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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설교 : 하나님은 부서진 사람을 사용하신다! (고전 15:31)

by 【고동엽】 2022.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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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부서진 사람을 사용하신다! (고전 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바 너희에게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1)

 

<부서져야 하리......>

 

나는 이 복음송가를 들을 때면 부를 때면 늘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미국 엘파소 부흥회에 갔을 때였습니다. 오후 국경을 넘어 멕시코로 들어갔습니다. 그 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학교에 들어가서 둘러 보던 중 섬짓한 신학생을 만났습니다. 온통 팔 전체가 문신이었습니다. 목덜미도 모두 문신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얼굴만 빼놓고는 전체가 문신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얼마 전에 멕시코 전체를 뒤흔들어 놓았던 화제의 사향수였습니다. 그가 목사가 되어 복음을 전하며 죽겠다고 신학교에 들어 와 공부하는 중이었습니다.

사연이 있었습니다.

마피아단 단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주 믿음이 좋은 처녀와 결혼하였습니다. 여자는 결혼하고 나서 남자가 마피아단 강패인 것을 알았습니다. 지혜로운 여자였습니다. 서서히 조금 조금 복음을 넣어 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슬비에 옷이 젖듯이 딸 하나를 낳았을 때 그는 예수를 영접하였습니다. 그리고 마피아단을 탈출하였습니다. 마피아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3일 후까지 다시 들어오지 않으면 가족을 몰살시킨다.> 그러나 그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곳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았기 때문입니다.

3일 후 마피아 5명이 와서 다시 들어오라고 마지막 말을 하였습니다. 단호히 거절하였습니다. 5명은 그 자리에서 딸을 칼로 찔러 죽였습니다.

3일후까지 다시 들어오지 않으면 이번에는 아내를 죽이겠다고 하였습니다.

물론 거절하였습니다. 3일 후 5명이 다시 오더니 아내를 보는 데서 살해하였습니다.

다음은 자기를 죽이겠다고 하고 돌아 갔습니다. 그는 결심하였습니다.

<딸을 죽이고, 아내를 죽이고 이제 나를 죽이려고하는 5명을 죽이고 자살하리라.> 한 명을 찾아 죽였습니다. 신문에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숨어다니며 또 한 명을 죽였습니다. 점점 신문에 기사가 크게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3명은 도망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또 한 명을 찾아 죽였습니다. 두 명은 꼭 꼭 숨었습니다. 경찰은 이제 그를 추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나머지 두 명을 더 죽이기까지는 결코 잡히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드디어 한 명을 더 찾아 죽였습니다. 온 멕시코 국민이 숨을 죽이고 다음에 벌어질 일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초긴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한 명을 찾아 다니다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사형언도를 받았습니다.

이제 감옥에서 사형당할 날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때 한국 선교사가 전도하였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안 받아 드리다가 드디어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그는 성령을 받았습니다. 불붙는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멕시코는 선교사가 책임지면 선교사에게 죄술흘 맡기는 법이 있답니다. 선교사에게 맡겼습니다. 훌륭한 전도자로 만들었습니다. 선교사는 탄원서를 냈습니다. 교도소장은 그의 진심을 보았습니다. 가식이 아닌 것을 알았습니다. 무기로 감형되었습니다. 어느 날 유기 죄수로 또 감형되었습니다. 석방되었습니다. 신학교에 와서 공부중이었습니다. 그가 늘 부른 찬양이 바로 이 찬양입니다. 그는 내게 이 찬양을 들려 주며 울었습니다.

 

<부서져야 하리....>

 

이스라엘 속담중에 유명한 속담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부서진 것을 사용하신다.>

 

우리나라 사람들이면 다 아는 속담이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모르는 속담입니다.

<낫놓고 기억자 모른다.> <소 잃고 외양간.>

<금강산도 식후경.>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중에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속담이 바로 이 속담입니다.

 

<하나님은 부서진 것을 사용하신다.>

단단한 곡식도 부셔서 가루로 만들어 놓아야 빵을 만들든 지 떡을 만들든지 과자를 만듭니다. 우선 부서져야 사용합니다.

