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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속으로 〓/영성 교회 성장 10대 지침등(가나다순)

희랍철학 입문 요약

by 【고동엽】 2022. 1. 12.

희랍철학 입문 요약

 

목 차

 

 

제1장 희랍적 사고 방식

. 희랍적 용어 및 개념

 

제2장 질료와 형상

. 이오니아 학파와 피타고라스 학파

 

제3장 운동의 문제

. 헤라클레이토스, 파르메니데스 및 다원자들

 

제4장 휴머니즘으로 향한 반발

. 소피스테스들 및 소크라테스

 

제 5장 플라톤

. 이데아설

 

제 6장 플라톤 2

. 소피스테스들에 대한 윤리적 및 신학적 대답들

 

제 7장 아리스토텔레스 1

. 아리스토텔레스적인 우주

 

제 8장 아리스토텔레스 2

. 인간

 

 

제1장 희랍적 사고 방식

1. 희랍적 용어 및 개념

1) 용어

 

(1) dike: 사람들이 통상적으로 처신하는 방식 내지 관습 ,자연의 정상적인 진행 ,당연한 일

(2) arete: 어떤 것에 대한 능함 또는 훌륭함

(3) theos: 테오스는 신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데, 희랍인의‘사랑은 신이다’‘무엇 무엇은 신이다’라는 다신론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다.

 

2) 개념

 

(1) 희랍시대는 과학과 철학의 구분이 되지 않았다. 아낙사고라스를 비롯한 많은 자연철학자들이 자연 철학으로서 인간이 자신도 그 속에 살고 있는 우주, 대 우주를 설명하고자 시도하였다.

(2) 어떻게 하면 나와 세계의 관계에서 보다 더 나은 관계를 개선할 수 있을까 하는 실천적인 면의 철학이 발달 되었다(윤리학, 정치학도 포함된다).

(3) 비판 철학은 어떤 사고 자체를 왜 그러한지 의심하며 끊임 없이 고찰하는 철학이다.

(4) 목적: 희랍인들에 관하여 그들을 대신해서 그리고 그들을 위해서 말함으로써 그와 같은 비교를 위한 재료를 마련해주고 아울러 비교가 근거가 될 확고한 논거를 제공해 주는 것이 될 것이다. 실존주의에 관한 어떤 저술은 실존 철학의 계보를 보여주고 있다. 그 계통수 뿌리에는 소크라테스가 배치되어 있는데 그것은 “너 자신을 알라”는 격언을 지어낸 사람이라는 이유로 해서였음이 명백하다.

(5) 시사한 접근 방식: 희랍인들의 사고 방식과 우리 자신의 사고 방식 간의 어떤 중요한 차이점을 대조적으로 밝혀 보여 주는 이점을 지닐 것이다. 차이점은 예컨대 희랍인의 원자설이나 플라톤의 국가 이론이 초기 및 그 당시의 희랍 세계에 있어서의 그들의 토양에서 뽑힌 절연된 상태내에서 현대 원자 물리학이니 정치 이론의 선구들로 간주될 경우에 자칫 흐려지기 쉽다.

(6) 헬라스어 대한 약간의 지식 없이는 희랍적 사고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언어와 사상은 풀 수 없게 얽혀 있으며 또한 서로간에 영향을 미친다. 하나의 낱말의 의미를 번역함에 있어서 오랜 세월의 경과와 문화적 환경의 차이로 인하여 대단하게 증대되어 있다.

(7) 문화적 환경: 우리가 가령 justice(정의)라든가 virtue(덕)와 같은 한 단어로 표현되는 대응어로서의 영어에만 의지할 뿐 그것에 상당하는 헬라스어가 상이한 문맥에 있어서 여러 가지로 쓰이는 용법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헬라스어 단어가 지닌 많은 내용을 잃게 될 뿐만 아니라 때로는 희랍인의 의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영어의 연상을 끌어들이게 된다. 그러므로 때로는 헬라스어 용어를 소개하여 어떻게 사용되었는가를 가급적 분명히 설명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우리가 플라톤과 같은 고대의 한 희랍 사상가를 이해하고자 한다면 그가 채택하는 용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의 유래, 유사성 및 용법에 대해 얼마간 아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는 것이다.

(8) 문법과 생각, 언어와 철학은 서로 풀 수 없게끔 얽혀 있다는 점이며 도한 어떤 것을 순전히 언어적인 문제로서 제쳐놓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지만 한 생각의 표현과 그것의 내용간에는 절연과 같은 것이 사실상 있을 수 없다는 점이다.

