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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모든 것을 사랑해야지! (눅 19;41-44)

by 【고동엽】 2022. 1. 4.
죽어가는 모든 것을 사랑해야지! (눅 19;41-44)
  6.25 52 주년을 상기하는 주일입니다. 죽을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 가야 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이 시는 저항시인 윤 동주의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일본에게 우리나라를 빼앗겼을 때 일본인들은 우리 민족을 북간도로 내쫓기 시작화였습니다. 그 때 고국을 등지고 수많은 우리 민족이 만주 북간도로 도망쳐야 했습니다. 그 곳에서 나라를 생각하는 김 약연 선생님은 대성학교를 세웠습니다.
1921년에 생긴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민족의 얼을 넣어 주기 시작하였습니다. 독립투사들을 길러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때 그 곳에서 태어난 이가 윤 동주입니다. 윤 동주는 대성하교에 다니면서 민족의 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시를 써서 민족을 깨우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때 그 대표적인 시가 바로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기를> 이 시입니다.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라는 말은 조국과 동포를 의미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야 겠다> 라는 말속에서는 나라를 위하여 죽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엿보게 합니다. 결국 윤 동주는 일본에 저항한다는 명목으로 붙잡혀 일본 후꾸오까 감옥에 갇혔습니다.
1945년 2월 16일 감옥에서 주사 한 대를 맞더니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생체 실험을 당한 것입니다. 시체를 찾아 가라는 통보를 받고 가족이 달려가 시신을 가져다가 만주 용정에 묻었습니다.
지금도 용정에는 윤 동주 무덤이 있습니다. 당시 이 시는 온 민족의 가슴에 항일운동에 불을 질렀던 유명한 시입니다. 대성 중학교 교정 앞에 돌에 새겨져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수많은 애국자들의 눈물과 피가 있었음을 우리 역사는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나라를 위하여 눈물을 흘리신 적이 있습니다. <너도 오늘날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기웠도다.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성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권고받는 날을 네가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우리도 우리 민족을 사랑하여야 합니다. 나는 우리 나라에 대하여 고마움을 진하게 느낀 적이 있습니다. 작년 이스라엘 가서 한 달을 지내던 중에 미국 쌍둥이 폭파 사건이 오사마 빈 라덴에 의하여 일어났습니다. 그 때 한국 사람들이 400여명 이스라엘에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완전히 전쟁 준비상태에 들어 갔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지내고 있었는 데 아침마다 대포소리가 들렸고, 테러 소식이 계속 들려 오고 있었습니다.
이 때 이스라엘 한국 대사관에서 만일 전쟁이 일어나면 전세 비행기로 한국인을 모두 한국으로 보낼 터이니 어느 곳으로 모이라는 통지가 계속 날라 오고 있었습니다. 조국에 대한 고마움을 진하게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조국이 있다는 것이 그렇게 고맙고 든든할 수가 없었습니다.
일본을 생각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무엇입니까? 사꾸라, 기모노, 그리고 화산 사무라이 정신이라는 단어들이 떠오릅니다. 중국하면 딱 떠오르는 말이 무엇입니까? 용, 무술, 한약 그리고 만만디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그러나 외국인에게 한국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냐고 의식조사를 하였더니 다음과 같은 5가지 말이 떠올랐습니다.
1. 무궁화 2. 백의민족 3. 빨리빨리 4. 단일민족 5. 하나님이 보호하사 우리나라 만세라는 애국가입니다. 이 5가지는 한국의 특징입니다.
이제 우리 민족은 이 5가지 특징을 살려 나가야 합니다.
1. 무궁화 우리나라 꽃은 무궁화입니다.
무궁화는 우리나라의 상징입니다. 무궁화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끈기입니다. 한번 피기 시작하면 가을 내내 그리고 첫 서리가 오기까지 계속 피는 꽃이 무궁화입니다. 우리 민족의 특징은 끈기입니다. 인내입니다. 될 때까지 지칠 줄 모르는 열정입니다.
