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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위대하신 초청! (사 1:18-20)

by 【고동엽】 2022. 2. 6.

하나님의 위대하신 초청! (사 1:18-20)

 

러시아의 대 문호 '톨스토이'는 대 지주로 큰 부자였다고 합니다. 원고료며 인세 수입도 많았지만, 그에게는 그 많은 재산이 번거롭다하여 빈 털털이로 가출한 끝에 객사의 죽음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의 미망인이며 유족들이 추악한 유산 싸움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톨스토이'의 죽음을 진심으로 슬퍼한 사람은 그의 부인도 아니고 자식들도 아닌 어릴 때부터 그의 시중을 들어온 늙은 하인뿐이었다고 합니다. 그 하인도 주인의 뒤를 따라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세익스피어'의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황금은 어리석은 사람을 똑똑하게 만들고, 겁쟁이를 용기 있게 만들고, 도적을 귀족으로 만들고, 창녀를 숙녀로 만든다.'고 했습니다. ▶돈의 위력은 그렇게 큽니다. 그건 어느 시대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돈이 좋다는 것이지만, '세익스피어'가 말하는 심중은 역시 다릅니다. '도적은 도적이고, 창녀는 창녀지 돈이 있다고 도적이 귀족이 되고 창녀가 요절 숙녀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죄로 더불어 먹고 마시고 살고 있습니다. 속고 속이고 물고 찢고 넘어지고 일어서는 것이 이 세상의 풍속도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이 죄의 중독이 된 자요, 죄 속에 있는 자들입니다. 롬3:10절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그런데 오늘 본문은 이런 죄인들을 하나님이 초청하시는 음성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초청은 죄인을 의인되게 하는 것이요 도적을 귀족(존귀한 자로)으로 만드는 유일한 진리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초청은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그런 것이 문제가 아니라 어서 하나님 앞으로 나와서 변론해 보자는 초청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면서 여러 가지 형태의 초대를 받습니다.
꽃들이 만발하고 새들이 울부짖으며 아지랑이 아롱대는 봄 동산의 초대는 아가씨들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시원한 바람! 그칠 줄 모르는 바다! 녹음방초 우거진 낭만이 깃던 여름 산과 강과 바다는 젊은이들에게 낭만을 줍니다.
가을은 어떻습니까? 단풍이 붉게 물들고, 황금물결 치는 오곡백화의 초대! 우리를 풍요롭게 해 주지 않습니까? 그런가 하면 눈 덮인 겨울 설경은 얼마나 깨끗하고 아름답습니까? 이와 같은 초대들은 하나님이 베푸신 자연의 초대입니다.
이와는 달리 사람이 사람을 부르는 초대도 있습니다. '생일초대, 약혼식, 결혼식, 개업초대, 회갑초대' 등이 있습니다. 어쨌든 초청을 받았다는 그 사실이 우리의 마음을 얼마나 기쁘게 하는지 모릅니다. 거기다가 청하는 사람이 훌륭하고 유명한 분이면 더욱 더 기분이 좋습니다. 또 대접도 융숭하고 문제도 해결이 잘 됩니다.
회사의 사장님이 은밀히 불러 파티에 초청을 했다면 그 사원은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충성을 다짐할 것이며, 나라의 대통령이 만약 저와 여러분을 초청해 준다면 이것은 엄청난 행운이요 가문의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인생들의 초대는 극히 제한된 초대요, 신분이 비슷한 사람들과의 초대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하나님의 초대는 차별이 없고, 상하가 없고, 구별이 없습니다. 배운 사람도, 못 배운 사람도, 건강한 사람도, 병든 사람도, 부자도, 가난한 자도, 실패자도 성공 자도, 남여노유 빈부귀천 막론하고 그 누구도 제한하지 않는 초청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오늘 우리를 초청하신 하나님은 회사의 사장보다 회장보다, 나라의 대통령보다 더 높고 크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죄 많은 인생들을 초청하셨으니 이 얼마나 큰 영광이요 축복입니까? 세상 사람들이 이 비밀을 알지 못해서 하나님의 초청을 거절하고 응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는 말씀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자신의 신분을 생각하지 아니하시고 스스로 인간의 지위에 낮아져서 이야기하자는 하나님의 사랑의 속성을 헤아릴 수가 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이 취임 초기에 판검사들과 토론을 하자면서 그들을 모아놓고 이야기하다가 비위가 상하자 '이제 막가자는 겁니까?' 하고 흥분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를 초청하신 하나님은 다 용납하고 들어주시고 해결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믿/
여기서 '주홍 같거나 진홍 같다.'는 말은 모두 피의 색깔을 말함으로, 죄의 삯은 사망이므로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들을 우리 주님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주신다는 암시적인 말씀입니다. 또한 이 초청은 다음이 아닌 지금 당장 오라는 강권적이며 긴급한 명령입니다.

