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이면 넉넉 합니다! (삼하 6;6-12)
<하나님의 궤가 오벧에돔의 집에서 그 권속과 함께
석달을
있으니라.
호와께서 오벧에돔의 집과 그 모든 소유에 복을 내리셨더라>(12)
이제 금년도 3달이 남았습니다.
3개월 잘 하였더니 자기 당대뿐 아니라 자손 대대로 축복이 이어졌다면 관심이 쏠리지 않습니까? 오늘 이야기가 바로 그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급에서 나와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집 성막을 지었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 온 후 성막은 실로에 세워졌습니다. 블레셋과 전쟁이 치열하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늘 블레셋에 졌습니다. 홉니와 비느하스는 법궤를 가지고 나가면 하나님이 이기게 하여 주실 것같았습니다. 그래서 법궤를 가지고 나가서 전쟁하였지만 법궤를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블레셋은 법궤 때문에 오히려 많은 피해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을 믿지도 않고 하나님의 법궤를 보관하기란 부담스러워서 법궤를 도로 이스라엘로 보내고 말았습니다.
법궤는 아비나답 집에 보관되었습니다. 사울왕은 믿음이 없던 왕이라 법궤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사울 뒤를 이어 다윗이 왕이 되었습니다. 다윗이 왕이 되자 제일 먼저 한 일은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 성전을 짓고 싶어 하였습니다. 그래서 3만명을 동원시켜서 법궤를 운반하게 하였습니다
수레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법궤를 실었습니다. 아효가 수레를 끌었습니다. 웃사가 수레 뒤를 따랐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 하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나곤의 타작마당에 왔을 때 수레를 끌던 소들이 갑자기 뛰기 시작하였습니다. 뒤에 있던 웃사는 법궤가 떨어질가 두려워 법궤를 손으로 잡았습니다. 순간 웃사는 죽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법궤는 손을 댈 수 없는 신비한 성물이었습니다.
법궤를 기쁨으로 나르던 3만명은 슬픔에 쌓여 웃사 장례식을 치루게 되었습니다.다윗은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오려던 계획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모두가 법궤를 나르기를 두려워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때 법궤를 오벧에돔이 자기 집으로 날라다가 보관하였습니다. 석달이 지났습니다. 불과 석달만에 오벧에돔 온 집에 큰 복이 임하였습니다.
오벧에돔은 법궤를 석달을 잘 모시고 다음과 같은 엄청난 축복을 받았습니다.
1. 자신이 먼저 복을 받았습니다.
오벧에돔 자신이 석달동안에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궤가 오벧에돔의 집에서 그 권속과 함께 석달을 있으니라 여호와께서 오벧에돔의 집과 그 모든 소유에 복을 내리셨더라>(12)
2. 자손이 다 복을 받았습니다.
오벧에돔 집이 다 복을 받았다고 하였습니다(12) 그리고 역대상에 보면 오벧에돔 후손들이 모두 하나님의 집을 지키는 봉사자로 복을 받았음을 기록하여 주고 있습니다.
오벧에돔은 후손이 62명이 되었는 데 이들은 모두 능력있고 어떤 일을 하든지 잘 감당하여 내는 능력자들이었습니다. 자손들이 하나같이 다 축복을 받았습니다.
<문지기의 반차가 이러하니라 고라 족속 아삽의 자손 중에 고레의 아들 므셀레먀와 므셀레먀의 아들들 맏아들 스가랴와 둘째 여디야엘과 세째 스바댜와 네째 야드니엘과 다섯째 엘람과 여섯째 여호하난과 일곱째 엘여호에내며 오벧에돔의 아들들 맏아들 스마야와 둘 째 여호사밧과 세째 요아와 네째 사갈과 다섯째 느다넬과 여섯째 암미엘과 일곱째 잇사갈과 여덟째 브울래대니 이는 하나님이 오벧에돔에게 복을 주셨음이며 그 아들 스마야도 두어 아 들을 낳았으니 저희의 족속을 다스리는 자요 큰 용사라.