천천이 되는 것같으나 반드시 이루고 마는 것이 무궁화의 정신입니다. 남 궁억 감리교 장로님은 홍천에서 살면서 무궁화 보급 운동에 전념하였던 민족주의자였습니다. 홍천부터 서울까지 걸어 다니면서 민족 운동을 하였던 그 분의 정신은 성경을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이라는 노래를 지어 보급하며 이 민족을 살리기에 혼신을 기우리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우리는 <선구자>라는 노래를 잘 알고 있습니다. 일제 시대에 온 민족이 제일 많이 부르던 애창곡이었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던 노래입니다. 일송정 푸른 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 한 줄기 혜란강은 천년두고 흐른다 지난날 강가에서 말달리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용드레우물가에 밤새소리 들릴 때 뜻깊은 룡문교에 달빛 고이 비춘다.
이역하늘 바라보며 활을 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룡주사 저녁종이 비암산에 울릴 때 사나이 굳은 마음 깊이 새겨 두었네 조국을 찾겠노라 맹세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윤 해영 작사. 조두남 작곡인 데 처음에는 <용정의 노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선구자>로 바꾸었습니다. 지금 일송정, 혜란강, 용드레 우물, 용주사 모두 관광지가 되어 있습니다. 나도 한번 둘러 보았습니다. 이 노래 뒷 이야기가 있습니다. 용정에 가면 우리 민족이 독립운동을 하던 일송정(一松亭)이 있습니다. 용정에서 3 키로미터 정도 서쪽에 깍아지른 듯한 절벽이 있는 데 그 위에 서 있는 한 그루의 소나무입니다. 비암산 기슭에 있는 나무입니다. 돌기둥에 청기와를 얹은 것같다고 하여 1938년 일송정이라 불렀습니다.
이 곳으로 피란을 나온 우리 민족은 늘 이 소나무 밑에 모였습니다. 정보를 교환하기도 하고 기도하기도 하고, 조국을 위한 계획을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1928년 우리 애국자들은 이 곳을 비밀 투쟁 장소로 지정하였습니다. 학교 소풍도 꼭 일부러 이 곳으로 갔습니다. 점점 이 일송정 소나무는 일본 사람들에게 가시처럼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이 소나무를 없앨가 궁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마침 1930년 용정에 수해가 들었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일송정 귀신탓이다> 라는 소문을 퍼뜨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옆에 사격장을 만들어 놓고 일부러 일송정에 사격을 가하여 총자국으로 난자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상한 것은 그 소나무는 죽기는커녕 점점 푸르러만 갔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이런 방법 저런 방법으로 이 소나무를 죽이려고 하였지만 점점 더 푸르러만 가자 소나무 밑에 구멍을 파고 후추가루를 넣었습니다. 결국 이 소나무는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 사람들은 다른 곳에 가서 비슷한 소나무를 캐다 다시 심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 자리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기어코 우리 민족은 독립을 이루고 말았습니다. 천천히 하는 것같지만 반드시 해내고 마는 무궁화 정신이 우리 민족 정신입니다. 기어코 우리 민족은 해내고 말 것입니다.


2. 백의민족 우리 민족의 상표는 백의 민족입니다.
흰 옷을 좋아 하였습니다. 흰색을 제일 좋아 하였습니다. 흰 색은 성결입니다. 순수함입니다. 그래서 중국을 가보면 우리 민족이 200만명이 살고 있습니다. 길림성은 우리 민족 자치지구입니다. 지금까지 한국말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교회도 한국말로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모든 간판도 한국말로 되어 있습니다. 화룡은 65%가 우리 민족입니다. 도문은 50%가, 연길은 무려 85%가 우리 민족이고, 용정도 60% 우리 조선족입니다. 중국에 우리 조선족이 200만 살고 있는 데 그 중 85만이 이 곳에 모여 살고 있습니다. 지나다니며 보면 우리 나라 사람 집인지 중국 한 족 집인 지 금방 구별이 됩니다.
