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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인물 느브갓네살

by 【고동엽】 2022. 1. 31.

제39인물 느브갓네살

 

느브갓네살은 성경에서 중요한 사람입니다. 연극에 주연배우가 있고 조연 배우가 있습니다.
느브갓네살은 주연 배우는 아니지만 준 주연배우입니다. 확실이 조연배우는 아닙니다.

느브갓네살이란 뜻은 <경계선을 방어한다>라는 의미입니다. 대단히 의미심장한 이름입니다. 성경의 인물들은 대개 이름대로 살았습니다. 예를 들면 요나는 <비둘기>라는 의미입니다. 요나는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살면서 비둘기처럼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삭개오는 <순결>이라는 의미입니다. 정말 삭개오는 이름처럼 순결하게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하였고 만나자 말자 가난한 사람을 위한 삶으로 바뀌었습니다. 순결한 삶을 살았습니다.
느브갓네살 왕의 생애를 성경을 통하여 보면 그에게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1. 나쁜 것만 남은 왕
느브갓네살은 당시 세상적으로는 가장 위대한 왕이었지만 그의 행적은 나쁜 것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느브갓네살에 대하여 좋은 기록을 성경에서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좋은 일을 한 적이 없습니다.
중국 북경을 관광할 때 어느 왕 묘에 간 적이 있습니다. 누구인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큰 비석에 글자 한 자 없었습니다. 이런 비석은 처음 보았다고 모두가 말했습니다. 가이드가 말했습니다.
<이 왕은 나쁜 왕이었습니다. 아들 왕이 아버지 장례를 치루며 거짓말로 비석을 세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나쁜 말을 비석에 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빈 비석을 세웠습니다>
아마도 느브갓네살 왕의 비석을 아들보고 세우라고 하면 이런 비석을 세울 것입니다.

에녹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은 므드셀라입니다. 성경에서 므드셀라에 대한 기록은 3절입니다. 므드셀라는 969세를 살았습니다. 거의 10세기를 살았습니다. 그런데 겨우 3절을 남겼습니다.

<므두셀라는 일백팔십칠 세에 라멕을 낳았고 라멕을 낳은 후 칠백팔십이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그는 구백육십구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창 5;25-27)

므드셀라가 969살 살면서 한 일은 딱 하나입니다. 라멕 아들 하나 낳은 것이 기록되어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보면 놀랍니다.
예수님은 겨우 이 땅에서 33년을 사셨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많은 일을 하였는 지 마가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의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요 21:25)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일일이 기록한다면 이 세상도 그 책을 두기에 부족하다고 기록하였습니다.
느브갓네살에 대하여 생각하여 봅니다. 느브갓네살 왕은 그렇게 큰 일을 하고도 남긴 것은 나쁜 기록만 남겼습니다. 당시 왕중에는 가장 큰 영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가장 영향력을 크게 끼친 왕입니다. 세계적인 대제국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느브갓네살은 두 가지 면에서 악한 왕이었습니다. 잔인한 왕이었습니다. 두 가지 면에서 그렇습니다.

(1) 잔인한 왕
두 왕을 불태워 죽였습니다. 침략전쟁에서 승리한 후에 왕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두 왕 시드기야와 아합왕 두 왕을 불에 태워 죽였습니다.

<너희 바벨론에 있는 유다 모든 포로가 그들로 저줏거리를 삼아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너로 바벨론 왕이 불살라 죽인 시드기야와 아합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리니>(렘 29:22)

시드기야 왕을 잡아서는 불태우기 전에 눈을 뺐습니다(왕하 25;7) 느브갓세살 왕은 잔인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잔인한 사람을 좋아하지 않으십니다. 온유하고 정이 많고 사랑스러운 사람을 좋아 하십니다. 느브갓네살 왕은 잔인한 왕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악한 왕입니다.