 

1. 그 당시 배경을 알아보면 본문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사야서는 남쪽 유다의 웃시야 왕 때부터 기록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 시대는 분열 왕국이래 가장 태평하고 풍요로운 시대였습니다. 솔로몬 왕 이후로 가장 넓은 영토를 확보하던 시대였고, 변방의 잃었던 땅을 거의 다 회복하고 에돔과 블레셋을 쳐서 정복하였고, 암몬으로부터는 조공을 받고 있었습니다. 산업부문에도 큰 발전을 이루었는데, 목축업 지원을 위해서 곳곳에 샘을 개발하였고, 또 무역을 장려하여 규모가 날로 증대되고 있었고 군대 조직을 개편하여 국방력을 강화해 두었기 때문에 외침에 대한 염려도 없었습니다.
항상 경쟁관계에 있었던 북 이스라엘은 정권교체 후 내분을 겪고 있었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아도 별 무리가 없었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태평성대에 접어들었고, 모든 변방의 나라들이 부러워 할 만한 풍요를 유다 왕국이 누리고 있던 때였습니다.
이런 은혜와 축복을 풍족히 누리면 '넘치는 감사'가 나올 법도 한데 그러나 애석하게도 그들은 그 풍요로운 축복이 하나님의 은혜로 생각하지 않고, 웃시야 왕이 정치를 잘 해서 온 축복이고 백성들이 부지런하고 근면해서 이루어진 결과라고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런 조건도 구비돼야 합니다. 그러나 그 조건이 다 구비된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근본적으로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됩니다. /믿/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도와주셔야 태평성대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런데 웃시야 왕과 유다 백성은 자기들이 풍요롭게 된 공을 모두 자기 스스로에게 돌리고 더욱 물질에 치우쳐 가기 시작했습니다. 사치가 극에 달하게 되었고, 왕은 교만으로 거드름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그 시대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탄식이 2,3절에 기록되어 있다.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는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 도다 하였도다."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서 '배은망덕한 죄를 지었다'는 말씀입니다.
5-6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더 패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어 늘 그것을 싸매며 기름으로 유하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주석학자들은 하나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세 가지의 병을 말씀했습니다. '첫째 머리요! 둘째 마음이요! 셋째 발바닥'이라 말씀했습니다. '머리는 이스라엘 국가의 지도자요, 마음은 이스라엘 종교와 종교인들이요 발바닥은 이스라엘의 백성'이라고 주석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선지자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책망하는 말씀입니다. '너희는 온 머리가 병들었다', '생각이 병들고 지식이 병들었다'는 것입니다. "너희 온 마음은 피곤하다.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다." '한 곳도 성한 곳이 없다, 너희 생각이 병들었고, 마음이 병들었고, 손발로 행하는 모든 행위가 다 병들었다'고 책망하고 계십니다. 한마다로 '너희는 온 몸에 병이 들어 성한 곳이 없다'고 지적하십니다. 그러다가 '너희에게 남은 것은 매 맞을 일밖에 없다'고 경고하십니다. '지금 치료하고 싸매지 않으면 가망이 없다'고 애타게 호소하고 계십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10절 이하부터는 아주 심한 말씀을 하십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을 '소돔과 고모라'로 부르면서 그들의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가를 가르쳐 주심이요, 그들 앞에 무서운 심판이 다가오는가를 깨우쳐 주는 말씀입니다.
또 11-16절 "너희의 무수한 재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뇨?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헛된 재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내 마음이 너희의 정한 월삭과 절기를 싫어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요약해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예배를 거부하십니다. '너희들이 지금 영적으로 생각이 병들고, 마음이 병들고, 너희들의 행위가 병들어 있으니 내 앞에 와서 예배하지 말라, 재물을 드리지 말라, 기도를 드리지 말라'는 아주 단호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손에 피가 가득하다는 것은 두 가지 뜻입니다. 손은 일하는 것입니다. 어떤 행동을 할 때에 손으로 합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손으로 하는 모든 일을 불신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손을 들고 기도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손을 들지 말라고 했습니다. '피 묻은 손을 들지 말라.' 불 신앙을 저지르면서 내게 기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 손에 피가 묻었다는 말은 히브리 사람들의 이웃을 향한 범죄 문제를 말합니다. '이웃에게 상처를 주고, 이웃을 해롭게 한 그 모든 손에 피가 있다'고 표현합니다. '너희들은 내 앞에 나아올 자격이 없다, 재물을 드리지 말라, 너희들이 가지고 오는 재물 받기에 내가 피곤하다, 오히려 짐이 된다, 너희들은 성전 마당만 밟고 갈 뿐이다.'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탄식을 하시면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해결책을 하나님이 주십니다. 16절 이하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케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먼저 씻고 버리라, 스스로 씻으라, 악업을 버리라, 하나님 앞에 악행을 그치라'는 것입니다. '씻고 버리라'는 것은 '회개'를 말합니다. "더러운 것을 씻으라. 그리고 악업을 버리라." 악한 행위를 버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버려야 할 것은 버리는 일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버리는 것은 회개입니다. '스스로 씻으라.' 우리의 할 일을 우리가 하라는 것입니다. 죄를 회개할 때 용서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지만 그 죄를 회개하는 것은 죄인이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왜 선지자를 통하여 유다 백성에게 이 메시지를 선포하고 계십니까? 여러분, 암을 진단한 의사가 왜 수술을 하자고 제안합니까? 살려내고자 하는 최후의 수단입니다. 하나님께서 풍요롭게 잘 살고 있는 유다 백성을 시기해서 건드리고 계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질병을 아시고 치료하시고자 하나님이 지금 그들 앞에 다가오시는 모습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오늘 본문이 바로 이런 배경을 안고 있습니다.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우리라"