포도도 마찬가지입니다. 포도알 그래도 있으면 사용되지 않습니다. 포도를 모아 으깨어 프레셔에 넣고 완전히 짓눌러 으깨어 포도주를 짜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서지지 않은 사람은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십자가를 져야 부활의 영광이 있고, 부서짐을 통하여 알곡이 되고, 깨어짐을 통하여 쓰임 받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나는 날마다 죽노라 했습니다

하루만 죽어서도 안됩니다

한번만 깨어져도 안됩니다

한번만 부서져도 안됩니다

날마다 순간마다 부서지고 깨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바울을 크게 들어 쓰셨습니다. 부서진 사람이기때문입니다. 철저히 부서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루만 부서진 것이 아니라 <날마다> 부서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잠시만 부서진 사람이 아니라 평생을 부서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1. 명예가 부서져야 명예를 주십니다.

바울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로서는 최고의 명예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시 로마가 지배하던 시대였기에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당당한 명예였습니다.

온 세계 어디를 다녀도 당당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리새인중에 바리새인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시하지 못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흩어져 사는 곳에 가면 어느 곳에 가든지 앞에 나가서 말할 수 있는 신분이었습니다.

공부도 당시 최고 학부인 가부리엘 문하에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바울은 명예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말했습니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

 

날마다 부서졌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후에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빌 3:8)

 

예수님외에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배설물이란 간단하게 말하면 똥입니다. 예수님외에 모든 것은 똥으로 여겼습니다. 똥을 버리며 아까워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을 생각하고 사랑하고 전하였습니다.

 

바울은 오직 십자가만을 전하였습니다. 그래서 고린도 교회를 향하여서도 이렇게 편지를 썼습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 1;18)

 

명예가 부서져야 하나님은 명예를 부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새의 집에 가서 8명 아들중에 한 명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어떤 아들이라고 정하여 주신 것이 아니라 가게 되면 가르쳐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기름을 들고 갔습니다. 8명 아들들이 모두 양을 치러 나가고 없었습니다. 종을 보내어 모두 불러 들이라고 하였습니다. 종이 8명 아들들이 양을 치고 있는 곳으로 가서 말했습니다.

<당신들 중에 왕이 있답니다. 사무엘 선지자 앞으로 가십시오.>

그 때 7명 형들이 다 달려 갔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가지 않았습니다. 자기는 형이 7명이기에 왕 차례가 오지 않으리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다 가면 양을 칠 사람이 없다고 여겼습니다. 혼자라도 봉사를 하여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다윗만 포기하였습니다. 결국은 다윗이 왕이 되었습니다.

버려야 주십니다.

부서져야 세워주십니다.

 

예수님은 하늘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이렇게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인자가 온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20;28)

 

미국의 정치가 에드먼드 버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평생에 많은 사람을 보아 왔는 데 맡은 일에 헌신하는 사람치고 악인은 없었다.>

 

영국의 왕 죠지 6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사람을 쓸 때 그 사람의 사람됨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사람의 현재와 지난 생애에서 얼마나 남에게 봉사하였느냐 얼마나 헌신하였느냐를 보면 된다.>

 

나는 예수 잘 믿는 한 가난한 소년이 의사가 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는 의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의사가 되고 싶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집안은 몹시 가난하였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니까 하겠는 데 돈만은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방학이면 병원에 가서 열심히 남을 섬겨 주었습니다. 다른 학생들은 방학이라고 신나게 놀 때였습니다. 어느 날 그를 잘 본 의사가 그의 진로에 대하여 물었습니다. 그는 솔직히 의사가 되고 싶은 데 공부할 돈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너무나 성실하게 남을 섬기며 봉사하는 것을 보아 온 병원측에서 그의 등록금을 대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의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남을 섬기는 이는 어느 곳에 가든지 환영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2. 물질이 부서져야 물질을 주십니다.

낮아지려고 하면 높아집니다. 주려고 하면 받습니다. 물질을 포기하면 물질을 주십니다.

바울은 부요한 사람이었습니다.