(2) 성전 기물로 술을 마신 왕
그리고 느브갓네살 왕은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한 후 성전 기물들을 약탈하여 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거룩한 기물로 술을 따라 마셨습니다. 술잔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모독하려고 그렇게 한 것입니다.
미국에서 대통령 선거를 하여 크린턴이 당선되었을 때였습니다. 반대 파들은 자기 집의 개 이름을 크린턴이라고 지었습니다. 그리고 개를 불렀습니다.
<크린턴! 크린턴!>
이는 모독입니다.
느브갓네살 왕은 하나님을 모독하였습니다. 느브갓네살 왕은 사람에게도 악하였고 하나님에게도 악하였습니다. 느브갓네살은 늘 하나님의 역사에 시기 질투를 하였습니다.
탈무드 유모어입니다.
어느 날 천사가 한 여자에게 나타나 말했습니다.
<내가 너를 축복하겠다. 그리고 네가 원하는 친구 한 사람에게는 너에게 주는 축복보다 갑절로 많은 축복을 주겠다. 어떤 축복을 원하며 어떤 친구를 갑절로 축복해 주기 원하는가?>
갑자기 그 여자의 머릿속에 평소에 질투하던 여자가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그 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천사님. 제게 주실 축복을 갑절이나 더 줄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바라는 축복은 한 쪽 눈이 머는 것입니다>
느브갓네살 왕이 이런 마음을 가진 이였습니다.

2. 하나님의 종
하나님께서는 느브갓네살 왕을 향하여 <나의 종>이라고 불렀습니다.

<보라 내가 보내어 북방 모든 족속과 내 종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불러다가 이 땅과 그 거민과 사방 모든 나라를 쳐서 진멸하여 그들로 놀램과 치솟거리가 되게 하며 땅으로 영영한 황무지가 되게 할 것이라>(렘 25:9)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집을 파괴시킨 원수를 하나님의 종이라고 불렀습니다. 마귀도 하나님의 종입니다. 하나님의 역사에 있어서 악역을 담당한 종입니다.
느브갓네살은 이스라엘에 쳐들어와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 갔습니다. 70년 동안 포로로 잡아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억압하였습니다. 그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에 포로속에서 역사를 바꾸는 일을 하였습니다.

(1)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겼던 과거를 철저히 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두 하나님께 돌아 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께로 돌아 오게 하는 데 느브갓네살 왕을 악역으로 사용하셨습니다.
그래서 느브갓네살은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2)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연구하게 만들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 포로중에 율법 공부에 최선을 다 하였습니다. 무조건 일년에 한 달은 성경 공부하러 깊은 산속으로 들어 갔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만 연구하게 하였습니다.
지금도 우리 민족이 일년에 한 달씩 성경을 공부하러 기도원에 들어가 합숙한다면 하나님은 우리 민족을 특별하게 사용하실 것입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깊어지게 하는 데 느브갓네살을 사용하셨습니다. 그래서 느브갓네살은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3) 탈무드를 발달시켰습니다.
바벨론에서 탈무드를 발달시켰습니다. 탈무드는 최고의 학문입니다. 바벨론에서 완성한 바벨론 탈무드는 오늘까지 온 유대인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일을 하는 데 느브갓네살을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그래서 느브갓네살은 하나님의 종입니다.

(4) 회당이 생겼습니다.
성전을 잃고 바벨론 포로로 돌아 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에서 율법 연구와 공동 생활을 위하여 회당을 만들었습니다. 오늘 날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회당 중심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바벨론에서 시작된 기관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느브갓네살은 공로자입니다. 하나님의 종입니다.
이같이 느브갓네살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께로 돌아 오게 하는 역할을 하는 악역을 맡은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가룟 유다가 예수를 팔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고 죽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우리의 구세주가 되셨습니다. 가룟 유다도 하나님의 종이 되었습니다.
애급은 이스라엘의 원수 국가입니다. 그 때도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애급도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번성시키는 하나님의 도구로 애급을 사용하셨습니다.
애급도 하나님의 종입니다. 그래서 어떤 목사님은 이런 설교 제목으로 설교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초대 교회, 마귀가 부흥시킨 교회>
그렇습니다. 초대 교회는 헤롯같은 마귀가 교회를 핍박하였기에 부흥되었습니다. 마귀가 교회 부흥을 부축였습니다.
느브갓네살도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그러나 악한 곳에 사용하는 악한 종이었습니다.