 

2. 성경에는 '오라'는 말이 신약 약 400여 번, 구약 200여 번이나 나옵니다.

 

①죄의 문제를 다루시기 위해 '오라'고 하십니다. 본문 18절입니다.
②목마른 자들도 '오라'고 하십니다. 계22:17절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사55:1-3절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⑴'나아오라! 하나님 앞에 나오라는 초청입니다. 돈 벌기 위해서 직장에 나가는 것을 빠지면 큰일날 줄 알면서, 사업을 위해서 하루라도 빠지면 안 되는 줄 알면서 주일날에는 잘 빠진다면 이건 뭔가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공부하기 위해 학교에 결석하면 안 된다고 하면서 교회는 너무 쉽게 빠집니다. 은혜 받기 위해서 예배시간에 나오기를 주저해서는 안 됩니다. 열심히 있어야 하고 사모해야 합니다. 그래야 복을 받습니다. /믿/
⑵'귀를 기울이고 들으라! 그리하면 우리 영혼이 살리라'고 했습니다. 롬10:17절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고, 보고, 배우고, 설교 시간에 귀를 기울여 들으며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해야 합니다.
여기에 '목마른 자들,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먹되, 돈 없이 값없이 포도주와 젖을 사라'고 그랬습니다. 여기에 목마른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험한 인생 길에서 삶에 시달리고 지쳐있는 사람들, 어떤 일에 실패와 낭패로 상처가 된 사람들, 더 이상 일어날 기력이 없는 사람들을 목마른 자'들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육신의 질병이, 어떤 사람들은 부부간의 갈등이, 어떤 이는 경제적 어려움이 곧 목마름입니다. 사람들은 인생의 목마름, 영혼의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 어떤 사람은 술집으로 달려가지만, 술이 깬 이후에는 또 다른 하나의 상처가 그를 괴롭힙니다. 어떤 여인들은 친정 집으로 피해보지만 문제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환난 날의 피난처로 이곳저곳을 기웃거립니다. 어떤 사람은 집을 뒤쳐 나가보지만 거리에서 배회하는 사람들을 노리고 있는 악당들에게 걸려들면 큰 낭패를 겪게 됩니다. 그렇다고 인생이 괴로워 자살이라도 하는 날이면,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죽인 살인죄로 몰려서 지옥으로 떨어지니 더욱 불행해집니다.
도대체 우리 인생의 목마름은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요7:37절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가 강같이 흘러 나리라"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이 목마름을 세상 적인 방법, 어떤 인간에게서 찾으려 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실패합니다.
▶요4장에 한 목마른 여인이 나옵니다. 그 여인은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고, 지금 함께 살고 있는 남편도 제 남편이 아니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 여인은 영혼의 목마름, 그 마음의 비어있는 공허를 어떤 남자에게서 얻어 보려고 했습니다. 처음에 만난 남자는 육체적으로는 건강했지만 돈이 없는 가난뱅이였기 때문에 아마 만족함을 얻지 못한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만난 남자는 돈은 많은데 몸이 약해서 별 재미가 없었나 봅니다. 세 번째 만난 남자는 세상에서 지식도 명예도 갖고 있었지만 성격이 좋지 못해서 헤어진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들로 인해서 네 번째, 다섯 번째 남자와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그 남편도 자기 남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람에게서 마음의 공허를 매워 보려고 했던 이 여인은 결국 실망과 실의에 차있습니다. 동네사람들은 그를 죄인이라고 손가락질합니다. 그래서 아침저녁 여인들이 우물가에 모여드는 그 시간에는 함께 우물가에 갈 수 없어 대낮에 아무도 사람이 나가지 않는 바로 그 때에 우물가에 나갔다가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다시 목마르거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할/ 이 여인이 주님이 주시는 생명수를 마시고 '평안과 기쁨과 자유'가 넘쳐 남으로 너무 기뻐서 물동이를 우물가에 던지고 동네로 뛰어가서 '메시야가 여기 있다'고 외쳤습니다. /할/