 

제2장 질료와 형상

1. 이오니아 학파와 피타고라스 학파

1) 이오니아 학파

 

(1) 우주의 문제를 이성에 의해서만 해결하고자 하는 하나의 시도라는 의미에서 탈레스

는 최초의 철학자였다.

(2) 밀레토스 학파는 영구적인 어떤 것, 외견상의 변화의 무질서를 꿰뚫고 영속하는 어떤 것을 찾았다. 그들은 “세계는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가?”라는 물음을 제기함으로써 그것을 자신들이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3) 철학은 외견상의 무질서 바로 그 밑에는 영속성과 통일성이 숨겨져 있는데, 이를식별하는 것이 감각에 의해서 불가능하다면 정신에 의해서는 가능하다는 믿음에서 출발했다.

(4) 초기의 사색가들에 있어서는 불변성은 세계의 구성을 보게 한 원질(substance)에있어서 찾아지지 않으면 안될 것으로 보였다.

(5) 학자

- 탈레스: 우주에 있어서 그 기초가 되는 원질은 물이라고 한 진술했으며 물은 얼음, 물, 수증기와 같은 세 가지 형태의 것, 즉 고체, 액체, 기체로서 자신을 자연스럽게 우리의 감각에 나타내 보인다.

- 아낙시만드로스: 현존의 이 세계는 대립되는 성질들의 폭주인데, 원질이 이 중 하나 일리가 없다. 물질의 최초의 상태는 거대한 크기의 분화되지 않은 상태의 덩어리이고, 비록 이 덩어리는 대립되는 요소들 내지 그 성질들은 말하자면 잠재적 내지 가능적인 형태로, 즉 완전한 융해 상태로 포함하고 있지만, 그 속에서 그러한 요소나 성질은 아직 구별되지 못 하고 있다(apeiron). 우주 진화론

- 아낙시메네스: 원질은 공기이다. 주된 관심은 근원적인 원질에 있어서 변화가 일어나는 하나의 자연적인 과정으로 해서 우리의 다양한 세계가 되는 그 과정을 발견. 궁극적인 세계의 원질은 모든 형태 중에서도 가장 순수하고 희박한 형태에 있어서는 생명의 기본 물질이기도 하다고 했다. 자기 자신의 운동을 설명하게 될 하나의 원질을 원했다.

 

2)피타고라스 학파

 

(1) 피타고라스 학파의 교설(종교단체이므로)의 핵심은 인간의 혼에 대한 불멸성으로 인 간이 죽으면 다른 동물이나 자연의 동족으로 혼이 이동한다는 혼의 윤회사상이다.

(2)피타고라스 학파는 일종의 범신론을 구체화 하였다. 세계는 신과도 같으므로 세계는 선하며 하나의 단일한 전체이다. 세계는 하나의 kosmos라고 붙일 수 있는 것이니 질서와 적절함 그리고 아름다움의 관념들을 결합시켜 가진 하나의 번역할 수 없는 낱말이다. 피타고라스가 세계를 이 이름으로 부른 최초의 사람이었다고 한다.

(3) 개개의 사물이 지금의 그것인 것은 그 물질적 요소(질료) 때문이 아니라, 그 요소가 혼합되는 비율(형상) 때문이다(음악에 있어서 수학적인 조화의 발견). => 한도 내지 한정 관념

 

제3장 운동의 문제

1. 헤라클레이토스, 파르메니데스 및 다원자들

1) 헤라클레이토스

 

(1) 스스로 발견했다고 주장했던 숨겨진 자연의 법칙은 모든 것이 투쟁에 의해서 산다는 것과 같으며 투쟁은 삶에 있어서 본질적인 것이요, 그래서좋은 것이다(운동과 변화만이 실재하는 것, Guthrie. Coplestone의 견해와 대비).

(2)‘세계는 영원히 살아있는 불’이라고 한 그의 말은 이오니아 학파의 경우처럼 원질에 대해 말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세계는 지금의 그것‘이고, 이었으며, 또한 언제나 일 것이니’, 불은 차라리 세계의 본질에 관한 일종의 상징 구실을 한다.

 

2) 파르메니데스

 

(1) 파르메니데스는 헤라클레이토스와 정 반대되는 주장을 하였다.“실재는 움직이지 않으며 변하지 않는다(부동, 불변)”고 말하였는데 a가 b로 변화된다고 말하는데 a가 b가 되었다면 a는 있지 않은 것이 된다. 있지 않은 것은 더 이상 a의 존재가 무의미하며 이는 처음부터 가장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모든 변화와 운동은 있는 것이 그것 아닌 것으로 됨 또는 그것 아닌 경우로 됨을 뜻하기 때문에 실재하지 않는다).

