔다가 예수를 만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오늘 삭개오는 소유 때문에 온 것이 아니고 존재 때문에 예수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가장 순수한 신앙적 동기는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구하는 목적에 따라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할/ 병든 자에게는 병을 고쳐주십니다. 죄 사함을 원하는 자에게는 자비의 은총을 베푸십니다. 또 가난한 자에게는 부요를 주시고, 약한 자에게는 강함을 주십니다.
오늘 삭개오는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자신의 심령 속에 고독과 절망을 해결 받고자 뽕나무에 올라갔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뽕나무 밑에 오셨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간에게 찾아오십니다. 주님이 뽕나무 밑으로 삭개오를 찾아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정한 음성으로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고 하십니다.
이 소리를 들은 삭개오가 급히 내려와 주님을 기쁨으로 영접하고 주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그때 주님은 삭개오에게 말씀하시길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로다,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하시고 구원을 선포해 주셨습니다.
오늘 예수님을 만난 삭개오는 가장 귀한 것을 찾았습니다. 잃어버렸던 자기를 찾았습니다. 나라고 하는 존재를 다시 찾은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자 삭개오는 그의 인생관의 변화를 체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주님 앞에 고백하기를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것이 있다면 4배로 갚겠나이다."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삭개오는 소유가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함을 알았습니다. 삭개오는 그 이름의 뜻이 '깨끗하다. 청결하다, 의롭다'라는 의미인데 그 동안 청결한 그 이름을 잊어버리고 살았는데 예수를 만나자 마자 자기 이름의 진정한 의미를 찾았습니다.
삭개오는 그동안 자기가 뒤집어쓰고 있던 옷을 예수를 만나는 순간 벗어 던지게 되었습니다. 자기 욕심을 벗어 던져버렸습니다. 사회적인 명예와 권세가 자기를 행복하게 해 주지 못함을 깨닫고 그는 철저하게 인간의 행복과 축복이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닌 주안에서 구원의 은총 속에 살아갈 때만이 기쁨과 소망과 사랑이 있음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것이 있다면 4배로 갚겠나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 고백이 쉽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 고백은 하나님의 형상을 찾은 자의 고백이요 자아를 찾은 자의 고백입니다.
1. 이 고백의 과정을 본문에서 간단하게 상고해 보겠습니다.
본문의 시작은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 지나가시더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시는 여정길입니다. 왜 올라가십니까? 죽으러 올라가십니다. 인류의 죄의 문제를 가슴에 앉고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지금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고 있는 여정 길에 여리고를 지나가고 계십니다. 이 길이 마지막 길입니다.
오늘 삭개오는 기회를 잘 포착했습니다. 여러분! 기회를 잘 잡아야 합니다. 예수 믿을 기회가 바로 오늘이요, 은혜 받을 기회가 바로 오늘입니다. 예수 위해 살 기회도 바로 오늘이요, 주님 위해 봉사할 기회도 바로 오늘입니다. 오늘이 지나가면 다시 오지 않습니다.
고후6:2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2. 삭개오는 어떤 사람인가?
신약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 가운데 어린아이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가장 많은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사람이 삭개오입니다. 성경에서는 잠깐 등장하였다가 사라진 사람이지만 그가 예수님을 만나 구원을 얻는 장면은 너무 극적입니다. 한번 들어도 잊어지지 않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삭개오는 어린 시절에 부모를 여의고 친척들의 신세를 지며 이 집 저 집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철이 들면서 쌀쌀한 분위기 속에서 눈치 밥을 얻어먹고 사는 자신의 신세가 얼마나 불행한가를 생각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그는 돈을 벌어야겠다고 마음으로 로마 정부에 충성을 다해서 세리라는 직위를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유대나라는 로마의 식민지였는데 그때 로마 정부는 세금징수를 위한 전담 공무원을 유대나라에 파송하고 그 밑에 세금 청부 원으로 식민지 사람들을 고용했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특별한 업적이 있고 능력을 인정받은 사람을 세리 장으로 뽑았습니다.