③회복을 주시려고 '오라'고 하십니다. 호6:1절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를 치시기도 하시고, 때때로 우리를 찢으시기도 하십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지 못하고 죄를 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만 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치셨다가도 싸매어 주시고 우리를 찢으셨다가도 도로 낫게 해주십니다.
④쉼을 주시려고 '오라'고 하십니다. 마11:28절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저는 이 말씀을 읽을 때마다 두 팔을 벌리고 어린 아들을 향해 어서 오라고 부르는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곤 합니다.
아버지의 품, 그곳엔 안정이 있고 보호가 있고 사랑이 있고 숨결이 있습니다. 그 품속엔 돈도 있고 기쁨도 장래도 있습니다. 그리고 평안과 쉼이 있습니다. /믿/
여기서 중요한 말씀은 '내게로 오라'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라'는 말입니다. 그리하면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막9:23절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빌4:13절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할!/
▶우리는 이 하나님의 초청에 다 귀를 기울이고 주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3. 우리를 초청해 주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①권세와 능력이 무한하신 분이십니다. 무한이란 말은 비교할 자가 없이 높고 크신 분이란 뜻으로 감히 그 권세와 능력 앞에 도전할 자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②재산이 한없이 많은 부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얼마나 큰 부자이십니까? 지구뿐 아니라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소유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사람들은 '이 집은 내 집이야! 이 땅은 내 땅이야!' 하면서 등기를 냅니다. 그리고 등기서류를 깊숙이 간직하고 '나는 몇 십 만평의 땅이 있고, 나는 몇 십억의 돈이 있고' 하면서 의시 대지만 사실 그 사람의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죽고 나면 하나도 못 가져가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여관 같은 세상에 와서 나그네로 있을 동안 잠깐 위임을 받았다가 하나님이 부르시는 날에는 그대로 세상에 놓고 빈손으로 가야 합니다. 고 정주영 회장님도 차한대도 못 가지고 빈손으로 갔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만 영원한 주인이십니다. 우리 인생은 잠시 하나님의 위임을 받아 관리하는 관리자요, 청지기입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청하여 주신 하나님은 참으로 부자이십니다. /믿/
③우리를 초청해 주신 하나님은 사랑과 자비가 충만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 세상의 죄인을 구원하기 위하여 외아들 독생자를 아끼지 아니하시고 내어주셨고, 하나님의 자비는 십자가의 우편 강도를 용서해 주시고, 천국으로 영접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비는 닭이 울기 전에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한 수제자 베드로도 용서하셨고, 하루에 490번의 용서, 즉 무한정의 용서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자비입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은 사랑과 자비가 형용할 수 없이 풍성하신 분이십니다. 그 자비하심을 힘입어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 용서함 받아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며 복을 달라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④그분은 공의로우신 재판장이십니다. 열 번 참으시고, 백 번 참으시다가도 끝까지 회개하지 않으면 그때는 하나님의 심판의 몽둥이를 드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심판의 몽둥이를 들기 전에 하나님의 초청에 나와 회개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다 심판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는 세상 '강자도, 권력자도, 재벌도 어떠한 자'라도 통하지 않습니다. 그 심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자'만이 구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이 우리를 초청해 주셨습니다. /아멘!/