(2) 파르메니데스의 시초의 전제는 “있다”,“ 단 한 가지만 있다.”이다

(3) 파르메니데스는 사람들이 보고 느끼는 것은 환영이며 지성만이 진리를 이를 수 있다고 말한다. 말을 통하여 희랍인들은 추상적인 사유의 길을 걸어갔으며 지성으로 하여금 외계의 사실과 관계없이 활동하도록 했고 지성의 활동 결과를 감각적 지각의 활동 결과보다도 격을 높이게 하였다.

(4) 이오니아 학파의 학설이나 파르메니데스의 설명은 만족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현상의 세계가 어떻게든 구제되지 않으면 안되었다.

3) 엠페도클레스

 

(1) 현상계를 네 가지 뿌리 원질들(흙, 물, 공기, 불)의 비율을 달리하는 다양한 결합 결과들로 구성되는 것으로 설명했다.

(2) 운동은 파르메니데스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증명했던 것같이 여겨졌던 허공의 가정 없이도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그는 생각했던 것 같다(물을 헤쳐 나가는 물고기).

 

4) 아낙사고라스

 

(1) 물질의 성질에 관한 굉장히 복잡한 이론을 전개했다.

(2) 운동하는 물질과 별개로 운동하는 원인이 있음에 틀림없다고 말했을 뿐 아니라, 그것이 물질이 아닌 것이면 정신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처음으로 물질과 정신 사이의 명확한 구분이 뚜렷이 지어졌다).

 

5) 데모크리토스

 

(1) 원소들 또는 진짜 실재들은 아주 작은 고체의 물체들인데, 이것들은 너무나 작아서 우리의 감각으로는 지각되지 않는 것들이며 무한한 공간에서 끊임없이 운동하는 가운데 충돌 튄다.

(2) 원자들은 갈고리 모양이나 갈라진 모양의 것을 포함하여, 온갖 형태를 하고 있으므로, 충돌은 원자들이 서로 얽히고 결합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 당연하다.

 

 

제4장 휴머니즘으로 향한 반발

1. 소피스테스들 및 소크라테스

1) 배경

 

(1) 아테네는 인간의 삶과 행위의 문제가 점점 더 비집고 나오는 도시

(2) 정치 상황에 모든 자유 시민이 관여하는 것이 현실이게끔 보장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작은 규모의 민주 정체였다.

(3) 무엇보다 Physis(자연 및 본질적인 것)의 탐구에 대한 반발이 있었다(자연 철학자들의 견해가 만족스럽지 못하였던 것이다).

 

2) 소피스테스

 

(1) 어떤 특정한 철학적 학파라기보다는 오히려 하나의 직업이었다.

(2) aretē의 습득을 가르침

(3) 절대적인 지식의 가능성에 대한 불신

(4) 두 명의 대표적인 소피스테스

- 고르기아스:“physis 또는 존재하지 않는 것에 관하여”라는 저술을 통하여, a.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b. 만일에 어떤 것이 존재한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그걸 알 수가 없다는 것, c. 설령 우리가 어떤 것을 알 수 있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그것을 우리의 이웃에 전달할 수가 없다는 것을 증명.

-프로타고라스: 신에 관해 나로서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 사람은 만물의 척도이다. 법의 기원설(사회계약설). 더 급진적인 소피스테스들은 강자의 자연권을 주장하기도 함(소크라테스는 소피스테스들의 견해는 지적으로 잘못된 동시에 도덕적으로도 해로운 견해여서 그가 더불어 씨름한 일생의 일이 바로 그 견해)

 

3) 소크라테스

 

(1) 소크라테스는 arete는 먼저 일정한 할 일을 가지는데 달려 있고 둘째로는 그 일이 무엇이며 그것이 달성하고자 목표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철저한 앎이다 라고 말한다

(2) 소크라테스의 사명은 돌아다니며 만난 사람들과 대화하며 그들의 무지를 깨닫게 하는 것이었다. 무지의 깨달음은 지식 획득의 첫 단계로 생각하였다. 무엇인가를 행동하는 것, 혹은 안다고 말하려면 그것에 대해 설명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말한다. 그렇지 못한다면 지적, 도덕적으로 혼란이 일어난다. 지적으로는 한 단어에 대한 토론할 때 승리하지 못하며 도덕적으로는 문제되는 용어가 윤리적인 측면이라면 무정부 상태의 혼란이 일어나기 때문에 이런 측면에서 소크라테스는 지식을 아는 것이 덕이라고 말한다.