그가 세리장이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자기 동족들의 피를 빨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동족들의 저주를 받고 민족반역자로 낙인이 찍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제 36년 핍박 밑에서 일본사람의 앞잡이 노릇을 하면서 동족의 피를 빨고 자신의 부와 이익을 위해서 민족을 헌신짝처럼 저버린 매국노가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 당시 세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돈을 위해서는 믿음이나 인간성까지도 팔아먹고 나라와 가문과 명예도 다 팔아먹는 그런 위인들입니다. 그래서 유대나라의 경전인 탈무드에서는 '세리는 거짓말을 참말처럼 사용하는 사람으로 공인'되어 있습니다. 이 얼마나 비참한 일입니까?
3. 본문에서 삭개오의 귀한 믿음 몇 가지를 체크해 봐야 합니다.
①예수의 소문을 듣고 관심을 가졌습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한번도 만나 본 일은 없었지만 소문은 많이 들었습니다. 사랑이 많으시고, 죄인들과 가난한 자들과 소외된 자들의 친구가 되어 주시는 좋으신 분인 것을 알았습니다.
특별히 마태라는 세리를 불러서 예수님의 제자로 삼았다는 그 소문이 전국의 각처에 세관이나 세무서에 쭉 퍼져 있었습니다. 삭개오는 '대체 예수라는 분이 어떤 분인데 정말 사람들이 멸시하고 죄인시하는 세리까지 제자로 삼았을까?' 이런 관심을 가지고 살다가 기회가 와서 그 예수님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만사 제쳐놓고 거리로 나갔습니다.
②예수 만나는데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키가 작은 것이고, 또 하나는 많은 인파들입니다. 그러나 삭개오는 포기하지 아니하고 절망하지 아니했습니다. 찾으면 방법이 나옵니다.
▶그가 올라간 곳은 뽕나무 위입니다. 뽕나무는 유대의 가로수입니다. 그런데 세무서장이 뽕나무에 올라갔다는 사실은 그 명예에 금이 갈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이 그렇게 순수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순수한 사람을 만나주십니다.
③삭개오가 왜 예수님께 나왔습니까?
돈이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사업을 위해, 병 고치기 위해, 결혼을 목적으로 나온 것도 아닙니다. 더더욱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나온 것도 아닙니다. 그의 동기는 매우 순수했습니다.
본문 3절에 보면 "저가 예수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려는 동기였습니다. 그는 소문을 들어 예수님에 대하여 어느 정도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죄인의 친구요, 귀신들린 자를 고치셨고, 소경의 눈을 뜨게 하셨으며, 38년된 중풍병자를 걷게 하신 분이셨습니다. 삭개오는 이것이 궁금하여 예수님을 한번 만나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여기 '보고자 하되'라는 말은 '보기를 열망하되', '간절히 사모하되'라는 뜻입니다. 그는 예수님을 간절히 보기를 원했습니다.
▶성경에 보면 사모한다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고전12:13절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딤전3:1절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함은 선한 일을 사모한다 함이로다." 시편에도 "주의 성전을 사모하나이다. 내가 여호와를 앙망하나이다. 주의 은혜를 갈망하나이다. 내가 주의 은혜를 사모하나이다." 이런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사모한다는 이 말의 뜻은 참 흥미롭게도 욕심을 품는다는 의미입니다. 내가 한 여자를 사모한다는 것은 그 여자를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을 가진다는 뜻입니다. 삭개오는 예수 그리스도를 사모했습니다. 그를 만나고자 했습니다. 그의 모든 공무를 제쳐놓고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던 그 예수가 여리고에 왔다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를 만나고자 한 것입니다.
삭개오는 키가 작다는 취약점 때문에 뽕나무에 올라갈 수 있었고 그랬기에 예수님의 눈에 띄었던 것입니다. 마침 예수님께서 그 앞을 지나가시다가 뽕나무에 있는 삭개오에게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너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예수님이 자기 집에 유하시겠다는 말씀을 듣는 삭개오는 꿈인지 생시인지 너무 기뻐서 즉시 자기 집으로 주님을 영접하였습니다. 바리새인 보다 서기관보다 어떤 랍비보다 권세 있고 수만 명이 그를 메시야로 모시는 그분이 삭개오집에서 하루 밤을 유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천하고 부정하고 짐승보다 못한 자기 집에 오셔서 하루 밤을 유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 감격과 기쁨이 이루 말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삭개오는 급히 뽕나무에서 내려와서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우리 집에 예수님을 영접한 것은 만왕의 왕, 만주의 주, 하늘나라 왕을 우리 집에 모신 것은 내 집이 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믿습니까?