중국인 집은 빨간칠을 하였고 한국인 집은 흰 색을 칠하였습니다. 빨강은 귀신을 몰아 내는 색깔이라고 하여 그렇게 좋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빨강이 많이 쓰이기는 하였습니다. 동짓날 팥죽도 빨강입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옛날부터 하얀 옷 백의를 입었습니다.
우리 민족은 옛날부터 흰색을 좋아 하였습니다. 그래서 양반들 도포나, 바지 저고리는 거의 다 흰 색이었습니다. 백의 민족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민족은 967 회 침범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단 한번도 남의 민족을 친 적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민족은 백의 민족입니다. 성결을 사랑하고 깨끗하게 지낸 민족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백의민족으로 순수함과 정결함으로 살아 가는 민족이 되기를 바랍니다. 침략하기보다는 침략을 당하며, 받기 보다는 주며, 공격하기 보다는 공격을 당하며 사는 것이 성경적입니다. 나는 다음에 천국 문앞에서 하나님이 우리 민족을 제일 먼저 맞을 것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천국에서 입는 옷이 백의이기 때문입니다.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게 하셨은 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또 그가 피뿌린 옷을 입었는 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계 19;8,13) 천국의 옷은 백의인 데 우리 민족의 옷과 천국 옷이 같기 때문입니다. 노란색을 좋아 하는 사람은 노란 샤스 입은 그 사나이가 어쩐지 마음에 드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흰 옷을 좋아 하시는 데 하나님은 하나님이 좋아 하시는 옷을 입은 우리 민족을 제일 먼저 보실 것입니다. 계속 하나님 마음에 드는 성결한 민족이 되어야 합니다.


3. 빨리빨리 우리 민족의 세 번째 특징은 빨리 빨리입니다.
성격이 급한 민족입니다. 이것은 단점이자 큰 장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아무렇게나 하지 않는 한 빨리 빨리 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입니까? 대강하지 않는 한 빨리 빨리 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입니까? 적당히 하지 않는 빨리 빨리 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입니까?
빨리빨리 한다는 말은 성취력이 강하다는 의미입니다. 판단력이 빠르다는 말입니다. 무슨 일이든지 예민하게 처리한다는 뜻입니다. 세계에서 인테넷 인구가 가장 급속도로 발단하는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컴퓨터, 인터넷의 심성이 우리 민족성과 맞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합중국입니다. 세계 온 나라 사람들이 공존하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생활력이 강한 민족이 중국민족입니다. 그런데 중국민족을 유태인이 이겼습니다. 그런데 유대인을 우리 민족이 이기고 있습니다. 뉴욕에 가서 본 일입니다.
중국인이 하는 생선가게와 유대인이 경영하는 생선가게가 나란히 있었습니다. 다른 가게는 내일 팔 물건을 오늘 준비하여 놓으면 내일 장사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생선가게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 날 팔 물건을 새벽 일찍 준비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싱싱하고 살아 있는 생선을 공급할 수가 있습니다.
중국 생선 가게가 5시에 생선을 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유대인은 4시에 가서 받아 왔습니다. 일찍 일어난 사람들이 자연히 유대인 가게를 찾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옆에 한국인이 생선가게를 열었습니다. 한국인은 3시 반에 일어나서 물건을 받아 놓았습니다. 4시 경에 생선이 필요한 사람부터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한국인 생선가게만 남고 다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지독한 한국인입니다. 경쟁에서지지 않는 한국인입니다. 무엇인가 성취력이 강한 민족입니다. 한다면 하는 민족입니다. 중국도 우리나라에 100배가 큰 나라입니다. 65 소수민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잘 사는 소수민족이 바로 우리 민족입니다.