(3) 소크라테스는 지식은 두 단계를 밟아야 얻어진다고 말한다. 이는 귀납적 논구와 보편적인 정의인데, 귀납적 논구란, 어떤 명칭을 탐구할지 결정하고 명칭의 행위에 대한 사례들을 수집하며 왜 그것들이 그런 명칭을 달았는지 공통된 성질을 찾으며 그것이 각기 다른 상황 속에서 얻게 된 그 의미의 규정이 된다.

(4) 그는 아무것도 모르며, 그가 남들보다도 더 지혜로운 것은 그가 자신의 무지를 자각하고 있는 반면에, 남들은 그것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 있어서라고 곧잘 말했다(무지의 깨달음은 지식 획득의 필연적인 첫 단계이다).

 

제 5장 플라톤

1. 이데아설

1) 관념

 

(1) 현상의세계보다는관념의세계(이데아의 세계)에더큰초점을 맞추었으며 플라톤의철학적 관심⋅궁극적 목적⋅출발점은“윤리학”(=실제생활에서의 훌륭한 삶을 사는 방법 ⇨ 행복에의 도달)이었는데,그것은자아완성을이루기 위한 자아(Identify)발견에 관한“관념론”(=이데아)이었다.

(2) 이데아만이참다운실재라하고감각적현상계는이데아계의그림자라 하였으며이데아의세계에가장접근하기쉬운방법을지혜로보았고이지혜를잘닦아주기위한철학의 예비 학문으로는 수학을택했다.

(3) 현실적이고구체적인것 보다는,이상적관념의세계를 추구하였기때문에그를관념론 자라 하였다. 이러한그의사상은후일아리스토텔레스와 신 플라톤 학파로이어지며, 오늘날의 민주제도나분업등에많은영향을끼쳤다.

 

2) 플라톤의 이데아설

 

(1) 의의

플라톤은 새로운 견해에 대한 비판에 맞서 이데아 설을 주장한다. 인식의 대상들 즉, 정의 될 수 있는 것들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지각의 세계에 있어서의 어떤 것도 동일시 될수 없다 그것들이 존재함은 공간과 시간의 밖인 관념적인 세계에서 가능하다. 예로서 정의나 덕과 같은 것은 절대적인 정의가 불가능하다.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 있다면 우리 지각의 세계가 아닌 정신의 세계에서 이다.

(2) 보편 타당하고 영원 불변한 진리를 추구하였는데 일상적으로 경험할 수 잇는 생성 소멸되는 현상계는 참다운 실재가 아니고 형상 곧 이데아만이 영원 불편하고 완전 무결한 실재라고 하였다.

(3) 이데아는 형상⋅형태⋅원형⋅꼴⋅모습⋅본⋅특징⋅특성⋅표준등을 의미한다.

(4) 플라톤은이원론의주창자이고그가말하는“현상”이란 구체적으로들어나는현상을말하는것으로서, 이 현상은 반드시 그근원을가지게 되며, 이 근원을 가리켜“이데아”라고한다. 즉 실물이나오기 전에 이데아가먼저있었다는것이다. 따라서플라톤은실재나현실보다관념, 혹은이상을중시하는 이상주의의 시조(始祖)가 된다.

(5) 선(善=좋음)의이데아

모든 사물에는 각기그 이데아가있는데(예: 용기에는 용기의 이데아 등)각사물의이데아는하나이면서사물의수만큼이나많이있다고한다. 이데아는 모두 완전한 것이요,따라서좋은것이므로결국모든이데아는 선의이데아,혹은좋음의이데아로귀결한다고한다. 선의이데아의“올바름”(좋음)은욕망할 만한 것,자족 할 만한 것,완전 것이므로,선의이데아는 모든 이데아가운데가장보편적인 최고의 이데아이다. 좋음의이데아는모든 존재및인식의궁극적근거가되는것이요,모든이데아들이지향하는이상적인목표요,전세계를 지배하는최상의위치에자리잡고있는가장고귀한이데아라고 한다. 모든 자연속의사물들은물질적 요소를 가지고있으므로변화하고있기는 하지만그래도나름으로하나의선을실현하고 있다고한다.

 

 

제 6장 플라톤 2

1. 소피스테스들에 대한 윤리적 및 신학적 대답들

1) 쾌락설

 

(1) 희랍에서‘자연’대 ‘법’의 소피스테스적 대립이 또, 인간의 정의와 다른 자연의 정의가생겨나면서 결국, 좋은 것과 즐거운 것의 등식이다. 이로써 선하다는 것은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다 라는 쾌락설이 생겨났다.