 

4. 청함을 받은 우리 인생은 어떤 존재입니까?

 

①죄 속에 살면서 그 죄를 먹고 마시는 더러운 인생입니다. 청해 주신 하나님은 그렇게 훌륭하신 분이지만 청함을 받은 우리의 모습은 그렇지 못합니다. 우리 마음속에 얼마나 무서운 악독이 숨어 있습니까?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의시대고, 나타내고' 어디 그 뿐입니까? 생명의 존엄성을 무시하고 토막 살인도 마다하지 않은 무서운 존재가 우리 인생들입니다.
어떤 사람은 '나 정도만 깨끗이 살라고 해!' 가장 의로운 채 하지만 하나님의 눈은 우리 인생의 깊은 생각과 마음을 찔러보고 계십니다.
사람이 구더기를 보면 침을 뱉는 것처럼 인생끼리는 다들 자기가 잘났다고 하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엔 구더기 같이 더럽고 하루살이 같이 약합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더럽고 죄 많은 인생을 초청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두 말없이 나아가야 하는데 그렇지를 못합니다.
②인생은 '조석변개'하는 존재입니다. 사람들이 변하기를 잘합니다. 인생은 갈대와 같이 정함이 없고 지조가 없습니다. 바람이 불면 갈대가 흔들리는 것처럼 사람들은 권력 잡은 사람 앞에서 그 사람이 '선하거나, 약하거나' 굽실거리며 손을 비빕니다. 한 마디로 지조가 없습니다.
오래 전에 전두환 전 대통령이 백담사에 있을 때를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분이 높은 자리에 있을 때에는 '몇 백 억씩 같다' 바치면서 굽실거리던 사람들이 형편이 바뀌자 누구하나 찾아가는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자기의 욕심을 채우려고 굽실거립니다. 사람끼리 맺은 언약도 손해가 되는 것 같으면 변해버리고 오리발을 내밉니다. ▶사랑하는 애인의 뒷바라지를 위해 공장으로 파출부로 열심히 돌봐 주었더니 출세하니까 언제 보았느냐는 듯이 제 갈 길로 가버린 사람이 어디 한 두 사람입니까? 인간의 마음은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부모 자식간에도 약속이 무너지고 친구 우정마저도 자기 이익 앞에 무너져버리고 맙니다. /공감이 가면 아멘!/할/
③오직 개인주의입니다. 하나님이 초청해 준 사람들은 이웃을 돌보지 않고 오직 '나, 자기, 개인'주의입니다. 남이야 죽건 말건 나만 잘되면 하는 개인주의가 만연합니다.
문명이 발달되고 의식수준이 높아지면 질수록 개인주의는 팽창되어 간다고 합니다. ▶'한국인'이란 잡지에서 보니, 미국 사람들은 자기 아들집 식당에 가서 식사하고도 식대를 계산한다고 합니다. 우리 서울에는 고층 APT가 많습니다. APT문화를 성냥갑문화라고 합니다. 자기들만 알지 이웃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나라야 망하든 말든 회사야 망하던 말 던 내 이익이 손해 되는 일에는 절대로 양보 못합니다.
개인주의는 주님의 영광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합니다. 교회의 부흥은 안전에도 없으며 상대방과의 이해관계도 생각지 않고 자기의 욕심만 채우려고 합니다. 개인주의는 나보다 나으면 시기하고, 나보다 못한 사람은 착취하여 마음대로 부립니다.
④미련스러운 인생입니다. 악이 악인 줄도 모르고, 범하는 어리석고 바보 스럽습니다. 하나님께 욕을 돌리고, 남에게 손해를 끼치고도 제가 잘났다고 교만합니다.
⑤연약한 존재가 우리네 인생입니다. 악인 줄 알면서도 떠나지 못하는 약한 인생들입니다. 도적질하면 망하는 줄 알면서도 계속해서 합니다. 몹쓸 병에 걸리면 어찌할 바를 모르는 약한 인생입니다. 죄인이면서 죄인인 것을 깨닫지 못하는 약한 인생들을 하나님이 초청해 주셨습니다. 생각해 보면 엄청난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그래서 깨닫는 것이 은혜요 축복입니다. /믿/
⑥꽃처럼 시들고 떨어질 존재가 우리네 인생입니다. 몸은 풀과 같이 약합니다. 감기만 걸려도 콧물을 질질 흘립니다. 영광은 꽃처럼 떨어지고 맙니다. 오래 전 왕년에 세계 챔피언이었던 김성준이가 6층 난간에서 떨어져 자살했습니다. 그전의 챔피언의 영광은 사라지고 사랑을 비관 끝에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얼마 전에는 인기 절정에 있는 가수가 목매 자살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현대그룹 회장도 높은 사무실 창가로 몸을 날려 생명이 꺼져갔습니다.
우리 인생의 거창한 계획도 안개처럼 사라지고, 우리 인간의 생명은 풀 끝에 이슬처럼 떨어져 버리는 잠시 왔다 가는 들꽃 인생입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은 하나도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이렇게 못나고 더럽고, 어리석고 한심한 인생들을 하나님이 오라고 초청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이것이 기쁜 소식입니다. /믿/