3. 끝이 아름답지 못 한 사람
느브갓네살은 끝이 아름답지 못 한 사람이었습니다. 7년 동안 정신착란속에 비참하게 살았습니다.
느브갓네살은 들 짐승처럼 풀을 뜯어 먹으며 살았습니다. 몸은 밤 이슬에 젖었습니다. 머리는 독수리처럼 길어졌습니다. 발톱은 새 발톱이 되었습니다.
비참하게 살다가 죽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네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1) 시작도 좋고 끝도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모세입니다. 모세는 시작도 좋았고 끝도 좋았습니다. 시작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급에서 종살이 할 때에 인구 번성은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습니다. 얼마나 아이를 잘 낳는 지 미드라쉬를 보니까 나일강가에 가서 산소만 마시면서도 <아! 아이를 낳고 싶다>라고 외치기만 하여도 아이를 낳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로왕은 이스라엘 백성들 인구 말살 정책을 펴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들을 낳으면 현장에서 죽여 버리는 작전이었습니다. 성경은 몇 명 정도 아들이 죽었는 지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드라쉬는 당시 약 60만명 아이들이 죽었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믿을 것은 아니지만 참고할 수는 있습니다. 이 때 살아난 유일한 아이가 모세였습니다. 모세의 시작은 이같이 우렁찬 축복속에 태어났습니다. 40년을 궁중에서 살았습니다. 초호화 생활을 하였습니다. 200만명이 다 노예 생활을 할 때 모세만은 노예들을 부릴 수 있었습니다. 80살부터 120 살까지는 이스라엘 200만명의 최고 지도자로서 살았습니다. 어느 누가 40년간을 대통령으로 지내겠습니다. 모세의 일생의 멋진 일생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산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미드라쉬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데리고 가려고 하실 때 모세는 땅에 원을 그려놓고 500번 정도를 기도하였습니다. 하늘의 천사들은 모세의 기도가 하나님께 들릴가 두려워 하면서 하늘의 창들을 닫았습니다. 그러나 모세의 기도가 얼마나 간절하였던지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모세야! 나는 너를 데리고 오려고 한다. 그런데 너는 더 살고 싶다고 기도하고 있다. 너를 데려 오는 대신에 네 장롓식에는 내가 필히 참석하마“ 그래서 모세 장례식에는 하나님이 참석하셨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없는 전설이니까 참고만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모세는 느보산 꼭대기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눈이 흐리지 않고 건강할 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일생 건강하게 살다가 멋지게 죽었습니다. 우리의 시작과 끝이 다 좋다면 얼마나 좋은 인생이 되겠습니까? 시작도 좋고 끝도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2) 시작도 안 좋고 끝도 안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헤롯왕과 같은 사람입니다. 헤롯은 하스모닌 가문에 노예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그는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왕이 되었습니다. 왕이 되고도 수많은 사람을 죽였습니다. 세례요한의 목을 자른 사건은 너무나 유명합니다. 헤롯왕에게는 빌립이라는 동생이 있었습니다.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는 너무나 예쁜 절세 미인이었습니다. 헤롯은 동생을 죽이고 헤로디아와 살았습니다. 바른 말을 하는 세례 요한이 이를 지적하였습니다. 헤로디아도 세례요한 미워하였습니다. 죽일 명목만 찾았지만 도무지 꼬투리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다 세례 요한을 존경하고 따라 다니기에 그를 죽이면 폭동이 일어날 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이었습니다. 헤롯왕의 생일이었습니다. 헤로디아의 딸이 춤을 멋지게 추었습니다. 모두를 기쁘게 하였습니다. 헤롯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무엇이든지 너 원하는 것을 내게 구하라 내가 주리라>(막6;23) 딸은 어머니에게 가서 무엇을 구할 지를 물었습니다. 어머니 헤로디아는 세례요한의 목을 구하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세례 요한의 목이 잘리고 말았습니다. 악한 왕이었습니다. 헤롯은 많은 사람들에게 오명을 쓰고 쓸쓸히 죽어 갔습니다. 그가 죽을 때 우는 사람이 없을 것만 같은 것을 알아 차렸습니다. 죽기 직전에 이스라엘의 유명한 사람들 수 백명 잡아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유언을 하였습니다. <내가 죽거든 저들 모두를 죽여라. 그래서 온 가족들이 울게 하라. 사람들은 내 죽음을 백성들이 슬퍼하는 줄로 알리라> 이렇게 죽은 이가 헤롯 왕이었습니다. 태어날 때도 종으로 태어나 죽을 때도 이렇게 외롭게 비참하게 죽은 이가 헤롯입니다. 시작도 안 좋고 끝도 안 좋은 사람입니다.