스마야의 아들들은 오드니와 르바엘과 오벳과 엘사밧이며 엘사밧의 형제 엘리후와 스마갸 갸는 능력이 있는 자니 이는 다 오벧에돔의 자손이라 저희와 그 아들들과 그 형제들은 다 능력이 있어 그 직무를 잘하는 자니 오벧에돔에게서 난 자가 육십 이명이며>(대상26;1-8)
3. 오벧에돔의 모든 소유가 다 복을 받았습니다.
본문은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궤가 오벧에돔의 집에서 그 권속과 함께 석달을 있으니라 여호와께서 오벧에돔의 집과 그 모든 소유에 복을 내리셨더라>(12)
4. 형제들이 복을 받았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저희와 그 아들들과 그 형제들은 다 능력이 있어 그 직무를 잘하는 자니 오벧에돔에게서 난 자가 육십 이명이며>(대상26;8)
형제까지 복을 받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렇게 석달만에도 엄청난 축복의 역사를 이룰 수 있음을 오벧에돔은 우리에게 확실히 알려 주고 있습니다.
이유는 분명합니다. 다른 사람이 즐겨하지 않는 일을 하였기 때문이라고 오늘 본문은 확실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법궤를 운반하다가 웃사가 죽자 사람들은 다 법궤를 무서워하였습니다. 심지어 다윗도 법궤 모시기를 두려워 하였습니다.
<그 날에 다윗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가로되 내가 어찌 하나님의 궤를 내 곳으로 오게
하리요>
그리고 법궤를 보관하기를 즐겨하지 아니 하였습니다.
<여호와의 궤를 옮겨 다윗성 자기에게로 메어 가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고 치우쳐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간지라>(10)
남이 즐겨하지 않는 일을 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축복하십니다. 이제 금년도가 꼭 석달 남았습니다. 남이 즐겨하지 않는 일을 하면 하나님이 축복하십니다.
다윗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하여 큰 축복을 받은 사람이 다윗입니다. 사무엘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였습니다. 이새의 집 8명 아들중에 한 명을 왕으로 삼으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이 이새의 집으로 갔습니다. 8명은 모두 들에서 양을 치고 있었습니다. 불렀습니다. 7명 형들은 왕이 되고 싶어서 달렸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혼자서 양을 다 맡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이렇게 말할 수도 있었습니다.
<형님들! 우리 형제중에 왕이 있다면 그것이 나일지 어떻게 압니까? 종들이 있으니 잠간 종에게 맡기면 되지 않습니까?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을 모르십니까?>
그리고 갈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남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결국은 다윗이 왕이 되었습니다.
오벧에돔과 같은 축복입니다.
영월에 갔더니 엄씨가 그렇게 귀하게 보였습니다. 단종을 세조가 죽였습니다. 당시 단종의 시체를 묻어주면 미움을 받아 처벌을 받을 때였습니다. 엄씨가 몰래 단종 시신을 묻어 주었습니다. 남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하기를 하나님은 원하고 계십니다.
그러면 석달 동안 어떤 일을 하여야 할까요?
1. 새벽기도
새벽에 일어나서 기도한다는 것이 그리 즐거운 일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벽기도를 하여야 합니다.
요한 웨슬레는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요일과 금요일에슨 오후 3시에 한번만 식사를 하고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새벽에 기도하는 사람을 축복하십니다.
30여년 전 나는 전곡 군남 교회 집회에 가서 김 미남 권사님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김 미남 권사님은 그 교회를 20여년 받들어 온 노인 여권사님입니다. 그 교회는 전쟁후 대포 탄피를 걸어 놓고 두드렸습니다. 이것이 종이었습니다. 미군들이 보면 얼마나 웃으웠을 가요? 지금은 흔한 시계지만 그 당시에는 시계없는 집도 많았습니다. 4시반이면 김 권사님이 탄피를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동네 사람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리로 밭으로 논으로 나갔습니다. 권사님은 남이 그 종을 두드리는 것이 싫어서 4시 정도면 그 종 앞에 가서 기다리고 있다가 자기가 꼭 두드려야 직성이 풀리고 할 일을 한 것같은 마음을 가졌습니다.