 

5. 하나님께서 우리를 초청해 주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①지난날의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려고 오라고 청하셨습니다. ▶명동에서 어떤 여자가 핸드백 날치기를 당해서 '도둑 잡아라.'고 외쳤더니 엉뚱한 사람 일곱 명이 도망쳤다고 합니다.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이 약속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하신 약속 중에 가장 큰 약속입니다. 왜 이 약속이 귀한 줄 아십니까? 인간의 모든 비극은 죄 때문에 왔고, 또 죄로 말미암아 죽음이 왔고, 멸망에 이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보면 죄가 얼마나 불행과 고통, 슬픔과 저주를 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간이 죄 가운데 거하면 평안이 없어집니다. 시38:3절 "나의 죄로 인하여 내 뼈에 평안함이 없나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바로 죄악입니다. 우리는 죄를 무서워할 줄 알고, 죄를 더러워할 줄 알아야 됩니다. 여기에서부터 우리가 죄를 뉘우칠 수 있고, 죄에 대해서 정말 민감하게 회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죄는 인간의 모든 형통함을 없게 합니다. 잠28:13절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형통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죄를 미워하고 멀리해야 됩니다. 죄가 형통한 길을 막아버리기 때문입니다. '하는 일마다 안 되고, 기쁨이 가로막힌 분'들이 있다면 먼저 자신을 살피고 신앙의 위치를 정검해 보아야 합니다. /믿/
행3:19절에 보면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죄를 회개하면 유쾌한 날이 와서 마음에 한없는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또 죄를 회개하면 죄를 멀리 도말 시켜 주신다고 했습니다. 사43:25절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 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치 아니하리라" ▶죄를 회개한 모든 자에게 천국을 약속했습니다. 마3:2절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약속하신 언약입니다.
시32:1-2절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치 않은 자는 복이 있도다."
요일1:9절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하나님이 우리를 청해 주신 것은 '왜 못된 짖을 했나? 왜 그렇게 살았나?'를 심문하려고 부른 것이 아니라 용서해 주시기 위해서 청하신 것입니다. 이 세상에 어떠한 죄라도 하나님은 용서해 주십니다. '살인한 자라도, 음란죄에 빠졌다 할지라도, 도적질, 사기, 우상을 숭배하던 죄까지라도 그 어떠한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주 앞에 나아와 회개하기만 하면 다 용서'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10년에, 아니 50년에 지은 죄라도 용서해 주시고 우리를 청해 주십니다. 과거의 죄, 현재의 죄, 미래의 죄까지 진정 자복통회하기만 하면 다 용서해 주시고 기억도 안 하십니다. 시103:12절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할/