(2) 소크라테스는 쾌락설을 부정하며 즐거운 어떤 행위들이 다른 사람에게 있어서는 커다 란 해를 입을 수 있다. 그러므로 즐거움이 선(좋은 것)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 즐거움은 비록 그 자체가 목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을지라도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없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좋은 것과 같은 낱말을 제시하였는데 그것은 유익한 것, 혹은 유용한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좋은 것은 언제나 이롭게 하지 해롭게 하는 일은 없다고 말한다.

 

2) 국가

 

(1) 자신과 이웃 사이의 바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 세 계층이 하나의 유기체가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첫 번째 계층은 다스리는 계층으로 지적인 힘이 있어야 한다. 두 번째 계층은 군인 계층으로 나라의 방어의 목적이 있어야 한다. 세 번째 계층은 일반 대중이라고도 표현되는 계층이다.

(2) 플라톤이 말하는 국가의 정의는 통치 계층의 지혜와 군인 계층의 용기 시민 계층의 절제와 자제가 건전한 유기체로서 그 고유의 기능을 수행하게끔 그 기능들을 인정하며 다른 계층의 기능을 빼앗으려 하지 않을 때 국가의 정의 arete가 성립된다.

 

제 7장 아리스토텔레스 1

1. 아리스토텔레스적인 우주

1) 개념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기본 개념은 내재하는 형상의 개념과 가능태의 개념이다.

 

(1) 내재하는 형상의 개념이란 세계는 얼핏 보기에 끊임없는 운동 속에서 과학적인 사고가 될 수 있는 진리를 제공해주지 못할지라도 철학자는 그 흐름의 지적 작용 과정을 통하여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그 흐름 속 기본적 원리나 변화하지 않는 요소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2) 가능태의 개념, 즉 목적론은 목적 또는 완성의 현실적인 존재를, 자연계의 활동이 그 영향아래 일어나게 되는 그러한 하나의 완성의 현실적인 존재를 요구하며 정해진 진보는 그것이 향하고 있는 완성이나 목표가 이미 어디엔 가에 존재하고 있다는 가정을 하지 않고서도 완전히 가능한 개념이다.

(3)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연적인 사물을 자신 안에 운동과 정지의 원리를 지니고 있다고 말하였다. 생성과 같은 것은 없다. 이미 있는 것은 존재하기에 생성되지 않을 뿐더러 있지 않는 것에서는 생성될 수 없다고 말하였다.

(4) 세계에 대한 신의 관계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신은 세계 밖에 있는 완성의 필요한 목표니 신이 없으면 자연에 있어서 모든 가능태는 활동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제 8장 아리스토텔레스 2

1. 인간

1) 혼에 대한 이해

 

(1) 혼은 하나의 통일체로서 상이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 또 몸과 혼을 따로 분리하였는데 혼은 그 자체가 몸이다. 그러므로 혼이 몸에서 나와 윤회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2) 아리스토텔레스는 시각의 기관인 눈에 대해 가지는 관계는 혼의 전체로서 전체에 대해 가지는 관계와 같다고 주장하였다. 이 주장의 두 가지 장점은 첫째 혼과 신체의결속이 훨씬 더 단단하게 되었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의 일반 전제가 그로 하여금 다른 방향으로 너무 멀리 가지 않도록 구해주었다는 것이다.

 

2) 윤리의 의미

 

(1) 아리스토텔레스는 윤리학을 설명함에 있어 윤리학은 철학의 일부가 아니며 효과가 있을지 모르는 어떤 실천적인 규정을 제공한다고 말하였다.

(2) 아리스토텔레스는 arete를 지적인 arete와 윤리적인 arete로 나누었는데 그 중 윤리적인 arete를 강조하며 모든 사람의 행복의 추구는 그들의 인생 목표이다. 행복은 arete에 따른 활동 내지 활동태이며 사람의 arete를 지니고 인간으로서 구실을 한다면 arete의 힘으로 우리가 수행하게 될 활동 내지 활동태는 행복이다 라고 말하였다.

(3) 아리스토텔레스는 중용성을 주장하였다. 중용성이란 모든 잘못들은 알맞은 정도의 것 같으며 그러한 성질은 지나침 또는 모자람에 있다. 예로 용기는 비겁과 무모함의 중용이며, 절제는 금욕과 방종의 중용이다라는 것이다.

 

3) 견해

 

아리스토텔레스 이후로는 커다란 권력 앞에서의 사람의 무력함은 다른 유형의 철학을 초래했다. 그 무력함은 극도의 개인주의를 초래했으며 지적인 이상이 아닌 무능과 절망에서의 도피책으로서의 철학의 개념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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