▶삭개오의 모습을 보세요! 6절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이 모습이 축복입니다. 주님을 기쁘게 맞이하십시오! 주일을 기쁘게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영접하십시오! 우리는 영접기도문을 주일마다 합니다. 왜?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요1:12절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할/
4. 예수님을 만나고 영접한 삭개오에게 삶의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삭개오는 돈에 대한 욕심이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물질을 추구하고 세상의 것을 추구하던 삭개오의 그 더러운 탐욕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자 하는 거룩한 욕망으로 변한 것입니다.
여러분, '욕심부리지 말라'는 소리를 아무리 해도 안 됩니다. 우리는 아무리 충고를 받아도 욕심을 안 부릴 수 없는 타락한 본능을 가진 욕심 덩어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욕심부리지 말라고 할 것이 아니라 '욕심을 바꾸라'고 말을 해야 합니다.
삭개오는 지금까지는 움켜쥘 줄만 알았지 나누어 줄줄은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제 자신의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다고 합니다. 또한 남의 것을 착취한 것은 4배로 갚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가치관이 변하고 삶의 스타일이 변한 것입니다. 이것이 은혜 받는 자의 참 모습입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이웃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미국의 '찰스 피니'라는 갑부는 15년 동안 약 7,500억 원의 돈을 익명으로 사회단체에 기부했습니다. 그는 만 오천 원짜리 시계를 15년 동안이나 차고 있었고 두 켤레의 구두로 10년을 버텼습니다. 그는 자신이 그러한 거금을 기부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돈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강철왕 카네기는 '부자로 죽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고 입버릇처럼 말했습니다. 그는 카네기재단을 통해 2,500개의 도서관을 지어 사회에 기증했습니다. 록펠러 재단은 장학 사업으로 1만 명의 장학생과 60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13년 간을 세계 최대의 부자의 자리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는 68억 달러(8조 7천억 원)를 기부하여 카네기가 지은 2,500개의 도서관에 있는 모든 자료들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작업을 끝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공언하기를 나이가 들어 은퇴할 때 아들에게 줄 1백만 달러만 남기고, 나머지 전 재산을 사회에 내어놓겠다고 선언했습니다.
5. 오늘 삭개오가 무엇을 찾았습니까?
①믿음을 찾았습니다.
삭개오는 예수를 만나므로 물질을 잃어버리고 믿음을 얻었습니다. 믿음 없이, 하나님 없이, 예수님 없이 살아온 것이 허무한 것이요, 무의미한 것을 알았습니다. 모든 것을 다 잃어도 믿음을 얻은 사람은 복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얻는다 해도 믿음을 잃어버리면 그 사람은 완전 실패한 사람입니다. 여러분 믿음은 생명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나라의 기업을 받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땅에 살면서도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축복과 은혜 속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믿/
어떤 사람들은 이 믿음을 과소평가 합니다. 불쌍한 사람이요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믿음이 무엇입니까? 믿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시37:5절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또 믿음은 바라보는 것입니다. 히11:1절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바라보십시오, 우리의 가정이 행복할 것을 바라보십시오! 우리의 사업장이 하늘 보고가 열리는 것을 바라보세요!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 안에서 복을 받고 출세할 것을 바라보세요! 저는 우리 성림교회가 크게 성장할 것을 확실히 믿고 목회를 합니다.
그리고 이 재단에 속해 있는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복을 받아 재벌들이 쏟아져 나오고 우리 성도들의 자녀들이 유명한 재벌가, 정치가, 사업가 기타 여러 유명인들이 나올 것을 믿고 바라봅니다. /할/
막9:23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할/ 믿음만 있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또 누구는 하고 누구는 못하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믿음 있는 사람은 남녀노소 빈부귀천 구별 없이 다 할 수 있습니다. /아멘!/
▶어느 집사님 한 분이 사업에 부도가 나서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집사님은 사업도 다 망가지고 명예도 물질도 다 잃어버리고 감옥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그는 감옥에서 처음으로 신구약 성경을 읽고, 또 잃고 회개했다고 합니다.