②새 인격자로 만들어 주시려고 우리를 오라고 청하셨습니다. 과거를 용서해 주시고 그대로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잘못을 용서하신 다음 병든 부분을 치료하여 새 사람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예수님이 내 맘에 오시면 우리는 변하여 새 사람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고후5:17절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내 맘에 오시면 우리는 변하여 새 사람이 됩니다. /아멘!/
과거에는 썩어질 것을 좋아하던 사람이 지금은 하늘의 신령한 은혜를 찾게 됩니다. 과거에는 술집만 찾아다니더니 이제는 예배당에 나와서 울고 회개하는 새 사람이 되고, 옛날에는 깡패로 싸움을 좋아하더니 이제 예수 안에서 선한 일에 땀을 흘리는 자가 됩니다.
이렇게 변화시켜 새 사람을 만들어 주시려고 우리를 초청해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오늘 교회에 나와 앉았어도 마음이 하나님 앞에 가지 못하면 새 사람이 되지 못합니다. 몸은 교회에 나와 있으나 마음은 세속에 취해 있으면 큰일입니다.
우리의 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나가면 지난날의 죄는 용서받을 뿐 아니라 우리들의 생활의 모습을 살펴주시며 종국에는 지옥으로 가는 죄인이 하늘나라로 올라가는 사람이 되고 사단의 궤계에서 일어나 십자가의 군병으로서 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살게 됩니다. /아멘!/ 또한 목적이 달라지고, 본질이 달라지고, 생활방법이 달라지는 새 사람으로 만들어 주시려고 우리를 오라고 초청하여 주신 것입니다. /할/
③좋은 것을 주시려고 우리를 오라고 청하셨습니다.
⑴자유 함을 주십니다. 이제 죄의 종이 아니요, 용서함을 받은 자유인이 된 것입니다. 세상에서 좋은 것 중에 가장 좋은 것이 자유입니다. 민주화가 무엇입니까? 인간답게 자유롭게 살겠다는 것 아닙니까? 자유를 얻으려고 얼마나 많은 젊은 학도들이 목숨을 잃었고, 고통을 받았습니까? 그러한 체계적인 자유도 중요하지만 양심의 자유가 더 중요합니다. 예수 안에 진리는 자유 함이 넘쳐납니다. 요8:32절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⑵평안을 주십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절대 능력으로 보호해 주시므로 평안을 주십니다. '전쟁이 없는 평안, 실패가 없는 평안, 원수가 손댈 수 없는 평안', 이 평안을 주시려고 우리를 청해 주셨습니다. /할/
평안은 돈에 팔려 다니는 물건이 아니므로 아무리 돈이 많아도 평안을 살 수 없습니다. 이 평안은 권리로도 취할 수 없습니다. 평안은 하나님의 은총으로 성령의 선물을 받은 자에게만 있습니다. 하나님이 평안을 주시면 감옥에서 매를 맞으면서도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주님이 주시는 평안함으로 옥중에서 함께 찬송했더니 옥문이 열렸습니다.
환경이 어렵고 지금 당장 보이는 것이 없으나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근심과 걱정을 잠재우셔서 용기와 소망을 북돋아 줍니다. 요14:27절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할/