그래서 우리 민족은 어디 가든지 무시를 당하지 않습니다. 빨리 빨리 한다는 말은 먼저 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누구보다 앞서 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경부 고속 도로를 3년에 완성하였다고 할 때 세계가 놀랐습니다. 경제성장, 교회 성장 모두 단 시일에 세계 수준으로 올려 놓은 민족입니다. 모든 일을 서두르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우리 민족의 장점을 살려 빨리 빨리 이루어야 합니다. 이 장점을 살려야 합니다.


4. 단일민족 우리 민족의 4번째 특징은 단일 민족입니다.
피부가 같습니다. 언어가 끝에서 끝까지 다 통합니다. 문화가 같고 음식이 같습니다. 이런 민족은 세계에 우리 나라 하나 밖에 없습니다. 정말 이것은 자랑스러운 것입니다.
대만은 정말 조그만 섬나라입니다. 그러나 언어가 14개입니다. 언어가 통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금방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남북한이 50년 갈라져 살았어도 이제라도 통일되면 언제 갈라졌었느냐는 듯이 금방 하나가 될 것입니다. 나는 절실히 느낀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얼마전에 대구에서 성막 쎄미나를 하였습니다. 200여명 목사님들이 모였습니다.
그런데 쏘련에서 선교사 한 분이 쏘련 신학교에도 성막을 심어야 겠다면서 18명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옆에서 동시 통역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6명이 조선족입니다. 우리 민족이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되어 갈 때 끌려 갔던 우리 민족의 후손입니다.
그들은 한국말을 모릅니다. 한국 음식을 먹어 본 적도 없습니다. 한국에 와본적이 없다가 처음 와본 것입니다. 그런데 너무나 이상한 것은 된장국을 끓였는 데 순수한 쏘련인은 된장국이 안 맞는다고 못 먹는 데, 우리 민족의 피가 흐르고 있는 6명은 약속이나 한 듯이 맛있다고 다 먹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나는 소름이 끼칠 정도로 놀랐습니다. 우리끼리, 남북끼리 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합치고 적이 나타나면 우리는 금방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개만 기르는 산골에 가끔 개속에 늑대를 넣어 준다고 합니다. 그러면 개들은 자기들끼리 피나게 싸우다가도 늑대만 나타나면 금방 하나가 되어 늑대와 싸운다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은 단일민족이라는 커다란 장점이 있습니다. 통일만 되면 엄청난 힘을 발휘할 것입니다. 무엇에든지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나는 이북 사람이 경영하는 두만강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중국 사람보다는 한 식구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불러 주었습니다. <환영합니다>라는 노래를 직접 육성으로 불러 주었습니다. 우리 민족은 단일 민족이라는 놀라운 특성이 있습니다. 이 지구상에서 차이나 타운이 성공하지 못 한 나라가 하나 있는 데 바로 중국입니다.
인도네시야, 싱가폴, 필리핀을 비롯하여 동남아 모든 나라들이 중국인들이 들어가서 상권을 잡았습니다. 차이나 타운을 이루어 그 나라 돈을 움켜 쥐고 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 가면 중국인 묘지가 있습니다. 무덤에 죽은 조상들이 더울가봐 에어컨 시설까지 한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유독 우리나라만은 중국인들이 발을 붙이지 못 하였습니다. 단일 민족성을 깨지 못 하였습니다. 놀라운 장점입니다.
3.1운동 당시에 감추어진 비화가 하나 있습니다. 신 철이라는 사람은 일본 형사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한국 형사였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으로서 일본 총독부에 생명 걸고 개처럼 충성하는 매국노였습니다. 그는 한국의 모든 독립 운동의 비밀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 정보를 일본 경찰에 알리는 이였습니다. 악질적인 사람이었습니다.