다소에 있는 바울의 생가를 가보았습니다. 당시 그 정도였으면 참으로 부요한 사람이었습니다. 얼마나 부자였는 지 성경에서 기록을 찾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을 부요하게 살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부요하게 살기를 포기하고 가난하게 살기를 선택한 사람입니다.

바울은 평생 복음을 전하러 다녔습니다. 그러나 평생 돈이 부족하였다는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 때 그 때마다 하나님이 물질을 공급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지시를 받고 무조건 가기만 하면 잠 잘 곳에 있었고, 먹을 것이 있었고, 쓸 물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100% 하나님께 의지한 삶이었습니다.

 

지난 주간 성지 순례를 다녀 왔습니다. 처음으로 인도한 순례였습니다. 73살 된 박 대양 집사님이 동행하였습니다. 떠나면서 말했습니다.

<강 목사님!

이 늙은이가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 보고 죽으면 한이 없겠습니다. 여행을 마치고는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지 순례를 하면서 내게 말했습니다.

<강 목사님!

내가 여행을 마치고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말을 포기합니다. 나는 악착같이 더 살아야 겠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생은 다 하나님을 위하여 살겠습니다. 곧 10억이 생길 터인데 목사님 선교에 다 헌신하겠습니다. 10억이 조금 늦어지면 내가 살고 있는 집을 팔아서 전세로 가고 그 차액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겠습니다. 죽으면 없어지는 물질을 왜 두고 죽나요?>

박 집사님의 눈은 별과 같이 초롱초롱 빛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부서진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명예가 부서지고, 물질이 부서진 사람을 사용하셔서 큰 일을 이루셨습니다.

 

가만히 보면 하나님은 물질을 움켜쥐는 사람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주어야 합니다.

나누어야 합니다.

모세가 자기 재산에 관심가졌다는 말 한 마디도 없습니다.

예수님이 사유재산을 가졌다는 말도 성경에 한 마디도 없습니다.

돈을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입니다.

재산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물질에 대하여 이렇게 결론을 내리셨습니다.

 

<오늘 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마 6;-34)

 

바울은 고백하였습니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 날마다 물질 생활도 죽어야 합니다. 날마다 부서져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사용하십니다.

 

3. 건강이 부서져야 건강을 주십니다.

건강하여야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머리는 빌릴 수 있어도 건강을 빌릴 수는 없습니다. 물질을 잃어버리는 것은 조금 잃어 버리는 것이고, 명예를 잃어 버리는 것은 많이 잃어버리는 것이고, 건강을 잃어버리는 것은 다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바울은 건강을 잃어 버린 사람입니다.

본래 가시와 같은 병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고린도 교회 교인들에게 가시와 같은 병이 있다고 알리고 있습니다. 간질병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그러나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확실한 것은 그 병을 평생 지니고 살았습니다. 하나님께 세 번 고쳐 달라고 기도하셨는 데 하나님은 고쳐주시지 않으셨습니다. 그 병을 가지고 있어야 기도하게 되고 기도하여야 하나님이 주신 능력이 소멸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간직할 수 있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고질적인 병이 있었습니다. 눈이 나빴습니다. 어떤 학자는 안질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메섹으로 성도들을 핍박하러 올라갈 때 정오의 빛보다 더 강력한 빛이 하늘에서 쏟아져 내렸습니다.

그 때 눈이 멀었습니다. 바울은 성경 66권 중에 13권을 썼습니다. 가장 성경을 많이 쓴 분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 반 정도를 직접 쓰지 못 하고 불러 주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대필로 말하노니...>라고 한 말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결정적인 건강 이상이 두 곳이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 때 갈라디아 휴양지로 가서 휴양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때 세운 교회가 바로 갈라디아 교회입니다.

시험거리가 많은 자기를 갈라디아 교인들이 천사처럼, 예수님처럼 그리고 눈을 빼어 줄 정도로 사랑하여 주어서 고맙다고 쓴 편지가 갈라디아서입니다.

건강을 잃었다고 포기하여서는 안 됩니다. 건강이 부서진 정도로 일하면 하나님이 다른 건강을 주십니다. 바울이 가시같은 병 때문에 고통을 받기는 하였지만 일을 못 하지 않았습니다. 눈 때문에 불편하기는 하였지만 일을 중단하지는 않았습니다.