그 집사님은 자기가 세상에서 대단한 존재로 착각했다고 합니다. 돈 때문에 교만했고, 직위와 명예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을 짓누르고 무시했습니다. 그런 그가 교도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다가 깨달은 것은 자신이 죄인 중에 괴수요, 돈을 벌었으나 교만했고, 결국 망하면서 한 일은 아무것도 없는 존재임을 알았습니다. 그는 지난날의 잘못을 깊이 뉘우쳤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예수 안에서 다시 발견하고 믿음도 굳게 붙잡았습니다.
그는 간증하기를 지금 많은 축복을 받았지만 그 모든 것이 자기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을 맡아 관리하는 관리자로 알고 장학재단을 세우고 선교단체를 세우고 열심히 목사님을 도와 일하고 있다고 간증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어느 성도님이 목사님에게 전화를 걸어 '목사님, 공장 문을 닫는데 폐업 예배 좀 드려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보통 개업예배나 몇 주년 기념예배 또는 축복예배는 많이 드리지만 목회를 그렇게 오래 했어도 폐업예배는 처음이었습니다.
가서 사연을 들어봤더니 그가 교회 다닌 지 20년이 훨씬 넘었지만 봉사다운 봉사한번, 제대로 해본 일이 없고 교회도 나가기 싫으면 안 나가고 형식적으로만 예수님을 믿었답니다. 그때는 사업이 너무 잘 돼 공장을 확장하고, 사원들을 늘리고, 그러다 보니까 교회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세상에 묻혀 세상 연락에 매일같이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몇 해 전부터 무역이 끊기고, 공장에 문제가 생기고 그렇게 자신했던 건강에 이상이 오고, 가정에 불화가 자주 생기고, 그러다 보니 잘되라고 고사도 많이 지냈고, 점쟁이한테 갖다 바친 복채도 수없이 많았는데도 앞뒤가 꽉 막혀 영 헤어 나온 것이 없더라는 것입니다.
막다른 골목에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자신을 신처럼 생각하고 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살았던 과거의 자신의 모습이 그처럼 어리석고 불쌍한 존재로 생각되더랍니다.
교회에 열심히 다니는 사람들을 보고 비웃었던 자신, 그렇게 신앙으로 바로 살아야 한다고 경고해 주신 목사님의 말씀을 이제야 깨닫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목사님에게 고백하기를 '이제 사업은 오늘로 폐업이지만 내 신앙은 오늘부터 개업입니다' /할/
이런 사람을 하나님이 그냥 보고만 계시지 않습니다. 자기 죄를 깨닫고 뉘우치는 자에게 하나님은 새로운 은혜의 문으로, 축복의 문으로 인도하십니다. /믿/ 하나님은 전능하신 엘로힘의 하나님이십니다.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의 고백이 무엇인가?
삼상2:6-7절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여러분, 믿음을 절대로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세상 것은 다 잃어버려도 낙심하지 마시고 지금 내가 '믿음 안에 있는가? 믿음 밖에 있는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행여나 내가 지금 믿음 밖에 있다면 돌이켜 주안으로 들어오시기를 바랍니다.
요15:7절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②예수를 만나 참 자유자가 되었습니다.
노예 생활이란 자유가 없는 생활입니다. 삭개오는 지금까지 돈만 바라보고 돈의 노예가 되어 돈만 바라보고 살았습니다. 그저 돈이면 다 인줄 알고 도도하게 돈만 모으고 살았습니다.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당하는 것도 모르고 동족들의 피를 빨아먹는 것도 모르고 돈만 모았는데 정작 그 안에는 평안이 없었습니다. 만족이 없었습니다.