20년을 그렇게 하였습니다. 한결같았습니다. 그 종을 두드리며 기도하는 것이 일생 기쁨이었습니다. 친척집에 갔다가도 종을 치러 왔습니다. 그래서 어디에 가서 자 본적이 없었습니다.
지난 번 미국 뉴욕 후러싱 감리교회에 부흥회하러 갔더니 거기에 이민와서 다니고 있었습니다.
<목사님! 저 기억하세요?>
물으시는 할머니를 보니 바로 그 분이었습니다. 애인을 안 듯이 얼사 안고 같이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목사님! 저는 미국 문명보다 전곡에서 탄피 종을 매일 새벽 두드릴 때가 더 행복하였어요>
그의 눈에는 향수가 흐르고 있고 고국을 향한 그리움의 눈물이 주르르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의 자녀들은 모두 축복을 누리며 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기도덕분이었습니다.
새벽기도를 억지로라도 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축복하십니다.
2. 전도
전도란 힘든 일입니다. 결코 즐거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전도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축복하십니다.
전도를 즐거워 하는 이가 있습니다. 바울입니다. 그는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고전9;16)라고 말했습니다.
바울의 별명은 <오라는 곳은 없어도 갈 곳은 많은 이>입니다. 전도 안 하고 있으면 허전하여도 전도만 하면 능력이 생기는 이가 바울이었습니다.
나는 1839년부터 30년간을 오직 인도복음화에 일생을 바친 와일더(R.R.Wilder)목사님의 전기를 일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는 대학교를 일등으로 졸업하였습니다. 그리고 국내의 좋은 조건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인도선교사로 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30년 이상을 복음을 전하려고 3,000 마을 이상을 돌아 다녔습니다. 그가 뿌린 전도지만도 300만장이었습니다. 3,300 명의 거리에서 방황하는 아이들을 교회로 끌어 들였습니다. 수많은 영혼들이 그때문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30년간 오직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 그렇게 즐거웠었다고 회상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억에 아직도 생생한 사건이 6년전에 있었던 삼풍 백화점 무너진 사건입니다. 나는 그 때 교회에서 모임을 가지고 있는 데 백 태현 장로님이 오셔서 삼풍이 무너졌다고 알려 주셔서 알았습니다. 502명이 죽었습니다. 2,500명이 부상당하였습니다. 사장은 재산 3,500억원을 모두 시에 헌납하고 처리를 위임하였습니다. 물론 제주도에 있던 여미지 식물원도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감옥에 가서 5년 살다 최근에 나와 병으로 죽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아들은 모두를 다 포기하고 영혼 구원하는 것이 가장 귀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결론을 내리고 몽골 선교사로 떠났습니다. 지금은 사업도, 돈도 다 포기하고 오직 영혼구원에 전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남들은 전도가 싫다는 데 그 것이 즐거워지면 축복받을 징조입니다.
하나님은 영혼을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3. 헌금
헌금은 그리 즐거운 것이 아닙니다. 어쩌면 신앙생활하면서 가장 시험에 들기 쉬운 것이 헌금입니다.
얼마 전 중앙일보에 보도된 기사입니다.
서대문구 현저동에 살고 있는 이 상철씨가 50억원을 헌금하여 동네에 도서관을 지어 바친 이야기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외대 다니는 딸이 있었습니다. 3학년인 데 미국에 영어 연수를 떠났습니다. 꿈은 동시 통역사입니다. 이 상철씨는 가난한 집에 태어나 자수성가하여 회사를 이루었습니다. 죽기 살기로 일하여 이룬 회사입니다. 그런데 딸이 미국 보스톤으로 영어 연수를 가서 교통사고로 죽었습니다. 전 날 아빠와 <라이언스 킹>이라는 뮤지컬을 보았습니다.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여 같이 나란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것이 마지막 사진이자 유일한 사진이었습니다. 일에 빠지다 보니 가족과 같이 사진 찍을 틈도 없었습니다. 유일하게 같이 찍은 딸 진아를 보면 한없이 눈물만 나왔습니다. 그래서 진아를 기념하면서 영원히 이 땅에 남기고 싶어서 50억을 헌금하면서 도서관 이름을 <이진아 도서관>이라고 지어 달라고 하였더니 서대문 구청에서 선뜻 승낙하였습니다.