건강이 나빠도 최선을 다 하면 오히려 하나님이 건강을 주십니다. 바울은 죽는 그 날까지 활기차게 일하였습니다. 그 병 때문에 죽지 않았습니다.

건강이 부셔저야 건강을 주십니다.

 

나는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불치병으로 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침상에 누워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인 이 세상. 누워서 죽지 말고 죽는 날까지 여행하며 즐기다 죽자.> 그리고 차에 관을 실었습니다. 그리고 유서를 써서 관위에 붙였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 자기 장례비용도 넣었습니다. 수고비도 넣었습니다.

<내가 죽거든 이 돈으로 장례를 치루어 주시고 나머지 돈은 수고비로 가지십시오.> 그리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가 돌아 올 때에는 관도 버리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 왔습니다.

불편하다고 중단하면 인생이 끝날 지도 모릅니다. 몸은 다동(多動) 자꾸만 움직이면 세포들이 정상을 찾게 되어 있습니다.

 

세계에서 최고 부자 록펠러도 마찬가지입니다.

53세에게 불치병에 걸렸습니다. 의사는 사형선고를 내렸습니다. 죽으면 자기 재산이 다 누구 것이 될 것인가 생각하니 억울하였습니다. 그 때 병석에서는 그는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내가 죽으면 다 다른 사람이 가질 것, 죽기 전에 미리 주자.> 그리고 병석에서 나누어 주었습니다.

한 자선사업가가 록펠러로부터 기부금을 받고 좋아 하는 모습이 너무나 록펠러를 기분좋게 만들었습니다.

<주면 저렇게 좋아하는 것을 내가 움켜쥐고 있었구나!> 그는 정신없이 주기시작하였습니다. 받는 이들의 기쁨과 즐거움이 록펠러에게 전이되었습니다. 그런 즐거움을 자기면서 병이 나았습니다. 98세까지 건강하게 살았습니다.

건강을 포기하면 건강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하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일하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일할 수 있는 건강을 주십니다.

돈을 쓰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돈을 쓸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바울은 그런 건강속에서도 <나는 낢마다 죽노라>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건강이 부서지도록 일하면 건강을 주십니다.

 

4. 고집이 부서져야 거룩한 고집을 주십니다.

바울은 예수믿는 이들은 율법을 어기기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핍박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에게 충성하는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스데반을 죽이는 데 동참하였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을 죽이는 데 앞장 섰습니다. 다른 나라로 도망간 사람까지 쫓아가서 죽이려고 할 정도로 고집이 있었습니다. 도망갔으면 그만이지 그 곳까지 쫓아가서 죽이려고 한 사람은 바울밖에 없었습니다.

무슨 일을 한다고 하면 하는 좋은 고집이 바울에게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고 보니 엄청한 실수였음을 알았습니다. 반대적인 고집이 생겼습니다. 예수님을 죽기까지 전하는 거룩한 고집으로 바뀌었습니다. 나쁜 고집을 포기하면 거룩한 고집이 생깁니다.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에게는 고집이 있습니까?

거룩한 고집이 있습니까?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그런 고집이 있습니까?>

바울은 이를 위하여 <나는 날마다 죽노라>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다가 뒤로 갑니다.

오른 쪽으로 가지 않으면 죽으려고 하다가 왼 쪽으로 가지 않으면 죽는다고 말합니다.

예수를 핍박하다가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나쁜 고집을 버리면 거룩한 고집이 주어집니다.

 

앞의 이야기로 돌아 갑니다.

멕시코 마피아단 깡패는 100% 죽었습니다. 마피아단에 대한 고집을 완전히 버리고 오직 예수로 돌아 왔습니다. 바울과 같은 생애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부서진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바울과 같이 날마다 죽는 사람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1. 명예가 부서져야 명예를 주십니다.

2. 물질이 부서져야 물질을 주십니다.

3. 건강이 부서져야 건강을 주십니다.

4. 고집이 부서져야 거룩한 고집을 주십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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