⑶이 땅에 사는 동안 육신의 양식을 주시려고 불러주셨습니다. 19절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이 땅에 사는 동안 모든 의식주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주님은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다 알고 계신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자들에게 이런 소산을 주십니까?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순종하는 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줄 수 있도록 부어주십니다. 베드로가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깊은 곳으로 가서 그물을 내렸더니 고기가 너무 많아 이웃 동료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우리 모두 순종하여 차고 넘치는 복을 받으십시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시려고 오라고 초청해주셨습니다. 죄만 치료해 주신 것이 아니라 환경도, 육신도, 인격도 치료해 주시기 위해서 우리를 부르신 것입니다. 또 이 땅에 사는 동안 자유를 주시고, 평안을 주시고, 아름다운 생활을 주시려고 우리를 오라고 초청해 주셨으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그래서 깨닫는 자가 복을 받습니다. /아멘!/

 

6. 하나님의 초청을 거절하는 사람은 어떻게 됩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청하신 것은 가장 좋은 것을 주시려고 청했는데 자격이 있어서 청한 것이 아니라 못나고, 불순종하던 것들을 용서하시고 천국의 시민권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교만한 마음으로 끝까지 거역하는 자에게는 ▶'세 가지의 무서운 형벌'을 받게 됩니다.
①궁핍을 당합니다. 육신은 잘 사는 것 같아도, 영혼은 사막을 걷게 됩니다. 지옥의 불이 붙고, 괴로움이 꽉 차, 육신도 얼마 지나지 않아 저주를 받아 궁핍함이 임합니다.
②전쟁의 소모품이 됩니다(마귀의 밥이 됩니다). 20절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우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너무 끔직한 말씀입니다. 전쟁의 소모품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세상에 가장 무서운 것이 무엇입니까? 병드는 것도 무섭고, 화재도 무섭고, 홍수도 무섭습니다. 다 무섭습니다. 그러나 제일 무서운 것은 전쟁입니다. 우리나라는 전쟁을 많이 겪었습니다. 전쟁이 왜 무섭습니까?
⑴재산이 파괴됩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집도 불타고, 옷도 불타고, 재산도 빼앗기고 기아에서 허덕이게 됩니다.
⑵건강하고 젊은 똑똑한 사람들이 총알받이가 되어 죽습니다.
⑶남은 사람들은 병마에 휩쓸립니다. 안타까워서 속이 썩고, 미치게 되어 육신에 병이 들게 됩니다.
⑷전쟁의 마지막 결과는 문란해진다는 것입니다. 정치가 무너지고, 질서가 파괴됩니다. 내 것, 네 것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문란해지고 맙니다. 전쟁 뒤에 혼란은 막을 수 없이 더럽습니다.
여러분, 이 땅의 전쟁은 누가 허락하셨습니까? 하나님의 징계로 전쟁을 일으킵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큰 변사는 하나님의 교회가 바로 서지 못할 때 일어났습니다. 이스라엘도 하나님 앞에 바로 서지 못할 때, 항상 침략을 받았습니다. 이 세상 모든 정사도 하나님이 다스리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믿/
③지옥에 떨어집니다. 육신도 지옥이요, 영혼도 지옥입니다. 지옥이란 영원히 불붙는 곳이기도 하지만 육신이 살아있는 동안 하나님의 은혜가 끊어졌다면 그것 역시 지옥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끊어지고, 기도가 끊어지고, 감사가 끊어지면 그때부터 어두움이 찾아옵니다.
지옥은 물 한 방울 없는 곳입니다. 부자가 죽어 지옥에 떨어져 얼마나 고통스러웠던지 거지 나사로가 아브라함 품에 있는 것을 보고 물 한 방울만 찍어서 자기 혀에다 갖다 달라고 애원했으나 거절당하고 말았습니다. 탕자가 잘난 것 같아도 목자를 떠나면 고생이 됩니다. 부모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집에 나가버린 자식은 사실 얼마나 고생하는지 모릅니다.
주님의 초청을 거절하는 자들은 '궁핍을 당하고, 전쟁의 소모품이 되고, 지옥에 떨어'집니다. 여러분! 우리가 예수 안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할/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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