(3) 시작은 좋은 데 끝이 안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가룟 유다입니다. 예수님의 12 명 제자중에 하나로 선택되었다는 것은 일생 영광중에 영광입니다. 그렇게 좋은 자리를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을 은 30 냥에 팔아 넘기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후회하고 자살하였습니다. 나무에서 끈이 끊어져서 시체가 떨어지며 배창자가 흘러 내렸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의탁하사 예수 잡는 자들을 지로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이 사람이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예하여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 (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 나온지라>(행1;16-18) 시작은 화려하였습니다. 그러나 끝이 안 좋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축복을 공을 차듯이 차버린 사람이 되었습니다.

(4) 시작은 안 좋은 데 끝은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바울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바울은 예수믿은 사람을 핍박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스데반을 죽이는 데도 동참하였습니다. 그것도 마음에 차지 않아서 다메섹에 살고 있는 예수믿는 이들을 잡으로 떠났습니다. 살인자였습니다. 핍박자였습니다. 다혈질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온 일생을 복음을 전하는 데 바쳤습니다.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곳이 많은 이었습니다. 한 곳에 머믈러 있는 항성이 아니라 항상 다니는 유성이었습니다. 바울은 네 번 전도여행을 하였습니다. 복음에 온 생애를 걸었음을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고린도 교회 교인들을 향하여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히브리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저희가 이스라엘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저희가 아브라함의 씨냐 나도 그러하며 저희가 그리스도의 일군이냐 정신 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도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번 죽을뻔 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번 맞았으며 세번 태장으로 맞고 한번 돌로 맞고 세번 파선하는데 일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여행에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오히려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고후 11;22-28) 이렇게 복음에 살고 복음에 죽는 심정으로 살다가 로마에서 순교하였습니다. 바울이 순교당한 자리가 지금도 로마에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목이 잘려 죽었습니다. <마지막 소원은?> 사형시키는 이가 물었습니다. 바울의 마지막 말은 이것이었습니다. <단 칼에 베어 다오> 그렇게 죽었습니다. 시작은 안 좋았으나 끝이 좋은 사람이 바울이었습니다. 우리는 네 종류의 사람중에 모세 같은 사람이 되면 더더욱 좋겠지만 바울같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시작은 안 좋아도 좋습니다. 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아 집니다. 12월입니다. 이제 끝을 잘 마무리하여야 합니다. 아무리 쓴 약을 먹어도 끝에 사탕을 입에 넣으면 달게 끝나게 됩니다. 끝이 좋아야 합니다
느브갓네살도 시작도 안 좋고 끝도 안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1. 나쁜 것만 남은 왕
2. 하나님의 종
3. 끝이 아름답지 못 한 사람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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