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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짧지 않다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가지를 잊지 말라 벧후3:8
♣인생은 짧지 않다
흔히 인생을 일장춘몽 이라 말하며, 꿈 한 번 꾸는 것처럼 짧다고 한다.
그러나 사명을 감당하고 사는 사람에게는 - 인생은 결코 짧지 않다.
아프리카 오지에서 한 평생 자신을 바쳤던 슈바이처 박사의 일생.
인도 빈민가에서 한 평생 자신을 드렸던 마더 테레사의 일생과
똑같이 7~80년 살았지만, 자기 욕망에 사로잡혀 살았던 사람의 일생과
그 길이가 과연 똑같을까?
80~90세 장수의 복을 누렸어도, 일생을 자기 욕망에 사로잡혀 살았다면
‘인생은 일장춘몽’이라는 말이 맞다.
그런 사람의 삶은, 아무리 길어도, 결국은 '짧고' 헛된 것이다.
그러나 여호수아가 아말렉을 칠 때, 태양이 하늘에서 멈춘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사명을 감당할 충분한 시간을 주신다.
이런 의미에서 인생은 결코 짧지 않다.
♣시간의 5병2어
A는 어떤 일을 처리할 때 24시간이 걸리고
B는 같은 일을 처리하면서 12시간 만에 해 낸다.
그렇다면 B는 A보다 시간적으로 두 배를 더 사는 것이 된다.
사람들은 물질에만 5병2어의 기적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시간에도 5병2어의 기적이 있다.
어떤 사람은 24시간을 1초도 안 되는 시간으로 의미 없이 탕진해 버린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에게 24시간을 주시고,
그것이 사흘이 되는 길이로 충분히 의미 있게 살게 하신다.
남이 사흘 걸려 하는 일을, 하루 만에 끝내면, 그는 남보다 3배를 더 산다.
시간의 5병2어의 기적이다.
♣주님을 위해서 살 때, 시간의 5병2어 기적이 일어난다.
오늘날 음악을 전공한 어떤 학생이
바하나 헨델이 작곡한 곡들을 모두 백지 오선지에 깨끗하게 베껴 쓰는데
일평생 걸린다고 한다.
종교 개혁을 일으켰던 루터는 많은 원고를 썼다.
많은 책들이 발간되었다.
그렇지만 지금 독일에는 아직까지 출판되지 않는 루터의 원고가 존재한다.
마틴 루터가 썼던 모든 원고들을
독일인이 독일어로 베껴서 옮기는데 평생이 더 걸린다고 한다.
그런데 바하, 헨델, 마틴 루터는 밥만 먹고 작곡, 집필만 했느냐? - 아니다.
가족도 돌보고, 친구도 만나고, 예배도 드리고, 봉사도 했다.
자기 할 일 다 하면서도, 남이 옮겨 적는데 일평생 걸리는 큰 업적을 쌓았다.
어떻게 이런 일들이 가능할까?
그들에겐 시간의 5병2어의 기적의 은혜가 있었기 때문이다.
나에게도 마찬가지다.
내가 주님을 위해 살 때, 내 인생에는 시간의 5병2어의 기적이 일어난다.
다시 말해서, 내 인생은 결코 짧지 않다.
하나님은 사명을 감당할 충분한 시간을 내게 주신다.
♣저의 개인적 얘기를 예로 드는 것을 양해 바란다.
저는 모태교인이었지만, 36살 때까지 주님을 모르고 제멋대로 살았다.
37살 되던 때, 주님을 알고 내 삶에 일대 방향전환이 있었다.
그 가치로 따지면, 과거 36년간은 단 하루도 채 되지 않는 시간이었다.
너무 '짧은', 너무 허무한 시간들이었다.
나는 37세 때 회심한 이후 지금까지 18년을 더 살고 있다.
그 18년은, 길이로는 36년의 절반밖에 안 되지만, 정말 ‘긴’ 시간이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결코 수 십 년, 수 백 년 사역하지 않으셨다.
불과 3년만 사역하셨다.
그러나 그 분의 3년은, 보통 사람의 수 천 년 보다 더 긴 시간이었다.
(인류가 수 천 년 동안 고대하던 일을 3년 만에 이루셨다는 뜻도 됨)
이와 같이 모든 사람에게 절대로 시간의 길이는 똑같지 않다.
시간의 속도도 똑같지 않다.
베드로 사도의 말처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루를 천년처럼 살 수도 있다.
인생의 속도는 살같이 빠르지만, 결코 살같이 빠르지는 않다.
<인터넷 설교 “등장과 퇴장” 中 28분~33분 녹취
http://blog.naver.com/bluemich/120010181907
[주제별 분류] 삶의 통찰력 http://blog.daum.net/bible3/7844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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