3.1 운동이 비밀리에 진행될 때 벌써 신 철은 이런 움직임을 알았습니다. 민족의 지도자들은 이 일이 탄로날 것을 염려하였습니다. 최 린 선생이 거사 일주일 전 2월 24일 밤 중에 신 철을 찾아 갔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다짜고짜 물었습니다. “너는 조선인인가 일본인인가?” “저는 조선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조선이 독립해야 되는가 일본의 속국이 되어야 되는가?” “독립 해야죠.”
그 때 최 린 선생은 냉엄한 어조로 말했습니다. “너같은 자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는 안 되는 자다. 이 민족의 독립을 위해서 너 하나 죽을 생각이 없느냐? 네가 죽어야만 독립이 되겠다.” 그리고 최 선생은 3.1운동의 거사를 그 형사에게 다 얘기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난 신철은 그 자리에서 바닥에 엎드려 큰 절을 하고는 물러갔습니다. 그리고 번민 끝에 결단을 내리고 일본을 배신하고 나라를 사랑해야 되겠다는 일념으로 일본 총독부에 허위보고를 했습니다. 북만주에 독립단이 들어오니까 내가 그 곳으로 조사하러 간다는 허위보고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기차를 타고 평양으로 떠났습니다. 서울 장안의 이상한 공기를 눈치챈 일본의 경찰들은 신 철이 배신한 것을 알았습니다. 3.1 운동 거사를 보고하지 않고 숨어버린 신 철을 일본 경찰들은 신의주에 가서 그를 체포했습니다. 그를 기차에 압송해오는 중간에 청산가리를 마시고 그는 자살을 했습니다.
조국에 빚을 졌던 신 철, 그는 죽음으로 조국을 사랑하며 사나이답게 죽었습니다. 멋있게는 살지 못했으나 마지막 양심은 조국이었습니다. 우리 민족은 단일민족이기에 금방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5. 애국가 그 나라 애국가에 <하나님이 보호하사 우리나라 만세>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 지구상에 애국가에 <하나님이 보호하사>라는 말이 들어간 애국가는 우리나라 애국가 꼭 하나입니다. 아무리 기독교 국가라 할지라도 이 말을 넣지 못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나라가 설립될 때부터 <하나님이 보호하사 우리나라 만세>라고 애국가를 불렀습니다.
중들도 절에서도 애국가를 부를 때는 <부처님이 보호하사>라고 하지 못 합니다. 중들도 모여서 부를 때는 <하나님이 보호하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 이 승만은 철저히 하나님께 나라를 맡겼던 대통령이었습니다. 군목제도를 제일 먼저 도입하여 군대도 하나님이 지켜야 한다면서 군목제도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6.25로 나라가 부산만 남았을 때 부산에 피난온 목사님들을 모두 모아 하나님께서 나라를 지켜 주시도록 통성기도회를 열은 대통령입니다. 앞으로도 이 나라를 하나님이 지키시도록 우리는 기도하여야 합니다.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부인이 지금 스페인 팔마 섬에 살고 있습니다.
스페인과 축구경기때 기자가 찾아가서 어느 나라를 응원할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물론 한국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스페인이 한국에 졌습니다. 그 후 소감을 물었습니다. 그는 대답하였습니다. “한국이 이겨서 기뻐요. 그리고 스페인이 패하여 슬퍼요” 그의 속에는 한국이 애국가를 통하여 흐르고 있습니다.
이 윤재 골키퍼가는 골대를 향하여 날라오는 공을 막으며 말했습니다. “거미 손뒤에는 기도손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내 손을 쥐고 계신 것을 느낍니다” 안 정환이도 헤딩으로 골을 넣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내 머리위에 공을 얹어 주셨어요” 하나님이 함께 하면 됩니다.
한 마디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시127;1) 그렇습니다. 우리 민족은 5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놀라운 장점입니다. 1. 끈기 있는 무궁화 2. 성결한 백의민족 3. 성취력있는 빨리빨리 4. 하가 되는 단일민족 5. 하나님이 보호하사 우리나라 만세하는 애국가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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