피땀흘려 이룬 회사 돈 50억원을 값있게 쓰면서 기뻐하는 사진이 실렸습니다.
억지로라도 헌금을 드리면 모든 사람에게 기쁨을 주고 모든 사람에게 유익을 줍니다. 본인에게도 축복이 됩니다.
4. 봉사
가정에 일도 많고 회사나 직장에 일도 지겨운 데 교회에서 봉사하는 것을 그렇게 즐거워 하는 이가 있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자주 이사를 다녔습니다.
성경을 보면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봉사 때문에 태어난 이같았습니다. 그들은 세 번 이사를 다녔습니다. 그런데 모두 복음 때문에 이사다녔습니다.
첫 번 이사는 로마로 이사한 것입니다(행18;2)
두 번 째 이사는 로마에서 고린도로 이사한 것입니다(행18;2)
세 번째 이사는 바울을 따라가는 이사였습니다(고전16;19)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바울을 만난 후 바울을 따라 다녔습니다(행18;18)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복음 때문에 사도를 따라 다녔습니다. 그리고 가는 곳마다 교회를 세웠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집에서 개척된 교회입니다. 봉사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이 부부가 있었습니다. 봉사를 즐겁게 여긴 표상입니다..
예수님은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에 묻히셨습니다. 요셉이 자기가 묻히려고 준비하여 두었던 묘를 예수님에게 봉사하였습니다. 요셉은 오늘날 유명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남이 하기 싫어하는 봉사를 하기를 하나님은 원하고 계십니다.
5. 구제
내 것을 남에게 나누어 주는 구제란 그리 즐거운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구제가 즐거운 이가 있습니다. 남을 도와주는 일에는 항상 앞장 서는 이가 있습니다.
사도행전 10장에 등장하는 고넬료는 구제하는 일에 항상 즐거워하며 앞장 서는 이였습니다.
아프리카 선교사 폴 칼슨이라는 의사는 아프리카 흑인들을 치료하여 주면서 선교하였습니다. 그런데 아프리카는 본래 의료 시설이 부족하여 의사가 왔다니까 구름떼와 같이 몰려 들었습니다.
폴 칼슨은 도무지 쉴 시간이 없었습니다. 날마다 격무에 시달렸습니다. 피곤이 겹쳐서 고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어떤 이가 물었습니다. <피곤하지 않으십니까?>
이 때 그는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습니다.
<나는 항상 환자들을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대하기 때문에 보람과 기쁨을 느끼기에 피곤을 전혀 느끼지 못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만큼 보람된 일이 어디 있습니까?>
인류 역사를 변화시킨 이들은 모두 마음이 뜨거운 이들이었습니다. 나는 뉴욕에서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어느 신발가게 하는 분이 신발없는 이들만 보면 신발을 나누어 주기 시작한 것이 3,000 켤레가 넘었다는 것입니다. 신발을 나누어 준 동기가 있습니다. 어느 추운 겨울에 길을 걸어가다가 신이 없어서 찬 눈위를 밟고 있는 흑인을 보는 순간 자기가 신을 팔고 있는 데 하나님이 이런 이들에게 신을 주라고 신발 가게를 열게 하신 것이 아니냐는 마음이 뜨겁게 달아 오르기 시작하였다는 것입니다.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에게서 신발을 얻어 신은 이들이 그 집을 찾아 신발을 사서 신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은 제일 큰 신발 가게가 되었습니다. 구제를 좋아 하는 이는 윤택하게 된다고 솔로몬이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이 우리에게 주는 말을 상고하려고 합니다.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롬8;18)
이제 2005년도도 석달 남았습니다. 축복받기에 넉넉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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