이런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 그 물질의 노예에서 해방되었습니다. 물질을 바르게 쓸 줄 아는 지혜를 얻었습니다. "주여!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것이 있다면 4배로 갚겠나이다." 이것이 곧 자유인의 선언입니다. /할/
오늘 현대인들은 자유인으로 사는 것 같으나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은 삼손처럼 눈이 멀고, 욕망의 노리개가 되어 사슬에 묶인 채, 맷돌 가는 운명의 노예들입니다. 어떤 사람은 돈의 노예가 되었고, 명예, 이성, 정욕의 노예가 되어 살아갑니다.
노예는 자유가 없습니다. 오직 참 자유는 예수 안에 있습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할/ 우리 모두 예수 안에서 참 자유를 누리십시다. 이 자유는 삭개오처럼 남을 도와주는 기쁨의 자유입니다.
③예수의 참 사랑을 찾았습니다.
주님을 만나는 순간 삭개오는 자기 자신의 모습이 다 드러났습니다. 자신의 욕심이 무너지면서 탐욕의 눈에서 비늘이 벗겨지면서 사랑의 대상을 보았습니다. <저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사 십자가를 지고 내 죄를 담당하셨구나!>
삭개오는 예수로부터 받은 은혜가 네 이웃으로 돌아가야 할 것을 알았고, 가난한 자에게 재산 절반을 주겠다고 양심선언을 했습니다. 한마디로 '세상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나 중심에서 이웃을 생각하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할/
삭개오는 주를 만남으로 다른 사람이 된 것입니다. 지금 내 주변에는 자신을 필요로 하고 있는 불쌍하고 도와야 할 많은 이웃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주변에도 우리의 도움이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습니다. 예수님을 모르고 죽어 가는 이웃, 삭개오는 물질로 그들을 도왔지만 우리는 지금 있는 것 예수님의 이름을 주십시다.
여러분, 사랑 중에 가장 큰사랑은 바로 생명을 주는 것입니다. 예수 안에 생명이 있습니다. 예수 안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가 있습니다.
삭개오는 예수 만나자 믿음을 찾았고, 자유를 찾았고, 사랑을 찾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찾아야 할 귀한 덕목들입니다. 우리 다시 한 번 믿음을 찾고 주안에서 자유를 얻고, 사랑을 회복하고 그 사랑을 나누어주는 믿음의 사람이 됩시다. /할/
④가장 최고의 복인 구원의 복이 임했습니다.
삭개오에게 이와 같은 변화가 일어나자 주님이 드디어 중요한 말씀을 하십니다.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도다" 9절도 다시 한번!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아멘/
삭개오에게 이제 하나님의 비전이 다가왔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보지 못하던 삭개오가 이제는 내가 하나님을 위해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비전을 본 것입니다.
삭개오 가정에 주님이 오셨습니다. 예수님을 모시고 잔치를 하는 집이 되었습니다. 그 가족들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돈에 눈이 먼 권력자들이 출입하던 이 집에 이제는 하나님의 구원이 임했습니다. 가족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 오는 집이 되었습니다. 그의 재물은 단순한 구제 금이 아닙니다. 내가 만난 예수님을 전하는 선교비가 되었습니다. 이제 삭개오는 여리고에 예수님을 증거하는 선교사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비전이 그에게 나타난 것입니다. /할/
여러분! 우리도 삭개오처럼 마음에 자유를 얻으십시오. 돈에서 해방을 얻으십시다. 그리고 주님을 모시고 사는 자유인이 되십시다. 재물을 하나님 나라와 바꾸지 마십시오.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할 때 있지 않습니다. 진정한 행복 자는 예수 안에서 자유를 얻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구원받은 그 감격으로 자기에게 있는 것으로 하나님께 헌신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것입니다. 이런 삶이 주의 나라와 의를 이루는 삶입니다. 주님이 산상설교에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마6:33절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할/
'◑ 자료 18,185편 ◑ > 자료 16,731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윗의 신앙고백! (삼하 22:1-7) (0) | 2022.02.06 |
---|---|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고전 6:19-20) (0) | 2022.02.06 |
일곱째 날에 복을 주시고! (창 2:1-3) (0) | 2022.02.06 |
염려 대신에 기도하세요! (빌 4:4-9) (0) | 2022.02.06 |
복은 하나님이 주십니다! (민 6:22-27) (0) | 2022.02.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